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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민윤기] 괜찮아, 홈메이트야 10 | 인스티즈









괜찮아, 메이트



W.하봄





10장, 일상에 상을 하나 더 해














[방탄소년단/민윤기] 괜찮아, 홈메이트야 10 | 인스티즈



"니네 지금 뭐 하냐?"


"…어, 형 좋은 아침."


"좋은 아침이고 뭐고!! 니네가 왜 한 침대에서 같이 껴 안고 자냐고!!"


"악, 아!! 아 내 말 좀 들어봐!! 아 형!!"


"…아! 아 뭐야, 아! 아!! 오빠!!"







자고 일어나자마자 이게 뭔 난린가 싶겠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자고 일어나자마자 김석진한테 맞고 있는 중이다.

한참을 잘 자고 있었구만 갑자기 베개로 내려 치면서 깨우질 않나 왜 니들이 껴 안고 자고 있냐면서, 왜 한 방에서 한 침대에서 그것도 껴 안고 자고 있냐며 따지질 않나.

아니 한 가지만 하던가, 이렇게 두 개를 한꺼번에 하면서 우리한테 대답을 하라고 하면, 아니 씨발 대답할 시간이라도 주던가 계속 때리고 있으면서!!

베개를 잡지도 못하고 허우적 거리다가 제대로 베개를 잡았겠지 싶어서 잡아 당기면 쾅 하는 소리와 함께 김석진의 짧은 비명이 들려왔다. 하, 나의 미스테이크다.

정말 순수하게 안고만 잤는데도 문제가 되는 것인지 왜 이렇게 쳐 때려대는 건지 이해를 할 수가 없어서 앞머리를 쓸어 넘기고선 김석진을 쳐다보고 있으면

뒷통수를 만지작 거리면서 굉장히 상처받은 얼굴로 우리를 쳐다보고 있다. 아니, 그러니까 왜 니가 그딴식으로 쳐다보고 있냐고. 작가도 그딴식으로 안 쳐다봐!







"씨이… 김너탄 너, 오빠한테 이러기야?"


"아니 그러니까 말할 시간을 주라고, 왜 그러는건데?"


"야 미쳤어? 너네가 그냥 순수하게 안고 잤으니 망정이지! 불맠이였음 작가ㄴ, 읍!"


"시끄러워, 나가."







인상을 팍 찌푸리고 김석진이 하는 말을 듣고 있으면 김석진이 가지고 있던 베개를 어느샌가 가져간 민윤기가 김석진의 얼굴에 명중을 날렸다.

너무 잘 날려서 박수라도 쳐 주고 싶다 진짜, 저런 개소리를 들어줄 시간도 없는데 말이야. 출근해야ㅈ, 아 생각해보니까 나 3개월 환자 진료 금지 받았구나…?

잠깐동안 멍 때리고 있으면 김석진이 베개를 잡고서 다시 날 한 번 때린다. 그게 아파서 인상을 찌푸리고 김석진을 쳐다보면 베개를 나한테 안겨주면서 하는 말이라곤



'출근 준비해!'



…하, 미친 아침부터 이런 또라이를 다 봤나. 왜 지랄이야 지가 뭔 여자도 아니고 왜 저렇게 표정은 새침한데? 마법날인데 말도 안 하고 그냥 나간 애들 혼내는 표정 같네.

괜히 기분이 나빠져서 베개를 다른 곳으로 집어 던지고선 침대에서 일어나면, 그제서야 부스스한 머리를 하고서는 나와 김석진을 쳐다보고 있는 민윤기가 눈에 들어왔다.

풉, 하고 웃으면서 손으로 입을 막으면 민윤기가 보기 좋게 표정을 찌푸린다. 아, 아니 웃으려고 웃은 게 아니라 웃음이… 풉! 알겠으니까 그만 웃고 처 나가지?

머리를 대충 슥슥 정리를 하면서 정색을 하고 나한테 말 하는데 그게 더 웃겨서 결국엔 빵 터트려서 배를 잡고 웃다가 김석진 손에 이끌려 민윤기 방을 나왔다.

계속 끅끅거리면서 웃고 있으면 김석진이 내 팔 소매를 잡더니 제 코에 가져가 킁킁 거리면서 냄새를 맡는다, 그거에 웃음이 뚝 끊겨서 팔 소매를 뺏어냈다. 변태야?







"야, 너 민윤기 냄새 나."


"민윤기랑 껴 안고 잤으니까 당ㅇ,"


"뭐라구요?!!"


"껴 안고 자요?!!!"







…저기, 미안한데 이거 개그물 아니거든.











괜찮아, 홈메이트야


W.하봄










"오늘 출근 안 하신다면서요?"


"아, 그래도 출근은 해야 할 거 같아서. 가야 할 곳도 있고."







