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불변의법칙 : 첫번째법칙

첫! 사랑 불변의 법칙

- 누구나 첫사랑은 존재한다.

" 나이스 서브! "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의 연인들을 마음속에 키우며 살아간다. 그걸 계~속 마음속으로만 키우면 그건 흔히들 말하는 짝사랑이되는거고.

저사람이 내 마음속에서 나를 사랑해주는것만으로는 만족할수없어! 하고 직접가서 고백하면 뭐 그 뒷내용은 다들 알꺼다.

이건 뭐 지금 내가 다니는 학교 부속초등학교 아이들도 다 아는내용이다. 그렇게 사람은 사람을 사랑하며 살아가는것.

그렇게 사람을 사랑하는것에 당연히 맨 처음이란게 존재할것이다. 그게 ' 첫사랑 ' 이라고 불리는 약간 특별한 그 감정.

첫사랑은 누구에게나 있을것이다. 우리 엄마 아빠도 첫사랑은 있을테요. 할머니 할아버지도 우리 담임쌤한테도.

마음속에 연인을 키우며 사랑을 계속계속 한다 한들!  마음속 구석에 한켠 고이 모셔놓은 작은 방은 다들 가지고있을것이다.

 " 나는 첫사랑따윈, 현재의 사랑이 중요해 " 라는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도 있을테지만.. 뭐 그건 그 작은방이 정~~~말 작을경우?

각자의 첫사랑은 마음속에 살고있다. 처음이라 생소했던, 처음 겪는 감정에 가슴아려본적도 있고 미치도록 두근거려 눈물이 날뻔 했던.

그런 감정들을 나에게 가르쳐준 나의 첫사랑

" 와 내가생각해도 나 존나 멋졌다. "



그런 첫사랑을 나는 지금 현재진행형으로 앓고있다.

지금 내 눈앞에서! 는 아니지만 좀 멀리서 반 아이들과 농구를 하고있는.. 이야 역시 첫사랑의 정석 만인의 첫사랑다운 행동이다.

점심시간 이더운 여름날에 교복셔츠는 어디다가 팔아버렸는지 aaa무지티 흰색을 입고선 우람한 어깨근육을 뽐내며 열심히

코트를 누비고 다니는 .. 얼굴이 열일하는 전정국

저러니깐 여자애들이 좋다고 난리치지;   어후 정국아;   너무잘생겼어 하악

열일하는 정국이의 외양과 더불어 정국이의 탁월한 운동신경에 첫사랑의 정석에 전정국이란 단락의 페이지수를 늘어나고있다.

<첫사랑의 정석>

- 목차

1. 정국의 완벽한 미모.  

2. 정국의 완벽한 피지컬

3. 정국의 완벽한 운동신경

+계속 추가될 예정

열심히 매점에서 격한몸싸움끝에 얻어낸 초코에몽을 빨아땡기면서 전정국의 모든것을 눈에 담아낼기위해 마음의 카메라를 홈마빙의해서 연속촬영을 해댔다.

물론 전정국은 절대 눈치못채도록 ..ㅎ 

" 와, 폭염주의보에 저렇게 뛰어다니면 안죽어? 재네들 무슨 농구에 인생배팅한거니? "

" ... "

" 니는 전정국에 인생배팅했냐.. "

" ..조용히해 들릴라 "

" 들리기는 개뿔, 야 그렇게 좋으면 가서 말이라도 걸던지. 재는 니가 누군지도 몰라 "

" ..알아 누가 알아달래? 걍 나혼자 앓다가 끝낼꺼야. "

자고로 나에게 첫사랑은 환상이자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줬으면하는 이상형이다. 그래서 첫사랑에 살짝식 미화라는 양념을 첨부한다.

그의 실제 성격같은건.. 궁금하긴하지만 최대한 나의 미화된 이상형이 맞출것이다.

정국이는 아마 방구를껴도 냄새가 안날꺼야! 이렇게? 

그런 정국과 조금씩 가까워진다면 약간 그에게서 의외의 모습을 봐버릴수도있다. 그렇다면 나의 이상형 나의 환상이 조금씩 깨질수도있다..

나는 내 마음에.. 상처를 주고싶지않다. 그저 멀리서보고 좋아하고 그만둘 사랑을 하고싶은것이다.

" 그러다가 전정국 여친생기면 어쩔려고 . 전정국이 만인의 첫사랑이란 말이 괜히 나온거같냐? "

" .. 응원은 못해줘.. "

" 한심하다 진짜. 그놈의 첫사랑이 뭐라고 저렇게 끙끙대. "

" 내가 뭐, 나는 딱 이거리가 좋아. 그냥 졸업할때까지만 전정국이 여친생기지말아주세요. "

" ..어휴. 야 10분종쳤어 가자. 김혜연이 수학과 자리맡아둔다고 했으니깐 "

" 헐 미친 다음수학이야? 존좋  "

유일하게 전정국의 수업하는 모습을 볼수있는 시간. 전정국의 챠밍포인트를 마음껏 볼수있는 합반수업

그럼 좀 이따 봐. 나의 정국아 !

" 김탄소!! 여기 자리맡아놨어. "

" 오.. 혜연쨩 땡큐. 점심시간에 담임상담? "

" 어.. 성적 떨어진거같다고 엄청 뭐라하더라. 점심먹은거 언칠뻔 "

" 반1등 유지가 무슨 쉬운것처럼 말한다니깐. 넌 잘한거야 "

내말에 베시시 미소를 지으며 세상맑은표정으로 나를 쳐다보는 내 생각으론 백퍼 남자들의 첫사랑의 정석

올해 같은반되서 친해진지 얼마 안됬지만 진짜 행동하나하나에 " 나 정말 날개없는 천사 인정? " 이라고 말해주는것 같다.

-딩동

수업종이 치자마자 칼같이 반에 들어오는 수학쌤을 뒤로하고 비어있는 정국의 자리에 뒷문쪽에서 시선을 땔수가없다.

아까 농구하느라 엄청 땀 빼던데 화장실 다녀오려는건가 하 땀에 흠뻑젖은 얼굴을 수돗가에서 어푸어푸 씻으며 옆친구와 물장난을 치는

청량한 분위기를 내뿜는 정국이를 열심히 망상하고있는데.

" 늦어서 죄송합니다. "

들어오는 정국이와 정확히 눈이 마주쳐버렸다. 아 하나연-아까 운동장에서 나에게 극딜을 먹이던 친구- 의 말을 빌리자면

김탄소가 정국이를 대상으로 망상하고있을때가 자기 인생에서 가장 괴기스러운 걸 본듯했다고 .. 뭐 이건 과장된거겠지만

내가 생각해도 정말 .. 괴기스러울듯한 얼굴인데

황급히 그와 마주친 눈을 돌리려 고개를 숙이려는데 

저런 웃음지으면 나보고 뭐 어쩌란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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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학원물+캠퍼스가 될듯한 여주의 첫사랑 이야기? 일까요? ㅎ



[독자1]

와!! 첫댓!!! 넘나 설레는 것 ㅠㅠㅠㅠㅠ 정구기ㅜㅠㅠ정구기는 만인의첫사랑이분명합니다 왜냐면 정국이니까요 ....❤️ 작가님 글 너무 설레요 신알신 하겠습니다 잘보고갑니다 ~~~!!

[비회원188.17]

[즁이]로 암호닉 신청하고가용 ㅎㅎ❤️ 첫회부터 명작의 냄새가 납니다 킁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