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2876327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펜싱 국가대표 감독 최승철 X 펜싱 국가대표 너봉 05

 

 

 

 

 

 

김칠봉, 좋아해 많이. 

 

 

 

 

 

 

 

 

 

 

 

 

 

 

 

 

 

 

 

 

*

 

 

 

 

 

 

 

 

 

한바탕 감독님과의 실랑이(?)후, 결승전에 진출한 남자 에페 단체팀을 제외하고

모든 펜싱 국가대표들은 한국으로 무사히 귀국했다.

 

 

 

 

 

 

 

" 안녕히 가십시오. "

 

 

예쁘게 미소를 지어보이며 나에게 인사하는 스튜디어스 언니를 지나쳐,

1층으로 내려가 짐을 찾으러 갔다.

 

 

 

 

 

" 어, 여기 있다. "

 

하고, 캐리어를 들려는 찰나 뒤에서 들으려는 내 손을 저지하고는 가볍게 들어

대신 꺼냈다.

 

 

 

 

 

 

[세븐틴/최승철] 펜싱 국가대표 감독 최승철X펜싱 국가대표 너봉 05 | 인스티즈

 

 

 

 

"김칠봉. 같이 좀 나가지, 걸음은 또 왜 이리 빨라. "

 

 

아, 감독님......

 

" 먼저 나가신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 "

" 난 너 기다리다가 뒤에서 따라가느라 죽는 줄 알았는데? "

" 아니면 죄송하구요.... "

 

 

 

 

하, 감독님도 이쯤 되면 힘들법도 한데....

물론, 전담 감독님이라 선수를 챙겨주는 건 당연한 일 이지만.

왜 기분이 이상한지 나도 모르겠다.

 

 

 

 

 

 

" 감독님, 제가 들게요...! 짐 많으신데 더 힘들어요. "

" 아냐, 캐리어가 네 몸 보다 큰데 그 약한 몸으로 끌고 간다고? "'

" 네? 저 몸 안 약한데요...감독님만 그렇게 보이시는거 아니에요? "

" 내 눈에는 그래 보인다. 낑낑 대고 들고 갈 거 생각하면- "

 

 

 

 

 

 

 

 

 

언제부터 몸이 내가 약했던 거지...?

전혀 아닌데, 최승철 진짜 이상하다고!

겉으로는 감독님이라고 불러도

속으로는 진짜 이해 안 되서 최승철이라고 부르는데,

감독은 모르겠지.

 

 

 

 

 

 

 

 

 

 

 

 

짐을 찾고, 나오는 절차를 밟고 유유히 공항을 빠져나와

숙소를 가기 위해 대표단 버스에 올라탔다.

 

 

 

 

 

 

" 또 김칠봉 옆에 앉아야 겠다. "

" 헐, 감독님 또요? 저랑 훈련때도 보고 항상 보는데 안 지겨우세요? "

 

 

 

 

[세븐틴/최승철] 펜싱 국가대표 감독 최승철X펜싱 국가대표 너봉 05 | 인스티즈

 

 

" 응- 하나도. 오히려 좋은데? "

 

 

 

 

 

 

 

미쳤다. " 응- 하나도. 오히려 좋은데? "

이 한마디에 내가 웃어버렸다.

설레서? 진짜 미쳤지 너, 김칠봉.

 

 

 

 

 

 

 

 

 

 

" 감독님! 진짜 이러기에요? 맨날 왜 그래요- "

" 내가 왜 그럴까, 우리 김칠봉 한테. "

" 나도 모르죠, 감독님이 아시잖아요. "

" 알고 싶어? "

" 음......네- "

" 오빠라고 불러, 그럼 알려줄게. "

" 아 싫어요! 제발.....그 호칭 만은... "

" 오빠라고 하면 알려주려고 했는데- 안 되겠네. "

 

 

 

 

 

그 놈의 오빠...오빠!! 내가 왜...?

이쯤되면 좀 그냥 알려주지... 정말 맘 알기 힘드네.

