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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1 키스해도. 9년 전 도교수 키스해 달라고요? 9년 전 독자2 키스 해도 아니고 키스해도. 엉덩이는 별로. ㅋㅋㅋ 9년 전 도교수 키스해 도, 라고 해석하면 안 됩니까? 9년 전 독자3 그렇게 해석할까 봐 좀 불안하긴 했는데. ㅋㅋ 키스 좋죠. 근데 엉덩이는 좀 아닌 것 같습니다. 9년 전 도교수 3에게 세상 모든 백현이 엉덩이는 내 건데, 이것도 아닙니까? 9년 전 독자6 도교수에게 예, 아닌 것 같은데요. 저녁은. 9년 전 도교수 6에게 아닌 게 아닐 텐데, 다시 생각해 보세요. 저녁은 이미 먹었습니다. 9년 전 독자8 도교수에게 이르게 챙겼네요. 뭐랑 먹었어요. 9년 전 도교수 8에게 맛있는 걸로 먹었으니 걱정 말고, 학생은요? 안 먹었을 거 같은데. 9년 전 독자10 도교수에게 예, 아직이죠. 뭐 먹을까. 9년 전 도교수 10에게 백현이가 아니라면 백현이를 추천합니다. 도플은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서. 9년 전 독자12 도교수에게 백현이가 맞으면 누굴 추천하시게. 9년 전 도교수 12에게 백현이한테 추천하긴 누굴 추천해. 야, 타. 9년 전 독자14 도교수에게 야타족입니까. 어디에 탈까. 9년 전 도교수 14에게 내 배 위, 아니면 어디도 타지 마세요, 그거 다 사기입니다. 9년 전
	독자4 키스하다! 데이트하다! 외래어는 붙인다! 9년 전 도교수 맞습니다. 다음엔 이걸 쓸까 싶었는데, 다른 걸 찾아봐야겠네. 9년 전 독자7 ㅎㅎㅎㅎㅎㅎㅎ♥♥♥♥♥♥♥ 9년 전 도교수 하트 고마워요. 9년 전
	독자5 왜이렇게엉덩이에집착을하냐. 9년 전 도교수 또 이렇게 날 놀립니까. 이젠 놀라기보다 예쁜이 왔구나 싶은데. 9년 전 독자9 급한 듯이 말해서 교수의 주말을 화끈하게 만들 생각이었다. 발등에 떨어진 불처럼. 그런데 오늘 쓴 예시 진짜 헷갈리는 거 아냐. 매일 국립국어원 들어가서 찾아보고 하는데도 긴가민가. 9년 전 도교수 이제 저건 재미없다니까. 화끈해지는 건 예쁜이 엉덩이 하나면 충분한데. 헷갈리는 거 있으면 물어보세요. 9년 전 독자11 오빠 엉덩이를 난로 대용으로 사용하려는 생각은 접어두는 게 좋을 거다. 그리고 도경수가 언제든지, 마음껏 물어보라고 했으니까 헷갈리는 거 있으면 새벽 5시 15분에 물어볼게요. 착하지. 9년 전 도교수 11에게 연동 귀찮아서 미루고 있었는데, 현이 때문에 해야겠습니다. 이 세상의 시간이 아니어도 좋으니 언제든 질문하세요. 9년 전 독자13 도교수에게 151322시 16874321분에는요. 그때도 가능하다고 해 줄 거라 믿는다. 안 그러면 외않대 답테가 도경수를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9년 전 도교수 13에게 답테가 뭔지 한참 고민했는데... 귀엽네요. 나 못 믿습니까. 9년 전 독자16 도교수에게 그걸 검색까지 했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테가 뭐의 준말이게. 정답은 밤 11시에. 9년 전 도교수 16에게 답글 테러. 진짜 나 못 믿네, 백현이가. 9년 전 독자17 도교수에게 못 믿는 건 아닌데 오빠가 이미 잘생긴 마쯈법 마스터라서 물으러 올 일이 있을까 해서요.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풀 수 있다. 