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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가 너무 너무 좋아서 집에서 창문 열어놓고 뒹굴었습니다.

에어컨 안 틀어도 서늘한 밤이라니

어제까지만 해도 꿈 같았는데.

여러모로 기분 좋은 하루였네요.

 


Livin' Out Loud-I Can't Stop  

[방탄소년단/랩슈] 남준이가 대형견인 썰 181 | 인스티즈

윤기는 가만히 남준이가 적어내린 글귀로 가득한 노트를 펼친 채 고민에 빠져있었으면 좋겠다.

며칠 전, 일이 안 되거나 기분전환이 필요할 때 읽을 요량으로 남준이의 노트 한 권을 들고 회사에 갔었던 날에 들었던

우연히 음악 프로듀싱 일을 하는 지인이 남준이 노트를 보고 남준이를 만나고 싶다고 했던 말이

윤기가 고민에 빠진 이유였으면.

지인이 남준이의 글솜씨를 칭찬하면서 작사가 쪽으로 탐을 낸다는 걸 안 윤기가 책상 끝을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렸으면 좋겠다.

그러다가 고개를 내려 펼쳐진 노트 안의 글귀들을 읽어내렸으면.

처음에는 다듬어지지도 않아 거칠면서도 어색했던 문장들이 

이제는 그 끝이 둥글둥글하게 다듬어져 부드러워진 것을 보면서 절로 웃음이 나 입꼬리를 올리기도 했으면.

윤기는 예전부터 남준이에게 이런 일 쪽을 추천해줄 생각은 있었으면 좋겠다.

다만 생각만 했던 일이 갑작스럽게 기회라는 이름으로 현실화 된 것에 당황해서 더 조심스러운 것이었으면.

이 일을 시작하면 남준이는 내내 자신 못지않게 음악을 듣고, 일을 해야할텐데

안 그래도 조심하고 있는 청각에 무슨 영향을 주지는 않을까. 하는 부정적인 생각.

그래도 자신이 처음 남준이와의 감정을 나누면서 느꼈던, 

자신을 다채롭게 물들여준 만큼 자신도 남준이의 세상을 다채롭게 물들여주고 싶다는 욕심.

여러 감정이 뒤죽박죽 섞여 윤기의 머릿속과 가슴을 빙글빙글 돌면서 어지럽게 만들었으면 좋겠다.

그러다 윤기가 잠시 고민을 멈췄으면 좋겠다.

이제는 당연하게 되어버린 조금 열린 작업실 문을 손으로 밀어 더 활짝 연 뒤에

거실에 누운 채 밝은 색의 머리카락과 강아지 귀를 햇빛에 담궈서 반짝거리고 있는 연인을 찾아갔으면 좋겠다.

낮잠을 자고 있는건가, 싶어서 가만히 내려보고 있다가 남준이 옆에 쭈그리고 앉았으면.

손을 뻗어 햇빛에 의해 따듯해진 부드러운 머리칼을 살살 쓰다듬었으면.

작업실에서 한참이나 머리아프게 고민했던 것들까지 잊어버리고 남준이의 머리와 볼을 천천히 쓰다듬어내렸으면 좋겠다.

윤기 너는 사실 알고 있었으면 좋겠다.

네가 하고 있는 고민은 남준이에게 직접 물어보면 되는, 물어봐야 하는 일이라는 것을.

그러면서도 쉽게 말을 꺼내지 못하고 고민하는 이유는 따로 있었으면 좋겠다.

남준이에게 사회생활을 시작하도록 이끌어주면 분명 남준이의 세상도 넓어지고,

다채로워지고,

좋아하는 글을 쓰는 일도 더욱 활발히 할 수도 있을테지.

그렇지만,

그래도,

사회 생활을 시작하면서 남준이에게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강요하게 되는 건 아닐지,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으면서 제 강아지에게 책임감이라는 무거운 짐을 내리누르게 만드는 건 아닐지.    

무엇보다도

이게 정말로 남준이를 위한 일인지

아니면

남준이를 위한다는 말로 포장이 되어버린 제 욕심인지 모르겠어서,

그래서 그렇게 고민했던 거였으면 좋겠다.

[방탄소년단/랩슈] 남준이가 대형견인 썰 181 | 인스티즈

주인아.

