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2815180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방탄소년단/전정국김석진] 너와 나, 30cm - 0cm | 인스티즈







BGM  스탠딩 에그 - 여름밤에 우린






1. 이름을 제게 주십시오! (이름 ver.)



"우리 아빠 엄청 무서워."


사실 그렇게 무서운 분은 아니지만.


"너랑 떨어져 사는 게 더 무서워."



동거 좀 하겠다고 평소엔 입을 생각도 안 하던 정장에 과일 바구니에 머리까지 왁스로 범벅을 한 전정국을 보고 있자니 괜스레 웃음이 나왔다.


긴장감에 손을 덜덜 떨면서 아닌 척 어깨를 쭉 펴고 우리 집으로 들어서는 네 뒷모습이 얼마나 든든했는지, 너는 알까.



"전서방?"


"... 서방?"



문을 열고 들어가자 우릴 반기는 엄마... 까진 좋았는데 서방이 뭐야, 서방이!



"안녕하십니까 어머님!"



그걸 또 좋다고 대뜸 큰절을 올리는 전정국은 또 뭐고.



"왔냐."



평소와는 다르게 점잖은 차림의 아빠도 이상하고.


원래라면 팬티만 입은 차림으로 배를 벅벅 긁으며 딸- 하며 나를 반기실 분인데.


정국은 이름이의 아버지가 보이자 허리가 접힐 듯 숙이며 외쳤다.



"이름을 제게 주십시오!"



..... 이 분위기 어떡함.


누가 일시 정지 버튼이라도 눌러놓은 것처럼 공간스러운 혼란 속에 나지막이 들리는 아빠의 목소리.



"자네. 나랑 얘기 좀 하지."



아빠가 헛기침을 하며 방으로 들어가자 급하게 신발을 벗고 뒤따라 들어가는 정국이 대신 과일 바구니를 엄마에게 건네자 엄마는 말없이 과일 하나를 꺼냈다.



"너는 어때?"



과일을 깎던 엄마는 문득 내게 말했다.



"뭐가. 동거?"


"그거 생각처럼 좋은 게 아닐 수도 있어. 혼인 신고만 안 했지, 결혼하는 거야. 너."


"알아. 언제는 하고 싶은 거 다- 해보라며."


"여하튼. 너는 엄마를 너무 많이 닮았어."



어릴 적에 들은 적이 있다.


엄마도 아빠와 동거하다 결혼하게 된 거라고.


고민을 안 했다면 거짓말이고 걱정이 안 된다면 그것도 거짓말일 거다.



얘는 잘 하고 있는 걸까, 걱정하며 예쁘게 깎인 과일이 잔뜩 있는 접시를 들고 방으로 들어가자



"그럼 다음에 저랑 한 번 가시죠!"


"좋지!"



엥. 분위기 왜 이렇게 좋아. 기껏 걱정하며 들어왔더니.


내가 들어가자 악수에 포옹에 하이파이브까지 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참 낯설었다.


누가 보면 전정국이 친아들인 줄.



"그럼 집은 어떻게 할 건가?"


"아무래도 원래 살던 집은 좀 무리일 것 같아서요. 학교랑 가까운 곳을 찾아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옆집에 여자라도 들어오면... 안 되지. 절대 안 돼.


그 뒤로도 세 사람은 아주 짝짜꿍이 잘 맞는지 하하 호호 웃으며 얘기하기 바빴고 나는 한쪽 구석에서 과일이나 축내고 있었다.


누가 친자식인지 모르겠네, 정말.





"갈게요."


"가보겠습니다!"



"잘 가, 전서방-"



역시. 사위 사랑은 장모라고 그렇게 전정국을 꿀 떨어지게 보던 엄마는 갈 때까지도 내가 가는 것보다 전정국이 가는 게 더 아쉬운 듯 했다.


내가 이 나이 먹고 엄마의 사랑이 부족하다며 질투를 해야겠냐고.


그래도 아빠라도 있으니 망정이지, 아빠마저 그러면...



"다음에 보지, 전서방!"



나 이 집 딸 안 해 먹어.



한결 가뱌워진 기분으로 집을 나서자 전정국이 그제야 숨을 내쉬며 쓰러지듯 계단에 주저앉았다.



"아, 심장 터지는 줄 알았어."


"왜? 엄마 아빠가 좋아 죽으려고 하더만."



