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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민윤기] 이별 남녀 | 인스티즈 

 

 

 

 

탄소가 윤기에게 이별을 고했던 그날 이후로 정확하게 오늘은 6개월이 지난 날이었다. 요즘 시대에 드문 일편단심과 미련쟁이 기질을 가지고 있는 탄소는 아직도 윤기를 잊지 못한 채 끙끙 앓고 있었다. 꼭 현관문을 열고 들어올 것만 같은 윤기 생각에 금세 눈물이 차오르는 것 같았다. 그래도 헤어진지 한 달째 같이 폭풍 눈물은 흘리지 않았으나 기분이 많이 울적해진 상태였다.  

 

 

윤기와 탄소가 헤어진 사유로는 윤기의 탓이 컸다. 윤기와 탄소의 연애 기간이 일 년쯤을 앞두고 윤기의 첫사랑이 찾아온 게 화근이었다. 남자의 첫사랑은 무덤까지 간다더라하는 말을 그때 윤기는 처음 느꼈다. 다 잊은 줄만 알았던 인물이 나타나니 윤기는 혼동을 느꼈다. 분명 자신은 탄소를 사랑하는데 자꾸만 첫사랑에게 흔들린다는 것이었다. 하필이면 윤기가 한참 혼동 중일 때 눈치 빠른 탄소는 그 사실을 알아채고 이별을 고한 것이었고 윤기는 펑펑 울며 헤어지자고 말하는 탄소에게 가슴이 찢어질 듯이 미안해서 잡을 수가 없었다. 그저 미안하다는 말을 되풀이할 뿐. 탄소는 헤어지는 와중에도 윤기를 사랑한 나머지 미안하다는 말을 차마 들을 수 없어 커피숍을 나갔더랬다. 그게 탄소와 윤기의 마지막이었다. 

 

 

 

그로부터 6개월째, 서로는 서로를 잊지 못한 채 갈구 중이다. 

 

 

 

 

 

 

 

간이 좋지 않은 윤기는 술을 자주 마시는 편이 아니었다. 싫어했으면 싫어했지 절대 좋아하는 편도 아니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오늘은 자꾸만 짙은 알코올을 찾고 있었다. 믹싱을 하는 동생 남준이를 불러 같이 작업을 하다 말고 다짜고짜 맥주도 아닌 소주를 사오라고 시켰다. 남준은 턱을 삐쭉 내밀고 귀찮게 왜 시키냐고 이거 시키려고 불렀냐고 한참을 툴툴대다 들은 체도 안 하는 윤기에 심술이 나 카드를 들고 편의점으로 나갔다.  

 

윤기는 의구심이 들었다. 나 오늘 왜 이렇게 알코올이 땡기지. 한참 헤드셋을 끼고 있었더니 귓방울이 얼얼했다. 양손을 쭉 펴 귀를 살살 문지르며 달력을 확인했다. 오늘이 며칠인지 찾은 윤기는 작은 탄식을 내뱉었다. 6개월째라는 것을 자신도 느낀 것이었다. 무의식 중에도 이럴 수 있는 건가. 자신의 상태가 신기하기까지 했다.  

 

윤기의 휴대폰이 지잉 하며 울렸다. 탄소 생각 중에 울린 진동에 혹시 탄소일까 했지만 남준이 산 소주의 결재액이 메세지로 전송된 것이었다. 김이 빠진 윤기는 키보드를 때리치며 괜한 곳에 심정을 토해냈다. 잠깐만 휴식을 가지자. 윤기는 그렇게 단념하며 새로 시작한 오버워치를 눌렀다.  

 

오버워치를 하면 할 수록 자꾸만 탄소의 얼굴이 그려졌다. 아니, 그냥 모든 일을 하든 탄소의 잔상만이 윤기에게 맴돌았다. 검은색 비닐 봉지에 소주 세 병을 사온 남준이 그새 밝아진 얼굴로 세팅을 하기 시작했다.  

 

"형이 근데 어쩐 일로 소주를 다 찾아요?" 

"알 바냐?" 

"아니, 아니, 아 와..." 