문득 들리는 남준이의 목소리에 윤기가 멍했던 시야를 점차 또렷하게 잡아내었으면 좋겠다.

나른하게 눈을 뜬 채 저를 올려보는 남준이와 눈을 마주치고는,

깼어?

라며 다시 손을 움직여 따끈한 뺨을 문질러 쓰다듬어주었으면 좋겠다.

남준이는 고개를 움직여 큼직한 윤기의 손에 얼굴을 부비면서 남은 잠을 살짝 덜어내었으면.

그러면서도 윤기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다가 살짝 상체를 일으켜 윤기의 입술에 짧게 입을 맞추었으면.

지금 안 좋은 생각을 하고 있는거야?

…?

고민, 하고 있어?

조금.

어떻게 알았냐고 해도 제 얼굴을 보고 알았다고 답할 남준이를 알아 윤기는 순순히 고개를 끄덕이며 인정했으면 좋겠다.

남준이 너는 고개를 끄덕인 뒤에 윤기의 뺨을 두 손으로 감싸 쥐었으면 좋겠다.

따듯함이 잔뜩 담긴 얼굴로 윤기에게 다시 말을 걸었으면 좋겠다.

그럼 진한 뽀뽀 할래?

왜 고민에서 키스로 이야기가 넘어가, 변태 멍멍이.

키스하는 동안에는 고민을 할 수 없잖아.

남준이의 말에 어이구, 라는 소리와 함께 윤기가 남준이의 코 끝을 손바닥으로 톡 두드렸으면.

잠시 얼굴을 꾸깃, 구긴 남준이가 금방 다시 씩 웃으면서 윤기의 코 끝과 입술에 번갈아 입을 맞췄으면 좋겠다.

윤기는 그 사이 입술을 벙긋거리다가 남준이와 눈을 마주쳤으면 좋겠다.

혹시 나에 관한 거야? 아니면 하고 싶은 말이 있는 거야?

….

망설임을 담았던 입술이 그제야 천천히 움직였으면 좋겠다.

예전부터 가졌던 네 세상을 넓혀주고 싶었던 자신의 욕심,

우연히 닿은 기회,

구체적으로 네가 해야하는, 할 수 있는 일들.

그리고 감당해야될지도 모르는 일들까지.

둘의 자세는 어느새 바뀌어서 마주보고 앉은 채, 남준이가 윤기의 한 손을 꾸욱 잡고 눈을 마주하고 있었으면.

그래서, 넌 어떻게 하고 싶은지 물어보려고.

그럼 나도 주인이 나한테 노래를 만들어주었던 것처럼, 나도 만들어 줄 수 있어?

응. 뭐, 그렇지.

할래. 하고 싶어.

눈에 생기를 담은 채 자신에게 답하는 남준이를 보며 윤기는 조금 무거운 마음으로 고개를 끄덕였으면 좋겠다.

최대한 좋은 쪽으로만 생각해야겠다고 속으로 부정적인 생각만 가득차는 머릿속을 탓하는 사이에

남준이가 환하게 웃으며 윤기의 두 뺨을 다시 감싸고,

바짝 붙어 앉아 상체를 맞닿은 뒤에

입술을 맞대었으면 좋겠다.

간지러운 소리가 울리도록 짧게, 그러면서도 한없이 다정하고, 부드럽게.

윤기가 입술에 느껴지는 간질간질한 촉감에 웃어버리면서, 그렇게 좋냐고 물으면서 남준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면

남준이 너는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으면 좋겠다.

자신이 제일 닿지 않을 것 같던, 건들일 수 없을 것만 같았던 윤기의 세상에 발을 들이게 된 것 같아 더 기쁘다고.

윤기는 잠시 아무 말도 안 하고 있었다가 못 말리겠다는 듯이 고개를 저었으면 좋겠다.

남준이의 입술을 손가락으로 살짝 꾹 눌렀다가 통통한 아랫입술을 꼬집어내면서 어떻게 그렇게 모든 걸 자신에게만 맞춰서 생각하는거냐고 작게 타박 아닌 타박을 놓았으면.

윤기의 마른 손목을 조심히 다른 손으로 움켜쥔 남준이가 기쁘게 그 손바닥에 입을 맞춘 채 느긋히 입술을 움직였으면 좋겠다.

