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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몬스타엑스 이준혁 강동원 엑소 성찬
콩딱 전체글ll조회 3211l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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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랑 한창 싸우고 화해하고 나서 3달이 지났어!

시간이 좀 빨리 지나갔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 뒤로 싸운적도 없고 솔직히 바빠서... 많이 안 만났거든!! 

그럼 나 아저씨랑 사귄지 곧 100일이라는 소리인데... ㅎㅎㅎ 

3일 뒤에 100일인데 솔직히 뭘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아저씨랑 나이차이가 좀 나니까 웬만한건 안 좋아할거 같단 말이야 ㅠㅠ 


“ 사장님 무슨 일 있어요? ”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1 | 인스티즈

가게에서 앉아서 고민하고 있으니까 나에게 묻는 강이였어

(시간 좀 지나서 말 놓기로 함 )

그리고는 나한테 말하는데 

“ 아 맞다. 저기 앞에 술집 오픈했대요! 다음에 가보는 거 어때요?! ” 


우리 가게 맞은편에 가게를 오픈했다니

처음 듣는 소리였다 

그러다가 내가 아파서 저번에 계속 쉬기도 했고 뭔가 직원들한테 미안해서

오늘 일찍 마감하고 회식하는거 어떠냐고 물어봤어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1 | 인스티즈

“ 헐!! 짱 좋아요~! “ 

라고 홀 직원인 소희가 말했어 

소희가 옆에서 좋다고 하니 강이도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1 | 인스티즈

“ 오랜만에 사장님이랑 놀겠네요. 좋다~ ㅎㅎ ” 

그렇게 하하호호 하다가 문득 연락 없는 아저씨를 보니까

왜 안 오지... 싶더라고? 그래서 카톡 하나 남겼어 

-“ 아저씨 바빠요? 연락이 없네 ” 

그래도 카톡이 없는 아저씨를 보니까 바쁜가 하고 그냥 넘기고

나도 일찍 마감하고 직원들하고 12시? 쯤에 새로 생긴 술집을 갔어 

약간 우리 가게랑 다르게 약간 조용..하고 딱 회식? 아니면 애인들끼리 오기 좋은 자리

색다르고 되게 좋았어!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1 | 인스티즈

“ 내가 사장님이랑 술을 먹는 날이 오다니... ”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1 | 인스티즈

“ 쉽지 않다 이거, 다 피곤하니까 딱 2시간만 놀아요. ” 


“ 아니 무슨 2시간이야 밤새 놀거 아녔어? ” 

강이랑 소희랑 둘이 티키타가 하는게 재밌어서 웃고 있는데

저 멀리 익숙한 얼굴이 보이는거야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1 | 인스티즈

“ ... ” 

여자랑 술 먹고 있는 아저씨였어 

나한테는 연락 하나 없다가 새로 생긴 술집에서 술을 먹고 있는 아저씨...? 

그래도 오랜만에 회식이니까 괜히 망치면 안 될거 같아서 표정관리 하고 있었는데

아까 말했다싶이 좀 조용한 술집이라고 했잖아?

대화내용이 어느정도 들리는거야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1 | 인스티즈

“ 오빠도 우리 결혼 해야한다는거 알죠? ” 

“ 이렇게 미뤄봤자 회장님 눈엔 안 찰텐데... 그냥 얼른 결혼해요~ ” 

“ ...  ” 

“ 들어보니까 요즘 만나는 사람 있다던데~ 괜찮아요~ㅎㅎ 천천히 정리해요 

우리야 뭐 결혼 할 사이인데 지금 있는 연인이 흠인가? “ 


대충 이런 이야기 였는데, 

결혼? 나 말고 만나는 사람이 있었나? 

