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톱 여배우인 너봉과 세븐틴의 관계 00 (짤 주의)

 

 

 

 톱 여배우인 너봉과 세븐틴의 관계 00

 

 

 

 

 

 

 

 

 

 

 

 

 

 

 

새벽 3시

 

 

 

"누나... 뭐하세요?"

 

 

 

 

 

 

 

"닥쳐봐, 그 동안 밀렸던 것들 봐야한단 말이야."

 

 

 

안녕하세요. 

저로 말하자면 우리 누나 매니저에요. 

누나가 나한테 닥치라고 진심으로 말했지만 우리 누나를 소개해야 할 것 같아서...

 

우리 누나를 말하자면...
간단하게 수상 경력으로 말하면 될 것 같아요..

 

2003년 MBS 연기대상 아역상
2003년 KBV 연기대상 특별부분상 아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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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KMS 연기대상 네티즌 인기상
2014년 KMS 연기대상 여우주연상
2015년 대종상 영화제 여우주연상
2015년 SBT 연기대상 최우수 연기상


등등.. 

 

 

2003년 10살에 아역으로 데뷔해서 지금까지 우리 나라에서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알아주는 톱!! 완전 탑!!! 여배우에요.

수상 내역에서 네티즌상까지 있는 걸 보면... 

말 안해도 알겠죠? 

남녀노소 우리 누나를 좋아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성격 또한 좋,좋아요... 

팬들한테도 잘해주고 성격 좋기로 손 뽑자면 우리 누나가 빠질 수 없죠. 

유명한 일화도 있잖아요. 

그 왜,

 

 

한참 인기가 많았을 때, 물론 지금도 많지만..
인기가 많으면 없었던 안티들도 생기는 법. 

한 번은 큰 영화제에 배우들이 총 출동하는 날이었어요. 

다들 몇천, 몇억짜리 드레스와 슈트를 입고 (우리 누나는 몇천짜리 롱 드레스) 레드카펫을 밟는 날이었죠. 

 우리 누나도 차에서 내려 보디가드분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으며 팬들에게 인사를 하는데, 

저 멀리서 우리 누나를 조준한 

날계란이 날아왔었죠. 

모두들 그 날계란을 보고만 있을 때 다행히 보디가드분께서 온몸으로 막아주셔서 우리 누나는 맞지 않고

 보디가드 분 등에 날계란이 찰싹 달라 붙었었죠.

 이게 뭔일인가 하며 상황파악을 끝낸 우리 누나는 

보디가드 분에게 죄송하다고 말하며 닦아낼 것을 찾는데 닦아낼 손수건 조차 없었죠..

그래서 우리 누나는...

 

 

 드레스 맨 밑단을 쫘악..... 

몇천짜리 드레스를 쫘악....

찢은 드레스로 보디가드 분의 날계란 흔적을 지우고 있었죠. 

우리 누나의 모습에 보고 있던 팬들, 보디가드 분들, 매니저분들, 기자님들... 모두 입을 벌리고 우리 누나를 쳐다봤었답니다. 

물론 저도...

 

 

그 날 인터넷은 아주 뜨거웠어요. 

실시간검색에 1위는 당연히 우리 누나였고, 팬사이트에는 날계란 던진 년 누구냐고 하며 찾느라 바빴고... 
기자님들도 기사쓰기 참 바빴죠. 그때 우리 누나도 걱정하느라 바빴죠..

 

 

"아... 나 이러다가...."

 

 

"왜요 누나? 누나 탓 하는 사람 아무도 없어요!! 누나 때문에 영화제 망쳤다느니 그런말 전혀 없다니까요!!!"

"그게 아니라... "



 



"네? 그럼?"



 

"나 워스트 드레서로 뽑히면... 죽어버릴거야.. "




 

 

 



"그 옷이 몇천짜린데!!! 그 옷 입으려고 내가 얼마나 별 지랄을 떨었는데!!!!!!!! 

워스트로 뽑히기만 해봐.. 나 워스트로 뽑은 그 사람을 찾아가서 아주 짓밟아버릴테니까!!!!!!!!!!!!!!! 시발!!!!!!!!!!!!!!!"

그렇게 말하는 우리 누나를 나는 살포시 무시했어요. 

조용히 우리 누나 곁을 떠났죠... 

며칠 후 다행인지 워스트는 커녕 베스트에 뽑힌 우리 누나는 그날 저와 잔치를 열었죠. 맥주와 치킨을 사오라고 시키며...

 

 

 

우리 누나 집에서 치킨을 뜯다가 날계란 사건에 대해서 말을 꺼냈어요.

 

 

"누나..쵭촵.."



 "더러운 새끼야. 입에 있는거 다 처먹고 말해."

"......."

 

"이제 말해."

 

"....그 날계란 사건은 괜찮으세요..?" 

"아, 그 날계란 사건?"

 

 

"18.... 그때만 생각하면 아주 머리가 빡 돌지.. 야, 어떻게 그 날계란을 던질 생각을 하냐? 그 날계란이 얼마나 목에 좋은 줄도 모르고. 안그래?"




