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2931503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애초에 너를 갖기 위한 싸움이었고 너를 지키기 위한 전쟁이었다. 

그래서였을까, 칼날의 종착역은 더 이상 상할 것이 없을 거라 여기던 가녀린 몸이었다. 

이때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거세게 불던 피바람이 멎은 것이다. 

여태 봐온 선혈 중 가장 붉고 아름다웠으며 고통스러운 

나의 죄악, 그 자체. 

 

 

 

[달의연인] 소해 결말 썰 | 인스티즈 

 

빛이 되어주세요. 

 

 

[달의연인] 소해 결말 썰 | 인스티즈 

 

나라의, 온 세상의 빛이 되어주세요. 

 

 

태양이 되기를 원치 않았지만 찬란하게 빛났다. 

 

전쟁의 끝에서야 비로소 보인 것은, 

 

 

 

[달의연인] 소해 결말 썰 | 인스티즈 

 

 

 

내 모든 것은 너였고, 찬란하게 빛난 것도 너였다. 

죽어서까지 너의 인연이 되고 싶었던 나는, 

목숨을 걸어서 너를 지키고 싶었던 나는, 

이렇게 살아있는데 넌… 

 

 

 

[달의연인] 소해 결말 썰 | 인스티즈 

 

나의 

 

 

[달의연인] 소해 결말 썰 | 인스티즈 

 

사랑스러운 

 

수야. 

 

 

 

 

 

[달의연인] 소해 결말 썰 | 인스티즈 

[달의연인] 소해 결말 썰 | 인스티즈 

[달의연인] 소해 결말 썰 | 인스티즈 

 

 

 

 

 

꿈을 꿨다. 

지독한 악몽이었다. 

 

 

 

다시 돌아온 현재는 이전과 같았고 스물여섯의 고하진도 변함이 없었다. 

회색 하늘과 바쁜 일상 속 스쳐지나가는 사람들도 여전하다. 

이곳은 신분차별도 외모로 귀천을 나누는 것도 없고 사랑하는 이들끼리 만나고 또 헤어지고… 

 

 

꿈속에 갇힌 그들이, 우리에 갇힌 소중한 시간이 가끔 생각날 뿐 나는 아무렇지 않다. 

 

 

가끔씩, 아주 가끔씩 꿈결을 지워갈 즈음 

 

 

 

[달의연인] 소해 결말 썰 | 인스티즈 

 

내가 마주한, 

 

 

[달의연인] 소해 결말 썰 | 인스티즈 

 

나를 비추던 달빛은 지독히도 여전했다. 

 

찬란하게 빛났다. 

 

 

 

 

 

[달의연인] 소해 결말 썰 | 인스티즈 

[달의연인] 소해 결말 썰 | 인스티즈 

 

 

 

 

 

달이 태양을 감추던 그 순간, 

 

 

“ 헉! ” 

 

어느 순간 트인 호흡에 공기를 폐부 가득 집어넣으며 눈을 떴다. 몸속으로 들어간 물을 빼내기 위해 잦은 기침이 인다. 태양을 감추던 회색에 가까운 흰 구름 사이로 눈이 아리도록 하늘이 비쳐온다. 

 

 

“ 괜찮으세요? 병원에 안 가보셔도 되겠어요? ” 

 

이명과 함께 사람들의 음성이 정확하지 못한 발음으로 웅얼거린다. 

 

 

눈물을 토해낼 수록 진해지는 모습, 향기, 기억. 

 

 

 

[달의연인] 소해 결말 썰 | 인스티즈 

 

아 씨, 청승맞게 눈물이 나냐. 

 

 

수야, 보고싶다. 

 

 

 

 

 

 

 

안냐세여 오늘 또 와버렸네여 

도대체 이 작가는 뭐 하는데 이렇게 글을 자주 올려; 싶으실 수도 있는데 

다행히 연휴라서 이것저것 해 볼 시간이 되더라구요 

 

제가 쓰고 싶었던 결말은 결국 다 죽어버렸지만 현대로 돌아온 수와 그때문에 고통스러워하는 소 

대신 고하진으로 돌아오게 되고 당일 당시, 개기일식이 일어나던 때에 똑같이 아이를 구하기 위해 물에 뛰어든 현대의 소가 물에 건져지는 순간 이전 생애의 기억을 모조리 갖게 되는 걸 상상해보았습니다. 

이게 글로 잘 표현이 안 된 것 같아요 짤도 총동원 해봤는데 

사실 짤 크롭해서 올리는 게 젤루 힘두렀 (오열) 

 

어떻게 보면 열린결말이겠지만 새드를 좋아하는 저두 달연은 요로케 열린 결말이어도 아련터지구 좋을 것 가틈 

 

감성 터지는 밤에 모두 결말 예상하면서 굿밤 :) 

컨디션 오케이하며능 오늘 가기 전에 글 하나 더 가쟈올게염 

독자분들 항상 감사합니다 

저 여러분들 댓글 꼬박꼬박 읽고 또 읽어염 부끄러워서 답댓을 못달 뿐 

비회원분들도 계속 댓글 남겨주시는 분들은 제가 아이피 다 기억해여 

사실 여러분들 댓글 계속 보면 댓글말투 요론게 귀여워서 다 기억하지 

요번에두 사담이 넘 길어부렀다 

독방에 올린 글은 펑할거 가타욤 

 