내 세상은 주인이니까 이게 당연한 거 아니겠냐고.

능청스러울 정도로, 하지만 너무나 순수하게 활짝 웃어버리는 남준이를 보며 윤기 너는 고개를 숙여버렸으면 좋겠다.

머리칼 사이로 삐죽 나온 귀 끝마저도

햇빛에 닿은 듯 붉어졌으면.

그러다가 잠시 뒤에 윤기는 남준이의 어깨에 얼굴을 묻은 채 웃어버렸으면 좋겠다.

제 고민을 단 한 마디로 가볍게 날려버린 연인의 말이 꽤나 귀엽기도, 좋기도 한 것 같아서,

바닥에 내려놓은 다른 손 끝에서부터 간지럽게 올라오는 햇빛의 따듯함이 가슴 속까지 퍼지는 것 같아서.

두 팔을 뻗어 햇빛을 끌어안 듯 남준이를 끌어안은 채 거실에서 또 한참의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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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자랑

[방탄소년단/랩슈] 남준이가 대형견인 썰 181 | 인스티즈

귀여운 글씨와 그림 감사드립니다. ♥

[방탄소년단/랩슈] 남준이가 대형견인 썰 181 | 인스티즈

예쁜 글씨 감사드립니다. ♥

[방탄소년단/랩슈] 남준이가 대형견인 썰 181 | 인스티즈

귀여운 글씨와 그림 모두 감사합니다. ♥

[방탄소년단/랩슈] 남준이가 대형견인 썰 181 | 인스티즈

귀여운 남준이 그림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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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슙크림
7년 전
독자5
오늘은 일상적이면서도 시간의 흐름이 느껴지는 그런 글이었던 것 같아요 준이가 이제 직업이 생긴다니 그것도 제 주인과 같은 길을 걸을 수 있는 것이라니 되게 간질간질 하면서도 씁쓸해요 그리고 준이가 걱정돼서 수 백번 고민하는 윤기의 복잡한 감정들이 느껴지는 것 같아 윤기의 마음이 더욱 더 이해가 잘 된 것 같아요 그리고 이제는 얼굴만 보아도 애인의 속마음을 꿰뚫어보는 게 랩슈가 지낸 시간들을 간접적으로 나타내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잊지 않는 뽀뽀까지 오늘도 정말 기분 좋은 글이네요 항상 예쁜 글 감사드려요♡
7년 전
독자2
골뱅입니다,
보면서 느낀 건 적어도 남준이와 윤기가 조금 더 오래 함께할 수 있다는 안도감 :) 청력에 문제가 생기고 인간과 반인반수라는 것에 대한 트러블이 조금씩 나타나면서 불안했는데 오늘 느꼈어요, 이 둘은 앞으로도 더 많은 어려움을 이기며 함께 할 거라는 걸. 재밌게 읽고 갑니다 :)

7년 전
독자3
930309
7년 전
독자8
뭔가 의견을 물어보고, 의견을 존중하는 모습이 윤기의 다 덜어 줄 것 같아요. 그런 모습으로 인해 서로의 세상이 넓어지지만, 그 세상 속에서 서로만 찾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
7년 전
독자4
아이고 남준이가 드디어 재능발휘를... 작가님워더 입니다. 이러다가 남준이도 방에 한참을 박혀서 가사만 쓰는 것은 아닌지... 너무 완벽한 아이들ㅠㅠㅠ
7년 전
독자6
코카콜라입니다. 오늘도 예쁜 랩슈들... 남준이의 세상이 아무리 커져도 윤기가 중심에 있다는게 너무 좋은 거 같아요. 연인이자 주인인 관계가 묘하고 좋네요.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7년 전
독자7
꼬맹이입니다
와!!드뎌 남준이도 작사가데뷔를하는군요!

