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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너징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금요일이야!!!!!!!!!!!!
"음음~~ 음~♬"
어제 일찍 잠자리에 들었던 너징은 새벽같이 일어나서 샤워까지하고
열심히 머리를 말리는중이야
콧노래가 절로 나와
"!!!!!!!!!다했다!!!!!!!!"
분명 일찍 일어났는데 준비를 마친 시간은 평소랑 똑같아
마지막으로 너징은 제일 아끼는 운동화를 신고 집을나서지
"뭐냐? 너 왜케 기분좋아?"
"호호호~ 왜좋을까여~~"
"?.....아 너 오늘 김종인네 가는날이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좋덴다"
설이랑진주는 못말린다면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어
"안녕"
"응 안녕...ㅎ"
카페에서 함께있었던 그날 이후로 김종인은 항상 너징에게 먼저 웃으면서 인사를해왔어
처음 인사를 받았을땐 좀 당황했었지만 이젠 익숙해진 너징이야
"아 뭐야~ 어디서 행쇼냄새나~"
인사할때마다 맨날 어디있다가 나타나는건지 김종대가 저렇게 깐족거려
그럴때마다 김종인은 피식웃고 너징은 얼굴이빨개지지
"가자"
"응!"
학교가 끝나고 너징은 김종인과함께 하교를해
최근에 말을 많이해봐서 그런지 설레는건 그대로지만 긴장되지는 않아
"뭐 마실꺼라도 사가야되는거 아니야?"
"마실꺼? 집에 마실꺼많아"
"그럼.. 케이크같은거??"
"그것도 있어~"
"음..그럼.... 과일?"
"그것도 많지~"
너징이 말하는것마다 다 있데
너징은 또 뭐가 있나 열심히 생각을 하지
"아무것도 안사가도 되니까 걱정마"
"....그래도..ㅠㅠㅠ"
"다왔다 내리자"
버스에서 내린 너징과 김종인
너징은 눈을 이리저리 굴려가며 열심히 동네 구경을 해
코너를 돌아야되는데 너징이 김종인 안보고있다가 혼자 직진
너징이 자기 안따라오고 직진하니까 코너돌던 김종인이 웃으면서 너징 손목을 잡아끌어
"이쪽이야"
"어? 아! 미안....헿ㅎ"
김종인은 잘 따라오라면서
너징 손목을 잡은손을 놓지않고 걸음을 옮겨
너징은 두근두근.
김종인에게 잡힌 손목에서 열이 나는거같아
김종인을 따라 한 빌라에 들어섰어
뭔가 엄청 좋아보여
계단을 올라가면서도 여기저기 꼼꼼히 구경하는 너징을
앞서 올라가는 김종인이 웃으면서 내려다봐
"여기야?"
"응 잠깐만"
도어락 비밀번호를 누르는 김종인과 여전히 여기저기 눈을굴리는 너징이야
"들어가자"
김종인이 문을열고 기다려줘
그래서 너징먼저 집안으로 들어섰는데
"종인이야?"
라는 말소리와 함께 어떤남자가 모습을드러내
너징은 놀라서 멀뚱멀뚱 쳐다보다 머리가 땅에 닿을 정도로 허리를숙여 인사를하지
"아, 안녕하세요!"
"어?어그랰ㅋㅋㅋㅋㅋ어서와어서와~ 머리 닿겠다 징어야"
너징은 숙였던 허리를펴고 얼굴엔 물음표를 가득단채 남자를쳐다봐
'어라? 내이름을 아시네?!아 근데 종인이 형이신가보다.....존잘..'
"난 종인이 형 김준면!"
"아, 전 징어라고 합니다.."
"그래그래~ 우선 들어와~"
집에 들어서면서도 너징은 구경하느라 바빠
엄청 깔끔하고 되게 뭔가 그냥 좋았어
'좋다...'
"거기 앉아 마실꺼 갖다줄께~"
너징은 소파에 얌전하게 앉아서 두리번거려
부엌에 갔던 준면이 컵하나를 들고와서 너징에게 건내줘
"자 마셔 레몬에이드~"
"우와 진짜 좋아하는데! 잘 마시겠습니다~"
너징은 목이 말랐었는지 꿀꺽꿀꺽 잘도 마셔
준면은 엄마미소로 너징을 내려다보고있어
방에 가방을 놔두고 온 김종인이 너징옆에 앉아서 준면을 올려다봐
"형 나는?"
"갖다먹어 종인아^^"
김종인은 꿍시렁대면서 부엌으로 가
그리고 준면이 너징옆에 앉아서 너징을쳐다봐
너징은 레몬에이드를 마시다가 살짝 부담스러워서 웃으면서 준면을 쳐다보지
"..할말.. 있으세요...?ㅎ"
"너 진짜 귀엽다 내 동생할래?ㅎ"
"...헿... 그러면 저야 좋졓ㅎㅎㅎ"
준면은 계속해서 너징에게 이것저것 물어보고
별로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들은 아니라서 너징도 열심히 대답을해
또 준면이 말하는게 재밌어서 너징은 신났어
둘이 웃으면서 신나게 얘기하는데 부엌에 갔던 김종인이 와서 보더니
팔짱을끼고 맘에 안든다는 표정으로 너징이랑 준면을 번갈아 쳐다봐
하지만 너징이랑 준면은 모르지
"징어야 뭐 먹고싶은거있어? 시켜줄께 오빠가~"
"헤헿 저 치킨먹고싶어요!"
