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인격 - 인스티즈(instiz) 픽션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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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1 대현 / (다른 인격인 너 한테 전화 걸어 귀찮다는 듯이 받은 너에 침묵하다 계속 말을 이어가는) 여보세요 대현아.. 나 할 말 있는데 우리 만날까? 12년 전 이중인격2 왜 무슨 일인데 그냥 전화로 말하면 안되냐?(짜증난다는 말투로 툭툭 내뱉다가 떨리는 듯한 네 목소리에 알았다고 대답하는) 12년 전 독자5 그럼 너네 집 앞에 카페에서 잠깐 만나자 꼭 와줘 (빨리 끊으란 식으로 건성으로 대답하는너에 오랜만에 화장하고 단정하게 입은채로 카페에 나오는) 12년 전 이중인격2 (장례식이라도 갔다왔는지 검은 정장입고 카페에 도착하고선 너 찾는다고 두리번거리다 너한테 다가가 앉는)왜 무슨 할 말이 있는건데 또 니가 좋아하는 대현이 불러달라고 조를려고? 12년 전 독자6 (대현이 모습에 입꼬리 올려 웃으며) 깔끔하게 입고왔네 커피 시켜놨어 너 입맛은 모르겠어서 항상 대현이가 먹던거 주문했어 12년 전 이중인격2 6에게 뭐 커피가 그게 그거지 어쨌든 왜 불렀어 빨리 용건만 말해 얼른 다시 가봐야 되니까(의자에 삐딱하게 앉아서 계속탁자를 손가락으로 톡톡톡 치면서 너 바라보는) 12년 전 독자7 이중인격2에게 너는 나랑 사귄적 없겠지만 너랑 다른 대현이 위해서도 말하는거야 (손 마디 만지작 거리며 인상쓴 대현이 보고 말하는) 우리 헤어지자 나 너무 힘들어 12년 전 이중인격2 7에게 그걸 왜 나한테 말해? 굳이 지금 말고 나중에 말하면 되잖아 내가 이 소리 들어봤자 다른 놈은 기억 못하는거 뻔히 알면서...(헤어지자는 말에 살짝 당황했는지 자세 고쳐앉는) 12년 전 독자8 이중인격2에게 대현이 때문에 힘든거 아니야 너때문에 힘들지 (아무렇지도 않게 웃으며 말을 이어 나가는) 너가 다른여자랑 같이있는거 너인거 아는데 대현이랑 겹쳐보여서 내가 너무 힘들다. 대현이가 기억못하면 너가 적어서라도 알려줘 12년 전 이중인격2 8에게 싫거든? 니가 직접 이야기해 난 못들은 걸로 할테니까 (신경질적으로 자리에 일어나는) 12년 전 독자9 이중인격2에게 (일어나는 대현이에 저도 같이 일어나며) 잘 전해줘 혼자 또 끙끙앓지 않게.. 부탁할게 대현아 12년 전 이중인격2 9에게 내가 언제 니 말 들은적있냐?(무시하고선 카페 밖으로 나가버리는) 12년 전 독자11 이중인격2에게 (제 말 무시하고 나가는 대현이에 급하게 계산하고 따라 나가 대현이 앞에 숨 헐떡이며 막아서는) 너 내 말 들은거 많아 오늘도 오라고 해서 왔잖아 흐.. (대현이 손잡고 올려보며) 대현아 나 마지막 부탁이잖아 너도 귀찮지 나 이런거.. 그거 하나만 전해줘 12년 전 이중인격2 11에게 내가 전해준다고 달라지냐?