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떠보니 난 의자에 묶여 있었고 그는 날 보고 있었다. 내가 왜 여기 와있는지 왜 그가 싸늘한눈으로 쳐다보고 있는지 알수가 없었다
나와 눈이 마주친그는 한참 말을 하지 않다가
"별빛아.... 내가 다른남자 만나지 말라고 쳐다도 보지말라고 했어 안했어? 자꾸 이러면 곤란해 별빛아" 그는 내 다리를 만지작거렸다. 힘을 줬다 뺏다. 곧 무슨 큰일을 할것처럼... 그가 왜그러는지 짐작도 되지 않았다. 항상 나에게 따듯한 모습만 보여주던 이재환이아니였다."이 다리.... 못쓰게되면 어디 안가고 내 옆에만 있겠지?"그는 내 아킬레스건을 쓰다 듬으며 말했다. 그러다 일어나서 어디서 가져왔는지 날카로운 칼을 들고 나에게 가까이 다가왔다.
벗어나고싶어도 의자에 묶여져 있어 격하게 움직이니 의자가 쓰러지면서 나도 같이 쓰러졌다. 그가 놀란얼굴로 나에게 다가와
"무서워하지마 너 죽일거아니야 왜 이렇게 겁먹었어...."
그는 옆에 칼을 내려두고 의자를 똑바로 세워주며 내 아킬레스건을 슬슬 쓰다듬었다.
"좀 아플거야 그래도 괜찮지? 조금만 참아 다릴 못써도 난 네옆에 있을테니까.....
적어도 널 먼저 떠나지 않을거야 항상 곁에 있어줄께"
그는 나를 보며 씽긋 미소를 지었고 나는 온몸을 써서 반항을 했다
"별빛아 가만있어 내가 알아서 안아프게 할께 조금만 참아"
그는 언제 들었는지 모르는 칼을 가지고 발목을 그었다 뜨겁게 데인듯한 고통과 함께 피가 흘러내리고 나는 정신을 잃었다
사담> 항상 달달한것만 써오진 않을거야 이런 글도 올릴건데 싫지는 않지..?
그리고 신알신해준분들 고맙고 덩말 내가 좋아해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