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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어 . 그러니까 시바. 내가보는게 잘못된것이 아닐것이다. 지금 술병을 통째로 쪽쪽빨아대는 남우현과, 레몬사탕을뿌시면서 쓰레기통에 마구마구 쳐넣고 있는 이성종과. 혼자서 변기를 뚜러뽕으로 뚫고있는 김명수와. 삼겹살을굽다가 기름이엎어져서 안절부절하는 장동우와. 춤을추고있는 이호원. 그리고 내 셔츠로 엎질러진 주스를 닦는 김성규까지. 음…. 내눈이삐꾸인것은아닐테고. 그렇다고 이제진짜멤버들이미친건아니라고 생각되는데. 아니다 방금 그말취소! 멤버들아 기다려 내가 너희들을 죽이러간다 ! 나에게 꿈이하나생겼어! 바로 너희들을 죽이고 천국가는 거야. 내가지금 간다 얘들아. 너희들에게로 갈게!
" 어머! 성규형 뭐하는거야? 아잌아잌! 지금 형손에 내 셔츠가 들려있는것같은것은 내 착각일까 형?! "
성규형이씨익웃었다. 갑자기 벌떡일어나서는 나를 쳐다본다. 손에는 오렌지주스가 뭍은 셔츠가 걸려있다. 이놈의김성규 술을 엄청 퍼마신것같은데 ... 또 뭔짓거리를 하려고 나를이렇게 꼬라보는거야, 나한테 지금 무릎꿇고 사과하면 착한내가 한번은봐줄게. 부엉이눈으로 쳐다보니 성규형이 갑자기 박장대소한다. 그러더니 정색. 뭐야이게. 이형 이상해.
" 헤헤 - "
이러고서는 방안에들어가서 문을걸어잠군다. 한 5초간 상황파악을 한결과. 저번에 김성규형을 쫓아가다가 열쇠를 밟아서 열쇠가 뿌러졌고. 성규형이 자기 힘으로 나오지 않는이상. 내가 문을 뿌시고 들어가지 않는이상. 성규형은 나올방법이없다. 그러니까 음-. 나지금성규형을 때리고싶어. 하지만 성규형은 방안에 들어갔지? 그러니까 난 이제 성규형을 어떻게 할방법이없어. 내 셔츠는 이미물들었고 멤버들은 술을먹어서 미쳐가고있지. 하지만 드라마를찍고온나한테는 화날일이야
그러니까.
제발!!!!!!!!!!!!!!!!!!이악마같은멤버들에게서나를구원해줘요!!!!!!!!!!!!!!!!!!!!!!!!!!!!!!!!!!!!!!!!!!!!!!!!!!!!!!!!!!!!!!!!!!!!!!!!!!!!!!
혼자 마룻바닥에앉아서 절규하고있을동안 다른멤버들은 알아서 방안에들어갔다. 나혼자남아 절규하는모습이 어찌나 안쓰럽던지. 술을 도대체 얼마나 마신건지 모르겠다. 동우가 파치카를 들고나와서 춤을춘다.
" 파치카 치카치카 흥흥 파 치카치카 뿡뿡 흥흥 파 치카치카! "
.
.
.
.
" ... 장동우형이 드디어미쳤어. 드디어미쳤다고 "
오늘은, 잊지못할밤이될것같다. 정말로! 형들. 동생아! 모두 내일아침에봐요! 거남이형과 함께왔을때 같이봐요! 형들정말사랑해요!
아메리카노를 손에든채. 오늘도 터덜터덜 방안으로 들어갑니다. 장동우 이호원은 또 애정행각을 하고있겠지. 내기분도모르고
이런게이새끼들! 물론 나도 게이지만…. 아무튼 밤이 깊어가고있다. 난 자야지- 아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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