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이웃집 남자들 00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3/7/9/379ac0ceed20e489de2feb64a27d1326.jpg)
「 이웃집 남자들 」
Written by. 랄라
00. 새로운 시작, 그리고 첫 만남.
아빠의 직장이 다른 지역으로 옮겨지게 되면서 우리 가족 역시 이사를 오게 되었다. 전 학교에 있던 친구들과 울고 불고 눈물의 작별인사를 하고 이제부터 내가 살게 될 아파트에 도착했다. …좋긴 좋네. 나는 언제 슬펐냐는 듯, 새로운 집, 새로운 방을 갖게 될 마음에 들떠있었다. 이사 맨날 했음 좋겠다. 아, 학교는 옮기지 말고. 괜히 짐을 옮긴다고 옆에서 알짱대다가 동네 구경이나 하라고 내쫓는 엄마에게 짜증내고는 집에서 나와버렸다. 현관문을 열고 나오니 바로 앞에 보이는 우리 앞 집. 그리고 옆 집. 그나저나 우리 집 주위엔 누가 살지. 갓난애기 있으면 완전 미치는데. 기다리던 엘리베이터가 왔고, 엘리베이터 거울에 비치는 내 얼굴을 보며 이 동에 사는 사람을 만나면 어떻게 인사할지 여러번 인사하는 시늉을 했다. 아 여기 cctv 있구나. 민망해…….
내가 이사 온 층은 16층. 꽤 높았다. 예전엔 3층에 살았었는데. 엘리베이터가 1층에 도착하기 직전에 엄마한테서 다시 올라와 지갑 들고가서 뭘 좀 사오라는 문자가 왔다. 아 뭐야 갑자기…. 민망하니까 1층에 누가 안탔으면 좋겠다. 제발, 제발- 하면서 1층에 도착해 문이 열림과 동시에 16층을 누르고 다시 문을 닫으려는데 키가 엄청난 남자가 문 앞에 떡하니 서있었다. 그 남자는 날 쳐다보며 안내리냐는 눈짓을 보냈지만 나는 애써 카카오톡 그룹채팅을 읽으며 모른 척 했다. 그 남자는 아무 말 없이 엘리베이터를 탔고, 버튼을 누르지 않았다. 설마 내가 막고 있어서 그런건가. 괜히 눈치 보였던 나는 소심하게 말했다. 저기…제가 눌러 드릴까요?
“ 저도 16층 사는데…오늘 이사 오셨나봐요. ”
“ 아, 네. ”
16층에 사는 사람들 중 하나가 이 사람이구나. 내가 막긴 뭘 막아. 저쪽에도 버튼은 있거든? 나 진짜 가지가지 하네…. 대답을 하기 위해 그 남자를 다시 제대로 쳐다봤다. 키가 엄청 컸다. 덩치도 산만했다. 그리고……잘생겼다!!!!! 친해지고 싶다. 하지만 내 단답 이후로 우리 둘 사이에 대화는 오고가지 않았고, 16층에 도착하고 문이 열려서야 남자가 웃으며 다시 말했다. 잘생겼는데 웃으니까 귀엽네. 목소리도 좋고.
“ 잘 지내봐요- 나 나쁜사람 아니야. ”
* * *
제가 생각하고 막 고민하고....그러던 ㅍㅇㅈ은 결국 완성시키지 못했네요ㅠㅠ답이 없어요 답이..ㅋㅋㅋㅋ
그걸 망상주제로 바꿔버리고 망상주제였던 옆집남자ver.을 픽으로 끌고와버렸어요!!
아직 그 옆집 남자가 누군지는 일부러 공개 안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독자님들 두근두근 하시라고..☞☜
00이라서 살짝 짧구요 01에 누군지 나올거에요!!
그리고 실제 나이하고는 다~~~ 상관없구요 '나'는 독자님들이에여 빙의해서 보세요^♡^
암호닉 항!!!!상!!!! 받구요 댓글도 꼮꼭 써주세요ㅎㅎㅎ
또 새로운걸 올리려니 설레네요.. 꺅 두근두근 독자님들 대신 제가 두근거리네요 ㅋㅋㅋㅋ에라이..
아맞다 분위기는 아마도...달달..이지 않을까....하는데..
글쓰는 방식도 좀 바꿔봤어요! 상큼하게!! 괜찮죠?ㅋㅋㅋㅋㅋ
쉽게보는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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