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민] 이런 클민이 보고싶었어요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7/f/d/7fd74f5200c0e0bbe7cd90d8b9547911.jpg)
이런 아가같은 민석이를 생각하며 쓴 클민입니다.
Pudding-Cradle song
을 들으며 읽으시면 재미없는 글에 재미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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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이익-
넓다란 팬 위에서 익어가는 고기는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해가 중천인데도 여직까지 일어나지 못하고 침대에서 밍기적 거리는 제 작은 연인을 위한 특별식이었다. 지난 번 건강검진 때 예상밖으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나와 고기며 기름진 음식은 전혀 먹지 못하게했더니 그게 꽤나 불만이 되어 쌓였는지 간밤에 고기, 고기하며 노래를 부르던 모습에 아침 일찍 일어나 마트로 달려가 꼼꼼히 고르고 골라 지방이 덜한 안심을 사와 조금 붙어있는 지방도 다 제거하고 냄새에 민감한 민석을 위해 잡내까지 제거하니 어느 새 시간이 훌쩍 지나가 있었다.
스테이크 스테이크하며 노래를 불렀어도 사실 민석은 익지 않은 고기는 절대 입에 대질 않았다. 방 쪽에서 들리는 인기척에 민석, 스테이크 어떻게 익혀줄까 하고 물으니 Well-done! 하며 소리쳐왔다. 역시나, 비식비식 입가를 비집고 나오는 웃음에 작게 웃으며 노릇노릇하게 익은 고기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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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릇노릇하게 잘 익은 고기를 보기좋게 그릇에 옮겨 담고 사이드 디쉬들을 옮겨 담아 식탁위에 올려놓고 아직까지 침대에서 밍기적 거리고 있는 민석에게 나오라고 얘길 하였으나 그새 또 잠든 모양인지 대답이 없다. 한숨을 내쉬듯이 웃고 방 안으로 들어가니 침대맡에 앉아 꾸벅꾸벅 졸고있었고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 같이 위태로워 보이는 모습에 얼른 다가가 들쳐 안으니 기다렸다는 듯이 허리에 다릴 감아왔다. 피식피식 웃다 부스스한 얼굴로 입 맞춰오는 모습에 코 끝을 아프지 않게 깨물자 어깨에 얼굴을 묻고 작게 칭얼거리는 그 모습에 엉덩이를 토닥이니 하지마아 하며 말꼬리를 늘인다.
전신거울에 비친 모습이 꼭 아기코알라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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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의지를 불태우고 싶었으나 뒷심 부족. 짜놓은 시놉시스도 없어 썩히는 중인 안타까운 클민ㅠㅠ 언젠가 기필코 쓰고 말겠어요. 민석아 크리스 기다려 나 자양강장제 먹고 올게!
포인트 받기도 송구한 글이니 무료입니다.
사실 The cafè의 크리스 사장님과 도피한 슈스 민석이의 훗날 이야기라는게 참트루?
참트루 입니다. 카페 사장님 크리스와 민석이의 사이가 발전한 후 동거하는 둘의 모습... 큽...개짱좋음...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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