 

윤기의 까칠한 반응에 할 말을 잃은 남준이 잔뜩 어이없다는 표정을 보이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러다가 옮긴 남준의 시선에 보이는 달력. 남준의 입이 깨방정을 떨기 시작했다.  

 

"오늘 그날이구나?" 

"... ..." 

"와, 역시 일편단심 사랑꾼 윤기 형이네요. 다른 사람들은 윤기 형의 이런 모습을 절대 모를 거야. 민윤기 하면 따라붙는 타이틀이 싸가지, 독불장군 뭐 그런 것밖에 없으니까요. 그쵸?" 

"안 닥치냐?" 

"힝..." 

 

윤기는 잔뜩 인상을 찌푸렸다. 저 새끼는 왜 또 지랄인데. 윤기는 컴퓨터에 앉아 오버워치를 하며 병나발째 소주를 삼켰다. 술을 못하는 체질인 윤기의 볼은 세 모금도 되지 않아 잔뜩 상기되어 있었다. 저 뒤에서 혼자 술을 마시던 남준이 윤기에게 물었다.  

 

"형, 형은 다시 탄소 누나랑 시작해 볼 마음 없는 거예요?" 

 

윤기는 침묵으로 답을 일관했다. 윤기와 삼 년 넘게 작업을 해온 남준으로서는 그런 윤기의 반응에 익숙해진 터였다. 남준은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들여다 보며 다시 윤기에게 물었다.  

 

"탄소누나는 형을 잊었을까요? 헤어지자고 말할 때 엄청 울면서 말했다며." 

"... ..." 

"근데 진짜 왜 헤어진지 아직도 모르는 거예요?" 

"아 몰라, 야 다 먹었으면 좀 꺼져." 

"먹기 시작한지 이제 삼 분인데..." 

 

남준은 잔뜩 억울해져 울상을 지었다. 안 그래도 탄소의 얼굴이 두리몽실 떠올라 기분이 묘한데 남준도 자꾸만 탄소의 얘기를 하니 윤기는 더 미칠 지경이었다. 술기운이 들어가니 자꾸만 휴대폰은 보일 뿐이고. 윤기는 여전히 손가락을 유연히 움직이며 취중게임을 하며.  

 

 

 

 

 

 

 

 

탄소는 워낙에 인기가 많던 인물이었다. 예쁘장한 얼굴과 여리여리한 몸매, 좋은 성격이 참 많은 몫을 했다. 그 인기는 동성뿐만 아니라 이성에게도 해당했다. 그러나 여중 여고를 나온 탄소에게 남자라는 존재는 그저 어려울 뿐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초등학교 동창이 언제 한번 봐야 되지 않겠냐는 문자 메세지에 우리가 왜 만나? 라는 직구를 날릴 정도의 철벽을 탑재하고 있었다.  

 

하지만 윤기와 헤어진 후 슬픔에 잠겨 철벽은 멀리 버려버리고 남자들을 마구 만나대기 시작했다. 헤어진지 4개월만에 갈아치운 남자의 머릿수만 해도 짐짓 열 명쯤은 될 정도로 정말 많이 짧게 사귀었다. 하지만 탄소는 그 어느 누구 하나도 마음에 품어본 적이 없었다. 그저 민윤기라는 타이틀이 자신에게는 너무 크게 남아버린 것이었다.  

 

윤기와 헤어진 지 4개월이 막 지나갈 무렵 윤기가 프로듀싱한 고엽이라는 노래가 나왔다. 그 노래를 듣고 탄소는 참 많이도 눈물을 흘렸더랬다. 모든 음원 사이트에 접속해 노래를 다운 받고 하루 종일 스밍을 돌리기도 했으며 맥주 한 캔을 마셔 알딸딸해진 정신 상태에서 윤기에게 메세지를 넣기도 했다. 