나는 그냥 갖고 노는 사람인가 싶고 갑자기 생각이 많아져서 표정관리가 안 되더니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1 | 인스티즈

“ 사장님, 표정이 안 좋아요. 어디 아파요? ” 

“ 맞아맞아! 어디 안 좋으면 무리 안 해도 돼요 ㅠㅠ ” 

라고 강이랑 소희가 걱정을 해줘서 괜히 나빠진 기분으로

나도 모르겠다 하고 술이나 마시자 하고 먹었지 

그렇게 셋이 적당히 먹다가 1시간? 뒤에 또 신경 쓰여서 그 테이블 보니

그 여자분이 많이 먹인건가, 아저씨는 되게 취해 보였어 

그리곤 그 여자분이 아저씨를 부축 하면서 뒷문으로 나가려고 하길래 

나도 모르게 눈이 커지더라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1 | 인스티즈

“ 사장님, 얼른 가보세요. 저 단골손님. 남자친구시죠? ” 

“ 어..? ” 

“ 다 티나요 ㅋㅋㅋ 얼른 가보세요! ” 

어떻게 눈치 챘는지 가보라는 강이의 말에

약간 고민하다가 미안하다고 결제는 내 카드로 하라고 카드를 주곤 따라 나갔어



.

.

.

.

.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1 | 인스티즈

“ 먹으라고 다 먹냐~ ㅋㅋ 뭐 이걸 빌미로 결혼이야 쉽겠는데 

오빠 정신 좀 차려봐~ 걸을 수 있겠어? ”


문 밖으로 나가니까 아저씨는 그 여자분 부축을 받으며 나가는 걸 보니까

뭔가 속이 쓰리다고 할까

아저씨가 재벌인건 알고 있었는데, 내 눈으로 보니 참... 


” 저기 죄송한데, 일행분 제가 데려가도 될까요? “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1 | 인스티즈














아저씨랑 한창 싸우고 화해하고 나서 3달이 지났어!

시간이 좀 빨리 지나갔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 뒤로 싸운적도 없고 솔직히 바빠서... 많이 안 만났거든!! 

그럼 나 아저씨랑 사귄지 곧 100일이라는 소리인데... ㅎㅎㅎ 

3일 뒤에 100일인데 솔직히 뭘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아저씨랑 나이차이가 좀 나니까 웬만한건 안 좋아할거 같단 말이야 ㅠㅠ 


“ 사장님 무슨 일 있어요? ”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1 | 인스티즈

가게에서 앉아서 고민하고 있으니까 나에게 묻는 강이였어

(시간 좀 지나서 말 놓기로 함 )

그리고는 나한테 말하는데 

“ 아 맞다. 저기 앞에 술집 오픈했대요! 다음에 가보는 거 어때요?! ” 


우리 가게 맞은편에 가게를 오픈했다니

처음 듣는 소리였다 

그러다가 내가 아파서 저번에 계속 쉬기도 했고 뭔가 직원들한테 미안해서

오늘 일찍 마감하고 회식하는거 어떠냐고 물어봤어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1 | 인스티즈

“ 헐!! 짱 좋아요~! “ 

라고 홀 직원인 소희가 말했어 

소희가 옆에서 좋다고 하니 강이도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1 | 인스티즈

“ 오랜만에 사장님이랑 놀겠네요. 좋다~ ㅎㅎ ” 

그렇게 하하호호 하다가 문득 연락 없는 아저씨를 보니까

왜 안 오지... 싶더라고? 그래서 카톡 하나 남겼어 

-“ 아저씨 바빠요? 연락이 없네 ” 

그래도 카톡이 없는 아저씨를 보니까 바쁜가 하고 그냥 넘기고

나도 일찍 마감하고 직원들하고 12시? 쯤에 새로 생긴 술집을 갔어 

약간 우리 가게랑 다르게 약간 조용..하고 딱 회식? 아니면 애인들끼리 오기 좋은 자리

색다르고 되게 좋았어!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1 | 인스티즈

“ 내가 사장님이랑 술을 먹는 날이 오다니... ”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1 | 인스티즈

“ 쉽지 않다 이거, 다 피곤하니까 딱 2시간만 놀아요. ” 


“ 아니 무슨 2시간이야 밤새 놀거 아녔어? ” 

강이랑 소희랑 둘이 티키타가 하는게 재밌어서 웃고 있는데

저 멀리 익숙한 얼굴이 보이는거야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1 | 인스티즈

“ ... ” 

여자랑 술 먹고 있는 아저씨였어 

나한테는 연락 하나 없다가 새로 생긴 술집에서 술을 먹고 있는 아저씨...? 

그래도 오랜만에 회식이니까 괜히 망치면 안 될거 같아서 표정관리 하고 있었는데

아까 말했다싶이 좀 조용한 술집이라고 했잖아?

