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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박지민] LIAR GAME #02 | 인스티즈

8mm-Bones
















다리가 후들거렸다. 바로 눈 앞에 총이 있다. 어제 그 남자를 쏜 권총이겠지. 나도 이 권총에 죽는건가. 몸을 움직일 수가 없었다. 입도 벙긋 못하겠고 눈도 깜빡하면 그 감는 찰나의 순간에 쟤가 방아쇠를 당겨버릴까 봐 제대로 깜빡거리지도 못하겠고 시발 그냥 내 온 몸의 주도권을 박지민한테 뺏긴 기분이었다. 권총 하나로. 





"살고 싶지."

"......"





쇳덩이같은 목소리는 저 밑으로 가라앉아 입 밖으로 나올 줄을 몰랐다. 고개를 미친듯이 끄덕거리고 싶다. 아, 제발 말 좀 들어라. 난 살고 싶다고.





"겁먹었구나, 너."

"......"

"내가 지금 이 방아쇠 당길 것 같아?"

"......"

"...사실 난 누구 죽이는 거에 흥미 없어. 어젠 그냥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던 거라서 죽인 거야. 나 아무나 막 안죽여."





 미친 새끼 똥 싸고 앉았네. 어제 누가 봐도 살인을 즐기는 싸이코의 모습이었는데. 달빛에 비친 그 모습이 얼마나 잔인했는데. 어제 뭐 약 어쩌구 한 거 보니 정말 죽일만한 이유가 있던 것은 맞는 것 같지만 죽이는 거에 흥미 없다는 건 잘 모르겠다. 사람 하나를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죽인거면 이때까지 도대체 얼마나 많은 인간한테 총알을 쏴댄거야.





"뭐, 원래 규정대로라면 죽이는 게 원칙이긴 한데."

"......"

"...못 본 척 해 줄게."





눈 앞에서 총이 사라짐과 동시에 다리에 힘이 쫙 풀리면서 바닥에 풀썩 주저앉았다. 박지민이 놀랐는지 괜찮냐며 팔을 붙잡아서 무릎이 깨질 상황은 모면했지만, 기분이 썩 고맙거나 그렇지는 않기는 시발 그냥 존나 고마웠다. 규정이 뭔지는 좆도 관심없고 그냥 안 죽여줘서 겁나 고마웠다. 





"울어?"





아, 나 울어? 시발 그런가보네. 눈에서 뭐가 이렇게 흐르나 했더니 눈물이었구나. 어쩐지 앞이 부옇다 했다. 난 또 내가 기절하는 과정인 줄 알았지.





"미안해. 어?"

"시발 몰라......몰라 이 새끼야...너, 너..."

"큭, 너 콧물 좀 닦..."

"웃지 마!"

"알았어, 알았어. 일어날 수 있겠어?"





힘 풀린 다리가 도무지 일어설 줄을 모르길래, 결국 박지민의 등에 업혔다. 불 꺼진 어두운 계단을 내려와 무서우리만치 조용한 교문을 통과할 때에도, 지금 이 골목길을 걸으면서도 박지민은 아무 말이 없다. 보통 때 같으면 쉴새 없이 이야기하고, 낄낄대면서 갔을텐데. 자기도 미안한지 한 마디도 입밖에 꺼내지 않았다.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숨겨야 할 것은 악, 드러내야 할 것은 선이다. 박지민의 진짜 모습은 어젯밤 내가 봤던 그 모습이 확실했다. 낮에 내가 보던 그 바보의 가면이 아니라. 그런데 들켰으면 끝까지 나쁜놈이던가. 아까 교실에서 총을 집어넣고 나한테 그냥 넘어진 애 달래주는 것 마냥 말을 걸어오던 것도 그렇고, 지금 이렇게 업고 가는 것도 그렇고. 내가 원래 사람 보는 눈 하나는 기가 막힌데 도대체 저 새끼 머릿속에는 뭐가 들었는지 알 수가 없다. 아, 뭐 그래도 7개월동안은 친구였으니까 정이 있다 이건가. 도대체 이새끼 무슨 짓을 하고 다니길래 아니, 뭐길래 총을 들고 다니면서 사람을 죽이고. 또 낮에는 바보 코스프레 하고 학교를 다니고. 뭐 스파이 이런거라도 되는건가? 아니면, 조폭이라던가. 생각이 점점 깊어질 때 즈음 눈 앞에 익숙한 가로등과 우리 집이 보였다.