내 말에 전정국은 웃으며 일어났다.



"그래서 지금 질투라도 하는 거야?"


"질투는 무슨. 가기나 해."



전정국의 등을 툭 치고 계단을 내려가는데 전정국이 내 손을 잡으며 내가 한 것처럼 나를 툭 쳤다.



"해보자는 거야?"


"에이- 설마."



집에 가는 동안 아까 아빠랑 무슨 얘기를 했냐고 아무리 물어봐도 남자끼리의 대화라며 절대 말하지 않겠다는 그 모습이 얼마나 얄미운지.


진짜 내 남자친구만 아니면 딱 한 대만 때려보고 싶다. 예전처럼 정강이나 걷어 차 볼까.



주먹을 쥐며 손에 힘을 줬다가도 잡은 손을 흔들거리며 실실 웃는 그 모습에 결국 쥐었던 손을 풀었다.



그래. 네가 좋다면 나도 좋은 거지, 뭐.





2. 이름을 제게 주십시오! (정국 ver.)





"들어간다."


"응."



수능을 볼 때도, 실기를 칠 때도 이렇게는 안 떨렸던 것 같은데.


빨리 뛰는 심장을 손으로 툭툭 치며 계속 생각했다.


나의 소원은 동거.

나의 소원은 동거.

나의 소원은 동거.


뭐야. 변태 같네.



1시간 동안 고심한 끝에 고른 과일 바구니를 손에 꼭 쥐고 딱 들어가자 보이는 집안 풍경이 이름과 많이 닮았다.

그리고 보이는 어머님. 이름과 닮... 았나?



"전서방?"



서방이라니.


살면서 서방, 이라는 말을 듣게 될 줄이야. 그것도 내가.



"안녕하십니까 어머님!"



사실 신발을 벗고 인사를 할 생각이었는데 스텝이 꼬였다.


엎어진 김에 이렇게 인사를 하자, 싶어서 나름 임기응변으로 잽싸게 큰절을 올렸다.


아무도... 몰랐겠지?



"왔냐."



무섭다더니. 진짜 무서우시네.


우리 아빠는 사시사철 흰 나시에 사각팬티를 입는 분인데 집에서도 저렇게 옷을 다 챙겨 입고 계시다니.


아. 이름과 닮았네. 어머니가 아니라 아버님을 많이 닮았군. 난 우리 엄마 닮았는데.


근데... 언제쯤 말해야 하지. 지금 할까?


뭐라고 하지? 동거를 허락해주세요? 이름과 살게 해주세요?


머릿속은 어떤 말을 해야 가장 설득력 있고 있어 보이게 허락을 구할 수 있을까, 에 대한 생각으로 꽉 찼고 나는 분명 인사를 하려고 허리를 숙였는데...



"이름을 제게 주십시오!"



헐.

망했다.


아씨... 이게 아닌데. 민망함에 일어나지도 못 하겠고, 그렇다고 다시 인사를 하기도 그렇고.



"자네. 나랑 얘기 좀 하지."



뭐지. 화나셨나. 내가 마음에 안 드시나.


과일 바구니를 이름이에게 건네고 잽싸게 방으로 들어갔다.


아, 그냥 어머님께 드리고 올걸. 이런, 생각을 못 했네.



"크흠. 거기 앉게."


"네."



아버님이 가리킨 자리에 무릎을 꿇고 앉자 아버님이 입을 여셨다.



"우리 이름과 만난 지는 얼마나 됐나?"


"이제 한 달 조금 넘었습니다."


"동거는 만만한 일이 아닐세. 생각은 잘 해본 건가?"



그럼요. 따님을 처음 봤을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생각했는걸요. ...라고 말할 순 없고.



"네. 그렇습니다."



그 뒤로도 지금 어디 사는지, 가족 관계는 어떻게 되는지 등등의 상견례 뺨치는 질문이 후드득 쏟아졌고 나는 식은땀을 뻘뻘 흘리며 대답하기 바빴다.


그러던 와중.



"... 어? 아버님도 야구 좋아하십니까?"



내 눈에 들어온 야구 잡지.



"자네도 좋아하나?"


"네! 그렇습니다!"



야구는 사랑이죠.



"자네는 어디 팀 좋아하나?"


"저는 방..."


"설마 방탄조끼 팀을 응원하는 건 아니지?"


"..... 예?"


