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하는 소년들
w. 十七
Q. 이번 아육대에서 부상을 입은 걸로 알고 있다. 몸은 괜찮은가?
-괜찮다. 사실 그리 큰 부상은 아니었는데, 순간적으로 놀란 게 문제였던 것 같다.
운동 중 흔히 일어날 수 있는 부상이었는데, 괜히 걱정만 끼쳐드린 것 같아
팬분들께 더 죄송하다.
Q. 아육대에서 세븐틴과 같은 팀이었는데, 혼자 여자라 불편한 점은 없었나?
-여자 종목에 나갈 수 있는 건 나 밖에 없었기 때문에, 메달을 따는 것이 어려웠을 뿐 다른 불편함은 없었다.
오히려 친한 이들과 한 팀이 되었기 때문에 서로 의지하며 열심히 할 수 있었고,
하루 종일 재미있게 놀다 돌아올 수 있었다.
Q. 어떤 종목이 가장 재미있었나?
-나는 나가지 못했지만, 양궁이 가장 재미있었다.
가장 다칠 위험도 적었고, 이겨야 한다는 부담감도 없었기 때문에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던 것 같다.
아, 특히 민규 씨가 1점을 맞췄을 때 가장 재미있었다. (웃음)
Q. 양궁에 나가지 못한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가?
-사실 출전할 선수를 고를 때, 세븐틴 선배님들과 함께 연습을 하러 갔었는데,
나는 쏘는 족족 화살이 과녁을 빗나가더라. 승관 씨가 하도 웃으셔서 많이 민망했다.
나는 열심히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연습이 끝날 때까지 과녁판을 맞추지 못했고, 결국 양궁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아, 물론 승관 씨도 양궁에 출전하지 못 했다. (웃음)
Q. 육상 중 넘어졌을 때, 호시 씨가 가장 먼저 달려가 말을 걸더라. 무슨 말을 했는가?
-가장 먼저 괜찮냐고 물어봤고, 그다음엔 끝까지 완주할 수 있겠냐고 물어봤다.
호시 씨는 나와 성격이 매우 비슷하다. 노력하던 일을 끝맺지 못하면 나중에 많이 후회를 한다.
아마 내가 나중에 후회를 할까 걱정이 돼 물어봤던 것 같다.
발목을 접질렸던 나는 걸을 수가 없는 상태였고, 결국 호시 씨가 제 손을 잡고 끝까지 완주해 줬다.
그땐 말씀드리지 못했는데, 정말 감사드렸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
Q. 세븐틴 멤버들 중 조슈아 씨와 같이 있는 모습이 많이 찍혔는데, 만나면 무슨 얘기를 하는가?
-사실 별 얘기는 하지 않는다. 그냥 근황을 물어보는 정도?
세븐틴 다른 멤버들 보다 조슈아 씨는 나를 챙겨주려는 느낌이 강해, 조슈아 씨와 함께 있으면 마음이 편안하다.
내가 기분이 안 좋아 보일 때면 장난을 쳐주고, 힘들어 보일 때면 위로를 해 준다.
아마 그래서 나도 모르게 조슈아 씨와 같이 있는 게 아닐까 싶다.
Q. 세븐틴 분들께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신인인 나를 이렇게 챙겨주셔서 항상 감사한다.
이번 아육대에서도 만약 세븐틴 분들이 없었더라면 나 혼자 무엇 하나 해결하지 못 했을 거다.
여기까지 나와 함께 와줘서 너무나 고맙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 (웃음)
아, 마지막으로 나는 정말 괜찮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
.
.
FAN. 권순영 완벽주의
Hoshi @Seventeen
혹시 지금 아육대에 계신 분들 중, 여주 어디 있는지 아시는 분 없나요?
아까까지만 해도 여기 있었는데, 어디 갔지.
작아도 너무 작아서 찾을 수가 없네ㅋㅋㅋㅋㅋㅋ
Hoshi @Seventeen
아무도 다치지 말자고 약속하고 들어갔었는데, 이루어지지 못 했다, 결국.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도 알고,
잘 하고 싶은 마음도 잘 알기 때문에 이해는 하지만,
내가 놀란 거 생각하면, 진짜.
단단히 혼날 줄 알아, 너.
Hoshi @Seventeen
여러분 저 왔어요!
오늘 안에 꼭 오겠다는 약속 지켰습니다.
