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신청해주신 모든 분들께 관계 텍파를 보내드렸어요! (박수함성)
정말 짧은 글이고 부족한 글이지만 잘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나 메일링 신청을 하셨는데 메일을 못 받으신 분들은 댓글을 남겨주세요!
받으신분들도 받으셨다고 댓글 남겨주시면 사랑합니다..♥
그리고 지금이라도 나는 텍파를 받아보고싶다! 하시는 분들도 댓글 남겨주세요 :)
안 계시면 소금소금☞☜
이 글에 올린 미리보기는 번외편의 가장 처음과 가장 끝 부분입니다.
저란 사람 스포 좋아하는 사람..
팀장은 이번 주 안으로 올리려고 최대한 노력하고있습니다!
갑작스러운 과제 홍수로 인하여 저는 이틀동안 6시간 잤네요..졸려요ㅜㅜ
빠른 시일내에 올릴게요. 기다려주시면 감사합니다ㅎㅎ
관계 번외 C 미리보기 (스포주의) |
너는 마치 고양이같다. 사람의 손길 타는 것이 낯선 고양이. 사람에게 길들여지는 것이 두려워 한껏 도도한척 콧대를 세우는 고양이. 나는 그런 너의 모습이 좋다. 꺼려하는 척, 별로 하고 싶지 않은 척하면서도 나와의 섹스가 시작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새된 소리로 신음을 터뜨리는 네가 좋다. 남들보다 하얗고 보드라운 피부는 언제 만져도 손에 달라붙듯 감겨와 내 기분을 들뜨게 만든다. 나에게 너는 최음제와도 같다. 나는 너의 존재 자체만으로도 한껏 흥분하는, 너에게서 벗어날 수 없는 인간이다. - 너를 소파에 앉힌 나는 너의 위로 서서히 다가갔다. 소파에 앉은 채 나를 올려다보는 눈은 촉촉히 젖어있었고, 입술은 나와의 키스로 잔뜩 붉어져있었다. 하얀 너의 피부와 흘러내린 회색니트, 울음으로 인해 붉어진 눈가, 그리고 키스로 인해 부푼 입술. 그 모든것이 나를 자극하고 있었다. 네가 내 목에 팔을 두르고 그대로 끌어당겼다. 너를 원해, 남우현. 내 귓가에 낮게 속삭이는 너의 목소리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세이렌이 부르는 유혹의 노래보다도 더 유혹적이다. 그리스 신화에서 어부들이 세이렌의 노랫소리에 홀려 세이렌의 섬 근처로 유인 당해 배가 난파되어 목숨을 잃은 것처럼, 나 또한 너의 목소리에 홀려 너에게 유인 당하였다. 너는 어쩌면 그 어떤 매혹적인 존재들보다도 더 매혹적일지도 모르겠다. 나를 이토록이나 오랫동안, 그리고 깊게 사로잡은 것을 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