커피를 한 번 호로록 마시려다가 표정을 찌푸렸다, 존나 뜨거워…. 호호 불면서 한 손은 가운 주머니에 넣고서 희연이 옆에 따라 걸으면서 환자들의 경과를 들었다.

그러면서도 고개를 두 어번 끄덕이는 건 잊지 않고 계속해서 하면서 커피를 간간히 마시고 있으면 저 멀리 보이는 전정국에 잠깐 생각을 했다.

그러고 보니 쟤 집에 안 들어왔었구나. 커피를 한 번 더 마시고서는 희연이에게 건네주면 말을 하던 걸 멈추고 뭐냐는듯이 날 쳐다보면서 커피를 받아 든다.

남았으니까 너 먹어, 침 같은거 안 뱉었으니까 의심은 말고. 네? 아니 저기 교수님! 나 어차피 환자 진료 금지 먹었어. 그래도 교수라면 이건 들어야죠!! 아 교수님!!

뒤에서 소리 지르는 희연이를 가볍게 무시하고서는 전정국에게 다가가 가볍게 헤드락을 걸면 역시나 배운 사람 답게 바로 날 제압하고 역으로 헤드락을 건다.

아, 아니 미친 내가 미안해. 그러니까 이것 좀 놓고 얘기하자 정국아! 팔을 퍽퍽 치면서 놓으라고 놓으라고 소리를 지르면 그제서야 아, 하면서 팔에 힘을 풀고서 날 풀어준다.




갑자기 목이 뻐근해지는 기분에 목을 잡고 두 어번 뚜둑 소리를 내고서는 전정국을 쳐다봤다. 어휴, 집에 못 들어온 거 티 내는 것도 아니고 뭔. 다크서클이 왜 이 모양이람.

나도 1년차땐 그랬지, 어쩐지 퇴근 잘 한다 했다. 하면서 혀를 끌끌 차고 있으면 뭐냐는듯이 날 쳐다보는 전정국에 아차 싶었다. 아, 여태동안 나 혼자 생각하고 표정 지었군.

전정국, 안 피곤해? 피곤하죠…. 밥은 먹었냐? 아뇨 안 먹었어요. 밥 먹고와, 내가 니 몫까지 하고 있을게. 누나 진료 금지…. 너 진료 안 하잖아. 아… 그래도. 먹고 와라.

엘리베이터를 잡아 주면서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마자 전정국을 밀어 넣고서는 상체만 엘리베이터에 넣어 식당 층을 누르고서는 웃어주었다.

당황스러워 하다 곧 푸스스 웃으면서 고마워, 누나. 하면서 문이 닫히고 날 쳐다보는 전정국에 뿌듯함을 느꼈다. 아, 뿌듯해 뿌듯해. 그리고 나서 또 아차 싶었다.




쟤, 반말 했어?




… 난 지금 그걸 그냥 받아준거야? 기분 개 더럽네 갑자기! 엘리베이터 버튼을 다시 타다다닥 누르고서는 이미 떠나버린 엘리베이터에 화를 낼까 생각하다

잘못하다 징계를 더 오래 받을수도 있겠구나 싶어서 멈췄다. 그래, 이 병원에 있어봤자 할 짓도 없는데 그냥 전정국한테 한 약속 구라쳤다 하고 회사나 들어가볼까.

의사 가운을 벗어 팔에 걸고서는 사무실에 들어가 의사 가운을 걸어 놓고선 가방을 챙겨 나오면, 문 앞에 서 있는 배주현에 정말 놀라서 심장을 부여 잡았다.







"씹… 놀랬잖아 귀신년아!"


"어쩌라고?"


"왜 왔는데, 내 사무실 앞까지 니가 왜 찾아온건데?"


"찾아오면 안 되냐? 넌 어디가는데."


"회사."


"거길 왜 가는데?"


"알 바야? 알고 싶으면 징계 먹고 오던가, 난 간다."







배주현의 어깨를 한 번 툭 쳐주고서는 옆으로 지나가면 재수없게 쳐다보는 배주현에 피식 웃었다. 이 자식, 언니 재수 없지? 나도 지금 너가 재수 없어 하하.

그렇게 자만심에 잠겨서 엘리베이터를 잡으면 내 옆으로 어느샌가 다가온 배주현이 자연스럽게 말을 걸었고, 나도 살짝은 놀랐지만 티를 내지 않고 대답 해 주었다.

이지은 병원 나간대. 아예? 어 아예. 잘 됐네, 최진리는? 모르지 걘 오늘 출근도 안 했다고 하던데? 걔도 징계 먹었어? 아니 걘 징계 안 먹었는데 그냥 안 했나봐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엘리베이터에 올라타 1층을 누르고서는 배주현과의 이야기를 계속해서 이었다.




이지은 언제 가는데? 아직 그건 안 정해졌나봐, 병원 나간다는 얘기만 돌아다니고 있어. 아… 그래. 회사 가서 뭐 하려고 그러는데. 징계 먹고 오면 알려준다니까?

