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2868094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딸랑- 

 

 

 

 

 

 

 

 

 

 

 

 

어느 날과 다름없이 한결같은 아침,

7시 15분쯤 졸려 반쯤 풀린 눈으로

이어폰을 꼽고 편의점으로 들어갔다.

의자에 앉아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던 태형이 인기척을 느끼곤 날 쳐다본다.

 

 

 

 

 

"어, 왔냐"

 

 

 

 

 

 

 

 

"응. 아 졸리다 진심."

 

 

 

 

 

 

 

내가 바나나우유와 초코빵을 계산대 위에 올려놓으면

언제나 그렇듯 걱정어린 잔소리로 툴툴거리며 태형이 계산을 한다.

 

 

 

 

 

"..넌 뭔 여자애가 그리 피곤하다고 맨날 아침부터 입 쩍쩍벌리고 하품하고 댕기냐. 아침부터 못볼꼴이다 진짜."

 

 

 

 

 

"아 뭘, 피곤하니까 그러지."

 

 

 

 

"어제도 폰하느라 늦게 잤지?"

 

 

 

뜨끔, 아 쟨 날 너무 잘 안단 말이야.

재빨리 발뺌했지만 내 목소리는 제대로 떨고 있었다.

 

 

 

"아, 아니거든 날 뭘로 보고. 공부는 했어 진짜야."

 

 

 

 

"너 고삼맞냐? 공부해라 좀"

 

 

 

 

 

 

 

"아 했다니까?..."

 

 

 

내 말을 전혀 믿지 않는 눈치다. 그렇게 나는 또 오늘도 김태형의 잔소리를 오질나게 들어야 했다.

아니 맨날 나만 보면 저래.

기분좋은 아침부터 내가 이런 얘기를 또 들어야 하나? 안그래도 학교가기 싫어 죽겠는데. 

순간 짜증이나서 주절주절 말을 늘어놓는 김태형에게 쏘아붙혔다.

 

 

 

 

"하루라도 좀 멀쩡하게 나타나지? 아침도 먹고다니고 좀. 빵만 먹다가 너 진짜 왕돼지된다, 돼지야."

 

 

 

 

 

 

"아 김태형 또 잔소리야. 뭔 상관이야. 우리 엄마보다 더 심해 무슨."

 

 

 

 

 

 

"야 하나뿐인 절친이 이렇게 걱정해주면 좀 감사합니다 하고 들어라 좀. 이런 친구 또 없다."

 

 

 

 

 

 

 

"고삼생활 안하시고 계시면 닥치고 계산이나 하세요. 알바생아."

 

 

 

 

 

 

"야 나도 나이로 치면 고삼이거든? 걱정해줘도 난리야."

 

 

 

 

 

 

 

"야 걱정? 네 걱정이나 해. 검정고시 준비하면서 무슨. 하루종일 샤프만 붙들고 있던적 없으면 조용히 하라고.

너야말로 맨날 알바만 하면서 통과할수는 있겠냐? 아니 공부할 시간은 있냐? 내 걱정말고 너 걱정이나 하라고. 말라깽아.

 내가 아침부터 네 잔소리 또 들어야겠냐? 짜증나니까 좀 닥쳐."

 

 

 

 

 

 

 

 

"....."

 

 

 

 

 

 

오 나 방금 말빨 좀 쩔었는듯.

그런데 그 뒤로 상대방은 말이 없다. 지갑에 거스름돈을 넣던 손을 멈추고 슬그머니 위를 올려다 보았다.

 입을 꾹다물고 삐진건지 화난건지 표정이 안좋아진 태형이 보인다.

 ...뭐야 말이 좀 셌나? 순간 내가 무슨 말을 했는지 정신이 들었다. 아차하고 뒤늦게 말을 얼버무렸지만 칼같은 김태형의 말이 내 말을 잘랐다.

 

 

 

 

 

"아, 아니 김태형 내말은 그게 아니라.."

 

 

 

 

 

 

 

 

".....그래 검정고시 보는 주제에 걱정해서 미안하다. 가라"

 

 

 

 

 

 

 

 

"..ㅇ..야야 김태형 미..ㅇ"

 

 

 

 

 

어쩔줄 몰라하다 기어가는 목소리로 사과도 못하고 김태형이 들어간 굳게 닫힌 창고 문만 바라보았다.

