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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꼭 참고해주세요!

 

 

 

 

 

BGM 꼭 재생해주세요!

 

 

 

 

 

 

 

 

익명의 A

01.

 

 

 

 

 

 

 

 

 

 

 

 

01.

 

 

 


열여덟에 쫓겨나듯 온 유학이었다.

 

 


처음 밟는 중국 땅, 낯선 공기에 적응할 새도 없이 학교에 도착했다.

 

 

 


도착하자마자 후회했지만.

 

 

 


"씨발 말 좀 잘 들을 걸"

 


욕을 내뱉으며 주변을 살폈다.


교정 사이로 보이는 서양인과 동양인들과 미국 중국 영국 세나라의 알만한 부자들이 만나 만든 학교인만큼 신식 건물에 넓은 운동장까지.

 

 


돈지랄이네.

 

 



교문앞의 경비실에서 신원확인을 마친 뒤안내해주는 언니를 따라 교무실로 들어서자

금빛머리에 푸른 눈을 가진 여자는 자신은 Kelly 이며 우리반 담임이라고 했다.

 

 

 

 

- 이름이?
-아 Alice요

 

 



Kelly... 그러니까 담임선생님에 따르면 기숙사는 모택동관, 처칠관, 링컨관으로 나눠져있으며

 

 학생의 성향과 가치관에 따라 기숙사를 나눈다고 했다.

 

 


해리포턴줄 알았다.

 

 

 

해리포터처럼 배정해주는 모자가 있나 내심 기대했지만 몇가지 테스트를 봐야한다고 했다.

 

 

 


모택동관 용기 , 패기, 야망, 대담
처칠관 지혜, 기사도, 헌신, 관용
링컨관 페어플레이, 창의, 쾌활, 독창성

 

 

 


#OOO 빼박 모택동관이네. 라는 생각과는 달리 나는 링컨관이었고 배정받은 기숙사에 짐을 풀었다.


고등학생 기숙사 맞나 싶을 정도로 호텔 뺨치는 시설에 아버지 생각이났다.


아빠 보고싶다.

 

 

 

 


'한숨잤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과는 달리 캘리는 나를 데리고 교실로 향했고 자기소개를 하란다.

 


그래 자기소개가 전학생의 묘미아니겠니

 

 



-안녕 내이름은 #OOO이고 한국에서 왔어 그냥 Alice라고 불러

 

 


동양인과 서양인이 섞인 교실은 참 낯설다.
근데 얘네 한국에서 왔다니까 표정이 바뀐다.
뭐야 이건...

 너네 내가 한국인이라고 무시하니

 


영어와 중국어로 병행되는 수업에 정신이 혼미해졌다.


우리나라의 대학처럼 같이 꼭 들어야하는 수업을 제외하고는 자유롭게 선택해서 들을수있었는데,

 

 전학 온 나에게는 임시 시간표가 주어졌다.

 

 

 

그리고 쉬는시간.


보통 어느 나라던 간에 전학생한테 말 걸어주지 않니


내 착각인 거니


 

 

수업시간을 어떻게 보냈는지 모르겠다. 눈치학상 지금 점심시간인것 같은데.

 

 

동양인 여자애가 쭈뼛쭈뼛 다가선다.

 

 

"안녕 Grace고. 나도 한국인이야"

 

 

 

그레이스와 함께 카페테리아에서 점심을 먹는데 그녀가 내게 안타까움을 표했다.

 

"한국인이라고 하지 말지 우리 학교 애들 한국인 되게 싫어해"

 

 

"왜?"

 

 

 

"그건 좀 더 있다가 알려줄게. 오늘 처음이잖아 안그래도 힘들건데"

 

 

 

 

 

 

같이 인종차별 당하는 주제에 예쁘게도 웃는다.

어쩐지 표정이 변하더라.

 솔직히 같은 동양인끼리는 이러면 안되는거아니냐

아까 동양인 꽤 보이던데.

 

 

 

 

 

 

식사를 마친 그레이스의 말에 의하면 유독 한국인에게만 인종차별이 심하고 난 뭣 된거고

 

 

 

 

 

전학 온 첫날부터 내 인생 지랄맞네 

아, 한국 가고 싶다.

 

 

 

 

 

 

교내에 스타벅스도 있고

학교는 좋네

 

 

 

 

 

고개를 들어 가을 하늘을 봤다.