앞을 쳐다보고 있던 배주현이 나한테 시선을 돌려 노려 본다. 워, 개 무섭네…. 약간 흠칫하는 기분에 기분이 나빠 나도 쳐다보면 에휴 하면서 한숨을 쉬더니

마침 도착한 2층을 급작스럽게 누르고서는 도착한 2층에 바로 내려버리는 배주현의 우정에 눈물 겨웠다. 저 재수 없는 년 진짜. 문이 닫히기 전에 뒤를 돌아 날 쳐다보더니

한 마디 해 준다는 게, 내가 니 몫까지 병원 잘 돌아가게 할 테니까 3개월동안 출근 도장만 찍어라. 물론 내 눈에. 하면서 한 번 입꼬리를 올려 웃더니 가 버린다.




와, 존나 재수 없어.











차도 없고 면허가 있어봤자 장롱 면허인 나는 그냥 택시를 선택하려다가 이사실에 들어갔다. 노크도 안 하고 문을 여니 노크 하랬지. 하면서 날카롭게 말하는 김석진을

가볍게 무시하고서는 들어가서 김석진 앞에 섰다. 나를 한 번 흘겨보더니 고개를 들어서 내 얼굴을 쳐다본다. 집에서와는 다르게 카리스마 잡는 척 하는 것 봐.

다짜고짜 들어와선 뭐야? 퇴근한다는 거 눈도장 찍으러 온 거야? 아니, 그런 거 아닌데. 그럼 뭔데? 나랑 같이 회사 안 갈래? …회사? 응, 뺨 좀 갈구게.

회사라는 말에 눈썹이 약간 움찔하면서 표정이 날카로워 지더니 뺨 좀 갈구게 하면서 웃어보이는 내 표정에 허, 참 하면서 의자에서 일어나 허리에 손을 올린다.

뭐, 이제와서 군주인 척 하겠다 이거냐? 뭐냐는 듯 쳐다보면 날 빤히 쳐다보다가 다시 허, 참 하면서 가운을 슬금슬금 벗는다. 뭐, 뭐야 때리려고 이래?

흠칫하는 기분에 살짝 뒷걸음질을 치면 가운을 걸어놓더니 자켓을 집어 들면서 날 지나쳐 문으로 걸어간다. 뭐 해? 당황스러움에 물어보면, 문고리를 잡고 날 쳐다본다.




"회사 가자며? 뺨 좀 갈구게. 난 그럼 발로 찰게."




내가, 이래서 오빠가 좋은거라니까?







기분 좋다는 듯 웃음을 지으면서 김석진을 쳐다보면서 이사실을 나와 주차장으로 갔다. 항상 보는 거지만 겉만 번지르르 하지, 정말 속은 나랑 똑같다니까.

조수석에 타고서는 안전벨트를 메고, 김석진은 운전석에 앉아서 안전벨트를 메고 차 시동을 걸었다. 왠지 모르게 비장해 보인다면 정말 브금 때문인거다.

아니, 그래 브금 얘기를 잠깐 할까? 왜 브금이 이따위냐고? 폭식 다 하고 소화까지 다 된 작가가 신나서 이런다, 신나서. 이번 편만 이 모양이니 좀 넘어가줘라.

그렇게 쌩쌩 달린 차가 회사에 도착했고, 주차장에 주차하고서는 10층을 눌렀다. 얼마 만에 보는 얼굴이지? 글쎄 대략 한 3년 됐으려나. 오빠 3년이야? 왜? 난 7년인데!

내 말에 한 번 한숨을 쉬더니 눈썹을 긁적인다. 왜, 뭐 무슨 말을 하려고 분위기 잡고 난리야. 띵- 하는 소리와 함께 10층에 도착했고 아무말도 없이 내리는 걸 보니.



자기도 뺨 때리러 혼자 왔었구나.



피식 웃으면서 김석진 뒤를 따라갔다. 우리가 도착한 곳은, 회장실이 아닌 부사장실과 사장실이였다. 그래, 정확히 말하자면 할아버지가 아닌, 엄마와 아빠였다.

어디 먼저 갈래? 난 개인적으로 아빠 먼저 만나고 싶다. 그래 그럼 가자. 사장실쪽 복도를 쭉 걷다 보니 저 멀리 보이는 비서에 피식 웃었다. 비서라니, 안 어울리네.

이번엔 비서랑 불륜 일으키려나? 사장실 앞에 서서는 들어가려고 하면, 비서가 우릴 막는다. 어떻게 오셨어요? 하고. 차마 자녀라고 얘기하는 건 우리가 싫어서

아, 그냥 저희가 들어가서 나오는 말 들으시면 아실 거예요. 하면서 웃어 보였다. 하긴, 10층까지 올라온 게 그다지 쉬운 일이 아닐테니까 우릴 그대로 놔두더라.