7년 전
독자9
슈레
남준이의 세계의 전부는 윤기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모든 사고가 윤기를 위해서 돌아가는 것 같아요. 짠하면서도 애틋하기도 하고. 남준이와 윤기가 오래오래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

7년 전
독자10
뚱이 입니다 !! 오늘도 부드럽고 달콤한 글 감사합니다 정말 둘이 하나가 되 보이는 느낌이에요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7년 전
비회원69.12
덤입니다. 남준이에게 윤기는 세상에서 제일, 그리고 전부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 모습이 오늘도 너무나 예쁘고..또.. 자연치유되는 것 같아요. 오늘도 달콤하고 몽글몽글한 글 감사드려요!
7년 전
독자11
으.....역시 간질간질 설레요 ㅠㅜㅜㅠㅠ 윤기 고민할때 같이 고민하게되네요 그리고 남준이의 능글거림은 덤인가요
7년 전
독자13
자몽소다예요 드디어 남준이가 사회에 발을 들이게 되는 건가요 윤기의 생각이 자세히 나와있는데 하나하나 그 생각들이 다 이해가 가요 사회생활을 시작하면 더 좋을 것 같기도 하지만 좋은 부분이 있으면 안 좋은 부분이 있기 마련이니까요 그래도 남준이가 바로 하고 싶다고 해주니까 윤기 마음이 조금은 안심되었다고 생각해요 둘이 서로를 배려해 주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잘 읽었습니다!
7년 전
독자14
옥수수수염차입니다
준이가 음악을... 저는 응원하고 싶어요.
물론 지금 윤기가 걱정하는 부분은
저도 또한 같이 걱정을 하고 있지만
준이에게 물었고, 준이의 대답을 들었고.
그러니까 준이와 준이의 귀를 열심히 응원할 수밖에.
중간에 진한 뽀뽀를 하자며 물어오는 준이가 귀여워요.
그 이유는 더더욱 귀엽고요.
이제 그럼 같은 세상에서 같이 녹아드는 둘을
만날 수 있는 거네요?
기대가 됩니다.
잘 읽었습니다 작가님
하트

7년 전
독자15
가슴이간질이에요 :)
윤기가 남준이에 대해서 걱정하는 것도 이해가 되고 .. 뜬금없이 진한 뽀뽀로 넘어가는 준이가 너무 귀엽고ㅋㅋㅋ 이제 정말 둘이 하나가 되는 느낌이랄까. 암튼 그래서 정말 좋아요. 항상 감사해요 작가님 S2

7년 전
독자16
시에입니다, 오늘도 윤기랑 남준이는 참 예뻐요. 윤기가 제 세상이라는 남준이 말에 쿵 했네요. 오늘도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해요 작가님!
7년 전
비회원32.3
밤이죠아예요! 오늘은 윤기가 고민이 참 많았겠어요 @ㅁ@ 원래 고민은 많이 할수록 계속 더 고민거리가 떠오르잖아요. 근데 오로지 윤기만 생각해서 명쾌하게 답을 주는 남준이 꽤나 사이다...ㅎㅎㅎ사이다라고 하는게 맞나? 만약 나라도 남준이한테 직접적으로 말하긴 좀 뭐했을것 같아요 진짜 내 욕심같아서
7년 전
독자17
뜌입니다 이제 남주니가 음악을 만든다니... 감동ㅠㅠ 특히 남주니의 말이 더 감동이네요 누군가의 세상이 나뿐이라면 두렵움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더 큰 기쁨이ㅎㅎ 물론 게다가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라면ㅠㅠ 글 너무 좋네요ㅎㅎ 작가님 이번편도 정말 잘 읽고가요! 항상 이렇게 좋은 글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7년 전
독자18
슙파입니다. 남준이도 이제 좀 더 넓은 세상을 마주하겠네요!! 오늘 진짜 갑자기 날씨가 너무 쌀쌀해져서 아직 적응되지 않는데 이럴때일수록 감기조심하세요ㅎㅎ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19
살구아가씨예요! 진짜 이런 잔잔함이 너무 좋아요ㅠㅠ 일상적이면서도 서로에게 특별한 이런기 좋아요ㅠㅠ
7년 전
독자20
쌈닭이에요.
이제 남준이가 묻지 않은 윤기의 세상은 없겠네요.
서로가 서로로 물들어가는게 이렇게 예쁠 수가 없어요 ㅠㅠ

