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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방생방사 

 

 

 

 

 

 

 

 

 

 

  "김태형, 진짜 죽을래?"   

  "내가 ." 


 

  하반신 없이 둥둥 떠있는 모습은 기괴하기 짝이 없었다. 절로 눈살이 찌푸려져 태형의 어깨를 , 치자 그제야 스르르 사람의 외형을 갖춰갔다. 


 

  "따라다니지 말라고 했지, 내가. 얘가 진짜 시도 때도 없이." 

  "내가 그냥 이러고아다니면 애들이 손가락질 아니야. 그래서 배려해주는 건데?" 

  "아니, 어마 무시한 능력을 쓰건 안 쓰건 간에 따라다니지 말라니까?" 

  "싫은데?" 

  "!" 

  ", 귀따거. 내가 이렇게 있다가 도와준 적도 많잖아. 솔직히 말해 네 남친보다 내가 잘해주지 않냐? 맨날 필요할 뿅뿅 나타나서 해주고. 그치? 생각해보니까 그렇지?" 


 

 태형은 뿅뿅하면서 손가락을 튕기고는 특유의 예쁜 웃음으로 동의를 구해왔다. 사실 아주 틀린 말은 아니었다. 남자친구를 만날 때를 제외하고는 항상 옆에 있다시피 하다 보니 누군가를 필요로 생각을 하기도 전에 태형이 나서서 일을 해결하곤 했다. 그런 점에서 고맙지 않은 것은 아니었으나 하루 종일 옆에 붙어있는 것은 역시 달갑지 않았다. 그것도 기괴한 능력을 사용한 채로 말이다.  


 

  "그래도 이건 아니지. 남친 있는 거 알잖아." 

  "." 


 

  '그게 어때서.'라는 표정으로 눈을 동그랗게 뜨고 쳐다본다. 정말 가관이다.  

  내가 그만 따라다니라는 말을 뱉으면 끝은 항상 태형의 저런 표정이다. 저런 막무가내를 상대할 시간적 여유는 잃은 오래라 그냥 걸음을 돌려버렸다. 어떻게든 되겠지. 만큼 했어 나는. 


 

  "같이 ." 

  "악・・・! 정말・・・." 


 

  그래도 정말 한가지 원하는 것이 있다면, 제발 허공에서 놀래키는 소리만이라도 들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 


 


 

 

 

 


 

  창을 열어 고개를 내밀었다. 새벽이라 약간은 스산한 기운이 깃든 바람은 오히려 기분을 상쾌하게 돋우어주었다. 끝이 시려워올 창을 닫고 방안으로 몸을 담구었다. 언제 그랬냐는 금방내 온기로 둘러싸인 몸을 움직여 욕실로 향했다. 평소보다 꼼꼼하게 씻은 , 정성스레 치장을 시작했다. 한 달 만에 보는 남자친구였기에 평소보다 정성을 쏟을 밖에 없었다.  

  거울 앞에 서서 한 시간 동안 부지런히 움직인 산물을 요리조리 살폈다. 작년 이사 오면서 장만한 30000짜리 나무틀 거울은 역할을 톡톡히 해내었다. 정도면겠지 싶어 가방을 챙기고 집을 나섰다. 분명히 어딘가에 있을 텐데. 보이지 않아 두리번거리다 저만치 반짝이는 형상을 발견했다. 그럼 그렇지. 


 

  "김태형. 나와." 

   

  정확히 그를 쳐다보며 말하자 장난스러운 얼굴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젠 찾아내네?"  


 

  누구 덕분에.  

  사실 태형의 능력은 아예 흔적도 없이 은신이 가능했다. 하지만 그를 끔찍이도 싫어하는 나를 배려해 태형은 약간은 형태를 알아볼 있는 상태로만 앞에 나타났다. 생각해보아라. 세상 누가 흔적도 없는 무언가가 하루 종일 자신을아다니는 것을 좋아하겠는가.  


 

  "근데 오늘 무슨 날이야?" 

  "?" 

[방탄소년단/김태형김남준] 탄을 좋아하는 투명인간 태형 X 남준과 사귀는 너탄 上 | 인스티즈 

 

 

 

  "아니, 너무 예뻐서." 