(손 꽉 잡고 놓을 생각을 하지 않는 너 내려다보며)솔직히 생각 해봐 내가 전해준다 해도 분명 나는 널 찾아갈꺼고 애원할 꺼야 그리고 너는 그 애원에 못이겨 받아줄꺼잖아? 그니까 니가 직접 보면서 이야기해 12년 전 독자13 이중인격2에게 (웃는얼굴로 대현이 말 다듣고 머리 쓰다듬어주며) 그동안 힘들었겠다 너도.. 대현이도 내가 너무 이기적이지 그래도 어쩔 수 없네 나 많이 힘드니까.. 연락처도 바꾸고 주소도 바꿀거야 12년 전 이중인격2 13에게 아 씨발...(내 머리 거칠게 헝클이다가 너 손 꽉 잡고 내 집으로 데려가서 너 쇼파 끝에 앉혀놓고 무릎에 눕는)딱 10분만 기다려라 12년 전 독자15 이중인격2에게 (제 무릎위에 누운 대현이 얼굴 만지다 한숨쉬며) 앞으론 담배랑 술 좀 줄이고.. 대현이 몸이 많이 약해지는거 같아 그여자 예쁘더라 나보다 예쁘게 사겨 응원할게 12년 전 이중인격2 15에게 (10분 정도 지나자 스르르 눈떠서 졸린 눈으로 계속 너 얼굴 쳐다보다 볼꼬집는)못난이 언제 왔냐? 12년 전 독자17 이중인격2에게 (웃는 얼굴로 고개 숙여 대현이 보며) 아까, 잘 잤어? 대현이가 이리로 나 데리고 왔어 너 불러 준다고.. 12년 전 이중인격2 17에게 내가?왠일로 착한 짓 했대...왜 이리 힘이 없어 어깨 쭉 피고!(무릎에 누워 계속 바라보면서 머리 쓰다듬어주는) 12년 전 독자19 이중인격2에게 (금방이라도 울듯 눈 충혈된채로 웃음기 안잃고 너 보다 입술에 살짝 입맞추고 답답한듯 한숨쉬며) 대현아..우리 헤어지자 12년 전 이중인격2 19에게 ...왜? 그 새끼가 또 뭔 짓했어? 너한테 뭐라하기라도 했어? 아님 때렸나? (벌떡 일어나서 손이랑 다리 얼굴 다 보면서 계속 안절부절 못하게 손만 만지작거리는) 12년 전 독자20 이중인격2에게 미안해 내가,미안 너도 다른 대현이도 내가 감당못할정도로 힘들어 그러니까 이제 그만만나자 (아절부절하는 대현이 손 잡아주며) 나 이미 마음정리 했어 미안해.. 12년 전 이중인격2 20에게 찮아...후회할 짓 할 필요 없어...나 요새 병원가고 있거든? 점점 괜찮아 질꺼야 얘도 없어질꺼니까 그러니까 그때까지만 기다려줘 제발.... 12년 전 독자21 이중인격2에게 너가 없어질지도 몰라 대현아 (아무말 하지 않는 대현이 끌어 안아주며) 그애도 좋아하는 사람 생겼어 잘 지켜줘 12년 전 이중인격2 21에게 왜! 내가 진짜인데 왜 그녀석 지켜야되는데 너까지 떠나보내야될 정도로 얘 지켜야될 의미 있어? 얘가 누굴 좋아하든 나랑 무슨 상관이냐고!(입술 꾹 깨물고선 네 머리에 대고 눈물 흘리는) 가지마 찮아 12년 전 독자22 이중인격2에게 (어깨가 젖는게 느껴지자 대현이 머리 쓸어주며) 내가 이럴줄 알고 전해달라고 한건데.. 내가 너무 지쳤어 대현아 너야 기억못해서 널 붙잡고 화낼 수 도 없고 그앨 잡고 화내자니 내가 너무 약했어 미안해 12년 전 이중인격2 22에게 정작 떨어져 나가야할 사람은 너가 아니라 다른 사람인데...왜 니가 지치는거야...우리도 대놓고 그 여자 질투하게 만들어 버리자 응?너 너무 착해서 문제야...(안놓칠려고 괜히 더 꽉 끌어안는) 12년 전 독자23 이중인격2에게 그럼 그여자는 또 슬프잖아, 나처럼 (제 허리를 꽉 끌어안은 대현이에 손 뒤로해 몇번 만져주다 푸르며) 나 안착해 지금 너한테 헤어지자고 하잖아.. 