 

'이번 노래 너무 좋더라 역시 민프로듀서네' 

 

거기에 윤기는  

 

'괜히 답해서 너 귀찮게 하는 건 아닐지 모르겠네 바쁜 와중에도 메세지 남겨 줘서 고맙다 노래 들어줘서 또 고맙고 미안하다' 

 

끝에 남아 있는 미안하다는 말에 탄소는 또 가슴이 무너져 내렸었다. 아직도 윤기를 사랑하는 것인지 자꾸만 그가 머리를 조아리는 모습을 보기가 싫었던 것이었다. 그로부터 2개월이 지난 지금도 사실은 별반 다를게 없었다. 여전히 윤기를 갈망 중이었고 윤기를 사랑했다. 짙어진 그리움에 탄소는 눈물이 차오르는 것만 같았다. 냉장고에서 맥주 한 캐을 꺼내 마시며 티비를 틀었다. 민윤기가 라스에 출연했던 편이 재방하고 있었다. 탄소는 평소에 잘 하지도 않는 욕짓거리를 내뱉었다.  

 

씨발, 그만 좀 나타나 개새끼야...  

 

 

 

 

 

 

 

 

 

윤기는 아까 전 말을 하고 떠난 남준의 발언에 대해 깊게 생각 중이었다. 탄소 누나도 분명 아직도 형을 좋아하고 있을 거라는... 윤기는 침대에 누워 머리를 헝클였다. 새벽 다섯 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아직 술 기운이 다 깨진 않았지만 거의 완벽히 깨 있었다. 윤기는 8% 가량 남은 술기운을 변명 삼아 미친 척 탄소를 찾아가기로 했다.  

 

무작정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택시를 잡아타 익숙했던 이제는 낯설어진 집주소를 불렀다. 한강을 건너 올림픽 대로를 지나쳤다. 곧이어 탄소 집 앞에 택시는 멈춰섰고 윤기는 지갑을 꺼내 잡히는 지폐를 몽땅 기사님에게 팁이라며 넘겨 주었다. 차비 없으니까 자고 갈 변명거리 생겼다. 윤기는 그렇게 생각하며 빌라 계단을 올랐다. 분명 탄소라면 지금쯤 자고 있을 텐데. 윤기는 그래도 올랐다.  

 

탄소의 오피스텔 현관문 앞에 다달아 미친듯이 초인종일 눌렀다. - 미친듯이 누르려고 손가락에 힘을 주어 다섯 번 빨리 눌렀지만 현관문은 금세 열렸다.- 자고 있지 않았던 것인지 금방 열린 현관문에 윤기는 당황하기도 잠시 다짜고짜 탄소를 끌어 안았다.  

 

탄소 특유의 향이 윤기의 코끝에 닿자 윤기는 그제서야 모든 심정이 안정이 되는 듯했다. 6개월동안 늘 불안했던 모든 것들이 김탄소 한 번에 쑥 꺼졌다. 윤기는 낮게 속삭였다. 미안해. 탄소는 또 다시 억장이 무너져 내릴 것만 같았다.  

 

"술 마셨니? 꼰대 다 됐다. 왜 여기로 왔어." 

"... 보고 싶어서." 

"... ..." 

"나 이러면 안 되는 거 알아. 염치도 존나 없는데 오늘따라 네가 너무 보고 싶어서 미칠 것 같아서. 그래서. 네가 나 싫어하는 거 아니까 잠깐 얼굴만 좀 보고 가려고 한 거였어. 바로 갈 거야." 

"... ..." 

"미안하다." 

 

윤기는 아랫입술을 깨물며 품속에 가뒀던 탄소를 떼어냈다. 탄소의 눈망울엔 그렁그렁 눈물이 달려 있었다. 입술이 달달 떨리는 게 크게 울음보가 터지려고 하는 것 같았다.  

 

"왜, 왜 마음대로 생각해? 나는 너 싫어한 적 한 번도 없었어." 

"... ..." 

"나는 네가 너무 그리웠어. 자꾸만 생각 났고. 나는 단 한 순간도 널 잊은 적 없었어. 넌 안 그래?" 

"... 나도 그랬어." 

"나도 오늘 그랬어. 오늘따라 자꾸만 네 생각이 더 심하게 나서... 그래서 지금까지 잠도 못 자고..." 