대화내용이 어느정도 들리는거야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1 | 인스티즈

“ 오빠도 우리 결혼 해야한다는거 알죠? ” 

“ 이렇게 미뤄봤자 회장님 눈엔 안 찰텐데... 그냥 얼른 결혼해요~ ” 

“ ...  ” 

“ 들어보니까 요즘 만나는 사람 있다던데~ 괜찮아요~ㅎㅎ 천천히 정리해요 

우리야 뭐 결혼 할 사이인데 지금 있는 연인이 흠인가? “ 


대충 이런 이야기 였는데, 

결혼? 나 말고 만나는 사람이 있었나? 

나는 그냥 갖고 노는 사람인가 싶고 갑자기 생각이 많아져서 표정관리가 안 되더니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1 | 인스티즈

“ 사장님, 표정이 안 좋아요. 어디 아파요? ” 

“ 맞아맞아! 어디 안 좋으면 무리 안 해도 돼요 ㅠㅠ ” 

라고 강이랑 소희가 걱정을 해줘서 괜히 나빠진 기분으로

나도 모르겠다 하고 술이나 마시자 하고 먹었지 

그렇게 셋이 적당히 먹다가 1시간? 뒤에 또 신경 쓰여서 그 테이블 보니

그 여자분이 많이 먹인건가, 아저씨는 되게 취해 보였어 

그리곤 그 여자분이 아저씨를 부축 하면서 뒷문으로 나가려고 하길래 

나도 모르게 눈이 커지더라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1 | 인스티즈

“ 사장님, 얼른 가보세요. 저 단골손님. 남자친구시죠? ” 

“ 어..? ” 

“ 다 티나요 ㅋㅋㅋ 얼른 가보세요! ” 

어떻게 눈치 챘는지 가보라는 강이의 말에

약간 고민하다가 미안하다고 결제는 내 카드로 하라고 카드를 주곤 따라 나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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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1 | 인스티즈

“ 먹으라고 다 먹냐~ ㅋㅋ 뭐 이걸 빌미로 결혼이야 쉽겠는데 

오빠 정신 좀 차려봐~ 걸을 수 있겠어? ”


문 밖으로 나가니까 아저씨는 그 여자분 부축을 받으며 나가는 걸 보니까

뭔가 속이 쓰리다고 할까

아저씨가 재벌인건 알고 있었는데, 내 눈으로 보니 참... 


” 저기 죄송한데, 일행분 제가 데려가도 될까요? “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1 | 인스티즈














아저씨랑 한창 싸우고 화해하고 나서 3달이 지났어!

시간이 좀 빨리 지나갔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 뒤로 싸운적도 없고 솔직히 바빠서... 많이 안 만났거든!! 

그럼 나 아저씨랑 사귄지 곧 100일이라는 소리인데... ㅎㅎㅎ 

3일 뒤에 100일인데 솔직히 뭘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아저씨랑 나이차이가 좀 나니까 웬만한건 안 좋아할거 같단 말이야 ㅠㅠ 


“ 사장님 무슨 일 있어요? ”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1 | 인스티즈

가게에서 앉아서 고민하고 있으니까 나에게 묻는 강이였어

(시간 좀 지나서 말 놓기로 함 )

그리고는 나한테 말하는데 

“ 아 맞다. 저기 앞에 술집 오픈했대요! 다음에 가보는 거 어때요?! ” 


우리 가게 맞은편에 가게를 오픈했다니

처음 듣는 소리였다 

그러다가 내가 아파서 저번에 계속 쉬기도 했고 뭔가 직원들한테 미안해서

오늘 일찍 마감하고 회식하는거 어떠냐고 물어봤어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1 | 인스티즈

“ 헐!! 짱 좋아요~! “ 

라고 홀 직원인 소희가 말했어 

소희가 옆에서 좋다고 하니 강이도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1 | 인스티즈

“ 오랜만에 사장님이랑 놀겠네요. 좋다~ ㅎㅎ ” 

그렇게 하하호호 하다가 문득 연락 없는 아저씨를 보니까

왜 안 오지... 싶더라고? 그래서 카톡 하나 남겼어 

-“ 아저씨 바빠요? 연락이 없네 ” 

