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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이에게서 도망쳐온지 벌써 2년. 

서로만을 바라보면서 행복했던 우리는 영원히 열리지 말아야했던 

판도라의 상자가 열림으로써 끝이 났다. 

 

2년전, 가로수길의 한적한 카페 

 

' 백현씨랑 헤어져줘요.' 

 

처음 본 그녀의 첫마디는 간단명료했다. 그와 헤어져달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던 그녀는 한눈에 봐도 나보다 훨씬 어려보였다. 

결국 주체하지못하고 눈물을 쏟아내던 그녀는 내 25년인생에 있어 

최고로 충격적인 말을 건넸다. 

 

' 3년전 백현씨와 만나서 관계를 가졌어요...그리고 아이가 생겼어요.. 

백현씨는 아이를 지우라고 했지만 그럴수없었어요.. 저에게 남은 하나뿐인 

핏줄이니까...그래서...그래서... ' 

 

말을 끝까지 잇지 못하던 그녀는 차가운 대리석바닥에 무릎을 꿇었다. 

제발 헤어져달라며 애원하던 그녀를 보며 나는 백현에게 분노와 증오를 느꼈다. 

나는 그녀를 일으키고 먼저 자리를 비웠다. 

그리고 사장실에서 나를 기다리고있을 백현이에게 향했다. 

 

사장실 앞에서 한참이나 망설이고 울먹이던 나는 문을 열고 들어갔다. 

문을 열고들어가자 기다렸다는듯이 반기는 백현이를 보며 나는 다짜고짜 

백현의 얼굴을 할퀴었다. 그리고 방금만난 그녀의 얘기를 하며 이별을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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