"다 왔다."

"고, 고마워."

"걸을 수 있어?"

"어...뭐, 괜찮은 것 같아."

"들어가, 얼른."





그 말에 괜히 90도로 허리 숙여 인사를 해야 할 것만 같은 기분을 뒤로 하고 떨리는 몸을 이끌어 어렵게 발을 돌렸다.





"아, 그리고."

"응?"





박지민이 급하게 날 불러세웠다. 뒤로 돌아보려는 찰나 박지민이 내 바로 뒤에서 어깨를 부드럽게 감싸더니 귀 가까이에 입술을 대고 속삭였다.





"누구한테 말 하면 안 돼. 그러면 그 땐 진짜 머리에 구멍나니까."

"......"

"잘 가."










싸이코 맞네, 시발.

















LIAR GAME
W.호랑이














온 몸이 너무 아팠다. 이틀을 연속으로 극심한 긴장과 스트레스와 공포에 시달려서 그런가, 꼼짝도 할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이 학교를 하루 쉬게 됐다. 아니 이게 도대체 뭔 일이람. 나 상 받을 거라고는 개근상밖에 희망을 걸 곳이 없었는데. 이젠 그것마저 날아가버렸다. 그 미친 총질하고 다니시는 누구 덕분에. 뭐, 그래도 학교 하루 안 가니까 지긋지긋한 수업 안 들어도 되고, 집에서 하루종일 누워서 TV 돌리고. 박지민도 안 봐도 되고. 좋긴 좋네.

그렇게 빈둥빈둥대다가, 한 3시 쯤이었나. TV를 돌려도 재미있는 프로그램도 하지 않고 뭘 해도 심심하던 차에 눈꺼풀이 무거워 꾸벅꾸벅 졸고 있는데 현관벨이 울렸다. 





딩동-





처음엔 잘못 들었나 했다. 그래서 그냥 눈을 아예 감으려고 하던 찰나, 또 한 번





딩동-





벨소리가 선명하게 귀에 울렸다. 이 시간에 누가 잠자는 나를 건드리는건지. 결국 잠에서 완전히 깨버려 신경질적으로 인터폰을 확인......



이 새끼 여기 왜 있어.



넋이 나가 문 열어줄 생각도 하지 못하고 인터폰으로 비춰지는 박지민의 얼굴을 보고 있자니 기가 막혔다. 왔으면 웃으면서 얼굴 좀 비추던가. 그렇게 인상 팍 쓰고 벨 자꾸 눌러대면 못 열어주겠다고. 한참을 어떡하지 고민하고 있는데 입으로 박지민이 뭘 자꾸 벙긋거리린다.





"바본가...뭐 하는 거지..?"





괜히 그게 궁금해 입모양을 따라해 봤더니,





"안에 있는 거 아니까 빨리 문 열..."





결국 온 몸에 이불을 칭칭 감고 문을 열어 줬다. 혹시라도 이러면 좀 불쌍해 보일까 봐.





"야. 무거워 죽는 줄 알았잖아. 이거 들어."





예, 니가 하라면 해야죠. 여긴 내 집이고 난 환자지만 뭐 니 집이 니 집이고 내 집이 니 집 아니겠냐. 안고 있는 봉지 밖으로 고소한 죽 냄새가 풍겼다. 맞다. 아직 밥도 안 먹었는데. 배는 그 냄새 맡고 지금 밥 달라고 날리가 났다. 알았어, 내 뱃속 거지들아. 잠깐만 참아 봐.





"너 아프다길래."

"아......"

"가서 쉬고 있어. 죽 그릇에 옮겨서 갖고 가게."





그 말에 나는 뭐라 말도 못하고 다시 안방으로 들어와 누웠다. 오, 자식. 그래도 나 친구라고 걱정해 주는 거 좀 감동이네. 아니면 나한테 미안해서 그런건가. 