"치킨? 그래그래! 두마리 시켜줄께 혼자 다먹어~"
너징 아주 신났어 친오빠가 생긴거같아
한참 둘을 쳐다보다가 너징이 귀여워서 결국 김종인도 웃어
"우리징어! 피자도 시켜줘야지~"
웃으면서 전화주문을 하러가는 준면이야
이제서야 김종인을 본 너징
웃으면서 말을해
"준면오빠 되게 재밌으시다!헿ㅎ 아맞다 우리 수행평가해야지!"
"잠깐만 기다려"
김종인은 방에가서 종이뭉치 하나를 들고나와
주문을하고 온 준면도 너징옆에 앉아있어
김종인이 가져온 종이를 보니까 악보인거같아
"징어 너 악보볼줄 알아?"
"아니요ㅠㅠㅠ 못봐요ㅠㅠㅠ"
"피아노는 한번도 배워본적 없구?"
"유치원때! 했던거같은데... 헿"
"그래? 흠.. 그래도 시간 많으니까.. 그리고 징어 너가 연주할부분은 쉬우니까 괜찮을꺼야"
"형이 잘 알려줘"
"오케이~ 우리 동생들 수행평가 만점받아야지!!"
준면이 어떻게 어떻게 해야되는지 설명을해줘
"종인이가 전체적으로 연주를하면 징어는 중간중간 여기,여기,여기만 해주면돼~"
"아~ 별로 많지 않네요?헿ㅎ 다행이다..."
"어렵지도 않으니까 금방 다 할수있을꺼야~"
그렇게 수행평가에 대해서 얘기를 하는데
치킨이랑 피자가 왔어
준면이 나가서 계산을 하고, 김종인은 치킨이랑 피자를 챙겨 거실로왔어
거실 탁자위에 치킨이랑 피자를 펼쳐놓으니 너징은 침이 뚝뚝 떨어질꺼같아
"징어 침떨어지겠닼ㅋㅋㅋㅋㅋ 피자먼저 먹고있어~"
준면의말에 너징과 김종인은 피자를 한조각씩들고 먹기시작해
준면은 부엌에서 컵이랑 포크를챙겨와서
너징과 김종인에게 하나씩 챙겨줘
컵에는 콜라까지 가득 따라주는 준면이야
"맛있어? 잘먹네~"
"진짜 맛있어요!헿헿ㅎㅎ"
순살치킨도 열심히 찍어먹는 너징이야
잘먹는 너징이 귀여운 김씨형제는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질않아
"아.. 잘먹었다!"
"진짜 잘먹는다~ 나중에 오빠가 더 맛있는거 사줄께!!"
"헿..정말요? 좋아여좋아!"
"나중에 종인이빼고 오빠랑 둘이 데이트도 하고~"
"ㅎㅎ헿 데이트여~? 좋아여ㅎㅎㅎ"
둘이 쿵짝이 잘맞아
"데이트는 무슨.."
!!!!!!!!!!오늘 김종인의 임무는 꿍시렁대기랑 준면이 째려보기!!!!!!!
"그럼 이제 시작해볼까~"
피아노가 있는방에 왔는데 피아노가 3대나있어
그중 하나로 연습하기로 해
준면이 너징에게 도레미파솔라시도부터 차근차근 하나하나 가르쳐줘
너무 친절해서 웃으면서 배우는 너징이야
너징도 금방 따라와서 준면도 웃으면서 잘 가르쳐주지
"어? 잠깐만 전화왔다 연습하고있어~"
전화가 온 준면이 전화를받으러 방에서 잠깐 나갔어
너징은 준면이 알려준걸 열심히 연습하고 조금 버벅댈때는
옆에있던 김종인이 가르쳐줘
"금방금방 잘하네"
"ㅎ정말? 다행이다.."
김종인 칭찬을 들으면서 더 신나서 열심히 연습하는 너징!
연습하고있는데 전화를 끝낸 준면이 들어와
"이거 어쩌지...?"
곤란한 표정으로 너징과 김종인을 보는 준면이야
"왜?"
너징과 김종인도 궁금한 표정으로 준면을 쳐다보지
"잠깐 일이생겨서 가봐야될꺼같은데.. 2시간만 있다가 올거니까 그때까지 종인이가 알려주고있어~ 징어야 괜찮지?"
"아, 네, 괜찮아요!"
"미안해~ 금방 갔다올께! 종인이 너도 잘 가르쳐주고~"
"알았어 갔다와"
"그래그래 징어! 오빠가 올때 아이스크림 맛있는거 사올께~"
"헿..네! 다녀오세요~"
그렇게 준면이 집에서 나가고
집에는 너징과 김종인 둘만남았어
약간은 어색한 공기가 돌지만 연습을 시작하는 너징과 김종인이야
![[EXO/종인] 너징이 다른반 김종인 짝사랑하는 썰 13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9/8/6/986d4f14350d4efa602067398308a91d.jpg)
![[EXO/종인] 너징이 다른반 김종인 짝사랑하는 썰 13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2/3/2236c2869a4e2f89854fc16cec0f00ac.jpg)
![[EXO/종인] 너징이 다른반 김종인 짝사랑하는 썰 13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1/2/8/12896a688210e707b93c47661f6b437b.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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