그래도 카톡이 없는 아저씨를 보니까 바쁜가 하고 그냥 넘기고

나도 일찍 마감하고 직원들하고 12시? 쯤에 새로 생긴 술집을 갔어 

약간 우리 가게랑 다르게 약간 조용..하고 딱 회식? 아니면 애인들끼리 오기 좋은 자리

색다르고 되게 좋았어!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1 | 인스티즈

“ 내가 사장님이랑 술을 먹는 날이 오다니... ”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1 | 인스티즈

“ 쉽지 않다 이거, 다 피곤하니까 딱 2시간만 놀아요. ” 


“ 아니 무슨 2시간이야 밤새 놀거 아녔어? ” 

강이랑 소희랑 둘이 티키타가 하는게 재밌어서 웃고 있는데

저 멀리 익숙한 얼굴이 보이는거야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1 | 인스티즈

“ ... ” 

여자랑 술 먹고 있는 아저씨였어 

나한테는 연락 하나 없다가 새로 생긴 술집에서 술을 먹고 있는 아저씨...? 

그래도 오랜만에 회식이니까 괜히 망치면 안 될거 같아서 표정관리 하고 있었는데

아까 말했다싶이 좀 조용한 술집이라고 했잖아?

대화내용이 어느정도 들리는거야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1 | 인스티즈

“ 오빠도 우리 결혼 해야한다는거 알죠? ” 

“ 이렇게 미뤄봤자 회장님 눈엔 안 찰텐데... 그냥 얼른 결혼해요~ ” 

“ ...  ” 

“ 들어보니까 요즘 만나는 사람 있다던데~ 괜찮아요~ㅎㅎ 천천히 정리해요 

우리야 뭐 결혼 할 사이인데 지금 있는 연인이 흠인가? “ 


대충 이런 이야기 였는데, 

결혼? 나 말고 만나는 사람이 있었나? 

나는 그냥 갖고 노는 사람인가 싶고 갑자기 생각이 많아져서 표정관리가 안 되더니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1 | 인스티즈

“ 사장님, 표정이 안 좋아요. 어디 아파요? ” 

“ 맞아맞아! 어디 안 좋으면 무리 안 해도 돼요 ㅠㅠ ” 

라고 강이랑 소희가 걱정을 해줘서 괜히 나빠진 기분으로

나도 모르겠다 하고 술이나 마시자 하고 먹었지 

그렇게 셋이 적당히 먹다가 1시간? 뒤에 또 신경 쓰여서 그 테이블 보니

그 여자분이 많이 먹인건가, 아저씨는 되게 취해 보였어 

그리곤 그 여자분이 아저씨를 부축 하면서 뒷문으로 나가려고 하길래 

나도 모르게 눈이 커지더라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1 | 인스티즈

“ 사장님, 얼른 가보세요. 저 단골손님. 남자친구시죠? ” 

“ 어..? ” 

“ 다 티나요 ㅋㅋㅋ 얼른 가보세요! ” 

어떻게 눈치 챘는지 가보라는 강이의 말에

약간 고민하다가 미안하다고 결제는 내 카드로 하라고 카드를 주곤 따라 나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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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1 | 인스티즈

“ 먹으라고 다 먹냐~ ㅋㅋ 뭐 이걸 빌미로 결혼이야 쉽겠는데 

오빠 정신 좀 차려봐~ 걸을 수 있겠어? ”


문 밖으로 나가니까 아저씨는 그 여자분 부축을 받으며 나가는 걸 보니까

뭔가 속이 쓰리다고 할까

아저씨가 재벌인건 알고 있었는데, 내 눈으로 보니 참... 


” 저기 죄송한데, 일행분 제가 데려가도 될까요? “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1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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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아저씨가 내가 왜 여기 있나 싶은 표정으로 보는데

난 무시하고 약혼녀같은 그 여자분한테 말했어 

“ 누구? ” 

라고 물어보는 그 여자를 보니 나도 말문이 막혀서

“ 일단은 지금 사귀고 있는 사람이에요. 들어보니 천천히 정리해도 된다고 하시던데

그럼 지금은 제가 이 사람 데려가도 되는거죠? ” 

아~ 하더니 싱긋 웃으면서 데려가도 된다고 보내곤 유유히 떠나는데

느낌이 뭔가

‘ 어차피 오빠는 나랑 이어질거니 알아서 해봐라 ’ 

이런 느낌이랄까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1 | 인스티즈

“ 서우.. 너야...? “

내가 누군지도 알아보지도 못하는 아저씨를 보고 

이게 뭐하는건가 싶어서 일단은 

” 데려다 줄게요. 가요. “ 

라고 하고 같이 택시를 타고 아저씨 집 안으로 들어가

침대에 눕히고 나서 나는 집에 가려고 일어나려고 했어

근데 아저씨가 갑자기 일어나더니 

 “ 왜 그냥 가. ” 

라고 하는거야 

너무 화가 나더라, 연락도 없다가 여자랑 술 마시고 보이는게 결혼 이야기? 