그리고 사장실 문을 두 어번 노크하고서는 김석진이 앞장 서서 들어가고, 내가 두 번째로 들어갔다. 역시나 말했지만 문을 닫아줄 예의따위 없었다.







"이야, 3년 전보다 방이 넓어졌고 좋아 졌네요? 엄청 푹신한 소파도 들이셨고."


"…너희, 갑자기 왜 온거냐."


"아, 좀 할 말이 있어서 왔죠. 오빠랑은 3년인데 저랑 7년이죠?"


"나가라, 너네랑 할 말 없다."


"난 할 말 많은데, 아빠라는 작자가 어떻게 딸한테 그럴 수 있나 싶어서."


"나보단, 너탄이랑 할 말이 더 많으실 거예요."







다급하게 자기 의자에서 일어나 우리 쪽으로 걸어오는 꼴이 마치 화장실이 급한 소년처럼 보여서 피식 하면서 웃어버렸다. 아, 안 웃으려고 했는데 말이야.

나가라는 말을 개 무시 하고서는 소파에 앉아서 아빠라는 작자를 쳐다봤다. 그리고, 내 옆에 앉은 김석진 역시 내 말에 거들떠줬다. 그래, 김석진 보단 내가 할 말이 더 많지.

의자에서 일어나 내 앞, 아 내 앞은 아니지 정확히는 내 옆 가운데를 보고 있는 의자에 앉아서 우리를 쳐다본다. 그래도 비서 불러서 내쫓게 하고 그러진 않네?

무섭긴 한가보지, 우리가. 불안한 표정으로 우리를 쳐다보는 표정이 볼만했다. 한 번 입꼬리를 올려 웃고서는 음… 하면서 어디서부터 얘기해야할까 고민했다.




그 있잖아요, 제가 대학생… 아 이거 말해줘도 어느 때인지 모르시겠구나. 그냥 대학생때 제 남자친구 뺏어간 여자가 있는데 그 여자애를 참 뭐 같게도 딱 저희 병원에

박아 넣으셨더라구요? 뭐, 모르시니까 그러실 거라고 생각한 건 아녜요. 엄마라는 작자는 알고 있으니, 아빠라는 작자한텐 그래도 딸의 얘기니 전해줬겠지 했는데 아니네.

난 또, 우리 오빠가 그런 줄 알고 우리 오빠한테 찾아가서 뭐라 했잖아요. 사실은 그 쪽이랑, 그 쪽 아내분이랑 그렇게 얘기를 해서 저희 남매 상의 없이 박아 넣은건데.

아, 쉿. 말 하지 마세요. 어쨌든간에, 걔를 엄청 좋게 보셨나봐요? 막 추천해서 박아 넣을 정도면, 뭐 그래서. 제가 잘 지내보려고 하다가 병원에서 내 쫓았어요.




아무렇지도 않게 그냥 얘기하면서 마지막엔 웃어보이니 날 보더니 허, 하면서 헛 웃음을 짓는다. 뭘 잘했다고 헛웃음이세요, 난 지금 웃음 짓는것도 죄같은데.

순식간에 웃던 표정을 지우고 무표정으로 쳐다보면서 말 하면 그게 더 어이가 없는지 허 참, 하면서 소파에서 일어난다. 그런 말 하려고 왔으면 나가라.

내가 그렇게 말을 쉽게 듣는 딸이였나, 한 번 중얼 거리니 뭐라는 거냐. 하면서 나를 쳐다본다. 나 역시 웃으면서 일어나서 내 앞에 서 있는 사람을 쳐다봤다.

내가 그렇게 말을 쉽게 듣는 애였음, 여기 오지도 않았고 그 병원 들어가지도 않았고 공부 하지도 않았겠지. 그리고 말이 끝나자마자 뺨을 떄리자, 시원하게 고개가 돌아간다.

내 행동에 당황스러운지 그 상태로 가만히 서 있는 남자에 그저 웃어 보이고서는 그럼 이만, 오빠 가자. 하면서 사장실을 나왔다.







"그렇게 다짜고짜 때릴 줄은 몰랐다, 난."


"나도 이럴 줄 알았나, 뭐 같은 반응은 예상 했는데 저 정도 일줄은."


"회장실이랑 부사장실은 갈 거야?"


"아니, 둘 다 안 가. 한 명 봤으면 됐지 뭣 하러 두 명 얼굴을 더 봐."


"역시 내 동생, 집에 가자."











*











[방탄소년단/민윤기] 괜찮아, 홈메이트야 10 | 인스티즈



"진짜 오진다, 진짜 오져. 어떻게 그렇게 시원한 한 방을 날리고 올 수가 있냐?"


"니가 생각해도 그렇지?"


"내가 생각해도 그렇다."


"이야, 역시 내 절친다워. 한 번 부딪혀라 레지던트 3년차."


"야, 여기서 그 얘기를… 뭐 여튼 치얼스!"