 

윤기는 탄소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눈이 탱탱 부어 있었다. 울었구나 직감했다. 한 번 더 품속 가득 탄소를 끌어안았다. 가슴팍이 축축해짐을 윤기는 느꼈다. 내가 얼마나 이 여자를 울렸던가. 윤기는 또 죄책감이 들었다. 탄소는 윤기의 티셔츠 끝자락을 소심하게 잡으며 눈물이 가득 찬 목소리로 말했다. 가지 말라고. 윤기는 순간 핀트가 나감을 느낌과 동시에 탄소의 얼굴을 부여잡고 냅다 키스를 했다. 그 키스는 길었던 서로의 공백 시간만큼 길게도 이어졌다. 윤기는 자연스럽게 탄소의 오피스텔로 들어와 있었고 둘은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갔다. 

 

 

 

 

윤기와 탄소가 헤어진 사유로는 윤기의 탓이 컸다. 윤기와 탄소의 연애 기간이 일 년쯤을 앞두고 윤기의 첫사랑이 찾아온 게 화근이었다. 남자의 첫사랑은 무덤까지 간다더라하는 말을 그때 윤기는 처음 느꼈다. 다 잊은 줄만 알았던 인물이 나타나니 윤기는 혼동을 느꼈다. 분명 자신은 탄소를 사랑하는데 자꾸만 첫사랑에게 흔들린다는 것이었다. 하필이면 윤기가 한참 혼동 중일 때 눈치 빠른 탄소는 그 사실을 알아채고 이별을 고한 것이었고 윤기는 펑펑 울며 헤어지자고 말하는 탄소에게 가슴이 찢어질 듯이 미안해서 잡을 수가 없었다. 그저 미안하다는 말을 되풀이할 뿐. 탄소는 헤어지는 와중에도 윤기를 사랑한 나머지 미안하다는 말을 차마 들을 수 없어 커피숍을 나갔더랬다. 그게 탄소와 윤기의 마지막이었다. 그 이후로 윤기는 첫사랑 그녀를 말끔하게 정리했다. 탄소가 떠나자 사랑이 없어짐을 느꼈기 때문이었다. 그 말인 즉슨 윤기에게 첫사랑은 '사랑'이 아니라 '추억'이라는 것이었다. 윤기는 여전히 탄소를 사랑하는 중이었고 앞으로도 사랑할 예정이다. 그것은 탄소 역시나 마찬가지일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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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대박이에요 ㅠㅠㅠㅠㅠㅠ윤기야 ㅠㅠㅠㅠㅠ윤기야 ㅠㅠㅠㅠㅠㅠ혹시 암호닉받으시면 [윤기윤기]로신청할게요 ㅎㅎㄹ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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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비와만두
사실... 전 낯가림이 심해서 인터넷으로도 낯을 가리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늘 글튀만 하는 사람인데 그래서 그런지 전 암호닉이 뭔지 잘 모름미다... 암호닉이 뭔지 여쭤도 될까요...? 암호닉을 받긴 다 받는데 뭔지 몰라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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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암호닉이 그 항상 글 보는사람 구분해주는 역할두하고 작가님이 메일링이런거하실때두 암호닉분들만 해주시기도하고 그런 용도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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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비와만두
헉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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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와ㅠㅠㅠㅠㅠㅠ진짜 대박이네요ㅠㅠㅠㅠㅠ윤기야ㅠㅠㅠ애절함이ㅠㅠㅠㅠ뚝뚝떨어지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슈가나라]로 암호닉 신청해도될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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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비와만두
넹 암호닉 감ㅅ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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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와ㅠㅠㅠㅠㅠㅠ대바규ㅠㅠㅠㅠ[공주님93]아로신청하고갈깨요ㅍㅍㅍㅍ퓨ㅠㅠㅠㅠㅠㅠㅠㅠ퓨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ㅠ짱 ㅡ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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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비와만두
암허닉 감사합니당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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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아..대박..진짜좋아..엉엉..신알신되어있어서 왔는데 작가님 단편같은 중편이 너무 재밌어서 해놓은거같아요^ㅁ^! [민윤기]로 암호닉 신청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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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비와만두
헉 신알신이라니... 그저 과분할 따름입니다 글을 자주 올리는 편도 아니고 하니까 정말 더더욱 감사드립니더 ㅠ.ㅠ 암호닉 감사히 받겠습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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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어휴 윤기야 앞으로는 생각을 하고 행동하자!!! 사랑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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