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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부터는 인물소개 안 할 예정입니다 '_'


* 민윤기
디자인 쪽 계열 회사에 팀장님. 32살
특이사항 : 이혼남, 딸이랑 같이 산다, 무뚝뚝

* ㅇㅇㅇ
현대무용과 대학생, 20살
특이사항 : 민윤기 바라기, 이쁘다

* 민예솔
민윤기의 딸, 5살
특이사항 : 윤기를 닮아 하얀피부

* 전정국
예술 고등학교 학생, 현대무용과 지망중
특이사항 : ㅇㅇㅇ 바라기, 표현 능글 맞음

* 김태형
현대무용과 대학생, ㅇㅇ의 친구(ㅂㄹ)
특이사항 : 여자들 인기 독점


-

 민윤기 X 현대무용 ㅇㅇㅇ 

- 술주정이 애교? 아저씨 아니 오빠?






오늘은 다음 달에 있는 공연을 준비하기 위해서 조금 정신 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 준비기간은 항상 술파티가 열리지만, 항상 이유는 없이 끌려가 참석을 해야한다는 그런 최악의 기간
아저씨 퇴근하는 것도 보고 싶고 예솔이랑도 놀고 칭찬 받구 싶은데 다 못한다는 그런 함정.

김태형도 역시나 시무룩한 표정으로 음악과 안무를 선정하고 있었다.
역시나 이 기간에는 건강도 매우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누군가 한 명이라도 발목을 다치기라도 하면
정말 큰 일인 상황이다.
이 공연이 더 중요한 건 교수님들이 이 공연을 보고 평가와 동시에 점수를 주시기 때문에
죽어라 하는 사람과 그냥 포기하자는 복학한 선배들도 계시다.

이 시각,
윤기는 한참 휴가기간이 다가오기 때문에 서류 승인에 정신이 없다.
물론 윤기는 원래 섬세한 성격이라 뭐 하나라도 대충하는 법이 절대, 네버 없었지만
이 기간이 되면 다들 신경이 날카롭지만 윤기는 항상 팀장으로서 단호함과 가끔 수고한다는 따듯한 말 한 마디 툭 던지는
성격이라서 회식에서도 그닥 도움이 되는 그런 팀장은 아니다.
여름시즌만 되면 이벤트가 늘어나기 때문에 야근도 많아진다.



.
.


저녁 10시쯤이 되었을까 윤기는 퇴근 준비를 하곤, ㅇㅇ는 다들 연습 수고했다며 선배들에게 인사하기 바쁘며
오늘도 역시나 남자 선배의 손에 이끌려 술자리까지 와버렸다.
물론, 김태형은 옆자리를 지키고 있는 중.
나의 술버릇은 애교다, 정말 평소에는 볼 수 없는 그런 애교
그렇기때문에 김태형이 컨트롤을 해줘야한다, 정말 꼭 이럴땐 김태형이 중요하다.
평소엔 쓸모가 없지만 ㅎ.


한 병, 두 병을 마셨을까 슬슬 눈앞이 흐릿하다.
지금 시각 12시가 되어가는 중인데 아저씨가 보고싶은 마음에 무작정 카톡을 보내버렸다. 






KAKAO TALK 





남편♥¸ (저장명: 민윤기를 뜻해요.)
아저씨
아닝
오빠
헤헤
모하세여
ㅠㅠ
웅?
답장이없써여ㅕ...


남편♥¸
ㅇㅇㅇ?

ㅃ ㅏ
ㅇㅇ가 보구시퍼여
ㅠㅠ
(울먹)

남편♥¸
술 마신거냐?
곱게 들어가 늦었다.


오빠가
나 데릴ㄹ러와여
웅?

내가 휴대폰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자 김태형이 이상함을 감지 했는지
휴대폰을 뺏어 한숨을 쉬며 넌 내일 후회 할거라면서 자신이 타자를 치기 시작한다.


죄송해요
ㅇㅇㅇ가 많이 취했는데
민폐를 끼쳐드렸네요
걱정마세요!

선배들이 2차를 간다고 난리를 치는 틈에 김태형은 날 거의 들고 나와
집 근처 공원에 날 앉혀 한심한듯 바라본다.
그렇게 한 참을 애 달래듯 해주었을까, 카톡하는 알람이


남편♥¸
누구
남자?
지금 어디에요.

휴대폰을 보자마자 아저씨란 기쁨에 헤헤 거리며 
태형에게 자랑하듯 보여주는데 정말 넌 내일 이불킥 할거라며 머리를 콩하구 때린다
나는 거기서 정말 술이 깨어났어야 했다. 분명히.

지금
근처 공원인데
아정씽!
ㅇ빠아아아!
나보러와옹
태흉이가 나보구
막 때린단말야
ㅠㅠ
ㅠㅠㅠㅠㅠ


왜 나댔을까 의문점 정말 이불킥이다.


한 10분이 지났을까, 카톡의 답장도 없이 아저씨가 찾아왔다.
정말 신기하게도 날 찾아와 태형이를 보냈다
그 때부터 나는 흑역사를 생성중이였고, 아저씨는 내가 알 수없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 오빠아.. 왔다. 히,  나 보려구 와써? 웅? "

- 늦었어, 집 데려다 줄테니까..

" 안아줘어, 아저씨말구 오빠라구 부를테니까아. 안아주세요. 웅? "

어린 아이처럼 칭얼거리자 아저씨는 살풋 입꼬리를 올려 웃음을 참고 있었다
그러더니 조심스레 날 안아주었고, 아저씨의 품을 정말 포근했다.
아저씨의 향기는 정말 날 정신을 잃게 만들기에 충분했으며 나는 그 때쯤 정신이 돌아오기 시작하였다.








.
.

이런 좋은 주제로 제가 글을 망쳤습니다.

암호닉 신청 해주시는 독자분들 모두 감사해요.


■ 오늘의 주인공 , 현대무용 ㅇㅇ ■

윤기윤기 / 원블리 / ●달걀말이● / 아망떼 / 뚜니니 / 헹구리 / 소진

민윤기지정석 / 몽마르뜨 / 아날로그 / 미키부인 / 슈가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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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윤기윤기에요ㅎㅎㅎㅎ엉엉 ㅠㅠㅠ윤기야 ㅠㅠㅠ스윗해 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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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아망떼
윤기가 설마 질투한걸까요?!윤기는 언제나 발리네요ㅠㅠㅠㅠ엉엉 잘보고가요작가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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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슈가나라입니다!!
아ㅠㅠㅠㅠㅠ윤기야ㅠㅠㅠㅠ넘나 스윗한것!!! 설마 지금 질투한건가여..???윤기가!!!!!예!!!소리벗고 팬티질러!!!!윤기도 여주에게 마음이 있는 것 같네요!!!오늘도 잘봤습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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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헹구리에요! 윤기가 설마 질투를...! 으어유유ㅠㅠㅠㅠ 오늘도 재밌게 잘 보고 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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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아날로그입니다! 아저씨 와서 태형이 보냈을 때 첫 번째의 심쿵을 맞이하고 안아줄 때 두 번째 심쿠을 당했습니다... 역시 최고의 작가님 오늘도 잘 읽고 갖니다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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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태형
감사해요, 항상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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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5.2
몽마르뜨
하......민윤기진짜ㅠㅠ 심쿵ㅠㅠㅠ내심장을 가져라아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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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민윤기 지정석이에요!
윤기 너무 설레는거 아닌가요 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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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어머 ㅠㅠㅜㅜ 윤기 너무 설레는거ㅠㅠㅠㅠㅠㅠㅠ 멋져여ㅠ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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