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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이준혁 온앤오프 김남길 샤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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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학생과 그 선생

 

 

 

 

 

 

 

 

 

 

 


 - 왜, 걱정돼요?

 

 


 마땅찮다는 얼굴로 땅바닥을 내려다보던 성규는 놀리는 듯한 어조에 고개를 들었다. 옆에 주저앉은 채 발목에 느슨하게 끈을 둘러 매고 있던 명수는 언제나처럼 여유만만. 물론, 반바지 아래 하얗게 뻗은 다리에 슬금슬금 손을 올렸다가 매운 손에 몇 대 맞은 손등은 아직 벌겋다. 그래도 마냥 좋은지 실실 웃고만 있는 명수와는 반대로 성규는 어쩐지 억울한 기분을 지울 수가 없었다. 저 놈은 뭘 잘 했다고 저리 느긋하대?

 

 


 - 그럼 걱정이 안될 리가 있겠냐, 연습 한 번 제대로 못했는데.

 

 

 
 아무래도 재력으로 밀고 들어오지 않았나 싶지만 어쨋거나 명수는 전교회장이었고, 전교회장이라 하면 평소에야 누가 꿰차고 있는 건지 아무도 모를 정도로 이름뿐인 자리고, 그렇지만 그게 3년에 한 번 돌아오는 대운동회 때가 되면 또 말이 달라진다. 뭔 선서니 개회사니 응원준비니 해서 교사인 성규보다 바쁘게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명수가 안쓰러워 보이기는 했지만, 어쨋든 성규는 학급회장이기도 한 명수와 '담임선생님과 학생이 함께하는 우애의 2인 3각' 이라는 닭스럽기 그지없는 이름의 경기에도 나가야만 했던 것이다. 또한 아무리 사소한 내기라도 이기지 않고서는 직성이 풀리지 않는, 세상 살기 불편한 성격의 소유자인 성규가 가만히 구경만 할 리는 없고. 그래서 일주일 전인가, 눈이 퀭한 채 4막짜리 연극대본만큼 두꺼운 연설문을 한아름 안고 들어오는 명수를 붙잡고 연습이나 한번 해보자고 졸라댔던 것이었다.

 

 


 - 염려 마, 이쁜아. 이 오빠만 믿어.

 

 - 너보다 8살이나 나이 많은 남자한테서 오빠라는 소리가 듣고 싶으냐?

 

 


 ... 물론 성규는 그때 발 한 번도 맞춰보지 않고 딴 길로 새버릴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그것도 체육창고의 먼지 풀썩풀썰 날리는 매트 위에서! 마침 순찰을 돌고 있던 수위아저씨가 그 쪽으로 손전등을 들이대며 쥐새끼 같은 도둑놈 썩 꺼지라고 소리를 지르지 않았더라면 분명 끝까지 갔을 거다. 그래도 기초체력을 증강시키는 운동은 한 거잖아요? 하면서 느끼하면서 묘하게 상큼한 미소를 짓던 그때의 명수를 잠깐 떠올리고 성규는 부르르 떨었다. 그렇게 복합적인 표정을 짓는 것도 재주라면 재주다.

 

 


 다 됐어요, 은근슬쩍 또 과도한 스킨쉽을 시도하는 명수의 넙적한 등판을 퍽 소리나게 한 번 쳐준 후 성규는 어정쩡하게 몸을 일어켰다. 휘청. 명수가 어깨를 감싸안고 중심을 잡아주지 않았다면 그대로 철퍽 넘어졌을지도. 선생님 은근히 운동신경 없다니까, 명수가 중얼거렸지만 명수의 오른쪽 발에 맞대인 채 끌려가듯 보조 맞추기에 바쁜 성규는 한 번 흘려봐 줄 여유도 없었다. 민망하게도 명수의 하나, 둘 구령소리에 맞춰, 그나마도 버벅거리면서 출발선에 간신히 도착하자 이미 한 참 전에 자기네 반 회장 아이를 매달고 와있던 체육선생 우현이 성규를 비웃었다.

 

 


 - 김 선배는 걸음마도 못 떼가지고 밤 새기 전에 도착이나 하겠어?

 

 - 씨꺼!! 도토리도 재봐야 길이를 아는 법이야.

 

 


 자신만만하게 대답은 했는데 저 멀리 보이는 결승점은 어째 지평선마냥 까마득하다. 그래도 날이라고 흰 모자를 얹고 나온 교장이 소음총을 들어올렸다. 그때 명수가 성규의 귀에 속삭였다. 아, 간지러워

 

 


 - 꽉 잡아요, 바둥거리지 말고.