“ 아저씨. 나는 다 이해 하는데요, 결혼 할 여자랑 만나는거는

저는 그냥 가지고 노는거에요? ” 


“ 왜 이야기가 그렇게 돼. 너가 생각하는 그런거 아니야. “ 


” 나는 오늘 아저씨 연락 없길래, 바쁘구나 하고 기다렸어요.. 근데 아저씨는 여자랑 술 마시고 있고, 

결혼이니 뭐니 하는 이야기 들으면 저는.. 제 기분은 어떨거 같아요? 그냥 저는요 

아저씨가 저 가지고 논 거 같아요. 아저씨가 정말 절 연인으로 생각했으면

연락 하나는 했겠지. 전화라도 해주겠죠. ” 


“ 서우야... 내가 할 말이 없는데, 정말 그건 아니야 ”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1 | 인스티즈


“ 아저씨, 우리 그만해요... 우리 요즘 만나지도 못하고, 연락도 잘 안 했잖아요

아저씨 재벌인건 알고 있었어요. 근데.. 이렇게 보니까

내가 너무 없어보인다. 아저씨는 격에 맞는 사람 만나요 나 말고 ” 


“ 서우야 진짜 아니야.. 정말... 말하지마 그렇게... ” 

아저씨 눈이 얼핏보면 눈물이 고인 거 같더라 

“ 미안해요. 이럴때마저 애같이 구네, 나 너무 병신같다. 

우리는 아닌거였어요, 아저씨 그냥.. 아저씨 인생 살아요 “


나도 나오는 눈물을 가리고 서우야 하고 날 부르는 아저씨를 모른체한체 밖으로 나왔어 

그리곤 한참을 운거 같아

아저씨랑은 정말 끝이구나 싶고 

근데 그 여자분이 나보다 아저씨랑 잘 어울리는걸 보니까 

뭐라고 더 못하겠더라 














[에필로그]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1 | 인스티즈

“ 근데 너 사장님 좋아하면서 왜 티 안 내는거야? ”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1 | 인스티즈

“ 사장님이 지금 행복해 보이잖아. 그럼 된거야 ” 


에휴 등신... 이러고 술이나 먹자며 밤새 먹은 소희와 강이였다












계속 헤어질 거 아니지...?

ㅠㅠ아저찌 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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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호마이갓 세상에...갑자기 결혼 이야기면 나같아도 심장이 떨어지겠어요ㅠㅠㅠㅠㅠ
8개월 전
독자2
아 헤어지는 건 안 된다... 절대 네버 안 돼요...
8개월 전
비회원.72
두 사람 헤어지면 안돼요..ㅠㅠ
8개월 전
독자3
저 방금 1화부터 오늘꺼까지 다 봤는데 작가님 진짜 최고에요ㅜㅜ 다음화 기다릴게요
8개월 전
독자4
오늘 처음부터 끝까지 정주행했는데 글 너무 잘 쓰셔요 ,, 주지훈배우님 목소리가 들린달까 .. 더 입덕할거 같아요 ㅠㅠㅋㅋㅋㅋㅋ 잘 봤습니다 신알신 하고 가요 !!
8개월 전
독자5
흐어 ㅠㅠ담편이 넘 기다려져요 ㅠㅠ
8개월 전
독자6
아악 안 돼... 헤어지지 마라ㅠㅠㅠ 다음 편 넘 궁금쓰
8개월 전
독자7
ㅜㅠㅠㅠㅠㅠ설마 헤어지면 안돼,,,,,끄응ㅜㅜㅜ
7개월 전
독자8
언제돌아오시는거죠ㅠㅠㅠㅠㅠ 기다리고 있습니다😂
7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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