김석진 차를 타고 집 앞에 도착하자마자 병원에서 온 전화를 급하게 받더니 자신은 가 봐야 한다는 김석진의 말에 두 어번 고개를 끄덕이다가 바로 차에서 내렸다.

그리고 계단을 올라가고 있으면 조용히 다시 시동을 걸더니 출발하는 김석진에 와, 하면서 한 번 쳐다보고서는 김석진은 김석진이고 오빠는 오빠구나, 썅노무시키. 하면서

욕을 한 번 집어 삼켰다. 저 멀리 사라지는 번호판에 가운데 손가락을 들이밀고 난 다음에 집 안으로 들어가면 TV가 틀어져 있었고, 익숙한 뒷통수에 한숨을 쉬었다.

2층으로 바로 올라가려다가 터덜터덜 걸어가 가방으로 뒷통수를 치면, 아! 하면서 맥주를 손에 쥐고 있는 상태로 뒷통수를 잡고선 날 원망스럽게 쳐다본다.

뭐, 그렇게 쳐다보면 어쩔건데? 레지던트 3년차가 말야, 하루종일 병원에 썩어 있어도 모자른 판에 집에서 이러고 있어도 되는 거냐?

내 말에 아 진심 개 아프네… 하면서 뒷통수를 슥슥 문대더니 인상을 팍 찌푸리면서 레지던트 3년차도 쉴 날은 있거든! 하면서 소리를 빽 지르길래 손에 들려진 맥주를 뺏어

한 번 마시고서는 다시 손에 쥐어주고선 2층으로 말 없이 올라왔다. 문을 닫자마자 아악!! 하면서 소리를 지르는 김태형에 웃으면서 입맛을 한 번 다시고선 옷을 갈아입었다.




옷을 다 갈아입고서 부엌으로 내려가 냉장고를 열어 맥주 세 캔을 한 손으로 잡고서는 TV에 시선을 고정하고선 김태형 옆에 앉아 맥주 한 캔을 땄다.

칙- 하는 소리가 귓가에 들렸고 여전히 시선은 TV에 고정하고서 맥주를 한 번 마시고 테이블에 올려놓고 TV를 쳐다보다가 떠오른 생각에 아, 하면서 얘기를 꺼냈다.

물론, 오늘 김태형은 출근을 안 했겠지 싶어서 오늘 이지은이 병원 나간다는 소문을 들었다는 것 부터 아빠라는 작자의 뺨을 갈구고 왔다는 말을 하니 저렇게 대답하더라.

내 말을 무슨 추리 영화 보듯이 응, 응! 그래서? 헐 미친 진짜로? 이러면서 듣더니만 결국에 하는 말이 오진다, 오져라니. 히트다 히트야 이 새끼야.

물론 그 대답도 오케이였던 내가 웃으면서 그치? 하면서 얘기하고서는 치얼스 하면서 부딪히는 김태형에 나 역시 웃으면서 캔을 부딪히고 한 모금 마셨다.

크으- 하면서 맥주 캔을 내려놓고서 내가 가져온 맥주캔을 가져가 따려고 하는 김태형에 발로 맥주캔을 가리자, 나를 한 번 쳐다본다.







"내가 가져왔어, 니가 부엌가서 가져와."


"야 유치하게 우리 사이에 이럴 거야? 하나만 줘라 하나만."


"싫다니까? 내가 가져왔다고 몇 번을 말해야 알아 들을래?"


"와 쪼잔해서 내가 가져온다, 가져와!"







그 말에 내가 이겼단 표정을 한 번 짓고서는 발을 치우려고 했을까, 순식간에 내 캔 하나를 잡아채려고 하는 김태형에 손에 들고 있던 맥주캔을 쥐어줬다.

이거 처 마셔 새 거 건들지 말고! 하는 말에 흐흐흫 하며 바보같이 웃더니 아라써, 이거라두 어디야. 하면서 그걸 먹는다. 미친새끼… 진짜 제대로 또라이야 이 자식은.

문이 열리는 소리에 맥주 캔을 따다가 고개를 돌려서 현관문을 쳐다보면, 머리를 푹 숙이고 그 머리카락을 털면서 들어오는 민윤기를 보고서는 다시 시선을 돌렸다.

이제 왔어? 늦었네. 하면서 맥주를 한 입 마시려고 하면, 그대로 슬리퍼를 질질 끄는 소리까지 내면서 내 옆에 선 민윤기에 뭐냐는 듯이 쳐다보고서 다시 마시려고 하면

내 손에 들려진 맥주캔을 가져가 테이블 위에 올린다. 뭐하는 거야, 마시고 있잖아. 하면서 다시 가져가려고 하면 이번엔 자기가 마셔버린다. 미쳤나, 이게. 내가 가져온거야!

어쩌라고? 너 내가 술 마시지 말라니까 또 마시고 있냐. 씨발, 그러는 지가 마시고 있구만! 욕 하지말랬지. 욕 안 나오게 하든가! 아, 옛다 마셔라 마셔.