7년 전
독자21
체리에요!!!!!윤기의저마음이너무좋은거같아요ㅠㅠㅠㅠ그런윤기를척하면척인남준이도좋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32.74
슙슙이에요!!!역시 남준이의 천부적인 재능이란 다른사람들도 알아봐주는군요!!하지만 이제 집밖으로 나가는 사회생활이 시작되는지라 걱정하는 윤기가 당연하다고 생각되요 나도 걱정되는데 어엉ㅇ어엉엉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2
만두짱
드디어 남준이도 노래를 만들기 시작하네요!!! 이글을 보면 힐링받는 느낌이 들어서 좋어요❤❤

7년 전
독자23
라이온입니다 이제 남준이도 사회생활ㅇ?ㄹ 시작했네요 윤기위 고민도 다 이해가 되지만 남준이 말에 제가 감동받고 작은 충격을 받있네요 닿지못할것같았던 닿을수없었던 윤기의 세상 그렇게 생각했다니 매일융기만생각하고 이제 남준이가 혼지 심심하게 있지않아서 다행이에요
7년 전
비회원81.54
에이블
남준이에게 작사가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군요..! 윤기에게는 당연히 고민될만한 일이기도 하겠네요. 이제 남준이가 아직은 조금 서투른 솜씨로 가사를 써내려가겠네요ㅎㅎ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24
!
마음이 뭔가 몽글몽글(?)해지는 것 같아요. 준이한테 좋은 기회가 생긴 거는 좋지만 청력도 걱정하는 윤기에 공감되는 것 같아요 애기 음악 듣다가 더 안 좋아지면 어쩌지 ;ㅅ; 윗부분에서는 막 심각하게 읽다가 진한뽀뽀 얘기 나오고 나서 웃음 터졌어요ㅋㅋ 귀여웡 윤기 세상에 자기도 발을 들이게 된 것 같다고 말하는 거 보니까 심쿵 아닌 심쿵..? 결론은 오늘도 재밌게 읽었고 다음 편에서 뵐게요 이거죠 ㅎㅅㅎ❤️ 하트하트

2년 전
독자25
탄소1
아이고ㅠㅠㅠㅠㅠ 윤기가 남준이를 생각하는 마음이 큰것같아요ㅠㅠㅠㅠ 일에 관해서도 그냥 재능이 있구나! 해서 바로 말해주는게 아니라, 남준이가 이 일을 함으로써 겪게될 일들을 먼저 생각해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고 아 정말 윤기가 남준이를 사랑하는구나 라는걸 또 한번 느꼈어요ㅠㅠㅠㅠㅠ 너무 예쁜 커플이에요 진짜...!

7년 전
독자26
판다입니다. 이젠 일상의 흐름이 자연스러워지고, 남준이가 따르는 것이 당연하다는 듯 익숙해지도, 이 모든 것들이 쉬이 술술 읽혀지는 것이 너무나도 당연스러워 언젠가 이대로 훅 떠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얼핏 드네요. 정말 일상이고 생활이 되었는데... 완결을 생각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나른하고, 나긋합니다.
7년 전
독자27
요정이야사람이야
와,,,,작가님글은 내가 느낀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 ㅠㅠㅠㅠ
그냥 한편한편 소중합니다 요즘 일편부터 다시 정주행합니다 보면서 생각해요 끝나지않기를... 보는내내 느낀 이감정들이 사라지지않기를...
그냥 남준윤기둘다행복하기를
좋은글써주셔서감사해영

7년 전
비회원219.67
특별한너 입니다
윤기가 고민하고 있는걸 알고서 그 고민을 한번에 날려버리는 능력이란!! ㅜㅜ 착하고 마음을 헤아릴줄아는 남준이 멋있네요ㅜㅜ