 

  가끔 저렇게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예쁘다 말하는 태형은 상당히 위험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쿵쿵대는 심장에 고개를 돌려 태형을 지나쳐갔다.  


 

  "오늘 남자친구 만나러가." 

  "・・・아, 그래?" 

  "." 

  "오랜만이네. 그래서 그렇게 예쁘게 입었구나." 


 

  조금 풀이 죽은 듯한 목소리에 괜히 나까지 기분이 이상해졌다. 이러면 안 된다는 알면서 자꾸 반응하는 건지 아이러니했다. 신경 쓰지 말자는 번의 다짐은 그다지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했다.  


 

  "걔는 좋겠다." 

  "・・・." 

  "맨날 이렇게 예쁜 너랑 놀고."  

  "・・・너랑은 진짜로 매일 같이 있잖아." 

  "・・・그거야 그렇긴 한데, 걔는・・・. 아니야." 


 

  괜히 이상해진 분위기에 태형이 보지 못하게 입술을 살짝 깨물었다.  


 

  ", 아이스크림 먹을래?" 

  "?" 

  " 좋아하잖아. 가자. , 그리고 모습 감춰봐. 어・・・, 저기 알바, 오빠랑 아는 사이야."  

 "・・・응, 그래." 


 

  금세 다시 투명해진 태형을 확인하고 편의점 문을 밀었다. 오늘은 되는 일이 없어. 아이스크림은 먹자고 해서. 시작부터 진창 꼬여버린 느낌이다. 태형이 들어올 있게 조금 더 문을 잡아두었다가 놓고 곧장 카운터를 향했다. 


 

  "안녕하세요, 오빠." 

  "응, 탄소야. 오랜만이네?" 

  "그러게요." 

  "오늘 남준이 만난다며. 오랜만에 본다고 좋아서 난리다, 난리. 오죽하면 내가 오늘인지 알겠냐. 어휴." 

  "하하. 그래요?" 


 

  평소 같았으면 좋아서 방방 뛰었을 텐데 오늘은 태형의 눈치를 보기 바빴다. 오빠의 얘기에 아마 지금쯤 표정이 잔뜩 굳어있을 것이다. 멈추어있으면 계속 오빠의 이름이 들릴 같아 어색하게 웃어 보인 서둘러 냉동고로 향했다. 평소 태형이 좋아하던 설레임을 들고 카운터까지 들리지 않도록 작게 '이거?'하며 묻자 태형이 쳐서 떨어트린다. 그러더니 누가바를 툭툭 건드린다.  


 

  "이거? 이거 안 좋아하잖아. 저번에 주니까 안 먹더만. 그냥 설레임 먹・・・." 


 

  얼굴 앞으로 들이밀어지는 누가바에 말을 멈출 수밖 없었다. 혹여 오빠가 둥둥 있는 누가바를 볼까 다급히 아이스크림을 손에 쥐었다. 강력한 의사표현에떨떨해져 것은 대충 아무거나 집은 카운터로 향했다.  


 

  "1800." 

  "여기요." 

  "이야. 근데 남준이가 기다릴만하네. 오늘 엄청 예쁜데?" 

  "? 아・・・. 감사합니다." 

  "별말씀을. 잘 가." 

  "안녕히 계세요." 


 

  평소에 이렇게 눈치 보며 사는 스타일도 아니거니와 대상이 태형이니 어색해 죽을 것만 같았다. 옆에서 무슨 얘기를 하고 태형이 무엇을 듣던 아무런 신경도 쓰이지 않았는데 요 근래 갑자기 이러는지 모르겠다.  


 

  "." 


 

  누가바를 건네자 스르르 돌아와서 아이스크림을 받아든다. 이전에 비해 확연히 드리워져있는 그늘에 기분이 한층 찜찜해졌다. 남자친구와 만날 때에는 주변에 있지 않겠다고 약속했기에 핑계라도 대어서 얼른 태형을 보내야겠다고 생각했다.  


 

  "어디까지 올 거야?" 

  " 어디 가는데?" 

  "저기 버스정류장에서 버스 타고 다섯 정거장." 

  "가깝네." 

  ". 이제 ." 

  "・・・탄소야." 


 

  진지함이 묻어나는 목소리에 얼굴을 바라보지 못하고 작게 '.'하고 대답했다.  