 

 

 

 

 

 

 

 

 

 

 Primrose 01

w. 슙크림

앵초(Primula sieboldii, Primrose): 젊은 시절과 고뇌, 돌보지 않은 아름다움, 젊은날의 슬픔, 첫사랑, 소녀 시절의 희망

 

 

 

 

 

 

 

 

 

 

 

*

 

나랑 김태형은 같은 나이 19살. 그러니까 고3이다. 어렸을때부터 부모님들끼리 친해서 자연스레 우리 둘도 친해진 케이스다.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가지 우린 같이 다녔다. 초등학교 2학년까지 시골에서 학교를 다니다 3학년때 같이 서울로 왔다.

중학교도 같은 곳으로 배정되고 당연히 고등학교도 같이 갈 줄 알았다.

같이 가긴 갔다. 그런데 일 년이 안되서 김태형은 자퇴를 했다.

지말로는 자퇴지만 사실상 퇴학이다.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는데 그때 쯤에 난 참 태형이의 새로운 모습들을 많이 봤다.

맨날 바보처럼 헤실헤실 웃고 다니던애가 언젠가부터 변해버렸으니까.

 

 

 

그 뒤로 한동안 볼 수 없다가 작년쯤에 갑자기 돌아온 김태형은 검정고시를 준비하겠다고 했다. 어떤 계기인지는 모르지만 나는 돌아온게 마냥 좋았다.

하지만 나는 이유를 물어보지 않았다. 그렇게 현재까지 오게 되었는데 사실 물어보지 못하는 이유가 두려워서인 것도 있다.

 그 때 몇 달만에 본 김태형은 상처투성이가 되어있었다. 몸도 마음도.

 

 

 

 

 

무서워서,

난 그때 아무것도 묻지 못했다. 그렇게 지금까지도.  

 

 

 

 

 

 

 

 

 

 

 

*

 

 

무시할려는건 아니었는데.

그냥 자기보다 내 걱정을 더 많이 하는게 짜증났을 뿐. 알바만 하고 밥 안먹는건 자기면서. 그러니 그렇게 마르지. 인스턴트만 먹고.

 걔가 잔소리한 게 듣기 싫은 것도 있었지만 이 놈의 입은 맨날 실수한다. 솔직히 그렇게 태형이한테 상처준게 한두 번이 아니다.

 

 

 

 

 

나는 바나나우유를 꽉쥐고 편의점 문밖에서 혹시나 나올까 안을 힐끔힐끔 쳐다보았지만 김태형은 나오지 안았다. 아 진짜 오늘은 야자해서 다시 여기올 일도 없는데.

김태형이 걱정되었지만  지각을 할순 없었기에 힘겹게 편의점 밖으로 나왔다. 사과는 해야될 것 같아 카톡창을 들락날락거리고 있었는데,

누군가 내 어깨를 툭툭 건드렸다.고개를 돌리자 검은 양복을 입은 한 남자가 나를 무표정으로 쳐다보고 있었다.

세상에 그렇게 하얀 남자는 생전 처음 봤다. 그리고 금발이라니 그것도 양복에.

 자켓 단추를 하나도 안채워서 그런건지 머리가 노래서 그런건지 양복을 입어도 단정해 보이지 않았다.

그리곤 대뜸없이 말을 걸었다.

 

 

 

 

 

"야, 고딩"

 

 

 

 

"...네?"

 

 

 

 

"요즘 담배 얼마정도 하는지 아냐?"

 

 

 

 

 

남자는 뭔가 마음에 안든다는 표정으로 주머니에 손을 넣고 삐딱하게 서서 나를 쳐다보았다.

뭐지? 그걸 왜 나한테 묻는 거지? 별 이상한 사람을 다보네. 나 담배피게 생겼나? 내가 날라리로 보이는건가. 나름 모범적인데. 기분이 확 나빠졌다.

 

 

 

 

 

 

"그걸 왜 저한테 물어보세요?"

 

 

 

 

 

"아 요즘 고딩들은 다 아는줄 알았지. 너 잘 알게 생겨서." 

 

 

 

 

 

정말 어이 없었지만 답은 해줘야할 것 같아 화를 꾹 참고 말했다.

 

 

 

 

"... 요즘 올라서 적어도 오천원은 넘지 않을까요? 그리고 저 담배 안ㅍ..."

 

 

 

 

"그런가, 그럼 혹시 ㅇㅇ여고 어딘지는 아냐?"

