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익인이들 존나 겨울날씨같지 않음? 존나 미친 날씨야 한 겨울같음; 패딩입고 다녀야겠다 진짜; 오늘 변백현한테 존나 낚였음 그 얘기 하려고 왔어;;; 싫어요? 싫어요? 싫어도 봐..변백현이 오늘 트렌치코트를 입은거야 형꺼 뺏어입었나 존귀씹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춥다고 껴입었는지 퉁퉁해보였어 진짜 귀여웠음. 나는 셔츠에 가디건만 입고 가서 존나 추워가지고 변백현 목뒤로 손넣고 장난침 따끈따끈함 찬열바라기는 찬열이 전용 손난로^^.. 내가 춥다고 변백현한테 자꾸 그러니까 잠깐만 따라와보래 오전에 빈강의실이 몇개 있었는데 그리로 데리고 가는거야; 따라가면서 왜 나 달아오르게 만들려고? 이랬더니 얼굴 빨개져서 닥치고 따라오라고 해서 따라갔어 빈강의실에 들어가더니 많이 추워? 이러면서 손바닥으로 내 볼이랑 귀랑 만지면서 차갑다고 자기 손 따뜻하니까 이러고 있으면 따뜻해질꺼라고 그러는데 너무 이뻐서 손목잡고 손바닥에 뽀뽀했더니 쑥쓰러워하는데 진짜.. 내꺼 존나 내꺼추워서 사지가 떨린다고 그랬어 그러니까 안기더니 이러고 있으면 따뜻할꺼라면서 존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애기 애기짓만 늘었어 존나 이뻐 씨발; 안겨있다가 많이 추워? 이러는거야 추워서 돌아가시겠다고 날씨 미친거 아니냐고 그랬더니 애기가 잠깐만 하더니 안겨있다가 빠져나가서 트렌치코트 단추를 하나하나 푸는거야 존나 당황스럽긴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함니다; 하나하나 풀더니 바바리맨들처럼 옷을 여몄다가 찬열아 널 위해 준비했어! 이러면서 옷을 확 여는데; 당황해서 눈 질끈 감았어; 변백현이 막 웃으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 눈뜨라고ㅋㅋㅋㅋ 했더니ㅋㅋㅋㅋㅋㅋ 살색의 변백현이 아닌 셔츠에 니트까지 껴입은 변백현이 있네.. 나 무슨 상상을 한거지... 가만 봤더니 허리에 머플러 두르고 있더라ㅋㅋㅋㅋㅋ 머플러 풀더니 내 목에 둘러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데워두고 있었다고ㅋㅋㅋㅋㅋㅋ 따뜻하지? 이러면서 웃는데 너무 이뻐서 얼굴이랑 입술에 뽀뽀 계속 해줬음ㅋㅋㅋㅋㅋ 존나 이뻐 우리애기.. 작작 좀 이뻤으면 좋겠다 끝 익인이들 감기조심해라 진짜 춥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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