사실 난 아직까지 박지민에 대한 경계가 사라지진 않았다. 내가 알던 어떤 사람의 다른 면을 마주했을 때의 그 느낌은 참 말 할 수도 없이 착잡했다. 그 전에는 누구보다도 편하고 누구보다도 친했던 사이였는데. 그냥 바보같은, 골려먹기 좋은 놈에 세상에서 제일 나와 잘 맞는 애였는데. 그게 모두 가면이었다니. 끔찍하기 짝이 없는 상황이었다.

박지민을 볼 때마다 자꾸 그 날 밤 그 장면들이 너무 생생하게 떠올라서 힘들었다. 오늘도 새벽에 잠을 자다가 그 꿈을 꾸는 바람에 깨자마자 속에 있는 것들을 모두 게워냈다. 티는 내지 않았지만 그 애가 옆에 오면 피비린내가 나는 것도 같았다. 그래서 지금 이 상황을, 박지민의 이 행동을 내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다. 진심인지 아니면 다시 또 가면을 쓰고 내 앞에서 친구 행세를 하는 건지. 복잡한 마음에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창문으로 따뜻한 햇빛을 받고 있자니 또 슬슬 졸음이 밀려 왔다. 





"이거 먹고 자."





눈이 슬슬 감기려는데 박지민이 들어왔다. 의자 하나를 가져 와 침대 앞에 놓더니 숟가락을 떠서 입 앞에 가져다 댔다. 아니, 나 혼자 할 수 있는데......





"야. 나 그 정도로 아프진 않아."

"그냥 주면 좀 먹어."





결국 입을 벌려 숟가락을 집어넣었다.





"잘 먹네."





박지민이 슬쩍 웃어 보였다. 시발 제발 그렇게 웃어 보이지 마 사람 헷갈리게. 난 지금 니가 가면을 쓰고 있는지 안쓰고 있는건지 알아야 하는데 자꾸 그딴식으로 행동하면 내가 잘 모르겠잖아. 





"...걱정 마, 이건 가식 아니야."





뭐야, 티났나. 내가 너무 노려봤나? 그런 것 같다. 시발...





"어제랑 그저께 일은 미안해. 진심으로."

"퍽도."

"어?"

"야, 난 그거 때문에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아? 총알이 목을...그...하......"





말을 이을 수가 없었다. 또 그 장면이 머리에 떠올랐다. 피가 분수처럼 뿜어져 나와 박지민의 새하얀 셔츠에 흩뿌려지는 그 장면과, 남자가 죽어가는데도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오히려 비소를 띠고 있는 박지민의 표정.





"괜찮아?"

"...아니, 안 괜찮아. 세상에서 제일 친하다고 믿던 애한테 총으로 협박을 당했는데 너같으면 괜찮겠냐?"

"......"

"...너 도대체 뭐 하고 다니는 거야?"

"......"

"사람 죽여놓고, 그거 본 나 협박하고. 너 이때까지 그거 나한테 했던 거, 내가 장난친 거 다 받아주고 그런 것도 그냥 다 가면이었어?"

"......"

"시발 맞나보네, 나쁜 새끼."

"......"

"니가 날 왜 살려줬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너 솔직히 아직도 뭔지 모르겠어. 무서워."





결국 참지 못하고 속에 있던 말들을 다 꺼내 털었다. 이러니 속 좀 시원해지는 것 같다.





"뭐라고 말 좀 해 ㅂ..."

"킬러야."

"뭐?"

"내 직업. 킬러라고. 조금 더 알기 쉽게 풀어서 말하면...청부살인업자. 네가 봤던 그 남자도 의뢰를 받고 죽이러 갔던 거야."

"죽어야만 하는 이유가 있었어?"

"그 남자, 마약 브로커야. 그런데 물건을 전달하는 도중에 몽땅 빼돌린 거지. 원래 받기로 했던 사람이 나한테 그 놈 죽이라고 의뢰를 했고, 얼마 못 가서 결국 붙잡혔어. 나한테."





마약. 생각을 못 했던 건 아닌데 직접 들으니까 온 몸에 소름이 끼쳤다. 놀란 마음에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박지민이 하는 말만 계속 듣고 있었다. 죽은 식은지 오래였다.





