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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인어공주가 물거품이 될때 왕자는 잠들지 않았다 | 인스티즈

이것이 다 제 욕심이였다는것을 인어공주도 알고 있었을것이다.

천천히 왕자의 방에서 물거품처럼 사라져가는 자신의 몸을 바라보던 인어공주가 두눈을 감으며 왕자의 잠든모습을 머릿속에 새겼다.

당신을 만났던 그 폭풍우 치던 밤을 기억해요.

난 당신을 위해 많은것을 얻을수 있었고 많은것을 잃었어요 .

목소리와 다리를 맞바꾸었고 당신을 위해 내가 살던 그 넓은 바다를 버렸어요.

하지못하는 말을 가슴으로 되뇌이며 인어공주는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그 눈물마저 떨어지는 순간 사라져 없어지자 더욱 인어공주는 소리없이 구슬프게 울었다.

 

 

하지만 당신이 다음날 눈을 뜨고 저 바닥에 떨어진 칼을 보게 된다면 아시겠지요.

당신을 너무나 사랑한탓에 왕자님의 가슴에 겨눴던 이 칼을 거두었다는것을

 

 

잠든 왕자의 볼에 머물던 손끝이 사라지고 더이상 인어공주의 모습은 넓은 방안 어디에도 없었다.

 

 

그렇게 인어공주가 사라진 순간 왕자가 옆으로 돌아 누우며 흐느껴 울기 시작했다.

 

 

왕자는 잠들지 않았다 .

인어공주가 사라지는 그 순간에도 왕자는 인어공주가사라지는 자신의 모습에 겁을 먹고

가슴에 칼을 꽂기를 바랬다.

그렇게라도 그녀가 살기를 바랬건만

 

 

어느순간 조용해지는이상한 느낌에 눈을 떴고

그때 마지막으로 왕자가 본것은

 

 

인어공주의모습이 사라지고 마지막 남은 손끝마저 사라지는것이였다.

그에게 남은것이라곤 인어공주와 함께 했던 바닷가와방안에 놓여진 갈등으로 가득했던 칼이 전부였다.

 

 

차라리 이게 꿈이기를 왕자는 흐느껴 울며 빌었다.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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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루이비로 암호닉 신청이요ㅠㅠㅠㅠㅠㅠ아 진짜.... 먹먹하다ㅠㅠㅠㅠ찌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동화속으로
감사해요 ㅠㅠ 앞으로도 재미있는 이야기로 만나요 동화속으로~ 뿅뿅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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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15.118
워.. 분위기....(사망)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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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이래서 사랑하면 가슴아프네요 흑흑흑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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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엉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앙대에에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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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분위기 와...사진이랑 싱크도 맞는것 같아여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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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분위기가 장난아니에여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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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ㅜㅜㅜㅜ 슬퍼요ㅜㅜㅜㅜ
9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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