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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서아 전체글ll조회 1643l 1
네가 누굴 탐했었는지 내가 알면 넌 어떤 표정을 할까  

네가 어제 무얼 했는지 내가 알면 넌 어떤 얘기를 할까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  

  

새벽 2시를 향해가는 시곗바늘을 보는 두준은 담배 끝을 잘근잘근 씹어대고만 있었다 차마 불을 붙이지는 못한 채로 온 신경을 곤두세운 채로 베란다에 서서 밖을 바라보고 있었다 늦은시각인 만큼 인적은 드물었고 저 멀리서 걸어오는 한 남자가 보였다 두준은 입에 물고 있던 담배를 쓰레기통에 버리고서 침대에 누웠다 두준이 눕고서 시간이 몇이 되지 않고서 인기척이 들렸다 요섭임이 틀림이 없었고 두준은 태연히 눈을 감고 있었다 방으로 들어와 조금 뒤척이더니 이내 물 소리가 들려왔다 씻고 있는 걸까 두준은 침대 끝에 걸터앉아서 담배를 꺼내 불을 붙였다 점점 방안의 공기는 담배연기로 자욱해졌고 요섭이 욕실에서 나오자 요섭을 바라보았다 요섭은 놀란 눈을 하더니 평온을 되찾고서 물었다.  

  

안 자고 뭐 해  

  

글쎄. 요섭아  

  

요섭은 두준의 부름을 못 들은 체 하고서는 침대에 누웠다. 눈을 감으니 들려오는 두준의 한숨소리 요섭이 잠들자마자 두준은 요섭의 휴대전화를 가져와 화면을 키니 보이는 잠금 화면. 성격상 이런 것을 해둘 요섭은 아니었다 두준은 이리저리 몇 번 만지다 다시 휴대전화를 내려두었다 두준은 담배 한대를 더 피우고서 겨우 잠에 들었다 시끄럽게 울리는 알람 소리에 두준은 다소 신경질적이게 알람을 껐다. 씻고 나와 정장을 챙겨 입고 넥타이를 매려니 예전 넥타이를 매어주며 자신을 향해 웃던 요섭이 생각이 나 씁쓸히 웃어 보였다. 지금의 요섭은 아무런 미동도 없이 누워있었다 두준은 넥타이 매려던 걸 포기하고 서류 가방에 구겨 넣었다.   

  

두준이 집을 나서자 깨어있던 요섭은 몸을 일으켰다 절로 인상이 써지는 차가운 공기가 자신을 맞이했고 집안 곳곳에 배여있는 담배 냄새를 지우려 창문을 열었다 그리고 두준의 흔적이 남은 물건들을 차곡차곡 정리했다 그리고서 물을 꺼내 한 모금마시고서 휴대전화를 꺼내들었다 연락이 와있었다 잘 들어갔냐는 준형의 연락을 보고서 요섭의 얼굴에는 미소가 드리웠다 그리고서 답장을 보내는 요섭의 손이 빨라졌다 그리고는 외출 준비를 서두르기 시작했고 집을 나가려는 순간 두준과 마주쳤다 요섭은 두준을 올려다보더니 신발코를 바닥에 툭툭 치더니 두준을 지나치려는데 손목이 잡히자 아무 말없이 물끄러미 쳐다보았다.   

  

어디 가는데  

  

이 앞에  

  

두준은 요섭의 대답을 듣고 잡고 있던 요섭의 손목을 풀어주었다 두준은 두고 온 서류를 챙겨 차에 탑승해 운전대를 잡았다. 운전대를 잡고 회사로 향하는 내내 두준은 요섭의 행동에 대해 생각했다 예전과 다르게 어디 간다는 연락도 없었으며 부쩍 대화를 나누는 횟수가 줄어들었다 하지만 두준은 섣부른 판단은 아닌 것 같아 이내 고개를 저어버리고 만다.  

  

요섭의 발걸음이 향한 곳은 준형의 집이었다 요섭이 집에 들어서자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준형은 요섭을 안았다 서로 잠시간의 포옹을 하고서는 서로를 마주보며 앉아 식사를 시작했다 말끔히 차려진 상을 보자 요섭은 준형을 잠시 쳐다보고 수저를 들었다 식사 중에도 서로를 마주보며 웃는 일이 대다수였으며 어느 연인들 처럼 서로 먹여주기도 했다 누가 보면 영락없는 연인이였음을.   

  

식사를 마치고서 둘은 서로에게 기대어 눈을 감았다 창문 틈 사이로 차가운 겨울바람이 불어들어왔지만 그 둘에게는 향기로운 봄바람일테니 요섭의 전화가 울렸다 두준이였다 전화를 받으니 낮게 깔려있는 목소리에 요섭의 어깨가 살짝 움츠러들었지만 자신은 어깨를 쓸어내리는 준형의 손짓에 요섭은 그의 목소리는 개의치 않는 듯 보였다 전화가 끊기고 나서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아, 그리고 나 오늘 늦게 가도 좋을 것 같은데  

  

준형은 아무 말 없이 웃으며 요섭의 머리를 정성스레 정돈해주었다 그런 준형의 손길이 좋은지 요섭은 지그시 눈을 감았다  

  

  

  

  

-못난 글이지만 여기까지 읽어줘서 고마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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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이 케미는 대체 ㅠㅠㅠㅠㅠㅠㅠ 와......ㅠㅠㅠㅠㅠ
10년 전
요서아
진짜 장난아니지!!
10년 전
독자2
와..길게이거갔으면좋겠다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좋아ㅠㅠㅠㅠㅠ
10년 전
요서아
껄껄.. 내가 장편이 약해서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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