여주(이) 다리도 별 무리 없이 괜찮다고 하니, 걱정들 붙들어 매시고.
벌써 밤이 늦었는데, 다들 좋은 꿈꾸시기를♥
*
Q. 연습 때 완벽을 추구한다는 말이 많은데, 사실인가?
-완벽을 추구한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지만, 추구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퍼포먼스 팀 리더이니 만큼, 사실 안무 연습을 할 때 많은 부담을 겪는다.
리더인 내가 완벽을 추구하지 못한다면 팀 전체가 흔들릴 거라 생각하고, 그렇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하려 노력한다.
팀 전체가 흔들릴 바엔 내가 부담을 겪는 게 낫고, 그게 리더로서 내가 맡은 역할이다.
Q. 아육대에서 육상 중 여주 씨가 넘어졌을 때 끝까지 완주를 함께 하던데, 완주를 욕심낸 이유라도 있는지?
-완주를 욕심냈다기 보단, 완주를 못 했을 때 여주(이)가 얼마나 속상해 할지 알았기 때문에
절뚝 거리는 다리를 걱정하면 서도 완주를 하자고 했던 것 같다.
여주(이)가 생긴 건 유하게 생겼지만, 내가 지금까지 본 사람들 중 가장 욕심이 많은 아이이다.
여주(이)가 열심히 노력한 결과를 손에서 놓치게 하고 싶지 않았다. 그뿐이다.
Q. 팬분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혹시 내가 다쳤을까 많이 걱정하시던데, 정말 단 한 군데도 다치지 않았다.
걱정 안 하셔도 된다는 말씀 전하고 싶고, 걱정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는 말 또한 전하고 싶다.
매번 받기만 하는 것들이 너무 많아, 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항상 제 옆을 지켜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FAN. 이 찬 우리 애기
Dino @Seventeen
여주 누나, 그만 따라와요ㅠㅠㅠ
전 정한이 형 애기도 여주 누나 애기도 아니라고요ㅠㅠㅠㅠㅠ
Dino @Seventeen
우리 캐럿 아침부터 심심하죠ㅠㅠ!
아침 일찍부터 와 줘서 너무너무 고맙고
제가 많이 놀러 갈게요!ㅎㅎㅎ
Dino @Seventeen
여주 누나 괜찮은 거죠?ㅠㅠㅠㅠ
치료받고 나면 꼭 연락해 줘요ㅠㅠㅠ
*
Q. 이번 아육대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 좋은 기억은 아니지만 여주 누나가 넘어졌을 때가 가장 큰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그 순간 너무 놀라서 그런지, 그전까지 있었던 일들은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생각보다 상처가 작아서 다행이었지만, 다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Q. 성인이 된다면 가장 해보고 싶은 일이 있는가?
-사실 생각해 본 적은 없다.
내가 아직 어리기 때문에. 형들이랑 같이 술을 마신다거나 이런 건 너무 멀게 느껴지는 것 같다.
지금 나이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거라면, 밤늦게까지 노는 것 정도?
아, 그리고 정한이 형 애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참 좋을 것 같다.
Q. 올해 소원이 있다면?
-야자타임을 다시 한 번 해보고 싶다. 물론 세븐틴 전 멤버에 여주 누나까지 껴서 해야 한다.
절대 형들이나 누나한테 불만이 있어서 그러는 건 아니다.
그냥 한 번쯤 분위기를 바꿀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정말 그뿐이다.
나는 형들과 누나를 정말 사랑한다.
FAN. 김민규 동갑내기 친구
Mingyu @Seventeen
아, 누가 김여주 발 좀 묶어주세요오.
따라다니다 죽겠어ㅠㅠㅠㅠ
Mingyu @Seventeen
오늘 밥 다들 맛있게 드셨어용?!!ㅎㅎ
계속 앉아있는 거 힘들 텐데도 이렇게 와줘서 너무 고맙고,
남은 시간도 즐겁게 보내다 가요 우리!ㅎㅎ
Mingyu @Seventeen
어이구, 빨빨거리면서 뛰어다니니까 다치지 안 다치냐?
하여간 진짜 조심성이라곤 하나도 없어요.
그거 관리 안 하면 흉 지니까 귀찮아도 꼭 약 바르고 자라.
*
Q. 세븐틴을 제외하고 연예계에서 가장 친한 사람이 누구인가?
-친해지고 싶은 사람은 많지만, 정작 친한 사람은 아무래도 여주 한 명인 것 같다.