"....."

 

 

"아씨.. 생각할 수록 짜증이 솟구치네...그때 내가 날계란을 똭!! 잡아서 어?? 후루룩 해줬어야 했는데. 아오!!! 내가 그걸 못했다는게 아직도 한이 맺혀어요, 한이."

 

 

 

가슴을 퍽퍽치며 한이 맺힌다는 우리 누나... 그리고 내 닭다리를 자연스럽게 먹는 우리 누나..

맞아요. 우리 누나는 아주 단순하죠.. 정말 단순해서 팬분들이 좋아하는 거일 수도 있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 누나 팬들이 모르는 게 두 가지가 있어요. 

한가지는 저렇게 거친 말을 잘하는 우리 누나 모습과 또 하나는....

 

 

 

새벽 4시



"누나.. 설마 아직도..."

 

 

 

 

 


"흐어어어어허헣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빠ㅠㅠㅠㅠ 오빠ㅠㅠㅠㅠㅠ 승행설이 또ㅠㅠㅠㅠ 

나도 콧물 흘릴 수 있어ㅠㅠㅠㅠ너는 닦아주기만 하면 돼ㅠㅠㅠㅠㅠ"

 

 





"이거 뭔데...ㅠㅠㅠㅠㅠㅠㅠㅠ왜 이렇게 예쁜건데ㅠㅠㅠㅠ그림도 존예자나ㅠㅠㅠㅠㅠ 

내 메이크업 담당 누구냐 쉬바... 나도 윤정한처럼만 해달라고ㅠㅠㅠㅠㅠ"

 

 

 

 



"... 나 이날 뭐했냐?? 설마 나년 치킨 뜯어먹고 있었냐?? 미친ㅠㅠㅠㅠㅠㅠㅠ 나가 죽어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떻게서든 공방 뛰었어야했는데ㅠㅠㅠㅠ나를 용서해 자몽슈ㅠㅠ"

 

 

 

 



"나니...??? 나니고레???  사람 맞나요? 사람 맞냐고!!!!!!!!! 존나!!!!졸라!!!좆나!!!!!!!!! 

사랑해요ㅠㅠㅠㅠㅠ 잘생기면 다 오빠랬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기... 저기 앞에 팬분.. 살아있나요??? 그 눈 제가 사고 싶은데요... 사게해줘!!!!!!!!!!!!!!!ㅠㅠㅠㅠㅠㅠ 나도 팬싸ㅠㅠㅠ 

6명 싸인하고 옆에 보면 7명이 남아있다는 그 전설을 느끼게 해달란말이야!!!!!!! 무릎이 갈려도 나는 상관 없다고!!!!!!!ㅍ퓨ㅠㅠㅠㅠㅠㅠㅠㅠ"

 

 

 

 

 



"환청남..... 환청이든 헛것이든.... 내 주변에 나타나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떤 환청이나 헛것이 들려도 괜찮으니까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 원우 환청남 시켜줘서 고마워요ㅠㅠㅠ

 절은 어디로 하면 될까여!!!!!!"

 

 

 

 

 

"그렇게 웃지마... 웃지말라고!!!!!!!!!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야아니야ㅠㅠㅠㅠ 웃어ㅠㅠㅠㅠㅠㅠㅠ

 웃으니까 요정이 나타나자나ㅠㅠㅠㅠ요정이 틀림없어ㅠㅠㅠㅠ 나 데리러 온 요정이져ㅠㅠㅠ그져ㅠㅠㅠㅠㅠㅠ" 

 

 

 

 

 


"사줄게.. 아이스크림 사줄게... 무슨 맛 좋아하니?? 슈팅스타? 엄마는 외계인2?? 닐라닐라 바닐라??? 뭐든지 말해ㅠㅠㅠㅠ

백개는, 아니 몇천개는 사줄게ㅠㅠㅠㅠㅠ 아니면 숙소를 사줘도 괜찮겠니?ㅠㅠㅠ허락해주라ㅠㅠㅠㅠㅠ"

 

 

 

 

 

 

 



"하악하악....... 코디님... 민규 코디님... 열일해주세요... 단추야... 열심히 일하자.. 조금만 더 힘을 내자.. 내가 응원해줄게... 

한 두개 정도는 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미자 탈출했으니까ㅠㅠㅠ 괜찮자나ㅠㅠㅠ"

 

 

 

 

 

 

 

 


"나한테 지금 화이팅 하라는 거야??? 나 존나 힘든 거 또 어떻게 안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귀여운 아가ㅠㅠㅠㅠㅠㅠ고마워 고마워ㅠㅠㅠㅠㅠ 이 누나 힘낼게ㅠㅠ 화이팅 할게ㅠㅠㅠㅠㅠㅠ"

 

 

 

 

 

 



".....시발... 네가 더 귀엽다고!!!!!!!!!! 오ㅐ 너만 몰라!!!!!!!!!!!!!!!!왜!!!!!! 아파트 뽑고 싶은 만큼 너가 더 귀엽다고!!!!!!!!!!!

