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김민석+] 너만 없다 01

너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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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같이 등교하고 하교하고 

생각해보면 입학한 후 부터 초등학교를 졸업하기 전까지 너와 난 함께였다

쌍둥이 별자리 처럼 우린 늘 붙어다녔다

그날이 오기 전까진.

우리가 6학년을 졸업하는 날,

웃음과 꽃으로 가득해야 되었던 날,

나는 사형 선고를 받은것 같았다.

난 너랑 중학교, 고등학교, 그리고 대학교까지 함께 할줄 알았지만 그게 아니었다.

갑작스럽게 넌 졸업하는 날 비행기를 타고 머나 먼 미국으로 간다고 나에게 말했다.

너의 입에서 그 말이 나온 후 하늘이 나에게 노랗게 보였다.

턱- 하고 숨이 막혀왔다

울먹이면서 가지말라고 하는 나에게 고개를 푹 숙이고 니가 나에게 한 말은 '미안하다'가 다였다.

넌 나에게 붙잡을 기회조차 주지 않고 검은 차를 타고 갔다.

그 큰 운동장에 나만 남아버렸다.

아니, 졸업한 친구들과 가족들, 그리고 선생님들이 그렇게 많았는데도

나는 이 세상에 혼자 남아 진것 같았다.

                                        

그 후로 어떻게 되었을까~~~~~~~~~~~~~~~요? ㅎㅎㅎㅎ

[독자1]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읽으러왓어여ㅠㅠㅠ왜간거야ㅠㅠㅠㅠㅠ가지마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