"나는 그 팀 별로더라고-"



어떻게 방탄조끼가 별로일 수가 있지? 거기 정정궁 선수가 얼마나 멋있는데.


정무룩.



"아... 하하... 그, 그렇죠. 그 팀은 벼, 별로죠."



미안하다. 방탄조끼. 다음 생에 다시 만나자...



"아버님은 어디 응원하십니까?


"야구 하면 스몰히트가 아닌가."



아... 하필이면 우리 라이벌이야. 아... 아버님... 왜 하필이면...



"하하... 그럼요. 야구하면 스몰히트죠..."



미안하다 방탄조끼. 이런 팬이라 미안하다...



"우리 나중에 같이 야구나 보러 갈까?"


"그거 좋죠!"


"야구 끝나고 남자끼리 맥주도 한 잔 마시고! 내가 잘 아는 호프집이 있거든!"


"좋죠! 그럼 다음에 저랑 한 번 가시죠!"


"좋지!"



야구 : 뜻밖의 단합


난 분명 동거 허락을 받으려고 왔는데 야구 팸이 생겨버렸네.


뭐, 좋은 게 좋은 거지.




어느새 이름이 과일 접시를 내려놓으며 나와 아버님을 번갈아가며 쳐다보는데...


토끼 같다. 너무 귀여워.


이젠 어머님까지 오셔서 신나게 별 얘기를 하고 있는데 사실 나는 무릎을 손으로 감싸고 과일을 먹고 있는 이름이의 모습이 심각하게 귀여워서 대화가 귀에 안 들어온다.

아, 저대로 들고 납치해가고 싶다.



"동거를 하겠다며."


"예."


"그럼 집은 어떻게 할 건가?"


"아무래도 원래 살던 집은 좀 무리일 것 같아서요. 학교랑 가까운 곳을 찾아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좀 비싸도 좋은 데로 구해. 안전하고 교통 좋은 곳으로."


"네, 알겠습니다."



아마 제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름이는 안전하지 못할 겁니다.


이름 존재 자체가 위험한데 어떻게 제가 가만히 있겠습니까.





"가보겠습니다!"



문이 닫히자마자 풀리는 긴장에 몇 걸음 걷다가 계단에 털썩 주저앉았다.



"아, 심장 터지는 줄 알았어."


"왜? 엄마 아빠가 좋아 죽으려고 하더만."



질투한다. 저 표정은 백 퍼센트 질투하는 표정이야.



"그래서 지금 질투라도 하는 거야?"


"질투는 무슨. 가기나 해."



아닌 척하기는.



뒷모습마저 나 삐졌소, 하는 그 모습에 마음 같아선 그대로 들고 집까지 뛰어가고 싶었지만 참기로 했다.


계단은 위험해. 안전은 중요하니까.



"무슨 얘기했냐니까?"


"남자들만의 대화를 했다니까."



저번에도 내 옆에서 자기도 야구 보겠다고 설치다가 결국 자놓고.


내가 이 얘기하면 너도 가겠다고 할 거 아냐.


아버님께 점수 좀 따고 얘기해줄게.



"그래. 남자들끼리 많-이 대화해라."



삐졌어. 입술 대빨 튀어나온 거 봐. 귀여워 죽겠네.



"왜 또 삐지고 그래-"


"안 삐졌어."


"에이- 아, 우리도 나중에 1박 2일로 여행 가자. 저번에 내 친구가 갔다 왔는데 되게 좋대."


"아빠랑 가. 가서 둘이 남자들끼리 대화나 많이 하고 와."



진짜 삐졌네.


주먹 쥔 거 봐. 나 잘 하면 진짜 한 대 맞게 생겼네.



"왜- 난 너랑 가고 싶단 말이야. 여행의 꽃은 바비큐니까 가서 고기도 구워 먹고. 나 되게 잘 구워. 그때 봤지?"



어, 풀린다. 풀린다... 풀렸다.


이거 봐. 금방 풀릴 거면서 앙탈은.




근데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 안전한 집 못 구할 것 같아.


네가 아니라 내가 위험해.





3) 불 꺼.





집에 오자마자 바닥에 그대로 누워버렸다.


물론 우리 집 말고 전정국네 집.


얘네 집이 내 집이고 내 집이 쟤 집이지, 뭐.



"씻어야지."



정국이 내내 매고 있던 넥타이를 푸르며 이름이에게 손을 내밀었다.