 

사진 사이즈 크롭하는데에만 한시간을 넘게 투자했는데 

사진 사이즈가 원래대로 돌아간...^^ 

화나부러 

 

+

정신을 놓고 사나부네여

하다하다 필명까지 안 해놓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르쳐주신 독자님 복 바드데여

 

 

 

 

대표 사진
독자1
헐독방에서 봤던글ㅠㅠㅠㅠㅠㅠㅠ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제발 엔딩이 새드가 아니였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독방에 올린 글에 추가된 내용 있어염 많이 다듬어서 올린 거'ㅅ' 읽어주셔서 감사감사함당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으헝ㅠㅠㅠㅠㅠㅠ엔딩은 해피여야해요ㅠㅠ소랑 수랑 천년만년 꽁냥꽁냥 자식도 축구팀 만들고ㅠㅠ그래야되는데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122.155
작가님 ㅠㅠㅠㅠ 필명이!!!! 떨어졌어요!!!!!
9년 전
대표 사진
담장너머빠순이
안냐세여 제가 바로 바보임미다 ;ㅅ; 독자님 덕분에 살았어요 감사감사합니다 꽃길만 걸어부러랏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브금이미쳤네요....독방에서 더 추가된거죠ㅠㅠㅠㅠㅠㅠ너무좋숩니다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나도 보고싶다 소야 수야ㅠㅠ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찌통이네요ㅠㅠㅜ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6
안돼요 결말은 해피여야 한단... 새드 안돼요 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7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해피이길 바라요
9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방탄소년단/단편] 초여름의 첫사랑은 지민이30
09.18 18:37 l 낮도깨비
[세븐틴/이석민] 경호원 이석민 上3
09.18 18:18 l 뭉크
[방탄소년단/정호석] 다정한 핀잔 (15. 너의 품)90
09.18 18:03 l 겨울소녀
[세븐틴/권순영] 선생님 권순영 X 고등학생 너봉 (부제: 같이 사는데 아 저 우유 흘렸어여;) 네 번째59
09.18 17:19 l 봉방봉
[방탄소년단/김태형] 졸라리 나쁜 쓰레기 김태형 썰 번외
09.18 17:01 l 썰쨍이
[달의연인] 유씨 공주 썰 324
09.18 16:46 l 담장너머빠순이
[세븐틴/전원우] 늑대 전원우 동거 : BE COLORED70
09.18 16:39 l 열일곱봉오리
[EXO] 같은 학교 일진들이 나만 좋아하는 썰; 0828
09.18 15:57 l 반창꼬
[방탄소년단/박지민전정국김태형] 같은 기숙사 너탄X같은 기숙사 박지민전정국김태형 조각(태형입니당....9ㅅ9..이제 끝일까나?)87
09.18 15:08 l 침벌레
[방탄소년단/전정국] 불알친구 너탄X불알친구 전정국 조각 S1 - 16165
09.18 13:45 l 침벌레
[세븐틴/버논] V, Vernon, and SEVENTEEN 22121
09.18 13:43 l 소세지빵
[EXO/박찬열] 수학선생님 박찬열 짝사랑 한 썰 058
09.18 13:42 l 인절미빙수
[방탄소년단/전정국] 엄마친구아들, 전정국 B6
09.18 13:08 l ㅈi존명수
[세븐틴/권순영] 권순영이 양아치인 경우 中-238
09.18 11:59 l 아재개그
[NCT/NCTdream] SM 유치원 드림반 친구들, 합죽이가 됩시다! 0225
09.18 10:48 l 슨상님
[EXO/백현] 건축가인 너, 엑소 백현이랑 연애하는 썰 0111
09.18 08:25 l 장씨
[방탄소년단/김태형/민윤기] Primrose 1.5 (부제: 연결고리)8
09.18 01:36 l 슙크림
[세븐틴] 대저택 주인 너 VS 저택 관리자들 01 맛보기118
09.18 01:27 l 소세지빵
[세븐틴] 뭐어라고오~? 이 하숙집에 남자만 13명이라고? 6681
09.18 00:54 l 세봉이네 하숙집
[세븐틴/권순영] 선생님 권순영 X 고등학생 너봉 (부제: Live, Teacher, Same house) 세 번째42
09.17 23:43 l 봉방봉
[달의연인] 소해 결말 썰10
09.17 23:13 l 담장너머빠순이
[세븐틴/민규] 다시 한 번 기회가 주어진다면 0472
09.17 23:10 l 세봉이네 하숙집
[세븐틴/권순영] 선생님 권순영 X 고등학생 너봉 (부제:같이 사는 이야기) 두 번째40
09.17 23:02 l 봉방봉
[세븐틴/홍지수] 선생님, 의사 선생님70
09.17 22:49 l 뿌존뿌존
[세븐틴/김민규] 오래된 연인들이 이별하는 방법62
09.17 22:40 l 아재개그
[세븐틴] 나를 사랑하는 소년들 0031
09.17 22:20 l 十七
[세븐틴/이석민] 아침 등굣길13
09.17 21:56 l 스프라이트수녕


처음이전59659759859960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