 

  "안 가면 안 돼?"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던 입도, 분주히 움직이던 다리도, 태형을 피하던 눈동자도 모두 멈추었다. 그동안 한 번도 자신을 신경 써달라 조른 적이 없던 태형이기에 그럴 밖에 없었다. 녹이 로봇마냥 삐걱대는 움직임으로 고개를 돌리자 갈피를 잡지 못하고 흔들리는 눈동자가 보였다. 그냥 평소처럼 장난스레 싫거든, 안돼, 하면 되는데 모든 단어가 쉽사리 입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 당연히 장난이지. 그렇게 굳고 그러냐." 


 

  아니다. 방금 내가 눈은 절대 거짓을 말하고 있지 않았다. 불편해할 나를 아는 착한 너의 거짓말.  


 

  

[방탄소년단/김태형김남준] 탄을 좋아하는 투명인간 태형 X 남준과 사귀는 너탄 上 | 인스티즈

 

 

 

 

 

 

 

 

  " 다녀와. 올 때 연락하고. 여기 밤에 가로등 안 들어오잖아."  

  "・・・응." 

  " 간다." 


 

  태형은 웃으며 손을 흔들어 보이고는 저만치 걸어갔다. 뒷모습을 한참이나 바라보다가 한숨을 내쉬었다. 진짜 왜 이러지. 아침에 들떴던 기분은 사라진지 오래였다.  


 

 

 


 


 

*** 


 

 

 


 

 

  "너 무슨 일 있어? 하루 종일 왜 이렇게 멍해." 

  "그래? ・・・아무 일도 없는데. 요새 좀 피곤해서 그런가 봐." 

  "괜히 만나자고 했나? 그럼 집 들어가서 쉴래?" 

  "아냐. 얼마 만에 오빠 보는 건데. 그동안 못 본 만큼 보고 가야지. 괜찮아." 

 


  내 말에 오빠가 낮게 웃으며 머리를 쓰다듬었다. 똑같이 마주 웃으니 품 안에 나를 가득 안는다.  

 


  "아, 진짜 좋다. 너 보고 싶어서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 줄 아냐." 

  "나도. 왜 이렇게 바쁜 거야." 

  "그러게. 그냥 다 때려치우고 너랑 둘이 하루 종일 있을까?" 

  "으유." 

 


  오빠를 밉지 않게 째려봐주고는 다시 품에 쏙 안겼다. 그제야 복잡했던 마음은 조금씩 잔잔해지기 시작했고, 바쁘게 지나다니는 사람들 틈에서 정신은 되려 얌전해지고 있었다. 어지럽게 흩어져있던 전선이 깔끔히 정리된 기분. 이 편안함이 좋아 더 파고들자 오빠는 "어이구?"하며 안은 팔에 힘을 주어 당겨왔다.  

 


  "오늘은 집에 데려다줘도 되지?" 

  "응?" 

  "아니, 그냥 데려다줄게. 조금이라도 더 보고 싶다." 

 


  안 되는데. 아니, 왜 안 돼?  

  언제 조용했냐는 듯 머릿속은 다시 시끄러워지기 시작했다. 집에 올 때 연락하라던 태형의 목소리가 귓가에 맴돌았다. 분명 집 앞엔 태형이 서있을 것이다. 날 데려다주겠다는 오빠의 완강한 의지를 꺾을 방법도 없다. 이를 어찌하면 좋을지 가중된 혼란에 정신이 아득해져왔다. 도대체 이게 무슨 고생인지.  

 


  "어・・・. 오빠. 나 혼자 가도 괜찮은・・・." 

  "안돼. 오빠 말 들어. 오늘은 정말 안돼." 

 


  그래도 혹시나 싶어 던져본 말에 대답은 역시나 No. 한참 불쌍한 눈으로 쳐다봐도 생각을 바꿀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어쩌지. 아 모르겠다. 김태형이고 뭐고 내 남자친구는 김남준이니까. 될 대로 되라 식으로 포기하고 현재의 상황에 집중하기로 했다. 김태형도, 그 무엇도 아닌 현재 이 상황에 집중하는 것. 그것이 가장 우선이 돼야 할 일이었다.  