 

 


 뭐라고? 되묻기도 전에 타앙, 하는 소리가 귀를 막았다. 그리고 손이 허리를 꽉 죄어온다 싶더니 갑자기 몸이 위로 떠올랐다. 반쯤은 허리춤에 끼고 반쯤은 짐짝마냥 성규를 든 명수는 박자 맞춰 열심히 발을 옮기고 있던 다른 팀들을 손쉽게 앞질렀다. 당황한 성규의 손은 명수가 시킨 대로 충실하게 명수의 허리춤에 매달렸다. 여유작작한 태도로 결승점을 가장 먼저 통과한 명수는 경악으로 입을 따악 벌리고 있는 학생주임을 향해 웃어보였다. 크리티컬 하트, 학생회장 스마일이 찬란하게 빛났다.

 

 


 - 발목 끈은 안 풀렸으니 1등으로 인정 해주실 거죠?

 

 

 

 

 

 

 

 

 

**

 

 

 

 - 내가 너 때문에 늙는다, 늙어

 

 - 선생님 나이 많은 게 왜 나 때문이에요? 거 참, 핑계도.

 

 - 캬아아악!!! 오늘 아주 날을 잡자, 그냥.

 

 


 두 손을 쳐들고 괴성을 지르며 달려든 성규가 명수의 무릎을 걷어찼다. 성규의 신발 밑창이 도장처럼 선명하게 찍힌 체육복 자락을 껴안고 매트 위로 요란하게 쓰러지며 명수가 소리를 질렀다.

 


 - 이건 학교 폭력이야! 이 폭력 교사!!!

 

 - 시꺼!!! 남은 건 니가 다 정리해, 변태 학생!!

 

 - 에이, 그래도 내 덕에 우리 반이 1등 했잖아요. 솔직히 기분은 좋죠, 그죠?

 

 - 네 덕에 뒷정리나 맞았는데 기분이 좋겠냐?

 

 


 명수의 화려한 뒷배경을 익히 알고 있는 학생주임은 두말할 것 없이 명수에게 1등 피켓을 안겼다. 결과적으로 성규가 맡고 있는 4반은 아슬아슬한 점수 차로 5반을 따돌리고 선두를 지킬 수 있었다. 5반 담임인 우현은 검은 오오라를 뿜어대는 미친개가 되어 소리를 버럭버럭 질러댔지만 성규는 들은 척도 안하고 끝끝내 우현에게 승리 수당 5만원을 갈취해냈다. 내가 미쳤지, 김 선배랑 돈내기를 하다니, 중얼거리던 우현은 우격다짐으로 성규에게 체육창고 정리를 맡겨버렸던 것이다.

 

 


 널부러진 바톤을 주워서 상자 속에 넣는 성규의 뒷모습에 청소년의 혈기왕성함이 또 울컥. 우우와, 저 허벅지 뽀얀 것 좀 봐. 여름이나 겨울이나 긴 양복으로 팔다리를 감싸고 다니는 성규인지라 환한 대낮에 드러난 피부를 보는 건 처음이다. 한번에 개회사를 3개를 외워도 좋으니 매일 운동회였음 좋겠다, 그럼 선생님도 매일 반바지 입겠지? 대왕 지렁이 모양으로 매트위에서 꿈지럭거리던 명수가 결국 슬그머니 손을 뻗었다.

 

 


 - 임마, 넌 안치우아악!!!

 

 


 어디서 배워왔는지 숙련된 시간 차 쌍방향 다리 후리기!! 잘 빠진 팔을 멋들어기제 움직여 성규를 매트 위로 쓰러트리고 명수는 그대로 위에 올라탔다. 후줄근한 매트에서 먼지 반 모래 반인 먼지구름이 뭉게뭉게 일어났다. 콜록거리면서 신경질적으로 손부채질을 해대는 성규를 보며 명수는 히죽 웃고 입을 열었다.

 

 


 - 혼인날짜 잡자면서요.

 

 - 내가 언제!

 

 - 아까 날 잡자고 그러놓구선. 뭐, 형식적인 게 싫다면 바로 실전으로 넘어가요?

 

 - 아욱, 무슨....!!

 

 


 반바지는 보기에만 좋은 것이 아니다. 벗기기에도 좋다. 반바지를 밑으로 쭉 끌어내리자 성규가 발악을 하며 빠져나가려고 한다. 명수가 씨익, 하고 기부금 가장 많이 내는 학생의 부유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 공공의 적 세컨드, 교장 선생님 앞에 나가서 그렇게 웃어라, 나는 너네 엄마한테 얻어 먹은 것도 없으니가 나한테는 그런 거 안 통한다, 등등 소리를 빽빽 지르던 성규가 순간 손목에 닿는 감각에 굳어버렸다.

 

 


 - 이, 임마, 김, 김명수, 너 이거 안풀어?

 

 - 내 덕에 이겼으니까 얌전히 상 좀 받아갈께요.

