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친이 고백..2

고백들은뒤에 졸업앨범보고 하면서 떠올린건데 그 고딩때 같이 지냈던 걔한테 설랬던 그때가 정말 행복했던것 같아서 고백받아줬어 지금은 굉장히 잘 사귀고있고 아직도 같이 게임하고 팬질하고 그래..ㅎㅎ  

월요일에 부모님한테도 말씀드렸더니 하는 말씀이 걔정도되는애가 너같은애 좋아한다니??이러시더라..ㅋㅋ 우리 친언니한테 말하니깐 너네 고딩때부터 사귀지 않았니? 이럼ㅋㅋㅋ 

어제 학원쌤 즉 남친 아버지께서 전화하셔서 통화하다가 마지막에 네 들어가세요 아버님 이렇게 했거든 내가 원래 호칭을 킹콩 이나 쌤이라고하거든 그래서그런지 톡으로 아버님소리 오글거리는데 좋다고 계속해달라고하심..ㅋㅋㅋㅋㅋㅋ 답장으로 네ㅎ 아버님ㅎ 이렇게 보내드림  

아무튼 퇴근후집에 오니 막 벌써 부모님들끼리 전화했다고 그러길레 남친한테 톡하니깐 알고있다고 이왕 이런김에 걍 결혼할래? 이럼 아! 그리고 친구들중 한커플이 담주토요일에 결혼함 신부랑은 20년정도 친구였고 신랑도 10년 넘게 친구였는데 둘이 결혼한다니깐 뭔가.. ㅎ 아무튼 더 재밌는얘기나 학생때얘기 떠오르면 올께!ㅎ

[독자1]

요즘 글잡에 이런 풋풋한 글이 없어서 찾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이런 풋풋한 연애이야기 좋다ㅠㅜ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 정말좋다

[독자2]

나도 풋풋한거 찾아서 돌아댕기고 있었어!! 아싸 달달하니 좋군

[독자3]

오오오 좋다ㅠㅠㅠㅠㅠ

[독자4]

와 진짜 너무 달달하다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