 


 

 


*** 

 

 

 

 


  '오지 말고 집에 있어. 나 오늘 오빠랑 같이 갈 것 같아.'. 

  달랑 보내 놓은 문자는 전송된 순간부터 내 모든 정신을 앗아갔다. 이러니 꼭 바람피우는 사람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영 이상했다.  

  오빠가 운전하는 차 안에서 바라보는 바깥은 참 예뻤다. 현란한 네온사인이 눈에 들어와 읽히기도 전에 빠르게 스쳐 지나가고, 검고 흰 색색의 차들이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었다. 야경에 사로잡혀 한참 창문을 바라보고 있자 오빠가 나를 불렀다. 그마저도 수차례 듣지 못 했던 것인지 귀에 들어온 목소리는 꽤 컸다. 

 


  "응?" 

  "전화. 아까부터 오던데 못 들은 것 같아서. 아님 안 받아도 되는 전화야?" 

 


  오빠의 말에 핸드폰을 바라보자 떠있는 태형의 이름. 문자 읽었구나. 초록색을 누를까 붉은색을 누를까 한참 고민하다 붉은색에 손을 가져다 댔다. 

 


  "응. 안 받아도 돼." 

 


  아마도.  

 


  "그래? 근데 여긴가? 네가 하도 혼자 가겠다고 해서 길도 가물가물하다." 

  "그래도 오빠 기억력이 어디 가? 여기 맞으니 걱정 마세요." 

  "으이그." 

  "어어, 운전 조심하세요. 소중한 여자친구가 타고 있습니다. 운전 중에 딴짓하시면 안 돼요." 

  "네네. 알겠습니다." 

 


  이런 남자친구를 두고 무슨 마음을 품으려던 건지. 소중한 시간을 쓸데없는 고민으로 흘려보낸 것 같아 미안함이 몰려왔다. 조금 더 오빠에게 집중했어야 하는 시간들. 옆에 앉은 나를 볼 리는 없지만 그래도 혹여 흔들리는 눈동자를 들킬까 지그시 눈을 감았다 떴다. 그리고 얌전히 놓여있는 손을 꼭 잡았다. 미안해. 내가 바보 같아서. 

 


  "이러는데 내가 어떻게 딴짓을 안 합니까. 그래요, 안 그래요." 

  "오빠 손이 너무 예뻐서. 오빠는 안 멋있는 데가 어디에요?" 

  "너 솔직히 말해. 나한테 뭐 잘못한 거 있지." 

 


  그냥 던진 말임이 분명함에도 괜스레 놀래 더 크게 대답했다.  

 


  "아니! 그럴 리가. 그냥 오빠 만난 게 좋아서!" 

  "・・・너 수상하다?" 

  "사실・・・." 

  "응?" 

  "나 공부하나도 안 해서 학점 망했・・・!" 

  "잘했어." 

  "・・・진짜?" 

 


  그러자 오빠가 이마를 콩 때리며 '그럴 리가.'하고 말했다. 다행히 별다른 의심은 하지 않는 것 같아 안도했다. 이젠 정말 태형에게 진지하게 말해야 할 것 같았다. 더 이상은 안되겠다고. 물론 태형이 그 말을 들어줄지 장담할 수는 없지만 더 이상은 내가 버티기 힘들었다.  

 


  "내가 공부 열심히 하라고 했지. 학점 떨어지면 오빠 회사 어떻게 들어오려고." 

  "에이, 그 정도는 될 거야." 

  "에이가 아니다 너? 삐끗하면 끝난다니까." 

  "면접 잘 보면 되지! 내가 말 하나는 끝장나게 잘하잖아." 

  "그래도 열심히 해. 알겠지?" 

  "알겠어. 이제 진짜 열심히 할게." 

  "그래. 다 왔다. 또 나오지 말고 기다려." 

  "불편한데・・・." 

  "쓰읍." 

 


  내가 스스로 문을 열고 나올까 재빠르게 움직인 남준이 조수석 문을 잡아당겼다. 이런 대접이 불편해 항상 거부했지만 오빠는 받을 줄도 알아야 한다며 이를 고집했다.  

  가방을 챙겨 내리자 오빠는 뭐 빠트린 것은 없냐며 한 번 더 묻고는 문을 닫았다.  