 

 - 이 자식아, 너는 결박 플레이 같은 걸 부상으로 가져가고 싶냐?

 

 - 무슨 말씀을. 밧줄은 옵션이지요. 선생님을 주세요~

 

 


 꽤액 소리를 내지르려고 하자 명수가 바로 입으로 막아온다. 달아나려고 성규가 몸을 빼자 그 패턴에는 익숙해졌다는 듯 바로 따라오며 무작정 들이대는 명수가 거의 공포스럽기까지 했다. 읍, 으읍, 으으으으읍! 성규가 숨막히는 소리를 내건 말건 명수는 혀를 휘저어댔다. 명수가 올라탄 채라 무게에 눌려 잘 움직여지지도 않는 무르팍을 세워 어떻게든 저지하려고 해보지만 도대체가 무리다. 어깨를 안고있다가 어느새 목부터 쇄골까지 흘러내리는 따뜻한 손 때문일까? 미친듯이 상반신을 휘둘러대며 벗어나려고 하면서도, 힘은 넘쳐나지만 테크닉은 역시 좀 달리는 어린애 특유의 키스에 성규는 자기도 모르게 어깨가 풀리는 걸 느꼈다. 츄웁-, 입술이 떨어지자마자 성규는 헉헉대며 숨을 내쉬었다. 이미 몸은 매트위에 완전무결하게 눕혀져 있다. 보이지는 않지만 짙은 색인 체육복의 뒷 부분은 먼지 때문에 얼룩덜룩 할 거다. 빨래거리 또 늘었잖아.

 

 


 - 후읍, 너랑은, 어째 키스가 아니라 파워게임이라도 하는 것 같아.

 

 - 게임이래니까 승률이 비등비등한 것처럼 들이잖아요. 맨날 나한테 말리는 주제에. 아야, 치사하게 꼬집는게 어딨어요!!

 

 


 뒤로 잡혀 결박 당한 주제에 손톱을 날카롭게 세워 손 위를 덮고 있던 명수의 손등 살점을 비틀어버렸다. 식겁한 명수의 손이 성규의 손가락에서 손목 부분으로 타고 내려왔다. 성규는 눈썹을 찌푸리고 우둑 소리가 날 때 까지 손가락을 비틀어봤지만 도무지 손목까지는 닿지 않는다.

 

 


 - 가끔은 좀 얌전하게 하게 해주면 안돼요? 진짜 파워게임 같아.

 

 


 툴툴거리면서도 역시 즐기고 있는 건지, 명수의 얼굴이 밝다. 아주 반짝반짝 빛난다. 그 빛나는 얼굴이 성규의 붙잡힌 손목에 입술을 몇 번이고 가져다 댄다. 어디서 배운건지 헐겁게 매어진 채라 손목에 닿는 부분이 쓰라리지 않으면서도 또 절대 빠져나갈 수 없는, 교묘하게 그지없는 매듭. 그러고 보니 이 끈, 아까 명수랑 내 발목에 묶었던 바로 그 끈이다... 성규가 뜬금없는 감상에 빠져있는 사이, 명수는 성규의 무릎께에 걸려있는 반바지 고무줄을 덥썩 잡았다. 말 그대로 바지를 홀랑 벗겨버리자 성규가 한 템포 늦은 반항을 했다. 푸덕거리는 성규의 팔뚝에 뭔가 퍽 소리를 내며 와닿았다. 약간 겁 먹은 채 눈을 들어올리자 얼굴을 부딪혀 이마에 벌겋게 팔뚝 모양이 찍힌 명수가 부드럽게, 아주 부드럽게 웃고 있었다. 말도 안되지만 어쩐지 상황에 어울리는 표정.

 

 


 - 명, 명수야, 저기, 읏....

 

 


 묶인 팔목이 휙 들어올려졌다. 그러더니 벽에 걸린 녹슨 못에 매듭이 걸렸다. 뭔가 낚인 물고기 같은 기분. 허리께 쯤의 높이에 박힌 못이라 자세가 어정쩡한 게 불편했다. 그렇지만 그런 불편함을 압도하는 감각이 기어올라와 성규는 몸을 비틀었다. 희미한 신음 소리. 높게 난 창문에서 햇빛이 그대로 들어오고 있었고, 훤히 드러난 다리에 얼굴을 대고 있던 명수는 그 낮은 소리에 웃었다. 만족스럽다는 듯한 그 웃는 입술이 종아리에 닿아있었다. 입술은 점점 다를 타고 올라와 무릎 안쪽의 피부를 들이마시더니 허벅지를 누른다. 뜨거운 혀가 허벅지를 훑는가 싶더니 단단한 치아가 깨물어 오는 통에 성규가 몸을 떨었다. 경직된 어깨와 치켜 올려진 팔이 아파오기 시작했다.