 

 

 

내 말을 잘라먹고 또 다른 질문을 하는 남자다. 뭐지 저 재수탱은. 그런데 ㅇㅇ여고라면... 우리 학교였다. 왜 우리학교를 찾는거지? 뭔가 알려주기 싫었다.

고생좀해보라는 심정으로 멀리 떨어진 다른 학교 위치를 알려주었다.

 

 

 

 

"고맙다. 그렇게 안생겼는데 의외로 잘 알려주네"

 

 

 

 

 

"아 저 노는애 아니에요. 저 담배도 안ㅍ....웁"

 

 

 

 

 

 

"고마워. 공부 열심히 해라 고딩. 딴데로 싸돌아다니지 말고, 간다"

 

 

 

 

 

 

또 내 말 잘라먹었다. 아오. 말을 끝내기도 전에 입안으로 뭔가 들어왔다. 달달한 향이 코끝을 찔렀다. 언제 까서 넣었는지 내 입엔 딸기맛 막대사탕이 물려있었다.

놀라서 멍때리고 있는데 담배피고 학교가면 안된다는둥 별 이상한 소리를 늘어놓는다. 그러더니 간다며 내 머리를 살짝 헝클고는 뒤를 도는 남자였다.

뭐야 진짜. 완전 유치원생 취급이네. 사탕을 빼고 앞을 보니 어느새 저만치 가있는 남자가 보인다. 사지도 않을꺼면서 왜 물어본거지.

어이가 없었지만 쓰담쓰담 한번에 순간 설렜던 내가 더 어이없었다. 

어렴풋이 보이는 뒷모습을 째려보다 뒤를 돌아 학교로 가는 발걸음을 재촉했다.

 

 

 

 

 

*

 

 

 

 

이교시가 끝나고 졸음이 밀려왔다. 엎드려 자려는데 친구가 상기된 얼굴로 뛰어와 나를 불렀다.

 

 

 

 

 

"야야,  이탄소 들었어?"

 

 

 

"? 뭘"

 

 

 

 

" 나도 방금 들었는데 우리 학교 이제 대기업이 지원해주기로 했다매!"

 

 

 

 

 

"헐? 진짜? 우리 학교 돈없는거 알고 도와주는건갘."

 

 

 

 

"푸흡, 그러니까. 올해부터 팍팍 지원해 준다는데? 학교 시설도 공사하려는거 같고. 너 장학금 가능성 있겠다."

 

 

 

 

 

"에이... 뭔소리야. 내가 무슨. 그런데 어디 기업인데 그래?"

 

 

 

 

 

 

 

"방탄이래 완전 대박아님?"

 

 

 

 

".......컼"

 

 

 

 

 

"내일 우리학교 와서 기념식 같은거 하는것 같던데. 그 잘생긴 도련님들도 온대! 드디어 얼굴 보는건가!"

 

 

 

 

'방탄'이라는 말에 물을 마시다가 사례가 들릴 뻔했다. 그 큰 그룹이 우리학교를 지원해준다고?

진짜 대박인데 이거. 왜 하필 우리학교인지는 모르겠으나 후원해 준다니 정말 믿기지가 않았다.

방탄그룹. 여러 면에서 높은 매출을 달성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최고 기업들 중 하나이다. 소문으로는 그 그룹 자제들중 도련님 셋이 있는데 그렇게 잘생겼다고 한다.

친구는 그 사람들이 온다는 것이 더 좋은듯 했다. 얼굴 최초공개인데 내일 학교상황은 안봐도 뻔했다. 기자와 카메라들로 엄청나겠지.

 

 

 

*

 

 

 

 

 

야자가 끝나고 집으로 오는 길이었다. 오랜만에 우리집 옆집에 불이 들어온게 보인다. 오 드디어 누가 이사왔나 보네.

얼마전 나와 친하던 오빠가 이사를 갔다. 재밌고 착해서 좋았는데. 이번엔 누구일려나.

다녀왔습니다.

아 힘들어. 누워서 폰을 하고 있는데 나를 부르는 엄마의 목소리가 들린다. 옆집가서 떡을 전해주고 오란다.

 

 

 

 

"이 시간에? 너무 늦은거 아니야? 그리고 떡은 이사한 사람이 돌리는거잖아."

 

 

 

 

 

"말많다. 바로 앞인데 뭘. 후딱 전해주고 와."