그 한 모금에 꽤나 마셨던 것인지 방금까지만 해도 묵직한 새 것의 느낌이 났던 맥주캔이 찰랑 거리는 소리가 들릴 만큼 반절났다. 씨발, 저 뭐 같은 민윤기를…!




다시 한 번 들리는 문이 열리는 소리에 인상을 찌푸린 상태로 고개를 돌리면 찰랑 거리는 병이 부딪히는 소리와 봉투 소리와 함께 김남준과 정호석 그리고 박지민이 들어왔다.

오늘 파티다 파티! 술 마실 사람? 그 말에 들고 있던 맥주캔을 테이블에 올려놓고서는 소파에서 일어나 당장 달려가 봉투를 집어 들었다. 들고 오느라 힘들었지? ㅎㅎ

그리고 어느샌가 달려온 김태형도 봉투를 집어 들고서는 수고 많았어 ㅎㅎ 하면서 가져가 소파에 앉아선 테이블을 세팅하기 시작했다.

방에서 옷을 갈아입고 나온 민윤기가 뭐하냐? 하면서 물어보든 말든 우리는 세팅을 할 뿐이였고, 정호석 김남준 박지민은 자켓을 벗어 의자에 걸어놓고서는

민윤기를 보면서 술 마실래요? 하면서 물어볼 뿐이였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이야-! 하면서 김석진과 전정국이 들어왔고, 세팅을 끝낸 우리가

한 명 한 명 잡아서 앉히기 시작하자, 그제서야 시끄러워진 거실이 느껴졌다.







"웬 술이냐고, 누가 사왔어."


"에이, 형 이럴 때는 그냥 먹는거예요. 오늘은 파티잖아요 파티!"


"그러니까 왜 갑자기 파ㅌ,"


"아 말도 많아 진짜! 그냥 닥치고 먹어! 자자, 오늘도 게임이야. 게임."


"저 레지던트 1년찬데 이렇게 막 집에 와도 괜찮아요…?"


"괜찮아, 이사인 내가 너 대놓고 데려왔는데 누가 뭐라해."







[방탄소년단/민윤기] 괜찮아, 홈메이트야 10 | 인스티즈



"자자, 다들 조용히 하시고. 첫 판부터 게임은 좀 그러니까 몇 번 마시고 좀 술기운 올라오면 게임 시작하죠!"


"좋아, 콜! 마셔, 마셔!"


"오늘은 호도기가 쏜 거니까 나중엔 윤기 형이 쏘기!"


"야, 뭐? 그니까 왜 나를…!"


"와아아!! 민윤기가 다음번엔 쏘는거니까 호텔 가서 회식하자!!"


"야, 그거 참 좋은 생각이야!"


"윤기야 잘 먹을게! 일단 오늘은 호석아 고맙다!"


"자 다들 들어요, 들어!"


"그러면 잘 먹겠습니다."


"이사인 내가 병원에 지금 얘기해뒀다, 내일은 다들 출근 없으니 밤새 달리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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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봄입니다!

너무 오래 걸렸죠 여러분 너무 보고 싶었어요..

사실, 하하.. 폭식을 하고 소화를 다 시키고 왔어요. 이제 다시는 폭식할 일 없을겁니다.

그리고 이것도 사실 하루 전에 써 놓는 거예요 풀리자마자 와다다 하면서 올릴려구요.. 새작은 지금부터 준비 중입니다!


텍파는 전에도 말했듯이 완결 내고나서 보내드리는 걸로 결정 지었구요!

암호닉은 이번 편에서 올리진 않도록 하겠습니다 대신에 암호닉 신청 안 하신 분들이라면 일단 신청이 더 좋을거예요!

분명히 미신청 보다는 유신청이 더 좋을 거라는 걸 예상하죠 ㅎㅎㅎㅎㅎㅎ 어서 오세요!


그리고 제가 누굽니까? 스포요정 아닙니까! 다음 화의 남자 주인공은 '전정국' 입니다!

사실 다음 작품을 그냥 다른 필명으로 연재해야 하나 정말 고민이 많았었는데

여기도 연재하고 거기도 연재하고 그러면 힘들 것 같아서 그냥 이 필명으로 다 합치기로 했습니다!

물론 새작으로 넘어가면 암호닉 풀리는 거 아시죠? 다시 처음부터 신청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스포하자면

완결 나고나서 하는 텍파 나눔에서는 적어도 불맠 2개는 넣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많다면 한.. 4개 정도 되려나?)



암호닉은 언제 어디서나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항상 봐주시는 여러분 정말 감사해요!

다음화부터는 최대한 정상적으로 오도록 할테니 이번 편은 그저 웃으면서 보셨기를!

암호닉 신청 하시려면 [ ] 안에 넣어서 신청 부탁드립니다!


