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혹동화 : 00 "....어." 몇년전만 해도 내옆에 찰싹붙어서 내가 아플때 힘들때 언제나 옆에있던 백현이, "반가워, OOO." 지금 이곳, 여기에서. 남자가 되어 나에게 돌아왔다. "무슨 일로...." "잘 살고있었네." "난 뭐 혹시나 내 걱정때문에 힘들게 살았을 줄 알았는데," "...." "아니었네. 나 the one으로 한갑 줘." "너 노래한다며. 담배 펴도되나." 지갑을 꺼내던 변백현의 손이 멈칫하던것도 잠시, 밖은 벌써 팬들이 변백현을 알아보는 분들의 수군거림이 들리기 시작했다. "뭐야뭐야 백현아니야?""와 대박 엑소백현인가바 와" 자신을 알아보는 팬을 인식했던걸까, 짧게 한숨을 쉬며 다음에 사야겠네. 라는 말을 남긴채 나에게 말을 거는 백현이다. "나 노래하는거, 알고있었네." "니가 노래할거라고 떠들어댔는데 누가몰라." "좋아해?" 갑자기 당최 무슨소린지 알수없었다, 널 좋아하냐고 물은건지, 아님 니 노래를 좋아한다고 한것인지. "무슨 뜻이야 그게." 모호하게 말하는 백현의 말에 내 목소리는 금방이라도 독을 품어낼듯한 차가움이 서려있었다.백현이도 약간 당황스러워하였으나 이내 생글거리며 웃으며 대답하였다. "노래 말이야 엑소 노래." ".....?" 유학생활을 하고 바로시작한 편의점 알바였다. 학교를 다니면서 빠듯한 생활비와 등록금에 어쩔수 없이 하루 몇개씩 되는 알바를 소화해 내야했었다. 그러던 나에게 연예인을 좋아하거나 노래를 듣고 시간을 낭비하는 건 사치였다. 아무것도 모른다는 얼굴로 백현을 보니 백현은 씁쓸한 웃음을 지으며 아...모르나보네 라고 말하였다. "...가볼께 이건 너 마셔." 작은 포스트잇이 붙여있는 음료를 하나 건네고선 편의점을 나가는 백현이었다.포스트잇에는 삐뚤삐뚤한 글씨체와 함께 010-xxxx-xxxx 연락하고 지내자. 난 너 많이 보고싶었어 라고 적혀있었다.그 종이를 집어들고선 아까 백현의 물음을 생각하며, 꺼내지 못한 말들을 꺼내기 시작했다. ⌜"반가워, OOO."⌟ "왜이제와 바보야, 보고싶었어" ⌜"잘 살고있었네."⌟ ".잘살고 있을리가...없잖아....잘 못살았어." ⌜"난 뭐 혹시나 내 걱정때문에 힘들게 살았을 줄 알았는데,"⌟ "너 보고싶어서 니가 너무 걱정되서 하루하루가 힘들,었,어....." ⌜"좋아해?"⌟ "...."끝내 참고 있던 눈물이 OO의 볼을 타고 흘러내렸다, 이미 OO의 볼을 타고 내려간 눈물은 끝없이 흘러내리고있었다. 대충 손으로 슥 닦은채 휴대폰 홀드를 여는 OOO.홀드를 켜자마자 OO의 눈에 비춰져 있는. 웃고있는 앳된 모습의 백현의 사진. 눈물을 쏟아내며 OO은 말을 이어갔다. "...좋아해 니 노래, 목소리 모든게,..." 세상은 왜 우리에게만 이렇게 잔혹하게도 흘러간건지, 추억은 상처를 낳고, 아물지 않는 상처에 또다시 하루하루를 고통스럽게만 살아간다.무슨 상처가 이렇게 독하게도 너와 나사이를 가로막고 아프게하는지, 오늘도 멈추지 않는 눈물을 겨우 닦아내며 잠든다. 잔혹동화 주!저!리(♥)반가워요~잔혹동화를 쓰는 작가 현이랑이라고 합니다. 열심히 스토리를 구상해 쓴 글이니까 좋게 좋게 봐주시기~오타나 지적 감사헤게 받습니다.(하트) 암호닉 받습니다. 현이랑 l 작가의 전체글 신작 알림 설정알림 관리 후원하기 이 시리즈총 0화모든 시리즈아직 시리즈가 없어요최신 글현재글 최신글 [EXO] [빙의글] 잔혹동화 : 00 212년 전위/아래글현재글 [EXO] [빙의글] 잔혹동화 : 00 212년 전공지사항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