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다 먹고 온 애들이 하나둘씩 늘어나고 조용했던 교실은 금새 시끌벅적해졌어
너징은 시끄러운 소리에 잠에서 깨지
그래도 조금 푹 잤더니 머리가 좀 나아진것같아
"어?"
책상한쪽귀퉁이에 하얀 약봉투가있어
생각해보니 아까 잘때 설이가 왔다간것 같기도해
"설이가 놔두고 갔나보네"
안에보니 종합감기약 이라고 써있는 알약이랑 마시는약이 들어있어
'2알에 반병' 이라는 쪽지와 함께
근데 설이랑 진주글씨가 아니네?
'약국에서 써준건가보다..'
너징은 알약두개를 빼서 입에넣고 마시는약을 따서 함께먹어
약이 쓴지 인상을 찌푸리는 너징이야
그러고보니 봉투안에 뭐가 또 있어
'초코맛 사탕'
너징은 사탕을 까서 입에 넣지
달달한 초코맛에 쓴맛은 금방 사라지고 초코향만 가득해
"맛있당"
"어? 징어야 일어났어??"
이를 닦고온 설이랑 진주가 금새 너징 옆으로 다가와
너징은 설이랑 진주한테 약 고맙다고 언제나갔다온거냐고 묻지
"응? 그거 우리가 사온거 아닌데??"
"????????????"
설이랑 진주가 사온게 아니래.
그럼?
대체 누가??
"너네가 사온거 아냐? 아까 설이 너 왔다가지 않았어?"
"무슨? 밥먹고 방금와서 진주랑 이닦고왔는걸~"
"그럼 그건 꿈인가...."
"왜? 뭔데뭔데?"
"아냐.. 그럼 이건 누가 갖다논거지?"
"글쎄 아까 우리 오기전부터 있던거 같은데?"
대체 누가 약을 갖다놨을까...?
궁금한거 못참는 너징은 궁금해 미칠지경이야
아까 약을먹어서 그런지 조금 나아진 너징은
괜찮다고해도 끝가지 너징을 집앞까지 데려다준 설이랑 진주덕에
심심하지않게 집에 올수있었어
저녁을 먹고 아까 남은약을 복용한 너징은 일찍 잠이들었어
그후로 며칠 기침을 달고 살았지만
금방 다 나은 너징이야
"헐 야 징어야... 나.........엄청난 얘기를 들었어........"
쉬는시간 화장실을 갔다온다던 진주가 오자마자 너징에게 다가와서말해
설이랑 너징은 뭐냐는 표정으로 진주를 쳐다보지
진주는 주위를 둘러보더니
"지금은 안되겠다... 이따가 점심시간에말해줄께. 징어 너 맘잡고있어라.."
너징은 대체 뭐길래 진주가 저러나싶어
그치만 맘잡고있으라니... 너무 궁금해!!!!!!!!!!!!!!!!!!
"대체 뭔데? 빨리 말해줘봐ㅠㅠㅠ궁금해 죽는줄알았어ㅠㅠㅠㅠㅠㅠㅠ"
점심시간 설이,진주와 빈 교실에 남은 너징
진주는 앞문 뒷문 꽁꽁 닫고 다시 너징옆으로 와
대체 뭔얘기길래 저러는걸까
"내가아까 화장실에갔다가 지은이란애를 만났는데..... 그때 징어 너 아프던날있잖아"
"응응 그때왜????"
"걔가 밥먹으러 가다가 뭐 놔두고온게있어서 잠깐 다시 올라왔는데.. 여기 지나가다가 우연히 교실안을 봤는데..."
진주가 쓸때없이 뜸을들여
너징과 설이는 빨리 말하라면서 재촉하지
"김종인이 징어 너 책상옆에 쪼그려앉아서 너이마에 손등대고있었대..."
?
잠깐 놀랐지만
너징어는 그럴일 없다면서 웃으면서 말해
"에이~ 말도안돼"
"진짜라니까? 걔 시력도 엄청좋아!!! 진짜 봤대!!"
"헐...야, 그거진짜면 그때 그 약 김종인이 갖다논거 아니야??"
"??헐! 맞아 그 약! 헐대박 헐 징어야...."
'말도안돼정말... 김종인은 날 싫어하는데 뭘...'
"....됐어됐어~ 절대 그럴일없으니까 밥이나 먹으러가자! 나 배고팡"
그래도 좀 설레긴 하는 너징이야
'제발 그게 사실이였으면 좋겠다.....'
음악시간
음악실에 도착한 너징은 설이진주랑 나란히 앉아 수업시작을 기다려
수업을 시작하는 종이 울리고 얼마 안있어서 음악선생님이 들어오셨어
"수업에 들어가기 전에! 앞으로있을 수행평가를위한 조를 정하도록 하겠다"
수행평가라니
다들 수행평가가 싫은지 표정들이 좋지않아
물론 너징도 표정이 좋지않지
"자 조는 2인1조로 남녀가 한조가 된다"
다들 싫다고 여자끼리 남자끼리 하자고해
그치만 선생님은 단박에 거절하시지
"자 여기 이 박스안에 번호가적힌 종이들이 들어있으니까 여자는 이박스, 남자는 저박스에서 하나씩 뽑아
그리고 여기 칠판에 숫자들보이지? 이 숫자나온 사람들끼리 짝이다. 우선 여자애들먼저 나와서 뽑아"
너징을 포함한 여자애들이 순서대로 앞으로나가서 종이를 하나씩 뽑아
뽑는중에 선생님이 잠깐 십분만 교무실에 다녀오신다고 계속 진행하라고 하셨어
자리로 돌아온 너징이 번호를 확인해
"8번이네"
칠판을 보니까 너징짝은 12번을 뽑는 남자애일꺼야
너징이 확인하기위해 펼쳤던 종이를 뒤에 앉아있던 김종대가 몰래 본걸
너징은 모를꺼야
남자애들까지 모두 종이를뽑고 자리에 앉았어
칠판에서 제일 가까이에있던 여자애가 대표로 나가서 짝을 확인해서 칠판에 적기로해
계속 짝이 정해지고 이젠 너징이뽑은 8번차례야
"여자 8번 누구야?"
"나!"
여자애는 8이적힌 칸에 너징의 이름을 적어
그리곤 다시 입을열어
"남자 12번은 누구야?"
"나"
그리고 너징 이름옆에 김종인이라는 이름이 적히지
| ~암호닉 확인~ |
;니니;유후;애니;다음편 도입이 시급 합니다;지연쫑짱;핑꾸색;딸둥이 헿 사랑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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