 

 

 

 

아 귀찮아... 그래 전에 살았던 오빠도 그렇게 친해졌으니깐 뭐.

쉬고싶은 몸을 이끌고 옆집으로 갔다.

띵동- 

 

 

 

 

 

"안녕하세요 옆집 사람인데요 떡 좀 드시라고 가져왔어요."

 

 

 

 

벨을 눌렀지만 아무 대답이 없었다. 몇번 눌러봐도 묵묵부답이었다.

인기척도 들리지 않았다. 뭐야 자는건가.

떡이라서 어디 놓고 갈수도 없고. 어쩌지. 그뒤로도 몇번이나 문을 두드렸지만 아무도 집에서 나오지 않았다.

할수없이 그릇을 두고 가려는데

 

 

 

 

 

 

"고딩?"

 

 

 

 

?

이 익숙한 것 같은 목소리는?

설마.

고개를 돌려 뒤를 쳐다보았다.

 

 

 

 

Aㅏ......

 

 

 

 

 

 

 

아침에 본 그 재수탱 남자였다.

아침 착장과는 다르게 헐렁한 흰 무지티에 반바지를 입고 슬리퍼를 질질 끌고 어슬렁어슬렁 나타난 남자의 손엔

 맥주와 언듯 보이는 안주거리들로 가득 채워진 검은 비닐봉지가 들려있었다.

 

 

 

 

"ㅇ....아 안녕하세요... "

 

 

 

 

 

"어, 안녕."

 

 

 

 

 

"...혹시 여기로 이사오셨어요?"

 

 

 

 

 

 

 

"응."

 

 

 

"아.... 그렇구나...저 옆집 살아서 떡이라도 좀 드시라고..."

 

 

 

 

 

 

심히 당황스럽다. 설마했는데 역시나. 왜 하필 옆집이야. 이런 똥같은 인연.

 빨리 사라져야겠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으악.."

 

 재빨리 떡을 건네주고는 뒤를 돌아 뛰어가..려고했으나 내 손목이 잡히고 몸이 뒤로 돌려졌다. 옅은 미소를 띠고 있는 남자의 얼굴이 보인다.

나도 모르게 침을 꼴깍 삼켰다. 반동때문에 앞으로 당겨져 코앞에서 맡은 향수인지 뭔지 모를 좋은 냄새 때문에 정신이 없었다.

 

 

 

"나도 보답을 해야지"

 

 

 

 

그러더니 주머니에서 뭘 주섬주섬 꺼내더니  내손에 쥐어준다.

...보니 아침에 먹은 사탕과 같은 종류인데...

.....포도맛이었다.

아 이 아저씨 진짜...^^ 누굴 애로 아나.

 

 

 

 

 

 

 

 

"아저씨 저랑 장난하세요?"

 

 

 

 

"아 딸기맛도 줘? 옛다. 한눈팔지 말고 집으로 곧장 가라 고딩. 공부 열심히 하고. 떡 잘먹을게."

 

 

 

 

 

 

"아니 저를 뭘로 보시는지는 모르겠는데, 저 ㅇ...."

 

 

 

 

 

쾅-

 

 

 

 

 

......세번째 씹혔다.

저 아저씨는 도대체 정체가 뭘까. 진짜 멧돌손잡이가 없네. 얼마나 나이 있으면 내가 사탕 좋아하는 어린애로 보이는 걸까.

언제쯤 난 오해(?)를 풀 수 있을지 모르겠다.

앞으로 마주칠 생각을 하니 머리가 아파오고 짜증이 났다.

그런데!!!!!

분명 화나는데 왜!!!!!!!

심장은 빨리 뛰고 있는 것 같을까? 

도대체 왜???????

그렇게 난 닫힌 문을 한참동안 응시하다 엿을 날려준 뒤 집으로 돌아왔다.









