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해요, 회원에게만 공개된 글이에요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즉시 가입 가능) 로그인된 인스티즈앱으로 보기 로그인 회원가입 페르소나 선언 l 작가의 전체글 신작 알림 설정알림 관리 후원하기 모든 시리즈아직 시리즈가 없어요최신 글최신글 피투성이 울분을 토해 곧장에라도 스러질 정신을 맑히고7개월 전위/아래글그 시간에 묻은 향과 감각이 슬 휘감아 혼이 갈린다 반틈은 네게서 안락사를 당하고 남은 난, 거울 속 처음 보는 이와 마주한다1년 전성역에 꿇고 울어도 귀가 멀어 널 찾을 수 없게 되었다 여즉 너의 바람이 불고 있음이 분명한데도1년 전입이 안 트여지게 돼서요 이제는 숨 쉬는 법부터 배웁니다1년 전백지에 목탄 한 움큼 으스러뜨려 기도 콱 막힌 기분 내기1년 전종속된 시간을 거스른 불시착과 몸 상하는 것도 모르고 퍼내던 흙투성이 지박 감정 그곳에서 피어오른 불쾌한 희열 11년 전현재글 의미 부재 목적 상실 허무 과다1년 전참...... 내 꼴 비리게도 우스워서 웃음기 띤 얼굴이 그리도 못났는지 묻고 싶다1년 전사랑이 희미해질 때쯤이면 같은 자리에 열상이 나앉더랍니다 21년 전꽤 자주 글 뱉으라며 속을 후벼파고 머리를 치고 들어오는 감각에 몸져눕는다 돌아보면 생경하기 그지없는 문장들 뿐인데도 꼭 내 손으로 적으란다1년 전괴멸하게 될지언정 피할 일은 없을 것이다 11년 전삽관으로 연명하는 망할 인생아1년 전공지사항으스러지게 안기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채워지지 않을 마음인 줄 알면서도2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