 

 

 

 - 흐응, 명수야아, 나 팔좀...

 

 


 고의성이 짙은 콧소리를 한 번 내주자 성규의 다리 사이에 파고들어 브리프 안으로 손을 넣을락 말락 허벅지 위를 쓸전 명수의 눈이 희번뜩 뜨였다. 으헉, 이건 계산착오다. 아슬아슬한 목소리로 이름을 불려서 흥분했는데 명수가 그대로 성규 위로 뛰어들었다. 쿠당, 옆에 쌓여있던 뭔가가 쏟아지는 소리가 나고 아까 성규가 넘어졌을 때보다 더 탁하고 요란한 뭉게구름이 일었다. 수납함에서 농구공이 떨어져 명수가 머리로 몇 개 받아냈지만 바람이 빠진 것들이었는지 명수는 멀쩡하다. 오히려 더 격하게 입술을 부딪쳐온다. 그리고,

 

 


 - 이 쥐새끼 같은 도둑놈!! 내 이번에는 꼭 잡고 만다!!!

 

 


 체육창고의 잠긴 철문을 시끄럽게 흔들어대며 낯익은 목소리의 수위 아저씨가 버럭버럭 소리를 질렀다.

 

 

 

 

 

 

 

 

 

**

 

 

 - 대체 저 아저씨는 왜 허구한날 아무것도 없는 체육창고에서 도둑을 찾는대요?

 

 - 아무래도 숨겨진 내 팬인가 보다, 내가 위험할 때 마다 와서 구해주는게.

 

 


 어우, 자뻑, 중얼거리는 명수를 가볍게 한 대 쳐주고 성규는 어깨를 으쓱했다. 그나마도 적당히 얼버무릴 수 있었으니까 다행이지. 스스로의 임기응변 능력에 박수를 쳐준 성규에게 명수가 다가왔다. 머뭇거리면서 먼지와 모래를 털어내 주는 손길은 어설퍼서, 도리어 귀여웠다. 선생님, 명수가 귓가에 얼굴을 대고 뒤에서 껴안아왔다. 목소리가 답지않게 머뭇거리고 있었다. 응, 왜? 왠일로 부드러운 성규의 대답에 힘을 얻은 듯 명수가 물었다. 그리고 당연한 수순으로 성규에게 깨지기 시작했다.

 

 

 


 - 내앞에서 핫팬츠 한 번만 입어주면 안돼요??

 

 

 

 

 

 

 

 

 

 

 

 

 

 공공의 적, 수위 조절하는 수위아저씨의 등장 ! 드립 ㅈㅅ ㅜㅜ

 헤헹 맨날 명수 쌘케로 쓰다 능글맞은 학생으로 써도 좋네요.. 역시 얼굴이 잘생기면 다 되는건가... 하.......... 진지한거 보다 이런게 좋아요 워낙 편한걸 좋아하닠ㅋㅋ

 그전 불마크는 어케 쓴지도 모르겠... 내가봐도 글빨은 퇴행성 관절염............ ㅜㅜ

 그리고 암호닉 받을 글도 아닌데 신청해주셨던 분들 감사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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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좋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Sz
감사합니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11년 전
독자2
헤헤헤헤헤ㅔ헿 아 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Sz
저도 좋아욬ㅋ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ㅜ
11년 전
독자3
ㅠㅠㅠㅠㅠㅠ 으아 수위아저씨를 죽입시다 아저씨 미안해요 더이상 여기 계시면 안될거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멍석을 깔아줬는데 왜 섹스를못해 ㅠㅠㅠㅠ 단편두 암호닉 신청을 해도 되는건가요? 잘 몰라서... 허엉... 엘규 허엉... 10일 굶다가 한끼 먹은거같은 엘규...
11년 전
독자4
어아닌데 ㅠㅠㅠ 추천안한거같은데 왜 이미 추천하셨거나 내글이래지 ㅠㅠㅠㅠ 내글인가요??? 제가썼나요??? ㅠㅠㅠㅠㅠㅠ 아님 이미 추천한건가요 기억에 없는데ㅠㅠㅠㅠㅠ 추천을하고싶은데 왜 추천을못해
11년 전
Sz
헙 암호닉ㅜㅜ저야감사하죠ㅜㅜ 그리고글을그리길게못써서....☞☜ 엘규좋아요ㅜㅜ진짜사랑함ㅜㅜㅜ아그리구글읽어주셔서감사해요ㅜㅜㅜㅜㅜㅜ
11년 전
독자5
감성 이에요 수위아찌미워 ㅠㅠ으힝 ㅠㅠ
11년 전
Sz
히히 칼같은수위아저씨ㅜㅜㅜ읽어줘서감사해욧!!!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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