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분량이 많아 표지는 생략할게요8ㅁ8
153. 수습하기 위한 지훈이의 몸부림
생각할수록 괘씸한 거였다.
솔직히 이건 해탈의 경지에 올라 도를 깨우친 누군가가 와도 빡치는 상황이야.(???)
"용서해줘.."
"아, 진짜 미안."
"기회를 줄게. 니네들이 그러는 동안 우리 뜽과니가 나 다독여준 거니까 뜽과니한테 잘하면 봐드림."
"부승관한테 잘하라고?(탐탁치 않음)"
"왜? 싫어? 싫음 뭐 계에에에속 그렇게 지내시든지~"
"누가, 싫댔냐. 그럼 꼭 용서해 주는 거다?"
"당연하지!"
"엣헴! 거 이지훈~ 권순영~ 같이 한솔이 좀 보러 갈까? 어허, 뭐해? 지금 부승관님 나가시는데?"
"...다들 비켜."(웆)
"어휴 먼지가 앉았네, 여기."(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자마자 보이는 꼬라지에 웃음만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야 오자마자 꼴 좋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 무슨 일이에요, 이게..(오랜만에 올라온 찬이 컬쳐충격)"
"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권순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전원우 와서 너도 해."
"어? 아.. 부승관님~ 물 드시렵니까~?^^"
"어어 그래그래.(한껏 멋진 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금방 욕하면서 때려칠 줄 알았던 지훈이는, 생각보다 오래 해줬다.
"이지훈아, 지금 나 목마른 거 안 보이니?"
"예.. 드세요."
라든가,
"지훈아, 형 어깨가 좀 결린다."
"예.."
라든가,
"우리 지훈이, 멋쟁이 형이 이렇게 부르는 게 싫은 건 아니지?"
"네.. 이 씨발 같은 짓을 언제까지 해야 해?(결국 대폭발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이제 그만햌ㅋㅋㅋㅋㅋ충분히 노력했엌ㅋㅋㅋㅋ"
"아 진짜 너 이 씨발 딱 서."
이미 부승관은 저 멀리 도망을 갔고, 남겨진 지훈이는 승관이가 나간 문을 보다가 나를 휙 째려봤다.
...뜨끔.
"아니, 그, 음.. 원래는 점심 시간 지나고 끝내려고 했는데, 너무 재밌기도 하고, 새롭기도 하고..(쭈굴)"
"너 이석민이 좋아? 내가 좋아?"
"...? 당연히 우리 쥬니 아니겠습니까~?"
(서쿠 의문의 1패)
"됐어, 그럼 안겨 봐."
"뭔 개 좆같은 소리야 이지훈?"
"안겨보라고."
(워씨 달려가 안기고 싶은 비주얼 봐라..)
"뭐라고, 정한아?! 내가 보고 싶다고?!"
"나 그런 말 이이이이일도 한 적 없는데?(개상큼)"
"어, 금방 갈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선 지훈이랑 순영이 싸우고,
여기선 니 부른 적 없다고 다시 가라고 나 밀어내고,
뭔 일인지 몰라 어리둥절한 승관이는 복도 창문으로 보고 있는 중인
아주 난장판이었다.^^
*참고 사항*
0. 뿌랑둥이님 에피입니다.
0-1 이미지가 바뀐 지훈이였죠?
1. 뭔 일이야 이게..
2. 개 난장판을 만들었네
3. 이게 다 시험 때문임
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우리 지훈이 명언 : 됐어, 그럼 안겨봐.
6. 크으으으으으bbbbbbbb
7. 솔직히 우리 지훈이도
8. 외제차 하나 해 주시죠?
9. 우리 뿌 오늘 뽕 뽑음
10. 순영이나 원우보다
11. 지훈이를 더 불러재꼈다곸ㅋㅋㅋㅋㅋ
12. 지훈아 괜찮아
13. 이제 너의 세상이야
왜 한 편 더 왔게요~?
요즘 좀 너무 못 온 거 같아서 그랬습니다.
어떠세요?! 좋다구요?! 다 압니다!!^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뭐 그대들 여러번 보러 온 건 뭐 절대 뭐 아니구..
그냥, 쓴 김에.. 뭐 그렇다고 그대들 보려고 쓴 건 아니구..
(츤츤)
보고싶어서 왔어요.
암호닉은 언제나 받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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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감사하고 애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