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치피스님
by 부링클님
by 세봉이네 하숙집
118. 알고 보면 배려보스
윤정한이 다급하게 뛰어 들어왔다.
곧 지훈이를 찾더니 지 눈에 보이는 지훈이의 모습에 의아한 듯 고개를 갸웃했다.
"너 왜 살아있냐???"
제발, 인생 좀 평범하게 살아.. 매일이 시트콤이야, 윤정한은..
물론 가만 있을 지훈이는 아니었다.
"뭔 개소리냐 이과새끼야?"
"뭔소리를 들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돌았나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게 더 이상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시발ㅋㅋㅋㅋㅋㅋ덜 큰ㅋㅋㅋㅋㅋㅋㅋㅋ"
"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뭔 소리얔ㅋㅋㅋㅋ우리 지훈이가 얼마나 큰데!!"
"씨발 닥쳐 그냥, 이 개 좆같은 새끼들아."
"지훈이 말고 다른 애야. 지훈이 걱정 되서 뛰어 온 거야?"
"...뭔 소리야. 나 걸어왔어."
"걸어온 거 치곤 머리가 바람머리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
"정한이가 보기보다 정이 많네."
"ㅋㅋㅋㅋㅋ최승철 아직 반장 아님. 우리 오늘 2학기 반장 뽑는데?"
"호구 그만 놀려!!"
"그럼 문준휘 놀릴 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준휘도 그만 좀 놀렼ㅋㅋㅋ"
뛰쳐 나가버리는 윤정한이었다.
남겨진 우리는..
"키작남 지훈군. 인터뷰 하러 온 기자 뿌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
"......"
"멋쟁이 앵커 서쿠입니다. 뿌기자? 거기 키작남이 있다고 들었는데요?!"
"......"
"......"
내가 저럴 줄 알았지. 에휴..
+
반에서 지수와 준휘를 눌리던 정한의 귀에 포착된 소리.
'그 태권도로 유명한 양아치 있는 반에 키 작은 남자애 존나 크게 다쳤다며?'
그것을 듣자마자 윤정한 소리침.
"야! 키 안 작거든? 나참네 지들은 뭐 얼마나 크다고. 어이가 없으려니까!!! 그리고 권순영 양아치는 아니야!! 싸움꾼이지!!"
그리곤 바로 달려서 메인들 반으로 감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 사항*
1. 막상 애들 앞에서는 걱정했다고
2. 표현을 못하는 현실 남고딩
3. 윤정한(18/윤길동/윤아장)
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오늘 부승관 이석민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죽으려고 환장한 줄ㅋㅋㅋㅋㅋㅋㅋㅋ
7. 작은 지훈이를 건들면
8. 아주그냥 좆되는 거야. 낭심되는 거라고.
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 양아치와 싸움꾼의 다른 점을 17자 이내로 서술하시오.(17점)
역시 윤아장다웠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놀리는 거 핵 좋아하고 아무말이나 다 하는 남자지만,
나름 뒤에서 배려하고 있는 그런 따뜻한 남자입니다^0^/
는 처으메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통스러운 것은 지수와 준휘일 뿐..(먼산
+
여담인데요.. 스케줄표 그거를 제가 항상 한글 파일에 쓰고 저장을 해놓는데요..
저장하는 거 깜빡 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이번편 스케줄표 적은 거랑 하고 싶었던 에피 싹 날아감~
하.. 눈물이 난다.. 순영이랑 승철이랑 찬이 에피였던 건 기억나는데..
뭐 였는지가 기억이 안나요8ㅁ8 언젠가 기억할 그날을 위해.. 치얼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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