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아이돌 너봉 X 경호팀 전원우
보고싶어
w.하월
해외 콘서트로 인해 며칠째 전원우의 얼굴을 못보고 있다.
거의 매일 보던 얼굴을 3일을 못본다니,
보고 싶어 죽겠다.
"너봉쓰, 나 브이앱 할껀데 너도 할텨?"
옆방에 있던 멤버가 브이앱을 하자고 나를 찾아왔다.
나는 심심하던 참에 오랜만에 팬분들도 볼겸 좋다고 말했다.
"여러분~ 내일 또 만나요! 우리 이제 잘게 안뇽!!"
"안녕!!! 내일 봐!!!"
30분동안 생방송으로 브이앱을 하고서는,
마지막 인사를 하고 생방송을 종료했다.
멤버는 이제 그만 자겠다며 자기 방으로 돌아갔고,
나도 침대에 누워 천창을 바라봤다.
가만히 누워있던 나는,
자연스럽게 전원우 생각이 났다.
전원우는 지금 뭐할까?
지잉- 지잉-
"아, 깜짝아!"
갑자기 울리는 진동벨에 나는 깜짝놀랐다.
핸드폰을 들어 화면을 보니,
전원우에게 전화가 오고 있었다.
그 것도 페이스톡.
나는 침대 옆 서랍위에 올려진 거울을 들어,
지금 내 모습을 살폈다.
"여보세요~"
-네, 여보예요~
"하핫, 웬일이예요? 페이스톡을 다 걸고."
-저 방금 봤거든요. 너봉씨 생방송하는 거
"헐! 다 봤어요?"
순간, 내 머릿속에서 아까 한 행동들이 스쳐지나갔다.
예를 들면 아무노래에 맞춰 막춤을 췄다거나,
침대위에 올라가 립싱크 놀이 한 것들을.
맙소사.
차마 전원우가 브이앱을 볼 거라고는 생각치도 못했다.
-귀엽던데요? 춤추는 거?
"아, 창피해!"
-나중에 내 앞에서도 해줘요.
"아, 안돼요."
-아, 보고 싶은데.
"힝... 안된다구요!"
-보고 싶어요. 보고 싶다, 너봉아. 빨리 와.
전원우의 갑작스러운 보고 싶다는 말에,
나는 심장이 쿵쾅쿵쾅 뛰었다.
나는 쑥스러움에 화면을 쳐다보지 못했다.
내가 시선을 피하자 전원우는 웃며 말했다.
-너봉씨는 나 안보고 싶나 봐요?
"아니야, 보고 싶어요. 많이 많이!"
-그래요? 그럼 나 춤춰줘요. 저번에 약속했던 노래대신.
"전원우!!"
나는 전원우의 말에 인상을 찌푸리며 소리쳤다.
그런 내 모습이 웃겼는지 푸하하하며 웃는 전원우였다.
힝.
-장난이예요.
"놀리지 마요. 진짜. 나 운다."
-진짜요? 그럼 더 놀려야 겠다.
"아이, 정말!"
-알았어요. 오늘 피곤했을 텐데 그만 자요. 내일 끝나고 또 통화해요.
"나 벌써 재우는 거예요?"
-빨리 자야지 빨리 만나죠.
나는 전원우에 말을 듣고 이불속에 들어갔다.
그리고는 자는 척 눈을 감고 말했다.
"짠, 됐죠?"
-응, 잘했어요.
"헤헤, 빨리 잘테니까 빨리 만나요. 보고 싶어요."
-내가 더 보고 싶어요.
-잘자요. 사랑해.
=
안녕하세요.
하월입니다.
망했네요.
점점 산으로 가는 듯한 저의 글.
오늘 제일 좋은 건,
원우 사진과 배경음악 뿐이네요. 워.
분량 늘리고 싶었는데,
늘리니까 느낌이 달라지는 것 같아서.
다음 화는 더 이쁘게 쓸게요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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