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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화
용빈이가 지금 내 알바를 대신하고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쁘다
아맞다 스키장 재미없지?내가봐도재미없다.
나랑 용빈이랑 사귀게된 썰을 풀게쒀
내가 용빈이를 좋아하게되고 얼마안되서 시험이었어 시험준비를하는데
용빈이때문에 집중이안되는거야
책을봐도 용빈이가
컴퓨터를봐도 용빈이가
사이퍼즈를해도 용빈이가는 드립ㅋㅋㅋㅋㅋㅋㅋㅋ
마영전을해도 용빈이가도 드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ㅈㅅ;
암튼 계쏙 용빈이 생각이나는거야
그래서
아 그냥 말할까 말까 할까말까
막이러면서 엄청고민했는데
그래서 익잡에도올렸었을껄ㅋㅋㅋㅋㅋ
근데 그땐 지금처럼 이렇게 활성화가 되있지 않았떤거같음..ㅇㅅㅇ..아닌가?아님말고
아 익잡 아니고 딴거였다 ㅈㅅ;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태생게이가 아니라
막 어떻게해야하는지도모르고 아 암튼
그래 말하고 쳐맞든 죽든 그냥 얘기하고 깔끔하게 시험준비하자
결론은 세가지였지
1.응그래사귀자 1일
2.꺼져개객기양너는이제끝이야쌩이야끝빠염ㅋ
3.친구이상으로생각해본적이음슴난너가동성애자임을이해함친구로지내
이거니까 자기좋아하는거니까
막 아웃팅?이런거걱정은안했음
그리고 애가 워낙 착하고 개념도있으니까
그래서 김용빈한테 문자를함(카톡인가?아님 문자다)
용빈아아아아아아
ㅇㅇㅇ?왜
할말이있어, 내가 ㅇㅇ로갈께 언제시간있음?
넌 언제쯤좋은데 난 지금도 상관없어(대충이랬을거야)
그럼 지금갈께
ㅇㅇㅇㅇ
그래서 만났음
용빈이네 동네에있는 조용한 놀이터옆에있는 벤치쪽에서
내가 쳐 맞거나 아님 쳐 울준비를 하고기다리고있엉씀
그떄 뙇!!!!!!!!
어머너무잘생기고키는작지만나보단크지만개새지만사랑스럽고너무귀여운내남자가걸어오는거
" 엌..시발.. "
"보자마자욕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니가 너무 잘생겨서 "
"(개빠개는중)"
"진심이야"
"(개빠개다가급정색)할말이뭐야 나 배고픈데 밥사주ㅓ"
"돈없어 니가 사줘"
"아니근데 할말이뭔데"
"야 너 만약에 남자한테 고백받으면 어떨거같음?"
"ㅇㅇ 꺼져 라고하겠지"
이어서
"그게왴ㅋㅋ 너 남자한테 고백받았냨ㅋㅋㅋㅋㅋㅋ"
눈치가 엄서요 눈치가 이 개새
" 아니 그건아니고 "
"그럼 뭐 (또빠갬) 나한테 고백하는거임?(또개빠갬)"
어..나오늘 언어선택왜이러지
좀 쎈데? 쿡
암튼 저래서 내가
존트 당황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어? 어? 아니 그게아니라
이러는데
" 야 너 나 좋아함? "
이러는겈ㅌ어ㅓ훈ㅇ훈ㅇ세ㅔ갬ㄴㄷㄱ
개빡침 어떠케 눈치깠찌 막 이생갘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아 모르겠다 생각하고
고개를 위 아래로 흔듬
.
.
ㅠ.
ㅠ.
ㅠ.
ㅠ.ㅠ
.ㅠ
그래쓴ㄴ데
김용빈이
" 아 뭐야 내가 먼저 고백하려고했는데 당했네 당했어 "
이러는거임
" ?? "
" 뭔말이야 ? "
" 이현우 나랑 사귀자 "
이러고 날 조내 격하게 안는거임
헠 헠ㅎ 헠
" 머리 안감음..? "
" 아니 감았는데 "
" 너 샴푸 뭐쓰냐 "
" 댕기머리 "
참 로맨틱하지 못한 커플임 ㅇㅅㅇ...
여러분들 재미가 없죠?
내가 글쓰는 재주가 없어요
그래서 일찍일찍 광속으로 연재 빨리하고 끝내야겠어요
는무슨 끝까지쓸꺼다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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