 

 

 

 

 

 

 

" 감독님, 제발. 다른 방법은 안 되는거에요? "

" 장난이고, 오늘 숙소 갔다가 집으로 갈꺼지? 그때 전화해. "

" 네, 알겠어요...! "

 

 

 

 

 

머리를 긁적이며, 대체 무슨 생각이지 하며 한참을 창 밖을 내다보다

숙소에 도착했다.

 

 

 

 

 

 

 

캐리어를 끌고 방에 들어가 간단하게 샤워만 하고,

편한 사복으로 갈아입어 나와 집으로 향했다.

 

 

 

 

 

 

 

 

 

 

 

 

사랑이 뭔데, 뭔데. ♪

 

 

 

 

 

컬러링은 언제 바뀌었는지 참-

생각하며 감독의 목소리가 들리길 기다렸다.

 

 

 

 

 

 

 

' 어, 왔어? '

 

 

 

" 네. 집이에요- "

 

 

 

' 다친데는 없고? '

 

 

 

" 당연하죠, 집 멀지도 않은데 다치기는요. "

 

 

 

' 그래도, 안전이 우선이야. '

 

 

 

 

" 안 다쳤으니 걱정 마세요- "

 

 

 

 

' 지금 나와. 집 앞이야. "

 

 

 

 

" 에, 벌써요? "

 

 

 

 

 

 

네. 라고 대답하고는 거울을 보며 화장은 번졌나,

안 못생겼나 확인을 하고 현관문을 나섰다.

대체, 내가 왜 이러고 있는거지.

 

 

 

 

 

 

 

" 김칠봉, 여기. "

 

 

 

 

 

 

 

저 멀리 놀이터 벤치에서 웃으며 손을 흔들어 보인다.

 

 

 

 

 

" 진짜 빨리 오셨네요, 그래서 본론은? "

" 본론은? 이게, 벌써 나한테 반말 하려고 작정했지? "

" 아,아니요....그건 아닌데.... "

 

 

 

 

 

살짝 뾰루퉁한 나를 보고는 머리를 헝클어트리고는 웃으며 얘기한다.

 

 

 

 

" 장난이지- 바보. "

" 바보라뇨! 저 바보 아니거든요. "

" 바보 맞거든요- 그래서, 본론은. "

" 본론은? "

 

 

 

 

 

 

 

본론은, 이거 세 글자에 내가 왜 떨리는건지.

설마 나도 기대하는 건 아닐까-

진짜 미쳤지. 내가 왜 감독을,

 

 

 

 

 

 

 

" 너 좋아한다고. "

" 네? "

 

 

 

 

 

 

 

[세븐틴/최승철] 펜싱 국가대표 감독 최승철X펜싱 국가대표 너봉 05 | 인스티즈

 

 

 

 

 

 

 

" 김칠봉, 진심으로 좋아한다고. 여자로써- 이게 진짜 내 마음이다. "

 

 

 

 

 

 

 

 

 

 


사담

벌써 5편까지 왔네요! 아직 완결 정도는 아니지만 중반 쯤? 온 듯 합니다 ㅎㅎㅎ 오늘은 분량 넉넉히? 온 것 같기도 한데 맞나요? 독자님들 재미있게 읽어주셨으면 좋겠네요 ㅎㅎ 원래 이번주 목요일날 6편 올리려고 했는데 시간이 안 될 거 같아요 ㅠㅠㅠ 아마 금요일이나 토요일정도 올 거 같아요- 그리고 펜싱 다음 글 예고도 곧 나갈 예정 이에요. ㅎㅎ 그래서 공네기는 좀 쉬었다 연재하려고 합니다 ㅎㅎ 암호닉은 가장 최근화 [암호닉] 달아주시면 됩니다! 빠지신 분은 꼭 얘기해주세요 ~