하..... 좋은 삶이였어.... 유매니저..!!!! 관은 부승관으로 짜줘야 돼..."

 

 

 

 

 

 


"와....... 누가 디카프리오 닮았다고 했냐?? 쉬바.. 상 주고 싶다.... 졸라!!! 잘!!!생!!!!겼!!!어!!!!!!!!!!!!!!!!! 18!!!!!!!  

 외 안해? 최한솔 외 안해??? 제발 해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인생이 즐거워진다고ㅠㅠㅠㅠㅠ 외 몰라ㅠㅠㅠㅠ"

 

 

 

 

 



"이제부터 찬은 오빠임.. 찬이오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딜봐서 99??????????????

 이젠 내 앞에서 89해 쉬바!!!!!!!!!!!!!!!!!! 오빠ㅠㅠㅠㅠㅠㅠㅠ 오빠ㅠㅠㅠㅠㅠㅠㅠ 마음껏 오빠라고 부르게해주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븐틴 모두들 날 가져도 돼ㅠㅠㅠㅠㅠㅠ어어어어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날 가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그만하세요!!!!!!!!!!!!!!!!!!!!!!!!!"

 

 

 

그렇다.. 우리 누나는 세븐틴 팬.. 빠순이.. 덕후다.... 
우리 톱배우 누나께서 막 걸음을 뗀 아이돌에 흠뻑 빠지셨다...... 
그리고 밤마다 저러고 계신다는 거는 아무도 모를 것이다.. 

 

 

 

 

 

암호닉 받아요!

[독자1]

헐 완전 재미있어요!!! [0101]로 암호닉 신청이요!! 신알신도 누르고 갑니다~

[빌리지]

우오아!!!! 감사합니다!!

[독자2]

ㅋㅋㅋㅋ완전 웃겨요 ㅋㅋㅋㅋ짤도 싱크 짱이에요 ㅋㅋㅋ꿀잼 [쿱]로 암호닉 신청요!!!신알신도 눌렀어요!!

[빌리지]

웃어주시다니... 흑흐규ㅠㅠㅠ 감사합니다!!

[독자3]

와 재밌어욬ㄱㅋㄱㅋㅋㅋㅋ! [0073]으로 암호닉 신청이영ㅇ

[빌리지]

감사합니다!!

[독자4]

ㅋㅋㅋㅋㅋ 이런글을 봤네요 ㅋㅋㅋㅋ 너무 재미있을것같아요 ^^ 화이팅! [Rosie]로 암호익 신청요~

[빌리지]

앞으로도 재미있어야할텐데.. 감사합니다!!!

[비회원109.93]

[민들레홋씨]예요! 왠지 모르게 제 모습과 굉장히 닮아보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완전 재미있어요!!!!

[빌리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해용!

[독자5]

와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기대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알신눌렀어욧!!!! [따규]로 암호닉 신청해요!!!

[빌리지]

너무 기대하지마세요ㅠㅠㅠㅠㅠㅠ

[독자6]

민나규혜 신청해요!ㅋㅋㅋㅋ진짜 여쥬 매력터져욬ㅋㅋㅋㅌㅋㅌㅋㅋ기대됩니다♥

[빌리지]

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비회원199.64]

소재 완전 신박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톱 여배우들도 세봉이들 매력엔 빠질 수 밖에 없나봐욬ㅋㅋㅋㅋㅋㅋ
암호닉 [자몽쿠]신청할게요!!!

[빌리지]

감사해요!!!

[독자7]

오모나 세상에 세봉이들이랑 무슨 관계일까 긍금했는데 덕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알신 꾹 하고 갑니당 헿헤 아 맞다 암호닉 [규애]로 신청할께여!!!!!

[빌리지]

감사합니다!!!

[독자8]

ㅋㅋㅋㅋㅋㄱㄱ작가님 너무 재밌어요 암호닉[녜냠]으로 신청해요❤❤

[빌리지]

재밌어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독자9]

무슨 관계일까 도키도키 하면서 봤는데 덕후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신박해욬ㅋㅋㅋㅋㅋㅋㅋ

[빌리지]

감사합니다!!

[비회원117.164]

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후라니 짱 신박합니다ㅋㅋㅋㅋㅋ [벨리움] 암호닉 신청하고 가요!!

[빌리지]

신박한가여!!!! 감사합니다!!

[독자10]

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너무재밌어요![0609]으로암호닉신청이요!

[독자11]

[붐바스틱]으로 암호닉신청해요!!! 진짜 새벽에 여주 저보는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편도 기대해요♥♥♥

[독자12]

[연이] 로 암호닉 신청해요!!!!♥♥♥ 재미써여ㅠㅠ앓는 모습이 우리 같군요...

[독자13]

대박ㅋㅋㅋㅋ여주성격 너무 제 취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15]

[9633]으로 암호닉 신청하고 갑니다 아 진짜 겁나 신선한 소재에다가 저 지금 겁나 빵 터졌어요 ㅋㅋ 아 진짜 새벽에 여주 순간 저인줄 알고 깜짤놀랐어요!

[독자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넘나 우긴것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