안녕 익인이들아? 익인이라해도 주홍이랑 죵대형 경수형 종인이형 민석이형 찬열이형 밖에 없나? 하하
제목그대로야 나 오늘부터 백현이형이랑 행쇼한다 아주 행복해 죽을거같다 오늘일 풀어줄게
♡하는 형들의 도움으로 오늘은 박력세훈이 되어서 고백하기로 어제 결심했어
그래서 아침부터 일어나서 씻고 머리 정리하고 옷 뭐입지? 하면서 한참을 고민했다 형들한테 물어볼까 하다가 내 스스로 정했음
청남방에 가디건에 스키니 입었다 생각해보니 나 오늘 좀 잘생겼던거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안
그리고 백현이형이 바닐라향 나는 향수 자주 뿌리는거 같던데 그 향 좋아하는거 같아서 나도 바닐라향나는 향수 칙칙=3 뿌리고 마지막으로 거울보고 집에서 나왔다
어제 경수형이 백현이형이랑 같이 밥 사준다고 해서 점심때 만났음 백현이형 보자마자 엄청 떨리는거야 고백해야하나 말아야하나 수천번을 고민함
경수형이 그거 보고 눈치챈듯 킥킥 거리면서 힘내라고 ^^......형은 내 마음 몰랐읅러야....진짜 죽을뻔함
아무튼 셋이 닐리가서 피자랑 파스타 먹고 있었는데 경수형이 종인이 형이 급하게 부른다고 가봐야 겠다고 하면서 뛰쳐나가는거야
나가면서 나한테 윙크하면서 나가더라 진짜 경수형.........종인이 형만 아니였어도 어휴;;;;;;;;;;;;;;;;;;;;;;;;;
형 가고나서 백현이 형이랑 마주앉아서 먹으면서 오늘 수업 뭐 듣는지 끝나고 뭐하는지 이런저런 얘기하고 있다가 형이 오늘 나보고 왜이렇게 꾸미고왔냐고
오늘 누구한테 고백하러 가냐고 그러는거야 그래서 아 지금이 기회다 이생각으로 형을 불렀음
굵 나 얇 백현형
형
어? 세훈아 왜~
제가 좋은노래하나 들려드릴까요?
노래???
네 형이 맨날 좋은노래 저 들려줬잖아요 저도 좋은노래 하나 알아왔어요 형 들려주고싶어서
아 진짜~? 그래 한번 들려줘봐!
핸드폰에 이어폰 연결하고 한쪽을 형한테 줬더니 엉켰다며 낑낑 거리면서 이어폰 엉킨거 다풀고 끼더라...
아무튼 그래서 들려준 노래가 이거 지금 bgm 인데ㅋㅋㅋㅋㅋㅋㅋ 대충 외롭다는 얘기가 많이나오는 노래임
형이 듣더니 세훈아....너 많이 외로워? 고백하러가는거 아닌가보네.... 형이 여자소개시켜줄까? 괜찮은애 있는데 이러는거야
아니진짜 백현이형 눈치가 없는거야 아니면 눈치없는척하는거야; 민석이형 얘기들어보니깐 내숭이라고 그러던데;;;
아무튼 그래서 형한테 형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나는 형을 알게 된 1년반 이라는 시간 사이에서 어느순간 형을 좋아하게 된거 같다고 형이랑 연애한번 해보고 싶다고 말했더니
그냥 가만히 나를 쳐다만 보고있는거야 그래서 또 차인건가 하면서 또 형들한테 전화해서 꺼이꺼이 울어야하낰ㅋㅋㅋㅋㅋㅋㅋ이생각하고잇었는데
백현이형이 웃으면서 1년반동안 맨날 달달한 노래 들려준게 왜 그랬겠냐며 나보고 눈치 드럽게 없었다고 이제야 고백하냐면서 연애하자고했다
하하 형들이 원하는 행쇼 결국 이뤘다 좀있다가 백현이형이랑 처음으로 술마시기로했음 민석이형이 백현이형 술마시면 귀여워진다는데
오늘 백현이형 애교 보고말꺼야
형들 ㄱ...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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