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 또 … 나혼자
사람들이 정주행하는 가운데 나혼자 역주행하는 가운데.
박수갈채가 떠나가고 질타와 비난 들이 겹쳐 나를 누르기 시작했다.
감당할수 없어 … 감당할수 없어 .
나혼자 이렇게 …
모두가 나를 스쳐가며 욕하고 , 손가락질하고 , 돌을 던지고 …
더이상은 안되겠다 싶을때쯤 어떤 이가 다른이들과는 다른게 미소를 머금은채 … 나에게다가왔다.
그리곤 내눈가에 흐르는 눈물을 큰손으로 훔쳐내었다.
그 큰손에서 오랜만에 느껴보는 사람의 따스한 온기와 마음에 … 더욱이 눈물을 흘렸다.
이젠 … 혼자가 아니라 둘이였다. 이젠 비난, 손가락질 ,돌맹이들이 날아올때마다 막아주는니가 있어 …
그럴수록 너가 상처를 더입어 내 마음만 더욱이 저리게 한다.
역류 , 정상적인 사람과는 전혀 반대되는 사람.
이성을 좋아하지 못하고 동성을 좋아하게 되는사람 . 처음엔 견디기힘들고 죽고싶었지만 이젠 괜찮았다.
내곁에 너가있으니 …
사랑해 쑨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