하늘도 높고 날씨도 좋고

 

 

 

 

 

감상에 젖어 있을 때 소란스러워진 주변에 고개를 돌렸다.

 

 

 

 

그곳에는

 

[세븐틴] 익명의 A 01 | 인스티즈

동양인 한 무리.

 

 

 

 

 

 

 

02.

 

 

"쟤네는 뭐야?"

 

그레이스가 답했다.

 

"아.. 세븐틴..."

 

"?"

 

"쉽게 말하면 금수저중에 금수저. 다들 한 몫하는 집안 자제들이라 잘 못 건드려"

 

 

 

 

 

오 금수저중에 금수저?

 

 

 

 

 

 

근데 세븐틴이 뭐냐 F4도 아니고 꽃보다 남자 끝난지가 언젠데.

 

 

 

 

 

"쟤네 중에 한국인은 없냐"

 

 

 

 

 

"글쎄... 곧 종치겠다 가자"

 

 

 

 

 

뭐야 맞으면 맞는거고 아니면 아닌거지.

 

 

 

 

 

 

 

 

03.

 

 

생각보다 인종차별은 심각했다.

 

 

 

같은 동양인끼리 이러기 있냐니까

 

 

 

 

여자애들은 뒤에서 하나같이 비웃고

남자애들은 사물함에  쓰레기도 넣어놓고

어깨빵도 당했다.

 

 

 

 

 

 

 

 그래도 나는 당하면 돌려주는 성격이라 욕 한마디씩은 꼭 뱉어줬는데

 

 

 

 

 

 

 

우리 그레이스는 마음이 하도 여린지 당하고만 있었다.

 

 

 

 

 

 

오랜만에 입 좀 털어볼까

 

 

 

그레이스를 괴롭히는 퍽킹서양인을 잡아 욕을 내 뱉었다.

 

 

 

 

이름 모를 서양인은 주먹을 들었고 그 순간 들려온 낯선 목소리

 

 

 

 

 

 

 

-숙녀분을 때리는건 기사도 정신에 어긋나죠 . 같은 처칠관인데 쫓겨나고 싶나봐?

 

[세븐틴] 익명의 A 01 | 인스티즈

  

 

 

 

 

 

 

 

 

 

 

 

 

 

 

 

 

 

 

 

아아 너무 송구스럽네요

늦은데다가 글의 퀄리티 또한 (말잇못) 너무 거창한 프롤로그에 비해..ㅠㅠ

늦기전에 들고는 와야할것같아서.....

프롤로그에 댓글 달아주신분들 암호닉 신청해주신분들 모두 너무 감사합니다!

 

 

[세븐틴] 익명의 A 01 | 인스티즈Alice's Note[세븐틴] 익명의 A 01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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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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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헉 솔아..... ㅜㅜㅜㅜㅜㅜㅜㅜ 심쿵했네요 못됐어 왜 그레이스 괴롭히고 그래! 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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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
앗 아니에요! 솔이가 괴롭힌거아니에요..........제 필력의 한계.........솔이가 도와준건데........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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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아아 제가 댓글을 잘못 썼어요ㅋㅋㅋㅋㅋ 그 못된 애가 괴롭힌거인거 알고 솔이가 도와줘서 심쿵했다는 거였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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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6.222
와 진짜 대박이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비록 비회원이지만 [워누몽] 암호닉 신청 가능한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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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아니 세상.. 이게 뭐야.. 빨리 다음편주세요!!!!(쾅쾅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런 설정 좋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금수저 세븐틴ㅠㅠㅠㅠㅠㅠㅠ솔아 빨리 남자애 혼ㄴㅐ줘..ㅋㅋㅋㅋㅋㅋ큐ㅠ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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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잉 신알신 뭐하는거죠?? 우리지훈이에요!!
흐....한솔........어서 앨리스를 구해줘,,,,,,,,,,,,,,,,,,,,,,,,,,,,,,,,,,,ㅠㅠㅠ작가님 담편 기대하겠숩니당..><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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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뺭입니다! 금수저 세븐틴도ㅠ발리고ㅠㅠㅠ마지막에 나온 도와주는 한솔이에게 발리고ㅠㅠ.,,!!!!!여기가 제 무덤인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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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규애에요 아 진짜 어떤... ㅂㄷㅂㄷ 그래도 한솔이가... 하 제 심장 여기서 떠난답니다 엉엉 잘 보고갈께요!
9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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