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루민] Cutie for U 02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0/5/a/05a16d9bf49613f394c5e6df1a89fb05.jpg)
Cutie for U
02
학교에서 나는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려졌었다.
김민석. 3번. 민석. 야. 찐빵. 만두.
찐빵이랑 만두는 뭐 센스없고 철없는 고딩들이 붙여준 별명으로
그냥 젖살이 통통하게 불어있어서 붙은 호칭이라고 치자.
젖살이다. 젖살.
볼살아니고 젖살.
그나저나, 이런 호칭은 너무 어색하다.
“ 애기. ”
“ 네? ”
“ 귀여워. ”
루한이라는 남자는 하루가 멀다하고 시도때도 없이 편의점을 들락날락 거렸다.
그렇게 편의점 문을 열고 나간 후에는, 본격적으로 내게.. 작업을 걸어오기 시작했다.
나는 계산하다 말고 번호를 물어오는 그 남자에게, 저 게이 아니에요. 하고 일침을 가했지만,
알아. 하고 대답하며 웃어보이는 덕택에 그냥 포기하기로 한다.
계속해서 번호를 물어오는데도 대답을 않자, 내 손에 종이 한장을 꽉 쥐어주곤 가버린다.
매번 올때마다 정장차림인 그의 뒷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손바닥을 펴 약간 구겨진 흰 종이를 내려다봤다.
루한. CEO????????????????????????
놀란 나는 스마트폰을 켜서 그 회사를 검색해 보고자 하다가,
그냥 루한. 이라고 먼저 이름을 검색해 넣었다.
이놈의 3G.
국내 대형 포털사이트의 특징상시할 스크립트가 너무 많아 로딩에 한참이고 애를 먹었다.
테이블을 두드려가면서 기나긴 로딩시간을 견뎌내고 마침내 뜬 검색결과는,
가히 충격적이었다.
' CEO루한.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100인 선정 '
' 최연소 CEO '
그의 이름 뒤에 붙어있는 수식어는 다양했다.
손가락으로 스크롤을 내리면서도 벌어지는 입을 다물지 못하고,
진짜 할짓없어 보이던 그 사람이 내가 지금 입고있는 티셔츠를 만든 회사의 CEO라니.
CEO라니..
CEO라니..
기사를 몇개 보고 나서야 그 사람과 나와의 거리감을 느낄 수 있었다.
이렇게 대단한 사람이
할 짓 없는 잉여처럼 매일같이 우리 편의점에 출근도장을 찍고 있다니.....
다시 만나면 옷이라도 하나 달라고 할까.. 고민하고 있던 차에,
너무 가까이에서 숨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 고개를 들었다.
“ 애기 ”
“ 네? ”
“ 내가 누군지 궁금했어? ”
| ++ |
편의점이 주 배경이라 CVS for U 에서 영감을 받은 제목입니다. 그 제 필명은 영감받은 편의점에서 제일 맛있는 팝콘에서 따왔어요. 그..그리고 분량이 짧아서 구독료도 따귀 걸지 못하는거구요.. 연재텀이 길어서 더더 걸지 못하는거에요.. 그냥 소소한 재미로 가끔 와서 읽어주고 가세요.. 아마 제 글 3편 = 다른 글 한편 정도가 되지 않을까요? 못난 작가를 용서해주세..여.. |
암호닉 받을 예정은 없었지만 신청해주셔서 거절은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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