속상해 하지 말고.. 응? 12년 전 이중인격2 23에게 니가 지금 다 양보할려고 나랑 헤어지는 거잖아 그럼 나한테 남는게 없잖아 너 하나 뺏기는게 얼마나 큰데... 12년 전 독자24 이중인격2에게 어쩌면 그 여자가 다른대현이 마음 열었으니까 네 맘 열기도 수월하거야 아직 다른 대현이 마음 못 연 나랑 다르잖아.. 나랑 인연이 아니라고 생각해 12년 전 이중인격2 24에게 넌 둘다 만났지만 난 한번도 그 여자 만나본 적 없어 그게 무슨 소린지 알아? 그 여자는 나 이런 놈이라는 거 모르고 만난다는 거야 나 이런 놈인거 알면 미친놈 취급하고 헤어질껄? 12년 전 독자25 이중인격2에게 헐? 나왜 댓글 달았는데ㅠㅠ/ (대현이 얼굴 마주한채로 얼굴 만지작 대며) 못난이. 그런 생각만 하고 못됐다 미치긴 누가 미쳐 12년 전 이중인격2 25에게 그럼 이중인격이 정상적인 사람이야? 완전 미친놈이지!!!(너 손 확 잡다가 입에 뽀뽀해주는)내 옆에 계속 있을꺼지? / 어흐어으헝 기다리고 있었어영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독자26 이중인격2에게 ㅠㅠ미아내 ㅠㅠ 쓰니 자나 하고 확인하러 왔는데 내가 답글 안단거였어 ㅋㅋ큐ㅠㅠ / (잠시 당황한듯 하다 웃으며) 아 이런 다른대현이가 말한 레퍼토리랑 완전 맞아떨어지는데.. 그러니까 좀 잘해 아무 여자하고 입술 부비지 말고 12년 전 이중인격2 26에게 내가 다른 여자랑 키스 했어? 이거 완전 미쳤네!!(내 입술을 손바닥으로 탁탁 치다가 여러번 부비더니 다시 너 입술에 키스하는) / 어휴 확인하러 안오셨으면 나 어쩔뻔했어요...ㅋㅋㅋㅋㅋ 12년 전 독자27 이중인격2에게 후회할뻔했죠ㅠㅠ / 아,읍! (순간적인 키스에 당황한듯 하다 대현이 어깨 감싸 안은채로 끌어당기며) 흐.. 그여자 예뻤단 말이야 12년 전 이중인격2 27에게 난 니가 제~일 예쁘거든요? 그니까 걱정하지마세요 다른 놈도 눈이 있으면 너 싫어하지는 않을껄?(너 머리 막 쓰다듬어주다가 안아올리는) 12년 전 독자28 이중인격2에게 (대현이한테 매달린채로 눈꼬리 휘어지게 웃다 표정 침울해 지며) 그 여자한테 자꾸 미안하다.. 죄짓는 기분들어 12년 전 이중인격2 28에게 아니 니가 왜 죄짓는 기분이 드냐! 그 여자가 잘못했지 내가 원래 좋아하던 사람은 넌데!! 12년 전 독자29 이중인격2에게 몰라 갑자기 막 그래.. (어쩔 수 없단 듯 웃고 대현이 본채로) 다른 대현이가 나 다시보면 화내겠다 또 왔냐며서 12년 전 이중인격2 29에게 자기가 데리고 왔다며 괜찮아 너무 걱정하지마 내가 이렇게 우리 찮이를 사랑하는데 12년 전 독자30 이중인격2에게 나도 사랑해 대현아 나 꽉 안아줘 많이 (목 끌어안은채로 대현이 목에 얼굴 묻고 웅얼거리며 말하는) 12년 전 이중인격2 30에게 (꼭 끌어안고선 토닥이는)다음에 내가 다른 여자랑 뽀뽀하는거 보면 그냥 머리 잡고 끌고와 좀 너무 양보하려하지말고 12년 전 독자31 이중인격2에게 그러다가 다른 대현이한테 맞겠다.. (대현이한테 안긴채로 목부분에 키스마크 세기는) 이러면 키스하다가 마크보고 안하겠지? 12년 전 이중인격2 31에게 찮아 너 은근 요물이네?