암호닉♥

미나리 쪼꼬린 0423 한라봉 붐바스틱 기복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대표 사진
독자1
쓰차먹고 그동안 계속 보기마뇨ㅐㅆ늗게 리제야 댓긓남경수ㅜㅜㅜㅜ 아진짜ㅜㅜㅜㅜㅜㅜ 승철라ㅜㅜㅜ 감독니무ㅜㅜㅜ 저 심장떨려요징짜ㅜㅜㅜㅜ [명호엔젤]신청하구갈게요!!
9년 전
대표 사진
워너석민
아구ㅜㅜㅜㅡㅠ 고마워요! 암호닉 꼭 넣어드릴게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와ㅠㅠㅠㅠㅠㅠ 최승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 으엉ㅠ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워너석민
진짜 승행설은 .....흡...말잇못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최승처루ㅜㅜㅜㅜ승처라ㅜㅜㅜㅜㅜ승행설에 박력에ㅜㅜㅜㅜㅜ 반하겠어요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워너석민
감사합니다!!! 최박력...ㅎ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기복입니다!! 오늘 여러가지로 속상한 일 많았는데 승행설 폭발인 날이네요ㅠㅠㅠㅠㅠㅠㅠ 다음부터는 더 달달해지겠네요ㅎㅎㅎ
9년 전
대표 사진
워너석민
기복님 반가워요!!!! 보시고 속상한 일 조금이나마 풀리셨길 바래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감사합니다 작가님:)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6
마지막 말에 왜 이렇게 심장이 두근두근 뛰는 거죠... 잘 읽고 가요 작가님 감사합니다 ㅜㅜ
9년 전
대표 사진
워너석민
핳...그런가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7
으엥 드디어ㅠㅠㅠㅠ 기다렸어요ㅠㅠㅠ 감사합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워너석민
기다려줘서 고마워요!
9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45.235
으헝헝헝 설레요 ㅋㅋㅋ 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워너석민
으헝헝 고마워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8
붐바스틱이에요... 아... 잠시.... 아... 작가님... ㅏ허ㅏ하ㅏㅏㅎㅎ핳...... 승철아.......앓다 죽을 승철아ㅠㅠㅠㅠ 오늘도 잘읽고가요ㅠㅜ
9년 전
대표 사진
워너석민
붐바스틱님 반가워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피어있길바라] 천천히 걷자, 우리 속도에 맞게2
10.22 11: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만큼 중요한 것이 존재할까
10.14 10: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쉴 땐 쉬자, 생각 없이 쉬자
10.01 16:56 l 작가재민
개미
09.23 12:19
[피어있길바라] 죽기 살기로 희망적이기3
09.19 13:16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가볍게, 깃털처럼 가볍게
09.08 12:13 l 작가재민
너의 여름 _ Episode 1 [BL 웹드라마]5
08.27 20:07 l Tender
[피어있길바라] 마음이 편할 때까지, 평안해질 때까지
07.27 16: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흔들리는 버드나무 잎 같은 마음에게78
07.24 12:2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뜨거운 여름에는 시원한 수박을 먹자2
07.21 15:4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은 찰나의 순간에 보이는 것들이야1
07.14 22: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이 필요하면 사랑을2
06.30 14:1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새끼손가락 한 번 걸어주고 마음 편히 푹 쉬다와3
06.27 17:28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일상의 대화 = ♥️
06.25 09: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우리 해 질 녘에 산책 나가자2
06.19 20:5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오늘만은 네 마음을 따라가도 괜찮아1
06.15 15: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상에 너에게 맞는 틈이 있을 거야2
06.13 11:5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바나나 푸딩 한 접시에 네가 웃었으면 좋겠어6
06.11 14:3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잎클로버 속으로 풍덩 빠져버리자2
06.10 14:2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네가 이 계절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해1
06.09 13:15 l 작가재민
[어차피퇴사] 모든 것을 손에 쥐고 있지 말 걸1
06.03 15:25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회사에 오래 버티는 사람의 특징1
05.31 16:3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퇴사할 걸 알면서도 다닐 수 있는 회사2
05.30 16:21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어차피 퇴사할 건데, 입사했습니다
05.29 17:54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혼자 다 해보겠다는 착각2
05.28 12:1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충분해요
05.27 11:0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출근하면서 울고 싶었어 2
05.25 23:32 l 한도윤


1234567891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