사랑해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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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ㅅㄷ
7년 전
하봄
내가 1등 하려고 했건만...
7년 전
독자4
둥둥이에요!!!! 헷 제가 했지렁 ㅎㅎㅎ와 저 10분동안 읽은건가요 되게 정독했네옇ㅎㅎㅎㅎㅎ 중간중간 작가의 개입 되게 좋습니댜 너무 져아여 브금ㅋㅋㅋㅋ 여주 짱짱 사이다에요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죠아
7년 전
독자2
개나리에요!! 여주 통쾌!! 짝짝짝 참 잘했어요~
7년 전
독자3
민군주르륵 이에요!! 이야 여주의 한방 완전 사이다네요!!
7년 전
독자5
연이
7년 전
독자7
쓰차 풀림 쨔쨔쨘-! 넘나 길었던 나으 쓰차시간ㄴ들...★★
햐 여줔ㅋㅋㅋ지짜 핵사이다 사실 몇 번 더 갈겼 읍읍읍!!! 더 갈겼으면 좋았을 걸. ㅎㅅㅎ 그래도 때린 게 어디여 속 시원하니 잘했네요. 나도 저런 성격이면 좋겠다. 원투 젭젭

7년 전
독자6
헤헿...브금되게 폭식하고싶어지는 노래네여 ㅋㅋㅋㅋ 유신청이 좋은거라고 하셔서..[쟈가워]로할게여!!헤헿이거되게되게유잼이네여석찌아재개그보다더재미져요(저하이개그엄청좋아하는사람임니다)핰핰핰핰!!여주근데엄청걸크네옄ㅋㅋㅋ마웨~잘읽었어여
7년 전
독자8
환타
브금 뭔가 이 작품에서 방탄이들이랑 여주가 다 모여있을때 분위기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ㄱㄱㄱㄱ오늘도 역시 유잼!

7년 전
독자9
단미에요 작가님 오랜만잉것같아요ㅜㅜㅜ 헿 ㅎㅎㅎㅎ여주랑 석진이 사이다워후
7년 전
비회원170.165
[늉깅]으로 신청할게요! 글 잘읽고 있습니다:)
7년 전
독자10
무리에요 작가님 ㅠㅠㅠㅠ이야... 여주 너무 사이다...ㅠㅠ 저같으면 정말... 더 많이 때렸을 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석진이 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워요 ㅠㅠㅠ
7년 전
독자11
맴매때찌
우호호호 불맠이라녀 쟈까님....사랑해여...격하게 사랑해여!!!!!!훠~후~~~~~~~다음편 기대할게욥!!!

7년 전
독자12
현이에요 보고 싶었습니다 ㅠㅠ 볼 때마다 여주 성격에 매번 반하는 거 가타오,, 심쿵 >< 오늘도 잘 보고 가욤!!!!
7년 전
독자13
다름이에요!! 작가님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번에도 그렇고 이번 화도 엄청난 사이다네요 읽으면서 소리를 얼마나 질렀는지 몰라요ㅋㅋㅋㅋㅋ 지은이도 진리도 그렇고 여주 괴롭히는 사람들도 어느정도 정리된 듯 하니 이제 앞으로는 윤기랑 행복했음 좋겠어요!
7년 전
독자14
방소에요!!! 악악 석진이 진짜 오빠.....하........왜 진짜 너무 멋있는거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188.17
즁이에요!
차기작도 벌써부터 기대되고 무엇보다 불맠 얘기에 얼굴이 붉어지네여...❤️❤️
이번편은 웃으면서 너무 재밌게 봤어요 ㅎㅎ 너무 오랜만에 오셔서 인티 들어와서 글 올라온거보고 허겁지겁 들어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잎으로 자주 와주세여❤️❤️ 사랑합니댱❤️❤️!!

7년 전
독자15
저번에 시험끝나고 정주행 쭉 하고 암호닉 신청한지 모르겠어서 [서유윤]으로 암호닉 신청합니다!!작가님 여주 넘 좋아요ㅠㅠ 매력이 넘쳐요!오늘 진짜 여주 너무 통쾌했어요!
7년 전
독자16
비비빅이에요! 여주 마지막 해결까지 정말 사이다네요ㅋㅋㅋㅋㅋ태형이 반응도 그렇고 마지막에 다들 모인 것도 귀엽고ㅠㅜㅠ앞으로는 웃을 일이 많았으면 좋겠어요ㅠㅜㅜ
7년 전
독자17
청보리청입니다
기다렸어요 ㅎㅎㅎㅎㅎ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오늘편 여주는 너무나 쿨한것...☆

7년 전
비회원189.103
[토토잠보]로암호닉 신청할게요!
잘보고있어요ㅎㅎ!

