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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카디/조각] 욕정 터지는 조각 | 인스티즈

 

 

처음 쓰는데 반응에 따라서 욕정터질 예정임ㅋ

아직은 맛보기

짧게 쓴 주제에 바라는게 많다구요?

맞아요 죄송해요

다만 교복입은 소년 종인이가 너무 좋았을 뿐...

 

 


이것은 순전히 작가의 욕정에서 나온 언어쓰레기

 

 

 

 

 

"아, 형..."

 

 

난감해 하는 종인을 올려다 보는 경수의 얼굴은 입에서 나오는 말과는 판이한 순수한 모습이었다.

 

 

"왜? 그렇게 싫어?"

 

 

풀이 죽은 듯 말 끝을 늘이는 경수에 종인은 뒷머리를 긁적였다. 평소에도 호기심이 많았던 경수는 종인에게 물어보기를 좋아했다.

그럴 때마다 종인은 귀찮아하는 기색없이 대답해주곤 했는데 이번엔 너무 난감한 요청이지 싶었다.
남자끼리의 관계에서는 어떤 기분일지 궁금하다던 경수의 질문에 종인이 아무 대답도 하지 못하자 경수는 직접 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지금 자신이 내뱉은 말이 어떤 말인지나 알고 있는 것인지 경수는 동그란 눈을 반짝이며 종인을 난처하게 만들었다.

 

 

"형 여자랑도 안 해봤으면서..."

 

 

경수는 입을 삐죽거리며 고개를 떨궜다. 그에 종인은 더욱 안절부절하며 속으로 자신이 말실수를 했다고 자책했다.
경수는 몸이 너무 약해 정상적인 학교 생활을 하지 못했다.

출석하는 날보다 결석하는 날이 더 많아지자 경수는 고3을 앞두고 결국 자퇴를 결심했고 검정고시를 준비했다.
내성적인 성격 탓에 많지 않았던 친구마저도 자퇴하면서 하나 둘 멀어졌고 결국 남은 사람은 종인 뿐이었다.
어려서부터 경수를 잘 따르던 종인은 어느새 훌쩍 커 18살이 되었고 덩치도 훨씬 커져있었다.
종인은 경수 대신 경험한 세상 이야기들을 경수에게 빠짐없이 말해줬고 경수는 아이처럼 이야기 듣기를 좋아했다.
그런 경수에게 성관계 경험이 있을리 만무했다. 종인은 괜히 경수의 콤플렉스를 건드린 것 같아 마음이 약해져 달래듯 경수의 앞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니까 너랑 해보고 싶다구..."

 

 

"......"

 

 

"내가 남자라서 그래?"

 

 

경수가 종인의 교복 조끼 끝을 잡으며 말했다. 종인은 늘어진 조끼를 보며 한숨을 쉬었다. 아니, 좋아해서 그래요.
종인은 말을 잇지 못 하고 경수의 손을 잡아 떼어냈다.

 

 

"나중에 형 대학가면 좋은 여자 많을거예요."

 

 

"치이... 됐어. 나도 매달리기 싫다, 뭐."

 

 

볼을 잔뜩 부풀린 경수가 이내 체념한 듯 소파로 가 털썩 앉았다. 종인은 책가방 끈을 만지작 거리다가 가방을 내려놓고는 경수의 옆에 앉았다.
경수는 손장난을 치며 종인의 눈치를 봤고 종인은 애써 시선을 돌렸다.

 

 

"너, 귀 빨개졌다."

 

 

경수의 말에 종인은 당황한 듯 잽싸게 손을 들어 제 귀를 가렸다. 경수는 종인의 반응에 크게 웃으며 발을 동동 굴렀다.

 

 

"우리 종인이 아직 애기네?"

 

 

경수는 애써 웃음을 참으며 종인의 뺨을 쓰다듬었다. 그 순간 종인은 경수의 손을 잡아챘고 놀란 경수는 눈을 크게 떴다.

허공에서 둘의 시선이 묘하게 얽히자 종인이 먼저 고개를 돌려 자리에서 일어났다.
경수도 괜히 헛기침을 하며 시선을 돌렸다. 종인이 책가방을 들어매자 경수도 자리에서 일어났다.

 

 

"가게...?"

 

 

"네, 오늘은..."

 

 

종인의 말에 경수가 고개를 끄덕였다. 괜한 말을 했나. 그제서야 부끄러워진 경수는 종인을 붙잡지 않았다.

종인은 엉거주춤 발길을 돌려 문을 열고 나갔다.

 

 

"아... 쪽팔려."

 

 

손으로 얼굴을 가린 경수가 소파에 철푸덕 쓰러져 누우며 읊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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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어서...다..다음편....현기증난단말이ㅔ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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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욕정 더 더 더 더 터지게 해주세요ㅜㅜㅜ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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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내 욕정이 터!!!!!!!!!!져!!!!!!!!! 베이!!!!!!베!!!!!!!!!!!! 김종인 왜 욕정이 있는데 터지질 못하니....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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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자 음마에 빨리 빙의됬어요 더더더더더더더 다음편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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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다음편...아...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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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그래서 어떻게 쿵떡쿵떡하는데요;;빨리 다음편!!!!!!!!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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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자까님 빨리ㅠㅠㅠㅠㅠㅠㅠㅠ빨리욕정터지는카디를들고와주세요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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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다음편이 시급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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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헐 작가님 다음편 당장 내놔요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과 저의 욕정을 모아 시너지를 터뜨리자구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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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아..............죽을거가타혀........................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현기증난단말ㄹ이예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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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떢떢을 해야죠 ㅠㅠㅠ. 이제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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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조닌ㅇ아......왜 잡지를못하니.......손이없는거니......왜 잡지를못해!!!!!!!!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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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교생쌤보고 다시보러오ㅓ쪄여 자까님 댜릉댜릉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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