"그리고 바보같이 굴고 그랬던 건, 가면 맞아. 미안해."

"......"

"그래도 어쩔 수가 없어. 난 정체를 들키면 큰 일 나니까. 보스가 날 죽일 거거든. 이미 널 살려준 것부터 난 원칙을 어겼어. 죽어야 할 사람을 살린 걸 들킬 즉시 그 자리에서 사망이야."

"보스? 너같은 사람이 한 두명이 아니야?"

"당연하지. 탄소야. 어떤 악을 하나 잡으려면, 그 악보다 더 큰 악이 존재해야 해. 그렇지 않으면 그 조그만 악 하나 잡지 못해서 엄청난 재앙을 빚게 될 수도 있으니까."

"......"

"미안해. 어제 널 죽이려는 의도는 아니었어. 절대로. 오해하지 말아 줘."

"...믿어도 되는 거야, 아니면 믿어야 되는 거야?"

"음......둘 다."





마음이 조금 놓였다. 그냥 저 말 하나로도 충분했다. 박지민은 자신의 직업이 무엇이든 그냥 나를 계속 친구로 생각하는 것 같아 괜히 안심이 됐다. 지금 내가 무슨 말을 꺼내야할지 몰랐다. 같이 있는 이 공기가 어색하고 불편해 그저 고개를 끄덕이며 애꿎은 숟가락만 괴롭혔다.





"네가 믿어줄지는 모르겠지만, 너랑 있을 때는 가면 그런 거 없었어. 진짜 친구라고 생각..."

"아무한테도 말 안 할게."

"어?"

"나 입 하나는 되게 무거운데, 너 친구 진짜 잘 사귄 줄 알아."

"...고마워."





그 말을 하고 나서 미친 사람처럼 죽을 푹푹 떠먹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전복죽인데, 무슨 맛인지도 잘 모르겠다. 그냥 입에 꾸역꾸역 쑤셔넣고 빈 그릇을 박지민 앞에 보란듯이 내밀었다.





"잘 먹었다. 다 나은 것 같네 이제."





박지민은 굳었던 표정이 그제서야 확 펴지며 그릇을 담아 설거지를 하고 오겠다며 방을 나갔다.

내가 아팠던 건, 어쩌면 충격과 스트레스 때문이 아니라 그 이틀 동안 쌓인 걸 어디다 시원하게 말 한 번 하지 못하고 혼자서 끙끙 앓았어야 했기 때문에 그랬던 걸지도 모른다.

박지민과 이야기를 다 끝내자마자 몸이 가벼워 진 게, 그 사실을 말 해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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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정말 못 짓네요. 

여러분 암호닉은 제가 차차 공지에 올릴테니 거기에서 신청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직은...그냥 기다리고 계세요. 

그리고 저번 화 브금...사실 저도 제목이 뭔지 잘 모르겠어요8ㅅ8 아시는 분은 댓글로 알려주시겠어요...? 저도 매우 알고 싶군요.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그럼 여러분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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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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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ㅜㅜㅜㅜㅜㅜㅜ제가 1등인건가요... 짐니가 킬러라니... 글분위기랑 너무 잘어울리고 좋아여ㅜㅜ 그리고 저번 브금 The neighbourhood - Wires 에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노래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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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허어어어엉 너무좋아영 암호닉 신청할래여 ㅠㅠ 침침침침맘 으로해주세여 즈에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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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기다리고 기다리던 다음화가 드디어 나왛ㅇ네요 ㅎㅎㅎ 근데 내 알림... 일 안 해? 왜 이제 우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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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하 진짜 너무 발리ㅕ요.. 진짜 너무 좋고 또 좋고 그냥 좋아요 지민이는 저런 무거운 분위기도 잘어울리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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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이런거너무좋아요...브금도너무잘어울리구ㅠㅠ
암호닉신청꼭하겠습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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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허ㅜㅜㅜㅠㅜ저 암호닉 꼭 신청할게요ㅜㅜㅜㅜ너무 좋아요ㅜㅠㅜㅜ짐니 이런 분위기 소취였는데ㅜㅠ 잘읽고가요
9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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