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징어] 백설징어와 일곱난쟁이 +왕자님과 동물친구들.01

 

저희 엄마는 새엄마 입니다.

라고 할줄알았지?

새엄마면 차라리 이해하겠는데

어떻게 날 버리고 아빠랑 단둘이 여행을갈 수 있어?

그것도 1년이나. 거의 이민수준이네...

그래서 집나왔어. 그래. 가출. 그런데 뭐하냐고?

실은 나 디게 배고파서 X리바게트 앞에서 알짱거리고 있어.

깜빡하고 지갑을 안갖고 나왔거덩...아 나 등신인가...

다시 들어가라고? 들어가면 가정부 아줌마가 못나가게 한단말이야

백설공주는 독사과라도 먹고죽었지

나는 아무것도 못먹고 이대로 죽는건가...

먹고 죽은 귀신이 때깔도 곱다던데...

근데 쟤네는 빵을 도데체 몇개나 사는거야...

하나..둘..셋...와... 20개도 더되겠다.

"자, 먹어."

어 그 애들중 하나다.

"...?"

"먹으라구! 너!"

"아....고, 고마워"

배고파서 받는게 아니라 성의를 봐서 받는거야.

아오 근데 이순간만큼은 니가 백마탄 왕자님이다 짜식

뒤돌아서 빵들고 쫄래쫄래 지 친구들 따라가는데 왜이리 귀엽냐

"누구야? 아는사람?"

"아니, 그냥 계속 뚫어져라 쳐다보는데 혹시 거지인가 싶어서."

 뭐!?!?나 거지 아냐.. 울집 부자야... 돈을 안갖고 나온거라고!!!

근데 이빵 맛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소보루야..

빵으로 배도 채웠겠다... 어디 가볼까?

...돈없으니까 갈곳도없네

'뚜루루-뚜루루-'

어 전화왔다 오세훈이네

"여보세염"

[야 너 진짜 가출했냐??!!]

"어 왜"

[니가 가출을 왜해 븅신아!!!]

"아 너도 해놓고 나는 하면 안돼냐? 엉?"

[그래서 지금 뭐하는데?]

"나? 아 몰라 심심해. 너 어디야?"

[나야 뭐 내 아지트지 숙소라해야되나..?]

"아지트도 있냐? 어딘데?"

[우주주택단지 엑소호]

"나 지금 거기로 간다"

[뭐?! 오지마!!!]

'뚜-뚜-뚜-'

와... 걍 끊음? 나 갈생각 없었는데 방금 생김.

와하하 나 지금 바로 간다. 걸어서 오분거리네?

그럼 난 뛰어간다. 케케케

어라 벌써 도착했네 근데 주택단지가 드럽게 커서

엑소호가 도데체 어디야?

여긴가?

아.. 안드로메다호네...

((((((두리번 두리번))))))

엇! 여기다!!!케케케

근데 이 주택단지중 젤 크네 역시 울 동생답다!

'띵동-!'

'벌컥'

어잌후 깜짝이야 문을 그렇게 벌컥벌컥 열면 누나 놀래잖아

"누구세- 으아아ㅏㄱ 오징어!!! 아 니가 여길 왜와!!!"

이자식이 누나왔는데 차를 대접하지 못할망정 소릴질러?

"오센-!! 누구야?"

어머 쟨 뭐지 겁나 귀엽게 생김

와... 눈 큰거봐....

"너 당장 집에 가!!"

"아.. 그 징어누나구나! 들어오세요!!"

와 눈만 큰게 아니라 맘씨도 고와...

오센 너 이 생퀴는 얘 반만 닮아봐라...

암튼 일단 들어오라니 나는 들어간다 오세훈

"아 오징어!!!! 아우 진짜..."

오세훈 니가 아무리 뭐라 해도 난 널 깔끔하게 무시ㅎ...

뭐지 이 남정내들은...??

대략 5~6명 정도 되는 것 같은데 다들 한 생김 하시네여

"...(((당황)))오,오세훈! 누구..?"

"하.. 설명하자면 복잡한데.."

"나왔썸-!!"

또 누구... 헐 아까 그 백마탄 왕자님....ㄷㄷ??

"엇 백현아 아까 그 거ㅈ..."

백현? 아.. 저 왕자님 이름이 백현이구나...

"아우...진짜.. 오징어 일단 여기 앉아봐."

오 오세훈 통솔력 있는자식

니가 앉으라니 앉긴 한다만...

"자. 여긴 내 누나 오징어.

경수형이랑 동갑이야."

얽 애들이 다 나를 쳐다봄..

부담스러웡..

"야, 여기부터 변백현, 박찬열, 타오, 도경수, 레이,

김종대, 크리스. 좀있다 네명 더 올꺼야."

아.. 고개는 끄덕이는데 겁나 헷갈려

"타오랑 레이, 크리스 그리고 좀있다 올 루한은 중국인이야."

아.. 중국이ㄴ..

"중국인?!?"

"어. 왜 못미더워? 그럼 당장 나가."

"아니, 어쩐지 이름이 특이하다 했네."

"그럼 재밌게 놀다 집에 가. 난 어디 갈데 있으니까."

집에는 안갈거지만 너는 어딜가 이 생퀴가!!!

"그럼 나 갔다온다"

"웅- 잘갔다와"

"야, 그냥가면 어ㄸ...."

'삐리릭-'

엥 진짜 갔네???

"너가 오징어였구나! 난또 거, 아니 빵은 맛있게 먹었어?"

"아.. 어..음..맛있게 먹긴 했는데 나이가...음..."

"아.. 걍 다 말 놔도 되. 우리도 다 말 놓으니까"

"아 그렇구나..."

"심심한테 우리 케임하자"

"오~타오 좋은 아이디어!"

"부루마불 팀전 어대?"

"아 인생게임이 더 재밌음"

"그래 인생게임하자"

"콜"

나는 지금 여기서 인생게임을 어떻게 왜 하고 있는가.....

"나는 종대 팀 함다."

"그럼 나는 경수팀!"

"나랑 크리스 팀!"

.

.

?

그래서 나는 지금 이 멀대같이 키크신

박찬열이라는 사람이랑 팀이 되었습니다....하..하.??

 

 

 

 

 

 

앞으로 잘부탁드립니다!

 

[독자1]

네!!!잘부탁합니ㄷ....라고 말하고싶지만 난 비ㅠ회ㅠ원ㅠ

[독자2]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징어거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