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이 안 트여지게 돼서요 이제는 숨 쉬는 법부터 배웁니다 | 페르소나 선언 |
04.18 03:15 |
| 백지에 목탄 한 움큼 으스러뜨려 기도 콱 막힌 기분 내기 | 페르소나 선언 |
02.25 02:53 |
| 종속된 시간을 거스른 불시착과 몸 상하는 것도 모르고 퍼내던 흙투성이 지박 감정 그곳에서.. 1 | 페르소나 선언 |
02.11 21:43 |
| 의미 부재 목적 상실 허무 과다 | 페르소나 선언 |
01.26 19:35 |
| 참...... 내 꼴 비리게도 우스워서 웃음기 띤 얼굴이 그리도 못났는지 묻고 싶다 | 페르소나 선언 |
01.15 23:21 |
| 사랑이 희미해질 때쯤이면 같은 자리에 열상이 나앉더랍니다 2 | 페르소나 선언 |
01.13 19:15 |
| 꽤 자주 글 뱉으라며 속을 후벼파고 머리를 치고 들어오는 감각에 몸져눕는다 돌아보면 생경.. | 페르소나 선언 |
01.13 01:19 |
| 괴멸하게 될지언정 피할 일은 없을 것이다 1 | 페르소나 선언 |
01.03 00:00 |
| 삽관으로 연명하는 망할 인생아 | 페르소나 선언 |
12.28 19:57 |
| 과연 잘 보낸 걸까요 선생님 평소와 같이 힘든 게 맞았던 걸까요 | 페르소나 선언 |
12.13 00:00 |
| 눈가가 유난히 짙다 정신 고갈의 표상임이 뻔한데도 애써 무시하며 또 없는 일 만들어 성치.. | 페르소나 선언 |
12.04 23:27 |
| 꿈결은 소란하고 나의 파란에 미쳐 아득해지길 그리고 또 언제나처럼 무너져 내리길 간곡히 .. | 페르소나 선언 |
11.15 21:09 |
| 서러우신 만큼 빌려 우세요 덕분에 물기 없는 아이가 되어 살기 한결 편합니다 | 페르소나 선언 |
11.14 23:09 |
| 저주하느라 상한 성대로는 어떤 발음을 해도 비쩍 말라 갈라진 문장인 것을 아세요 | 페르소나 선언 |
11.08 22:43 |
| 잘 가 내 인생의 목적어였던 너를 이제는 무심하게 보낸다 | 페르소나 선언 |
11.03 22:11 |
| 허전하다 참 있으나 없으나 골만 아프고 1 | 페르소나 선언 |
09.22 20:45 |
| 그래도 소비기한이라는 게 통조림과 견줄 예정이라 | 페르소나 선언 |
09.18 11:36 |
| 우리는 아무 문제 없을 거예요라고 말하고 싶었어요 사랑하면 그만한 소망 정도는 바랄 수 .. | 페르소나 선언 |
09.16 21:49 |
| 평범하게 사세요 좋아하는 것도 만들고 당신을 위한 것도 해 보고 그 시간들을 후회하지 않.. | 페르소나 선언 |
09.15 23:11 |
| 940194 1 | 페르소나 선언 |
08.21 03:58 |
| 내일이네 다음 생에는 웃으면서 보자 | 페르소나 선언 |
08.10 23:16 |
| 네가 너무 뜨거워도 고열에 시달리는 날이 나았다 | 페르소나 선언 |
08.07 21:06 |
| 가끔 유치한 일로 이따금 서러워질 때가 있다 예를 들면 혀를 깨무는 일 1 | 페르소나 선언 |
08.01 23:10 |
| 내 사랑의 정의가 결핍과 구걸의 신호란 걸 진작 알았다면 네 시선을 끝까지 외면했겠지 | 페르소나 선언 |
07.25 13:47 |
| 어딘가에 쫓겨 호흡이 엉켜 버릴 때면 네 입맞춤에 금방 고요해진 심박을 같이 들었던 날들.. | 페르소나 선언 |
07.23 20:33 |
| 생기 보태던 달밤이 기울고 어지럽힌 기억마저도 스러져 | 페르소나 선언 |
07.22 20:58 |
| 스미고 싶은 건 나였으나 더이상 녹일 사랑이라고는 없었다 | 페르소나 선언 |
07.22 0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