"좀만 누워있다가..."


"너 그러다 잘 거잖아."



뜨끔.

아니라곤 못 하겠다. 저번에도 그런 적이 있으니까.



"알았어..."



정국이의 손을 잡고 일어나 뭉그적대며 화장실로 들어갔다.



"진짜 대신 씻겨주는 기계 좀 발명됐으면 좋겠다."



아니면 화장 지워주는 기계라도.



"이름아."


"어?"


"자고 갈 거야?"


"음... 그래."



이젠 한 집에서 자는 것쯤은 별일 아니다.


사귀기 전에도 이미 해봤는데 뭐.


그때와 달라진 게 있다면 이젠 내가 침대에서 자고 전정국이 소파에서 잔다는 것 정도?



"아, 마스카라 왜 이렇게 안 지워져."



평소보다 많이 발라서 그런지 한 덩어리로 뭉쳐선 절대 지워지지 않는 마스카라와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을 즈음,



"너는 하루 종일 씻냐."



하얀 와이셔츠에 정장 바지를 입은 전정국이 들어왔다.


본인은 모르는 것 같지만 거 참... 피지컬이 바람직하네.



내 옆으로 와선 양치질을 하는 그를 거울로 쳐다보다 눈이 마주쳤다.


나 지금 마스카라 덜 지워서 판다 같은데.


황급히 고개를 숙이고 마스카라를 빡빡 문질러 닦고 있는데 전정국이 내 팔을 잡아 내리며 말했다.



"속눈썹 다 뽑히겠다."


"속눈썹 다 뽑히면 나랑 안 만날 건가?"



내 말에 전정국은 이상한 표정을 지었다.



"글쎄..."



뭐야. 왜 이렇게 길게 고민하는 건데.



"그럴 수도."


"나가."



입에 칫솔을 물고 있는 전정국의 등을 떠밀어 밖으로 내보내곤 화장실 문을 잠가버렸다.



"야! 왜! 왜 그러는데!"



몰라서 물어?



"알 때까지 들어오지 마!"



그렇게 세수까지 마치고 말끔한 얼굴로 양치질을 시작하는데 결국 싱크대에서 양치를 한 건지 아까보다 덜 뭉개진 발음의 전정국이 다시 문을 두드렸다.



"내가 눈썹 없으면 너랑 안 만난다고 해서 그래? 아 장난이지- 이름아, 나는 네 머리털이 없어도 너를 영원히 사랑할 거야!"



애쓴다.


못 들은 척 양치를 끝내고 이쯤이면 됐겠지, 싶어 어느새 조용해진 욕실 문을 열었...



"엄마!"


"나 엄마 아닌데."



는데 문 바로 앞에 서있던 전정국에 놀라 바닥에 넘어져 버렸다.


내 허리... 뿌셔뿌셔된 것 같아.


내가 허리를 부여잡자 전정국은 나를 일으켜 세우며 말했다.



"벌 받은 거야. 나 진짜 세수하고 싶었다고."



두 번 벌받았다간 허리가 사라지겠네.




아무래도 샤워는 집에서 하고 와야지, 싶어 창문을 열었는데 저 멀리서 전정국이 다급하게 소리쳤다.



"어디 가!"


"집에."


"왜!"



좀 놀려줄까, 생각했는데 얼굴에 거품이 잔뜩 묻은 채 눈도 못 뜨고 있는 그 모습이 꽤 웃겨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



"샤워만 하고 올게."


"아 난 또... 갔다 와."





머리부터 발끝까지 개운한 기분으로 전정국의 집에 돌아오니 막 씻은 전정국이 화장실에서 나오고 있었다.



"왔어?"


"응."



평소 같으면 그냥 소파에 자빠져 이불을 주섬주섬 폈을 전정국인데 오늘따라 가만히 나를 보고만 있는 게 상당히 수상쩍었다.


전정국을 지나쳐 침대에 눕자 여전히 날 빤히 보고 있는 그의 얼굴에 불길한 예감이 스쳤다.



쟤... 설마... 설마.....



설마가 사람 잡는다고. 전정국은 침대 쪽으로 천천히 걸어왔다.



"이름아."



왜 목소리는 쓸데없이 깔고 난리야.



"ㅇ, 왜."



아무리 왜냐고 물어봐도 돌아오는 대답은 그의 발자국 소리뿐.


아니, 언젠가 이럴 건 알았지만. 이건 너무...



