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 제발 그만 아팠으면 좋겠어."
병실 침대에 누워 곤히 잠든 너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조용히 말을 했다.
침대 옆에 걸린 링거병, 그 링거병과 호스를 통해 연결된 너의 파랗게 멍이 든 손등에 꽂혀 있는 바늘.
언제까지 너와 내가 이렇게 고통스러워야 하는건지.
얼른 이 고통에서 너와 내가 벗어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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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김민규] 8:45
안 좋은 기억은 꼭 꿈으로 여러번 나온다.
이번에도 민규가 교통사고 났던 장면이 아무런 필터링 없이 또렷이 재생되었다.
똑같은 꿈이 반복이 되고 내 곁에 민규가 있다는걸 알고 있는데도 항상 꿈을 꾸면 사라질것만 같았다.
누군가 내 머리를 쓰다듬는 느낌이 나 잠에서 깼다.
또 자다가 운건지 엎드려 얼굴과 맞닿아 있던 침대보가 축축히 젖어있다.
허리를 세워 똑바로 앉으니 침대에 누운 민규가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또.. 그 꿈.... 꾼거야?"
"응.. 몇일 괜찮았는데 다시 꿈에 나와."
내가 울먹이며 이야기 하자 민규는 팔만 들어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나에게 얘기했다.
"나 여기 있는데 무슨 걱정이 있어서 그런 꿈을 계속 꾼데.."
"....."
"나 멀쩡하게 있잖아. 그러니까 걱정마."
걱정말라는 김민규의 말에 나도 모르게 눈에서 눈물이 나왔다.
자기때문에 우는걸 아는지 민규는 쉼없이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었다.
눈물을 닦아주고는 나의 뒤로 보이는 창문 밖을 보며 말했다.
"밖에 날씨 좋아보이네, 나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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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어어어 쀼젤라입니다!!!!!!!!!!!!!!!!!여러분!!!!!!!!!!!!!!!!!!!!!!!!!!!!!!!!!!!!!!!!!
일단 이거는 맛보기인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소꿉친구가 연재되면서 같이 연재가 될지
아니면 소꿉친구가 끝나고 연재가 될지....
이게 원래 수요일인가..
소꿉친구 올리고 바로 올릴려고 했지만
소꿉친구 올리고 멀쩡하던 노트북이 문제가 생겨서
수리를 맡기고 데스크톱으로 작업을 했습니다.
이거 제목도 아직 미정이고
남주도 밍구가 아닌 쿱스가 될수도 있고, 너누가 될수도 있고...
다른 멤버들이 될수도 있는 그런 미완성작 중에서도 미완성작이랍니다.
일단 밍규가 맛보기 남주(?) 적고보니 말이 이상하네
암튼 된 이유는 이 글을 생각하게 된 이유가 민규가 허리를 다쳐서..
이 글에는 안 나왔나...?
아 안나왔네여.
맛보기 남주 설정이 교통사고를 당해서 허리 밑으로, 그러니까 하반신을 사용을 못하는 설정입니다.
감각도 없고, 움직일 수도 없고 스스로 걷지 못하는 하반신 마비...상태죠.
너무 극단적인가..
무튼 소꿉친구 연재가 마무리가 되어가면 이 글에 대한 생각도 해 봐야 할꺼 같네요.
시간이 많이 늦었네요.
작가의 사담도 길어졌구요.
저는 토요일도 출근하는 불쌍한... 직딩...
그러면 이만 줄이고 잠자리에 들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다음에 뵙겠습니다.
그럼, 20,000]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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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 앞머리 + 똥머리 처음봐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