7년 전
독자28
멍뭉이입니다 날씨가 갑자기 차가워졌어요 잘 계시죠?ㅎ 다음편이 기대되는 이번편이네요 남준이 이제 윤기처럼 음악하나요~~~ 근데 청력 어쩌죠ㅠ 생각해보니 그것도 고민인데 하는 모습보면 또 좋아미치겠죠?헤 잘 읽고갑니다 다음편도 기대해요
7년 전
독자29
감자입니다! 윤기가 작업한 곡에 남준이 가사가 쓰이면 그러면 윤기가 남준이 가사를 보게 되는 거잖아요 그러면 숨겨왔던 남준이의 생각들 알게되고 막 윤기가 준이한테 그때 그랬었어? 이러면서 놀리고 막 꽁냥꽁냥킄쿠쿠캌캌ㅋㅋㅋㅋㅋ 뭔가 가사에 내 세상은 주인 너야 라는 의미만 가득 할것같지만... 그래도 막 부끄러워하는 남준이가 보고싶네요 껄껄ㅎㅎ
7년 전
독자30
변호인입니다.
날씨 시원해져서 기분이 한층 좋네요. 더위를 엄청 타는 저로서는 여름은 곤욕이거든요.
드디어 남준이가 사회에 한 발짝 다가가게 됐네요. 윤기 입장에선 남준이를 사회로 내보낸다는 게 정말 고민됐을듯합니다. 사회란 곳이 다방면이 존재하는 곳이니, 그래도 작곡이란 작업을 하면서 옆에 윤기가 있다면 일반적인 사회 보단 조금은 편하고 덜 부딪힐 거 같아 마음이 놓이네요.
오늘도 예쁜 글 고마워요.

7년 전
비회원252.249
세 연
오늘도 잔잔한 아이들이네요 일상적이기도 하고 남준이는 앞으로 더 많은 경험을 느낄수 있겠네요 남준이가 이제 윤기의 심정을 잘 이해하고 먼저 안심 시켜주는 모습이 너무 간질간질 하니 좋네요 오늘도 잘 보고 가요 :)

7년 전
독자31
카달입니다! 이번편을 보면서 새삼 또 윤기가 남준이를 많이 생각하고있다는걸 느껴요 남준이가 윤기의 세상에 발을 들이게 된것같다는 얘기를 하는 부분에서 너무 좋았어요ㅠㅠ좋은 글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32
누누슈아에요 윤기는 보기만 척인 남준이가 있어서 정말 행복할 거 같아요 아무말 하지 않아도,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이 있다는 거. 정말 행복한 거잖아요
윤기가 부러워요ㅎㅎ
윤기의 세계에 발 담그게 될 남준이에게 펼쳐질 일이 궁금지네요^^ 잘 읽었습니다!

7년 전
독자33
안녕하세요 작가님. 아주 예전의 암호닉 #pillowtalk입니다. 제가 이번에는 회원으로 댓글을 남기게 되서 너무 좋네요. 이제 또 정주행해야겠어요. 작가님 사랑합니다 '^'
7년 전
리트리버
잊지 않고 계속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34
[악마] 이 글을 읽으면서 윤기가 남준이를 얼마나 생각하는지 새삼스레 알게됐네요 남준이를 걱정하는 윤기나 그런 윤기를 걱정하는 남준이나 둘 다 보기 너무 좋네요
7년 전
독자35
녹차입니다. 이 브금 정말... 오랜만에 듣네요 참 설레이는 음악이에요. 오늘 하루종일 들어야겠어요. ㅠㅅㅠ 독방에서 대형견 글 처음 읽을때는 추워도 랩슈는 따뜻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오랜만에 읽으니 랩슈는 항상 따뜻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부러운 랩슈... 다시 공기가 차가워지니까 시간이 많이 흘렀다는게 느껴져요. 작가님 오랜 기간 랩슈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더 오래 보아요. ♥
7년 전
독자36
예전 암호닉은 [상상]이었네요. 다시 겨울이 오면 정주행하겠습니다. ♥
7년 전
독자37
슈랩슈 입니다
ㅠㅠㅠ키스를 할 때는 아무 생각도 못 한다니 너무나 낭만적인 대사네요ㅠㅠ 남준이는 어쩜 말을 이쁘게만 하는지 남준이가 앞으로 느낄 사회생활을 걱정하는 윤기까지 너무 보기 좋은 조합이죠 ㅎ 랩슈는 사랑입니다

7년 전
독자38
나비야 입니다
저는 왜이렇게 내 세상은 주인이라는 말이 좋을까요 남준이가 윤기를 생각하는 마음이 온전하게 전해져서 그렇지 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특히 남준이를 생각하는 윤기의 마음도 크게 전해져서 읽는내내 흐뭇했습니다 항상 예쁜 썰 감사합니다 작가님

7년 전
독자39
작가님! 인기글이에요! ♥ 오늘도 오랜만에 잘 읽고 갑니다!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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