(장난스레 계속 웃다가 볼에 뽀뽀해주는)아주 식겁할껄? 너꺼라고 찜해놓고 좋네!! / 미안해...깜빡 잠들었어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3 늦어서 미안!/준홍/키스하는 장면을 보고 고개를 휙 돌려서 무작정 집으로 가 애써 무시하려고. 그리고 집에서 준홍이한테 전화를 걸어 집으로 오라고 하는 장면부터/(전화를 안받는 너에 또 다시 전화를 걸어 네가 받자) 왜 전화는 안받아. ..나 할 말 있는데, 집에 와주면 안될까. 12년 전 이중인격2 미안미안 깜빡 졸았나봐!집에? 지금 가도 돼? 부모님 계신다고 하지 않았어?(뭔가 낮은 듯한 목소리에 걱정 되는지 괜찮냐고 여러번 물어보다가 금방간다하고 일어나는) 12년 전 독자10 (노크 소리에 얼른 달려나가 문을 열어주며) 빨리 왔네. 부모님 어디 나가셨어. 얼른 들어와, 춥다. (쇼파에 앉아 기다리는 너에게 코코아를 내주며) 마셔. 너 커피 좋아하는거 아는데, 이거밖에 없어서. 12년 전 이중인격2 아냐 코코아도 좋은데? 근데 우리 예쁜 찮이가 무슨 말할려고 나 집으로 부른거야? 나 뽀뽀해줄려고?(장난스럽게 웃으면서 너 바라보는) 12년 전 독자12 (그런 너에 금새 입꼬리가 올라가려 하는 걸 애써 참고) ..미안, 준홍아. 나 그만할래. 12년 전 이중인격2 12에게 (웃던 표정이 금새 굳으면서 일어나는)찮아 무슨 일 있어? 왜 그래 응? 내가 또 말 잘못 한거야? 12년 전 독자14 이중인격2에게 (안절부절 못하는 너를 보며 눈을 피하고 뜸들이다) 어. 나 못하겠어. 막 변하는 너를 그냥 신경도 안쓰기로 마음 먹었었는데, 어제 보니까.. 보니까 더 이상 안되겠더라. 근데 넌 기억도 안날거 아니야. 12년 전 이중인격2 14에게 아냐...그건 내가 아니란 말이야 제발 나 버리지마 응? 찮아 내가 정말 미안해 (꽉 끌어 안고서 등 계속 토딕여주는)너 없으면 나도 없어져... 12년 전 독자16 이중인격2에게 (눈물 참으려 입술 꾹 깨물고) 아니야. 이건 아닌거 같아, 최준홍. (살짝 밀어내 떨어지곤) 나 사랑하면, 그냥 가줘. 그리고 너도.. 힘들거 아니야. 12년 전 이중인격2 16에게 정말이야 나 너 없으면 사라진다니까 너 때문에 버티는 건데...너 때문에 아직 있을 수 있는 건데 사랑해 찮아 나 좀 이기적인데 내 옆에 있어줘(입술 꾹 깨문 너 입술 매만져주는) 12년 전 독자18 이중인격2에게 ㅠㅠㅠㅠㅠㅠㅠ 쓰니야 난 자러갈게..Zz 재밌었어ㅠㅠㅠㅠ 감격적이였음 톡 오랜만에 했더니 내가 써놓고도 못봐주겠다.... 끝까지 못달려서 미안 쓰니 담에봐! 12년 전 이중인격2 18에게 유ㅠㅠㅠㅠㅠㅠ잘가!! 12년 전
	독자4 헐 오랜만이다 12년 전 이중인격2 그치그치?그니까 얼른 수정해줭...ㅠ-ㅠ 12년 전
	독자32 헐.... 왜 난 이제 접속해가지고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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