"빠른 것 같아?"


"어?"



내 속을 읽기라도 한 듯 내 손을 잡으며 말하는 그에게 해줄 수 있는 대답이라곤...



"아니 그게..."



애써 그의 이글거리는 시선을 피하며 우물쭈물 대는 것뿐.



천천히 다가오는 그의 얼굴에, 점점 기울어지는 나의 몸에, 나를 누르는 그의 무게에 슬슬 취해갈 즈음...



"잠깐만."



뭔가 빠졌는데, 싶은 게 생각났다.



"왜."



내가 싫다고 하면 금방이라도 울 기세로 내 손을 잡는 전정국을 뿌리쳤다.


안 할 거라는 게 아니라.



"불 끄고 와."



부끄럽단 말이야.



전정국은 내 말에 피식 웃으며 불을 껐고 금세 어두워진 방 안에 들어오는 빛이라곤 옅은 달빛뿐.



진짜 심각하게 묘해진 분위기에 긴장한 몸이 뻣뻣하게 굳었고 그런 나를 눈치챈 건지 전정국이 손으로 내 눈을 가리며 말했다.



"긴장할 거 없어. 오빠 믿지?"



에라 모르겠다.


꾹멘.






정국에 뷔온대 사담

늦었네요. 그것도 엄청.

이거보단 일찍 올 줄 알았는데... 뎨둉...


이제 저 뒷일은! 여러분이 상상하십시오.

상상의 날개를 펴세요!


야구팀 이름 정하는 거 너무 힘들었어요. 상상력 부족...

그럼 진짜 완결에서 만나요!


신청하셨는데 암호닉이 없거나 잘못되어있으면 말씀해주세요!


너와 나, 30cm 암호닉

간장밥 / 갓찌민디바 / 고무고무열매 / 구가구가 / 국쓰 / 귤 / 꽃오징어 / 꾸꾸♥ / 꾹꾸까까 / 낑깡


나의별 / 낙엽 / 너를위해 / 늘봄 / 늘품


다미 / 다정 / 달콤윤기 / 둥둥이


랄라 / 레드 / 로즈 / 루이비


마름달 / 메로나 / 목소리 / 무네큥 / 미니미니 / 민슈팅 / 밍뿌


박지민다리털 / 밤열한시 / 방소 / 뱁새☆ / 범블비 / 베개 / 분수 / 블라블라왕 / 비림 / 비비빅 / 비븨뷔 / 뷔밀병기 / 빠밤 / 빡찌 / 뾰로롱♥ / 뿡침침슈 / 


사이다 / 소진/ 순생이 / 숩숩이 / 슙큥 / 스타일 / 쓰니워더


연꽃 / 오렌지 / 오월 / 용가리침침 / 윤기야 / 융융힝


전정쿠키 / 정꾸기냥 / 정연아 / 정전국 / 정쿠다스 / 제리뽀 / 주황자몽 / 쩡구기윤기 / 쫑냥


참기름 / 채린별 / 초코아이스크림 / 침치미 / 침침이< / 침탵


카모마일 / 코코몽 / 콘칩 / 쿠앤크 / 큐큐/ 크슷 / 큄


항암제 / 환타 / 희망빠


숫자, 문자

030901 / 0320 / 0917 / 1234 / 6018 / ♡율♡ / ♥옥수수수염차♥




p.s. - 암호닉은 http://www.instiz.net/bbs/list.php?id=writing&no=2743458&&noinput_memo= 이곳에서 받고 있습니다!
p.s.2 - 독방에서 이 글 추천한 예쁜 탄소! 방탄 워더권 드립니다! 마음껏 즐기세요!
이 시리즈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현재글 [방탄소년단/전정국김석진] 너와 나, 30cm - 0cm  30
9년 전

