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2972090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아가베리 전체글ll조회 1026

 

매점에서 본게 처음이었다. 

친구랑 웃으며 빵을 들고 서있는 모습을 봤었다. 

가슴에 하늘빛 이름표를 달고있는 너는 내 눈이 쫓는 첫 사람이었다. 

 

그렇게 한번 눈에 들어오고 나니, 너는 시도때도 없이 내 눈에 담겼다. 

그동안 어떻게 내가 보지 못한걸까 싶을 정도로 너는 내 주위에 자취를 남기고 있었다. 

 

사실 너를 보기 위해 좀처럼 반에서 나오지 않던 내가 본관과 별관을 돌아다녔다. 

너와 층이 다르던 나는 너를 보기 위해 너의 

층에있던 도서관을 자주 들렀다. 

한 손에 책을 든채 목에 걸린 노란색 학생증을 만지며 계단으로 갈 때, 나는 가끔 너를 볼 수 있었다. 

 

너도 나와 같았던 건지 너는 반에서 잘 나오지 않아서 매점에서나 급식소에서 밖에 너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없었기에 더욱이 도서관을 들렸던 건지도 모르겠다. 

 

처음본게 여름이었는데 어느새 우리는 동복을 입는다. 검은색 교복 자켓의 하늘색 배경위 '최영재'라는 이름을 알게 된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그동안 너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눈이 마주쳤었다. 너와는 다른색의 이름표를 단 내가 너를 보는게 이상하기도하고.. 뭐... 쫌 그랬는지 너는 나와 눈이 마주칠때면 눈을 동그랗게 뜬채 눈을 

맞췄다. 

 

열시. 

 

집에가는 시간. 

 

너와 나는 학교앞 큰 신호등을 건너야 한다.  

신호를 건너면 나는 버스를 타고 너는 바로 앞 아파트로 들어간다. 

 

신호를 기다리는 3분. 

 

그동안 여러번 너의 친구들이 내 앞에서 너의 이름을 크게부른다. 

 

'영재!' 

 

'야, 최영재!' 

 

이렇게 이름을 부르고 나서 꼭 내 얼굴을 한번 흘낏 쳐다보고는 너에게로 갔다. 

 

너는 사랑받는 아이인것 같았다. 네 주변의 공기 흐름은 나와는 달리 사람들을 불러들이는 뭔가가 있는것 같았다. 

 

너는 항상 주위에 사람들이 있었고 그 중심엔 네가 있었다. 

 

여름에서 가을이 되고 겨울의 입구에 들어설때까지 너에게 다가가 보려고 이런 저런 생각들은 많이 했지만 그런 너에게 나란 아이는 너무 초라해 보여서 다가갈 수 없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었던 시간동안 

나는 내 방식대로 너 없이 너를 알아갔다. 

 

나는 너를 안다. 너는 나를 알까..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대표 사진
독자1
헐 영재 글이닷...!!
9년 전
대표 사진
아가베리
영재..!!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와 자까님 글 분위기 대박이에여.. 잊고있었던 첫사랑같은 느낌..! 흑 글잡에서 영재글을 보게 될줄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아가베리
고마워요!! 영재글이 없어서 꼭 꼭 써보고 싶었어요ㅎㅎ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헐헐 금손이다!!! 몰입도 대박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내가 좋아했던 첫사랑 같은!! 대박이에요!!
9년 전
대표 사진
아가베리
댓글 이제서야 봤네요ㅠㅠㅠ 고마워요
9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EXO/도경수] 첫사랑 717
08.02 19:43 l 펄럽
[방탄소년단/김태형전정국] 우이독경(牛耳讀經) ; 우리는 병신이다. P 1
08.02 19:30 l 찜통
[방탄소년단/전정국] 세젤잘 전정국 X 당돌한 너탄 1669
08.02 18:40 l 도도하개
[방탄소년단/랩슈] memento mori 下2
08.02 18:01 l 이후
[방탄소년단/민윤기] 방탄의 슈가가 제 친구인데요.119
08.02 17:34 l 드리유
[세븐틴/민규] 그럼 봄잠바 사 줘!28
08.02 16:42 l 얼라리
[방탄소년단/김태형] 春宮傳 - 준궁전;하울의움직이는성 -528
08.02 16:10 l 춘궁
[세븐틴/이석민] 첫사랑 이석민 썰 0118
08.02 15:45 l 첫사랑 이석민
[EXO/홍일점] 에리가 엑소 홍일점이자 막둥이인썰21(엑소의쇼타임/선배님들의 인터뷰)21
08.02 15:24 l 샐민
[세븐틴/이석민] 방송실 로맨스 0115
08.02 14:47 l 아기도겸비
[세븐틴/권순영] 30살 아저씨 권순영 × 18살 고등학생 김여주 번외152
08.02 13:21 l 十七奎
[세븐틴] 세븐틴의 홍일점 너봉이 언프3 나간 썰 02125
08.02 12:25 l 래퍼너봉
[방탄소년단/전정국] 경호원 너탄X안하무인 이사 전정국 조각 02107
08.02 11:05 l 침벌레
[세븐틴] 14인조 세븐틴 홍일점 너봉 썰 116
08.02 04:14 l 홍봄
[방탄소년단/전정국] NULL MOON 下12
08.02 04:06 l 소슬
[방탄소년단/김태형] 상처를 치료해줄 사람 어디 없나 234
08.02 03:19 l 노란 딸기
[방탄소년단/전정국] 정국이의 육아(아빠가 되었을때)를 궁예해보았다.txt36
08.02 02:40 l 씨리
[방탄소년단/박지민/김태형] 완벽한 짝사랑은 없다 347
08.02 02:05 l RedStar
[세븐틴/권순영] 윗집 세입자=담임 선생님41
08.02 01:52 l 월세인생권순영
/ 2
08.02 01:45
[방탄소년단/김태형/전정국] 내 연애의 발칙함 11340
08.02 00:18 l 선배
[NCT/마크] 남동생친구가 나를 좋아하는 썰 1197
08.02 00:13 l 보니킴
[방탄소년단/김남준] 무제1
08.02 00:11 l 광막
[세븐틴/이지훈] 미운 또라이 새끼6
08.02 00:05 l 니 외장하드
[방탄소년단/민윤기] 번호따이고 들이대는 너탄 X 번호따고 철벽치는 민윤기 (2)60
08.02 00:05 l 이치카
[세븐틴] 세븐틴의 홍일점 너봉이 언프3 나간 썰80
08.01 23:54 l 래퍼너봉
[방탄소년단/홍일점] 남자 일곱, 여자 하나 24107
08.01 23:51 l 니케


처음이전63663763863964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