도경수랑 마쯈법 내기를 해도 이길 텐데. 9년 전 도교수 17에게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안 그래도 백현이 앞에 서면 떨리는데, 이젠 여유라는 마지막 매력까지 잃게 생겼네요. 9년 전 독자18 도교수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 번째 매력은 뭐고, 마지막 매력은 몇 번째 매력인데요. 2930098번? 9년 전 도교수 18에게 나에 대해 왜 이렇게 파고듭니까. 교수라고 안 부를 때부터 무시하는 거 알아봤는데, 이건 거의 괴롭히는 수준 아닙니까. 9년 전 독자19 도교수에게 파고드는 게 아니라, 똑똑한 만큼 물어본 건데요. 수업도 잘 듣는 제자가 이렇게 피드백 열심히 해 주는 게 얼마나 오예인 일이냐. 그래도 무시하는 건 아니고요, 교수님. 에이, 내가 언제 교수님을 그렇게 봤다고. 에이, 에이, 에이. (픙러스) 9년 전 예쁘면 다냐? 19에게 F도 아까운 학생인 거 같습니다만, 엉덩이는 A+이 분명하네요. 9년 전 예쁘면 백현이. 예쁘면 다냐?에게 엉덩이에 벌침 쏘인 적이라도 있냐. 누가 교수님한테 잊을 수 없는 엉덩 기억이라도 남겨줬어요? 어? 왜 이렇게 엉덩이만 보면 랜드마크 지을 기세로 변하냐. 9년 전 도교수 예쁘면 백현이.에게 예쁜 게 최고라는 신념을 가진 속물이라 그렇습니다. 그래서 엉덩이 안 준다고? 9년 전 독자21 도교수에게 내일 아침 신문에 대학 교수 D가 사실은 장기 매매 마스터라는 헤드라인 뜨면 오빠가 기사 내보낸 줄 아세요. 아무렇지 않게 남의 엉덩이를. 9년 전 도교수 21에게 우리가 남이가, 라는 말 압니까. 어? 우리가 남이냐고, 백현아. 9년 전 독자22 도교수에게 그러면 우리가 가시나가, 라는 말 압니까. 어? 우리가 여자냐고, 경수야. 우린 남자니까 남이지. 이런 게 바로 무인도에 떨궈져도 살아남을 기지. 9년 전 도교수 22에게 늦어서 미안합니다. 의외로 백현이가 참 재미있고 엉덩이가 무거운 사람인가 봅니다. 9년 전 독자24 도교수에게 그래서 이 학교에 입학했잖아요. 적당히 아저씨 같고, 적당히 소년 같고. 대부분의 경우에는 청년 같고. 신이 내린 밸런스. 의외로라는 말이 눈에 밟히긴 하지만 오빠가 맛있는 저녁을 먹고 와서 봐준다. 도경수도 밥 챙기세요. 9년 전 도교수 24에게 친구들이 같이 있으면 즐거운 타입이라고 합니까, 피곤한 타입이라고 합니까? 악의는 없는데, 굉장히 후자에 가까운 귀염둥이 같아서. 난 백현이 엉덩이 아니면 안 먹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귀혐둥이는 뭘 그렇게 맛있게 먹었습니까. 9년 전 독자25 도교수에게 친구들이 말하기론 피곤함을 잊게 해 주는 즐거운 타입이라던데요. 2를 1로 바꾸는 마법의 귀염둥이. 귀혐둥이가 아니라 왜 하필 귀염둥이냐. 글씨가 무섭게 생겼잖아요. 무서움 덜어주면 메뉴 알려준다. 9년 전
	이찬 ! 외래어는 붙인다... (메모) 9년 전 독자15 뽀뽀도 붙여요? 9년 전 도교수 네, 붙입니다. 9년 전 독자20 똑똑해진 기분. ㅋㅋㅋㅋ 저녁은 챙기셨어요? 9년 전 도교수 일찍 먹었습니다. 찬이는 챙겼습니까. 9년 전 독자23 도교수에게 네! 옷 산다고 좀 무리를 해서 저녁은 라면. ㅎㅎ... 저 하루 세끼 잘 챙겨요. 덕분에 살은... (._.) 9년 전 도교수 23에게 저녁도 제대로 못 챙길 만큼 뭘 산 겁니까. 하루 세 끼만 챙기면 다 되는 게 아닙니다. 제대로 챙기도록 노력하세요, 어린이. 9년 전 독자26 도교수에게 사실 그냥 라면이 먹고 싶었는데, 굳이 이유를 붙이자면 그렇다, 이거죠. ㅋㅋㅋㅋ 그냥, 맨투맨 몇 개... 비싸더라구요. 9년 전

백현이 엉덩이에 키스 해도 됩니까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