공지사항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대표 사진
독자1
갓찌민디바입니다! 워후 세상에! 제가1등이라뇨ㅠㅠㅠ살다가이런날도오고ㅠㅠㅠㅠ 꾹멘ㅋㅋㅋ왤케귀엽쥬♡ 오빠믿지...그말은.. 손목이무거워서.. 사랑해요꾹멘♡ 그럼전 뒷이야기 상상하러가겠습니다 이번펀도잘읽었습니다! 둑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옥수수수염차입니다
으허.... 진짜 요즘 달달함의 끝을 달리고 있네요.
실은 지금 별들을 보겠다고 나왔는데
별은 무지무지 많은데 쏟아지지는 않네요...
지금 노래 가사에도 별 이야기가 나와요
왠지 밤이 되니까 조금 시원해 진 것 같기도 하고...
잘 읽었습니다 작가님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둥둥이에요!!!!!! 꾸아아우아우융아 너무됴아ㅠㅠㅠㅠㅠㅠㅠㅠ 그워더권 제가 한 번 가져보겠습니다ㅠㅠ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콘칩 이에요 세상에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마지막 너무좋습니다..뒷이야기는 될까요ㅎ 정국이가 여주아버지랑 야구얘기할때귀여워서빵터졌어요ㅋㅋㅋㅋㅋ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작가님 채린별이에요ㅜㅜㅜㅜ 세상에 정국이.너무 귀엽곸ㅋㅋ 하 작가님 사랑해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6
박지민다리털이에요!!!
설마 다음화가 -1cm아니죠?? 다음화 -0.9cm라고해주세요ㅠㅠㅠㅠ 달달함 너무좋아요ㅠ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7
늘봄이에요'-'*♡ 여주 시점, 정국이의 시점에서 본 여주의 부모님께 동거 허락 받기는 둘 다 귀여워서 심쿵당했습니다'-'* 정국이 여주의 부모님께 동거 허락을 어떻게 말해야할지 고민하다 저도 모르게 여주를 제게 주라고 말하는걸 보고 10덕사 당했습니다'-'* 자신의 부모님과 웃으며 대화하는 정국이를 보고 삐진듯한 여주도 귀엽고 마지막에 불꺼는...ㅎㅅㅎ...작가님 사랑해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8
융융힝이예요! 아이고 둘다 귀여워 진짜.. 결혼허락받는 줄 알겠어요! 하긴 결혼허락 받는 것 보다 어려운게 동거 허락 아니겠어요..! 둘다 진짜 귀여워가지고ㅠㅠㅠ!!! 이불펑펑뻥 마지막 불끄는거 너무 설렌다구여!!!! 오늘도 잘 읽고 가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9
침탵
이럴슈가ㅠㅜㅠㅠㅜㅠㅠㅠㅜㅠㅠㅠ끄아어유ㅜ 진짜 좋아요ㅠㅜㅠㅠ 전정국은 바람직합니다♡
30cm일때가 엊그제만 같은데 벌써 0cm.. 그동안 연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215.51
1234입니다!!!ㅋㅋㅋㅋ야구팀이름ㅌㅋㅋㅋ센스있네요!!ㅋㅋㅋ뒷이야기ㅎㅎㅎㅎㅎ 상상만 하겠습니다..아 이제 완결이네요ㅠㅠ아쉽..ㅠㅠㅠㅠㅠㅠㅠ -1하고 번외로 많이 와주시면 안될까요?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139.64
무네큥입니다! 단번에 허락 받고 정구기 좋아죽네욬ㅋㅋㅋ 하... 불끄고... 네 그 다음은............... 제 상상속으로 ^ㅁ^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
비비빅이에요! 정국이 너무 귀엽ㅋㅋㅋㅋㅋㅋㅋ인사하는 것도ㅋㅋㅋㅋ야구팀 이름마저 귀여워요ㅠㅜㅜㅜㅜㅜ마지막에는 또 설레고ㅠㅜㅜ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
민슈팅입니다
ㅠㅠㅜㅠㅠ아대박ㅠㅜㅠㅜㅜㅜㅜㅜ동거ㅠㅜㅠㅜㅜㅜㅜ허락ㅠㅜㅜ야구ㅠㅜㅜㅜ아버니뮤ㅜㅜㅜㅜ기승전귀여움ㅠㅡ뉴ㅠㅜㅜㅡ그리고나서상상...ㅎ아닞정말이러헤계속설레도되게습니디까?????