아무래도 인생을 헛산 것 같다. 20년 인생을 살아오면서 친한 친구가 여주 한 명뿐이라니.
어서 빨리 친구를 만들도록 노력해야겠다.
Q. 여주 씨와 친해지게 된 계기가 있다면?
-같이 연습생 시절을 보낸 게 가장 큰 이유가 되지 않을까 싶다.
같이 야식도 몰래 먹고, 연습도 같이 하다 보니 친해질 수밖에 없었다.
둘 다 먹을 거에 욕심이 많다 보니, 과자도 많이 공유하고 그랬다.
아마 여주가 없었다면 나는 배고픔을 이기지 못해 연습실에서 뛰쳐나가지 않았을까.
Q. 여주 씨가 아육대에서 다쳤다고 들었다. 그때 같이 있었는지?
-그 당시에 나는 없었다. 잠시 화장실에 간 틈에 일이 벌어진 거다.
꼼꼼하고 지기 싫어하는 성격에 비해 칠칠맞아서 김여주(이)는 다칠 때가 많다.
그래서 항상 연고를 챙겨서 뒤를 졸졸 따라다니는데, 하필이면 내가 없을 때 넘어지고 말았다.
호시 형이 챙겨 줬단 얘기는 들었지만, 괜히 서운했다.
사놓고 쓰지 못하는 기분이 이런 거라고. 아마 주머니에 있던 연고를 쓰지 못 해서 그런 것 같다.
속마음 TALK
FAN. 이지훈 음악적 친구
Q. 속마음 TALK의 첫 손님이 된 기분이 어떤가?
-사실 떨떠름하다. 내가 왜 첫 손님이 된 건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
말 재주가 없어서 나 때문에 이 코너가 폐지되는 게 아닐까 걱정된다.
아마 몇 분 후면, 작가님들도 저를 첫 손님으로 꼽은 걸 후회하실 거다.
Q.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궁금한 게 있다면?
-비밀 유지가 어느 정도로 되는지 궁금하다.
어디까지 속마음을 다 털어놓아야 하는 건지 가늠이 되질 않는다.
정말 비밀 유지 확실한 거 맞죠?
Q. 아육대에 나간 걸로 알고 있는데, 재미있었는지?
-솔직히 재미는 없었다. 시끄러운 걸 싫어하는 편이라 조금 불편하기도 했다.
하지만 멤버들이나 여주(이)랑 마음 편하게 이야기를 할 기회가 많지는 않은 터라,
그리 나쁜 시간만은 아니었다. 일 년에 한두 번 정도라면 해볼 만한 것 같다.
Q. 아육대에서 재미있는 에피소드라도 있었는가?
-아육대 준비 기간에도 재미있는 에피소드는 많았다.
특히 양궁 연습을 할 때, 여주(이)가 정말 과녁을 단 한 번도 맞추지 못하더라.
몇 년을 봐 왔음에도 무언가를 못하는 모습은 처음이라, 색다르고 귀여웠다.
뒤에서 귀엽다고 작게 읊조리긴 했는데 들었을지 모르겠다.
들었으면 좋겠다. 들으라고 한 말이니까. (웃음)
지금 아육대에서 애들 마피아 게임한닼ㅋㅋㅋ N 63|세븐틴
10분 전 | 조회 514 | 현재 32
여주까지 껴서 겁나 크게 동그랗게 앉아 있음ㅋㅋㅋ
지나가던 아이돌 분들 다 한 번씩은 쳐다보고 지나감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웃긴 건ㅋㅋㅋㅋㅋ이번에 여주가 마피아거든??ㅋㅋ
김여주 거짓말 못하는 건 지나가던 개도 아는 사실이곸ㅋㅋ
김민규랑 부승관이 계속 김여주 쟤가 마피아라고 그러는데도 애들 싹 다 무시함ㅋㅋㅋㅋ
역시 사스가 김여주 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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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 어휴 쟤넨 또 마피아라니?
ㄴㅋㅋㅋㅋㅋ모이기만 하면 마피앜ㅋㅋ
ㄴ전원우 또 겁나 못했겠네...나 아닌뎁?-_-ㅋㅋㅋㅋ
칠봉2 김민규랑 부승관 세상 답답ㅋㅋㅋㅋ아니 쟤 마피아라고옹오!!!!