7년 전
비회원120.51
nameless예요. 크으으 여주 완전 사이다예요. bbb 잘 보고 가요!!!!
7년 전
독자18
썬샤인이에요!!!! 와...역시 여주b 완전 사이다!!! 텍파에 불맠이 있다니.....작가님은 역시 사랑입니다♥
7년 전
비회원171.105
[하이귤] 암호닉 신청 가능할까여ㅜㅜㅜㅜ 융기 성격 취적입니다 증마루ㅜㅜㅜㅜ
7년 전
독자19
눈꽃ss입니다 ㅋㅋㅋㅋ브금이랑 ㅋㅋㅋㅋ너무 잘 어울려서 ㅋㅋㅋ보는내내 웃으면서 봤습니다. ㅋㅋㅋ 이야~ 김석진동생맞네요 ㅋㅋ완전 사이다 ㅋㅋ작가님 제가 얼마나 기다린줄 아세요?8ㅁ8 보고 싶포졍 ㅎㅎ
7년 전
독자20
둘리여친입니다!! 언지나 느끼는거지만 할말 다하는 여주 성격 진짜 부러워요ㅋㅋ 그런데 윤기 앞에서는 다른사람들 앞에서의 모습과 다른점이 매력있어요ㅜㅜ
7년 전
독자21
오늘은 그동안있었던일이 정리되늖기분이네요!! 그나저나 다음화주은공은 정국이라니 그또핞기다려집니닿ㅎㅎㅎㅎ
7년 전
비회원66.36
[슙슙이]로 신청할게요!! 저번에 신청한것같은데 댓글을찾아보니 없더라구요ㅜㅜㅜㅜ쓰차라... 오늘도 잘보ㄱ·갑니다♥♥♥
7년 전
비회원160.91
[뿌까]로 신청할게요 !! 지금 정주행 다했어요ㅜㅜㅜㅜ 아 너무 재밌는것 같아요 글너무 잘읽고 있어요 ❤❤
7년 전
독자22
솔랑이에요 크으으으 여주는 마지막까지 사이다...bb
7년 전
비회원158.20
제이 입니다!
자까님 너무 오랜만...! 하지만 저도 여기 되게 오랜만에... ㅋㅋㅋㅋㅋ 여튼 네 작가님 글 기다리고 있었슴다 다시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술... 맥주땡낌 오징어 버터구이에... 살찌는데...

7년 전
독자23
[피타츄]로 암호닉 신청하겠습니다!!! 방금 정주행 하고왔어요 넘나 재밌는것....ㅠㅠㅠㅠㅠㅠㅠ 잘읽고갑니다❤
7년 전
독자24
모도리입니다! 작가님 보고싶었어요 꺆!! 기다리던 10화에서 이렇게 사이다를 크으 석진이 이렇게 권력남용해도 되는겁니까ㅋㅋㅋㅋ 아주 술로 밤새 달릴 생각인가보군요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25
오역시 여주 성격 장난아님!!멋져~
7년 전
독자26
암호닉은 신청못했지만 처음부터 같이 달려오던 독자입니다!!
자까님 오랜만입니다!! 저도 인티 되게 오랜만에 들어오는 건데 작가님 신알신 들어온거보자마자 깜짝놀라서 들어왔어요ㅋㅋㅋㅋㅋㅋ여주랑 석진이 역시 사이다!!굿굿굿엄지척!!!역시 여주는 걸크여야한다니까요ㅋㅋㅋ늦었지만 오늘도 잘봤습니다!!!

7년 전
독자27
빵빵입니다 아 진짜 사이다 좋아 크으으으 사실 저는 더 때렸겠지만 여주가 너무 착하네요 그래도 사이다입니다!!!어후 속시원하네 잘보가요 작가님!!
7년 전
독자29
[운명]하..핳...ㅎ하핳ㅎ.ㅎ..ㅎ오랜만이네요..ㅎㅎㅎㅎ너무 늦었죠...?사실 요새 조금 힘들어서 집에 오자마자 뻗고 다시 나가고 이런 일이 계속 반복이네요..이제 언제올지도 몰라유...하...이 재밌는것을...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30
작가님 너무 재밌어요!여주 성격이 화끈하네요!!왜 이제 봤을까요ㅠㅠ이제라도 암호닉 받으시면 저 [캔디]로 신청할게요!
7년 전
독자31
작가님 어디가셨어뇨ㅠㅠㅠㅠ
6년 전
하봄
저 요기 살아있어요...
6년 전
독자32
엄멈멈멈머
6년 전
독자33
작까님ㅜㅜㅜㅜㅜ저방금 딱 정주행했어요 칭찬해주세여!! 제가 왜 이글을 이제서야 봤을까 후회됩니다ㅠㅜㅜㅜㅜ으엉 혹시라도 돌아오신다면 [술파티]로 암호닉 받아쥬세여,,❣️오늘 작가님 글에서 방탄이들이 술파티를 벌이길래 생각한 암호닉이에여 헿헿 신알신두 하구갈게여 신난다으어어어엉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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