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백현] 동아리후배 백현이와 일상이야기 06

백현이 잠이 덜깼어요 우쭈쭞쭈쭈주

우래기 오늘모습이랑 진짜 똑같은듯...아침시간 끝나고 자판기가다가 만난얼굴이다...

오늘은 시간이 좀 생겨서 이것저것 글을 써보려고해

오늘은 음....오늘있었던 일이랑 사귀기전에 도서관에서 우연히 백현이 만났던 썰을 써줄게

나는 사실 도서관을 너무 좋아해서 우리집에서 도서관을 가려면 버스를 하나타고 가야해 근데 그 가는시간의 여유도 너무좋아해서 도서관에 자주가

그날은 시험전에 막 시험 한달반전? 애들 잘 공부안할때! 그떄 나는 사실 공부가 아니라 책을 보러갔었어

도서관에 도착해서 막 신나게 책을 고르고 열람실 한 구석에 앉았어

그곳은 나의 제일좋아하는 햇빛들고 구석자리!

하여튼 거기서 책을 여러권쌓아놓고 공책에 정리하면서 책을 읽고있었어. 근데 나는 책을읽을때 앞에 누가 앉든 쳐다보지않아

나만의 세계  ((((((나)))))

그렇게 책을 보고있는데 누가 자꾸 쳐다보는 기분이 드는거야. 그렇다고 고개를 들 나는 아님....그냥 아 내가 특이하게 생겼거나 뚱뚱해서 쳐다보나보다 하고 넘기고

책을 읽고있는데 카톡이 온거야

사실 나느 카톡잘 확인안하고 답장도 느려,...자판귀찮아.....(((((((내카톡))))))))

근데 자꾸 핸드폰 창이 밝아지는게 여간 신경쓰는게 아닌거야

그래서 핸드폰 와파끄려고 핸드폰을 만졌는데 백현이네?

백현이니까 일단 카톡창을 켰음....ㅎ

켰는데 15개의 카톡이 수두룩....나징 당황..

확인해보니까 누나어디에요? 누나 뭐해요? 저희 부스준비어떻게 해요?등등 여러개의 말을 썼더라고

마지막 카톡을 읽다가 소름돋음 

누나 책 재밌어요? 

.......................???

얘가 나 책보는 거 어떻게 알아요??

그렇게 멍때리다가 대충 답장하고 핸드폰을 내려놓으려는데 어디서 목소리들림

"누나 내답장 그렇게 보내고 끝이에요? 서운하다. 그책 저 줘요"

??????????????????????????/

알고보니까 백현이가 학교 수행평가때문에 책빌리러 도서관왔는데 구석에 내가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광합성하면서 자고있던 나발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자다깬거였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백현이 발견해서 소곤소곤 이야기하다 쫓겨나고 휴식터에서 백현이가 음료수 뽑아줘서 코코팜마셨당ㅋㅋㅋㅋ

여기서 백현이 만난게 너무 신기해서 막막 떠들다가 백현이가 누나 카톡 답좀 빨리하란말에 문자하라고 시크하게 한마디함.

누나 문자확인빨라^^....카톡ㄴㄴ한다...

여튼 그렇게 둘다 책 빌리고 시내나가서 같이 떡볶이 먹고 백현이가 버정 데려다주고 감

근데 가기전에 갑자기 내 점퍼주머니에 손을 넣는거야

개식겁;;;;;;;;;;;

걔 뛰어가고 주머니 만져보니까 내가좋아하는 쿠키가 들어있었음ㅋㅋㅋㅋ

사랑한다.....내쿠키....ㅠㅠㅠ

그거보고 버스왔는데 웃다가 버스놓칠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키먹으면서 카톡하니까 애가 부끄러웠나봐ㅋㅋㅋㅋ

카톡답이 느린거얔ㅋㅋ원래 내카톡 답 엄청빠른뎈ㅋㅋㅋ

막 아 누나 지금 창피하니까 이따가 집들어가면 카톡해요. 집들어가면 꼭 카톡해요. 위험하니까 큰길로가고

전화로 확인하고싶은데 부끄러워서 못하겠으니까 카톡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운것....

그렇게 집도착해서 카톡했당

이일은 이대로 끝이고 오늘은 마지막시간에 동아리 모임이 있었는데 우리동아리랑 다른 동아리랑 모여서 소감을 발표하는시간이었어

근데 선생님이 백현이보고 못생겼다그러고 찬열이보고 잘생겼다고 하는거야

ㅡㅡ....우리동아리의 얼굴마담은 백현이다...

쌤보고 내가막 쌤 우리백현이 우리동아리 얼굴마담인데????ㅋㅋㅋㅋㅋ우리백현이가 잘생겼죸ㅋㅋㅋㅋ이러니까

백현이가 찬열이 등한대치고 나한테와서 쪽팔리니까 그만하라고 옆구리 찌ㅐ름.....이..이놈...

그렇게 동아리 발표하다가 다른 동아리에 잘생긴 우리반 남자애가 발표를 하는거야.

맨앞자리에 지은이랑 눈또랑또랑 하면서 쳐다봤음 끝나고 박수도 막 열광적으로 치곸ㅋㅋㅋ

그니까 찬열이랑 종대가 와서 누나 백현이 상태안좋아요...진정해요....누나 이렇게 반가면 죽어나는건 우리.....누나...

막그러면서 나를 불러대ㅑㅁ...나는 .....눈앞의 우리ㅏ반아이가 중요했다....그러하다....

끝나고 우리반애랑 막 둘이 수다떨고있으니까 찬열이가 저끝에서 내이름을 작게 부르는거야

보니까 손짓함...?? 무슨손짓이지?/.....하고보니...

백현이가 내뒤에 웃으면서 서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는게 무서워보긴 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도망치라는 구조신호였다.....

그렇게 말하다가 중간에 팔목잡혀서 끌려가고 우리반애한테는 미안하다하고 먼저가본다고하면서 끌려감

끌려가면서도 이야기하니까 백현이가 진짜 화났나봐

이마때림...ㅠㅠ..

그렇게 싸울뻔 했는데 아까 책상에 있었던 빼빼로 까주니까 좋아하더라..

미안 백현아 이걸 안보겠지만 그거 아까 우리반애가 친하게 지내자고 준거다...?....미안해 우리백현이...누나가 돈이없다...

그렇게 싸울뻔한거 풀렸어오늘ㅋㅋㅋㅋㅋㅋㅋㅋ찬열이한테 된통혼남ㅋㅋㅋㅋㅋㅋㅋ반와서 자기들한테 화냈다곸ㅋㅋㅋㅋㅋㅋ

예예....오늘썰은 이렇게 끝이나고....재미는없고.....

눈물....☆ 요새바빠서 잘못오네요ㅠ퓨ㅠㅠㅠㅠㅠ

보고싶었어요 다드류ㅠㅠㅠ

[독자1]

비타민이에여ㅠㅠㅠㅠ저돕보고시퍼써여ㅠㅠ

[독자2]

부럽다는말밖에 안나오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3]

이 썰 오랜만이에요ㅠㅠㅠ
연하 설레쟈나ㅜㅜ

[독자4]

허유ㅠㅠㅠㅠ큥이ㅜㅠㅠㅠ허유ㅜㅜㅜ부러유ㅓ주금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