ㄴㅋㅋㅋㅋㅋ
ㄴ나 왜 부승관이 누나라고 하는 걸 들은 적이 없냐?ㅋㅋㅋ
ㄴ맞앜ㅋㅋㅋ인터뷰에선 둘이 있을 때만 이름 부른다 하더니...ㅋㅋ
ㄴ부승관한테 형이나 누나가 있었음?
글쓴칠봉 앜ㅋㅋㅋㅋ끝에 결국 김민규랑 부승관이 죽음ㅋㅋㅋㅋ
선량한 시민을 마피아로 몬다고 김여주가 다 죽였음ㅋㅋㅋㅋㅋ
ㄴ와낰ㅋㅋ이럴 때 보면 김여주도 진짜 악랄함ㅋㅋㅋㅋㅋ
ㄴㅋㅋㅋㅋ겁나 뻔뻔해 진짴ㅋㅋㅋㅋ
ㄴ애들도 진짜 김여주 마피아인 거 알면서 어쩔 수 없는 현실ㅋㅋㅋㅋ
ㄴ김여주랑 마피아 하면 맨날 마피아가 이김ㅋㅋㅋㅋ
여주(이)가 마피아 하고 싶어 해서 애들이 시켜주곸ㅋㅋ그렇다고 죽이지도 못함
너넨 여주랑 누구 미냐? N 42|세븐틴
6분 전 | 조회 391 | 현재 8
난 김민규ㅎ
김민규 힘들다면서 굳이 왜 따라다녀?
어? 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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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 2222김민규 말로는 싫다면서 항상 옆에 붙어 있음
ㄴ맞앜ㅋㅋ여주 사진 보면 김민규 맨날 껴 있음. 시강ㅋㅋㅋ
ㄴ오늘 트윗 올린 것도ㅋㅋㅋ처음엔 뭐라 뭐라 하다가 끝엔 약 바르라고ㅠㅠㅠㅠㅠㅠ
ㄴ난 고나리질이 이렇게 설레는 건지 몰랐지...
ㄴ222고나리질에 설렌다 내가...
칠봉2 뭐야 당연히 권순영 아님? 이건 권순영이 미는 거잖아ㅋㅋㅋ
ㄴㅋㅋㅋ권순영이 미는 커플
ㄴ권순영 행동만 보면 벌써 사귀는 줄ㅋㅋㅋㅋ간섭에 집착에 챙김에 혼자 다 함ㅋㅋ
ㄴ누가보면 벌써 사귀는 줄 알겠어~~누~~~가 보면~~
ㄴㅋㅋㅋ햄찌가 여주만 만나면 남자가 되는 이상한 현상
ㄴ혼 날 줄 알아. 뭘? 뭘 어떻게 혼낼 건데??ㅎㅎㅎㅎㅎ
ㄴㅋㅋㅋㅋㅋㅋ윗 봉 일상가??ㅋㅋㅋ뭔 상상하냐 넠ㅋㅋㅋ
칠봉3 난 이지훈ㅎ 애 챙기 듯 여주 챙기는 것도 그렇고 바라보는 눈빛이 친구를 보는 눈빛이 아녀...
ㄴ222진심 내 남사친은 나 쓰레기통 보듯 보는데 이지훈은 꿀통 보는 줄
ㄴ쓰레기통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ㄴ솔직히 얘네는 ㄹㅇ인게, 서로 힘들 때 노래 불러 준다며ㅋㅋㅋ이건 진짜 연인도 못함
ㄴㅇㄱㄹㅇㅋㅋㅋ연습생 시절 때부터 서로 노래 불러줬다는데, 안 사귈 수가 없어
칠봉4 이석민!!!!!세븐틴 중 유일하게 여주랑 존댓말 쓰는 게 그렇게 발릴 일
ㄴ222222이석민이 유일하게 젠틀해지는 시간
ㄴ3333뭔가 안 친해서 존댓말 쓰는 게 아니라, 서로 배려해 주는 기분??
ㄴ평소 이석민이라면 상상할 수도 없는 모습임ㅋㅋㅋ
중간에 글으로 이야기를 넣을까 말까 하다가,
그냥 인터뷰 식으로 끝냈어요ㅎㅎ
이야기 식으로 넣으면 더 자세하게 적을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괜히 넣었다가 흐름이 이상해 질까 봐 고민되네요...ㅎ
러브라인도 있으니 기대해 주시면 감사드립니다ㅠ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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