눈빛으로 느꼈다
사랑을

무어라 다 말할 수 없는
움직임이 내 가슴에서

불붙기 시작하였다

집에 돌아와
그대 생각에
뒤척이다가 깊은 잠에
빠져들지 못했다

마음은 왠지
즐겁고, 설레이고, 기대감으로
가득차 올랐다


< 첫 만남 > - 용 혜원

 

 

 

 

 

 

 

 

 

 

 

 


^ㅁ^

잘부탁드립니다. 암호닉 혹시 있으시면 받겠습니당 ///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대표 사진
비회원81.195
안녕하세요.. 제가 그 분명히 회원인데.. 쓰차를 먹어서........암튼 일단 [유자청]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윤기 막대사탕 주고 애기취급하는거 너무 좋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설레잖아요ㅠㅠㅠㅠㅜ 태형이가 남사친이라니... 윤기가 옆집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 기업 말하는거 저거 설마 윤기..ㅎㅎ히히힣히흐히흫힣(김칫국) 다음화도 빨리 보고싶네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슙크림
암호닉 신청 감사해요ㅜㅠㅠㅠ ❤❤❤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
[새벽달] 로 신청하겠습니다!!!!!!!!! 작가님 윤기아저씨 정체가 뭐죠 흐억 넘나 좋은것 그나저나 태형이는 무슨일이 있었던걸까요 흑흑 다음화도 기대하겠습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슙크림
암호닉 신청 감사합니닿❤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저야말로 황송해요 글잡이 요새 너무 조용조용햐소 심심햇는데 암호닉신청( 우유)
9년 전
대표 사진
슙크림
감사합니다 ㅠㅠ열심히 쓸게욥❤
9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EXO/홍일점] 에리가 엑소 홍일점이자 막둥이인썰1120
07.08 18:01 l 샐민
[세븐틴/권순영] 인연만들기2
07.08 16:47 l 순아리
[세븐틴/최승철] 남편 최승철 0347
07.08 16:38 l 남편 최승철
[세븐틴] 욕쟁이 남사친들과의 근본없는 대화 80下80808080808080808080808052
07.08 14:23 l 소세지빵
[세븐틴] 욕쟁이 남사친들과의 근본없는 대화 80上80808080808080808080808039
07.08 14:19 l 소세지빵
[방탄소년단/민윤기] 편의점 알바생 너탄X아저씨 민윤기 조각 0250
07.08 10:02 l 침벌레
[방탄소년단/김석진] 층간소음 #0
07.08 02:54 l 피온
[VIXX/차학연] 여우비 12
07.08 02:53 l 잔잔한
[방탄소년단/민윤기] Dear My Boss C114
07.08 00:47 l SOW
[방탄소년단/박지민] Mammon10
07.08 00:39 l 탄다이아
[방탄소년단/박지민] 남자친구가 반존대를 써요 시즌2 05298
07.08 00:23 l 채셔
[방탄소년단/태형] 맞다,너도 아이돌이였지 - 01 6
07.08 00:14 l 진운아누나야
[iKON/구준회] 다가오는 짧은 순간들, 1914
07.08 00:11 l 늙은재주꾼
[방탄소년단/홍일점] 남자 일곱, 여자 하나 2092
07.07 23:24 l 니케
[방탄소년단/김태형/민윤기] 베리 메리 체리 12 (1기 完)531
07.07 22:42 l 비플렛
[세븐틴] 욕쟁이 남사친들과의 근본없는 대화 79797979797979797979797979212
07.07 22:29 l 소세지빵
[방탄소년단/김태형] - 김스치면 인연 김태형이 사랑에 빠지면 0821
07.07 22:15 l 오늘은 한숨도 못잘것같아
[방탄소년단] 뱀파이어 -048
07.07 22:08 l 칸트
[VIXX/이재환] 그 날, 학교에서 일어난 일3
07.07 21:33 l 스타카토
[방탄소년단/국뷔/전정국/김태형] 의사 전정국 X 맨날 다쳐오는 조직원 김태형 (1~5편)10
07.07 21:30 l OhMyGlossy
[방탄소년단/민윤기] 민윤기 결혼썰 1~7편 모음11
07.07 21:20 l 짱뿡굥기
[세븐틴] 뭐어라고오~? 이 하숙집에 남자만 13명이라고? 아나버스57
07.07 21:13 l 세봉이네 하숙집
[방탄소년단/태형] 맞다,너도 아이돌이였지 - 글 소개 4
07.07 20:25 l 진운아누나야
[방탄소년단] 미래보고서 제 1장. C112
07.07 19:19 l 쪼코볼
[세븐틴] 들려, 니 마음이 00
07.07 19:10 l 신귤
[세븐틴] 욕쟁이 남사친들과의 근본없는 대화 00아나버스30036
07.07 14:05 l 소세지빵
[방탄소년단] 뱀파이어 -038
07.07 13:34 l 칸트


처음이전66666766866967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1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