9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112.71
소진
아아아악!!! 자가님.. 앙 아 작가님.. 설레 죽어요.. 오빠 믿냐니 그 흔한 소리가 왜그리 설레는지.. 상상이 가서..(므흣)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
헐 ..저도 꾹멘하겠습니다 꾹멘하면 저도 미래에 저런...(말잇못)ㅠㅠㅠㅠㅠㅠ근데 스탭이 꼬여서 큰절이라닠ㅋㅋㅋㅋㅋ정말 생각지도 못했네요 잘 읽고가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
다정이에요! 훠우 뒷이야기를 혼자 상상하기에는 넘나 아쉬운..(음흉) (셀프뺨) 이러면 안되죠 ㅏㄻ//ㅎㅎ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
카모마일입니다! 아니 정국이 귀엽고 설레고 다해먹으면 어째요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꾹멘이네요ㅠㅠㅠ 그럼 전 뒷이야기 상상하러 이만!!!!(ㅇㅅㅁ)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
방소에요 읗ㅎㅎㅎㅎㅎ 정국이 진짜 너무 귀여워요 ㅠㅠㅠ 이뻐라 ㅠㅠㅠㅠㅠ뒷이야기를 상상하라하시면....더 위험한데 헿ㅎ...잘보구가용!!!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6
빠밤입니닼ㅋㅋㄱ스몰히트ㅋㅋㄱ너무잘지으셨는데요! 상상에 맞긴다니..세상에서 제가 제일못하는게 상상하는겁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36.29
꾸꾸❤️
드디어 다음 회가 마지막인가요? 지금까지 제가 읽어본 글 중에서 제일 재밌는 글이에요! 다음 회도 기대할게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7
쓰니워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8
와드디어 만났어 영센치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귀자마자 휴휴 ~^^ 나는 보수적이라 저럴일없지만 텍스트는 너무나 설렌단마리지 흐기흐기흐기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0
사이다입니다!
아 이거 너무 달달한거 아닌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좋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84.83
꽃오징어에요! 벌써 다음회가 마지막이라니ㅜㅜㅜㅜㅜ 오늘도 정국이는 설레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2
작가님 세상에 넘나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어엉어엉어어유ㅠㅠㅠㅠㅠㅠㅠ좋다 좋아ㅠㅠㅜ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3
미니미니에요! 와 진짜 너무 달달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완결이 아니라서 다행이에ㅛㅜㅜㅜㅜㅜㅜㅜ
9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142.192
방탄 워더권이라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귀여워ㅠ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178.213
초코아이스크림입니다~~~~~~~ 믿습니다 꾹멘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4
침침이<에요 상상의날개라니...참..=_=(흐믓) 작가님 애정해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5
침치미입니다~^ㅁ^ 하...작가님 여기서...끊으시면....^^ 작가님을 믿습니다!
9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피어있길바라] 천천히 걷자, 우리 속도에 맞게2
10.22 11: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만큼 중요한 것이 존재할까
10.14 10: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쉴 땐 쉬자, 생각 없이 쉬자
10.01 16:56 l 작가재민
개미
09.23 12:19
[피어있길바라] 죽기 살기로 희망적이기3
09.19 13:16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가볍게, 깃털처럼 가볍게
09.08 12:13 l 작가재민
너의 여름 _ Episode 1 [BL 웹드라마]5
08.27 20:07 l Tender
[피어있길바라] 마음이 편할 때까지, 평안해질 때까지
07.27 16: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흔들리는 버드나무 잎 같은 마음에게78
07.24 12:2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뜨거운 여름에는 시원한 수박을 먹자2
07.21 15:4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은 찰나의 순간에 보이는 것들이야1
07.14 22: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이 필요하면 사랑을2
06.30 14:1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새끼손가락 한 번 걸어주고 마음 편히 푹 쉬다와3
06.27 17:28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일상의 대화 = ♥️
06.25 09: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우리 해 질 녘에 산책 나가자2
06.19 20:5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오늘만은 네 마음을 따라가도 괜찮아1
06.15 15: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상에 너에게 맞는 틈이 있을 거야2
06.13 11:5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바나나 푸딩 한 접시에 네가 웃었으면 좋겠어6
06.11 14:3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잎클로버 속으로 풍덩 빠져버리자2
06.10 14:2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네가 이 계절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해1
06.09 13:15 l 작가재민
[어차피퇴사] 모든 것을 손에 쥐고 있지 말 걸1
06.03 15:25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회사에 오래 버티는 사람의 특징1
05.31 16:3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퇴사할 걸 알면서도 다닐 수 있는 회사2
05.30 16:21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어차피 퇴사할 건데, 입사했습니다
05.29 17:54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혼자 다 해보겠다는 착각2
05.28 12:1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충분해요
05.27 11:0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출근하면서 울고 싶었어 2
05.25 23:32 l 한도윤


1234567891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1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