 


  "나 갈게." 

  "응. 불 켜지는 거 보고 갈게. 들어가." 

  "오랜만에 봐서 진짜 좋았어." 

   

  굳이 대답을 하지 않아도 표정에서 느낄 수 있었다. 그 또한 그랬다는 것을. 오빠를 향해 환하게 웃어 보인 뒤, 돌아 들어가려는 몸짓은 손목을 잡아오는 힘에 의해 저지되었다. 덩달아 재빨리 돌아간 고개에 제대로 시야를 트기도 전, 입술에서 부드러운 감촉이 느껴졌다. 저절로 올라가는 입꼬리에 스르륵 눈을 감으려는 찰나, 아침에 봤던 반짝이는 형상이 시야에 들어왔다. 스르르. 머리부터 드러나는 모습에 몸이 굳어오는 것이 느껴졌다. 내 움직임이 멈춘 것을 느꼈는지 오빠의 팔이 허리를 감싸 안아 당겨왔다. 허리를 안아오는 것은 자신에게 집중해달라는 오빠만의 의사표현이었다. 하지만 그 몸짓에도 입맞춤에 집중할 수 없었던 것은 오빠의 어깨너머로 보이는 태형이 너무나 애처로워 보였기 때문이다. 순간 태형이 내가 정확히 자신의 눈을 마주하고 있다는 것을 그제야 인지한 것처럼 놀라더니 자신의 손을 내려다보고는 다시 능력을 사용해 모습을 감추었다. 반짝임도 없는 완벽한 무(無)의 형태로.  

  아리송한 태형의 반응에 대해 생각해보려 했으나 더욱 허리를 당겨오는 손길에 그럴 수가 없었다. 나는 사라진 태형을 뒤로하고 눈을 감았다.  

 

 

 

 

 

 

 

 

*** 

 

 

 

 

안녕하세요 여러분. 

처음 뵙겠습니다!!! 저는 방생방사라고 해요!!ㅎ 

뭔 저런 개같은 이름이 다있나 싶으시죠?? 

다 알아요. 나름 뜻이 있으니 그렇구나~하고 넘어가주세욯ㅎㅎ 

언젠가 알게 될거야.. 

 

음..지금 이걸 올리는 게 잘하는 짓인지 모르겠네요 ㅠㅠ 

 

 글잡은 차마 올만한 솜씨가아니라 독방에 왔었는데  

용기를 준 탄소가 있어서 왔어요..!!  

(진짜진짜 고마워요.. 좋게 봐줘서도 고맙고 와도 된다고 해줘서 고마워요 ㅜ) 

부디 우리 탄소들 마음에 들길 바라요!! 

 

 

다음 편은 수정하고 짤도 추가하고 작업해야할 게 많아서  

 

토요일 오전 중으로 올 계획입니다;) 

제가 집에 굉장히 늦게 귀가하는 사람이라 도저히 작업을 오래할 시간이..ㅠ 

 

 

 

 

그럼 주말에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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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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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ㅠㅠㅠ 대박사건 진짜 ㅠㅠㅠ 단편이라는게 너무아쉬운데요ㅠㅠ 상하가 끝인가요ㅜㅠㅠ 진짜 대박인데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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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생방사
헝ㅠㅠ 고마워요♡ 다음편 최대한 길게 데려올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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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우오 재밌어요 태형이는 무슨 능력이 있는건가요?인간은 맞죠?암호닉 받으시면[캔디]로 신청할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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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생방사
네!! 인간맞아요 ㅎㅎ 그냥 판타지..? 라고 생각해주시면 될것같아요ㅎㅎ 암호닉 데려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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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45.71
너무 재밌어요 ㅠㅠㅠㅠ 다음편 너무 기다려지네요 주말에 읽으러 올게요 ㅠㅠㅠ
맴찢도 있는데 남쥬니 넘나 설레구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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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04.83
헐 진짜 재밌는데 단편이라니... 매우 아쉽네요 ㅠㅠㅠㅠㅠㅠㅠ 재밌었어요 다음편 기다릴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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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아아 단편이라니 눙물....
태형이가 인간이군요...더 눈물이흐릅니다..
맴찢....우리태형이...우럭....

9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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