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학원에서 애들이랑 오빠너무놀렷더니ㅠㅠ
오빠 쫌삐진거같다..ㅋ
카톡도안하고...연락도없꼬..쫌팽이새끼..
내가진짜 장난기가 쩐단말야...
좋게말하면 학원에서 분위기메이커
나쁘게말하면 아저새끼 입좀다물지
이런데...막 나혼자 시끄럽게 떠드는게아니고
학원애들 다같이웃고 막이렇게 분위기만드는그런 아이지..
그래서 다른애들보다 원장쌤이나 다른보조쌤들이나 그우리 전임쌤이랑 편하고 스스럼없이 지내는게좀있어..
그러다보니 여기저기 장난도잘치고그래...이놈의 깝침을 자제해야하는데..
오늘내가 늦잠자서 비비도 못바르고 아침밥도못먹고...지각도했어...
내가거의 두시간늦었는데 그때오빠가 카운터에서 자료찾고 정리하고있더라고...
근데 나보자마자 엄청웃으면서 에~화장안했대요 안햇대요~ 이렇게 놀리면서
뒤에서 내어깨잡으면서 기차놀이?그런것처럼
교실같이들어가면서 얘들아~~오늘00이 늦잠자서 눈도붓고 화장도안햇다~다들구경해라~
이러길래 여기서1차빡침
오빠 오늘좀 멋내고왔길래 내가 어머쌤은오늘 한껏멋좀부렸네요 이따 남자친구만나러가나봐여?
이랬엌ㅋㅋ 의상디자인하는사람들중에 게이많잖아..그래서 내가 학원에선걍 오빠게이로몰아간단말야...
그러다보니 학원애들도같이 오빠게이로몰아감..
내가 저렇게말하고나서 아..!쌤남자좋아하는거 비밀이었나..어머어떡해요ㅠㅠ쌤근데 그럴수도있는거니까..너무 밖에선티내고다지마요..우린다이해해요..
이러면서 오빠한방 먹이고선
내자리와서 전날했던그림 다시꺼내서 그리고있는데 계속 한부분이안되는거야ㅠㅠ 그래서
다른보조쌤들은 다뒤에 2~3명씩 대기타있고
오빠만 1명대기길래 내가 쌤 다음에저봐주세요~이랬는데
그때오빠가 봐주던애랑 기다리고잇던애 둘다남자앤거야
근데개네둘이 그림진짜 개같이못그려...그래서 좀오래걸리겟다 싶엇는데
개네둘이 1시간20분을 잡아먹는거야...
내가또 기다리다빡쳐서 심심하기도해서 옆분단놀러가서
야..저쌤은 엉덩이가 의자에붙엇냐 왜안일어나냐...남자좋아하는거맞나봐진짜..
이랫어애들한테 근데애들이 그말듣더니 엄청웃는거얔ㅋㅋㅋ
그래서 아..내가방해됬엇나 이생각햇는데 안그래도 그쪽분단애들도그생각하고있엇다고...
근데 내가와서 화내니까 빵터져서웃엇다고ㅋㅋㅋ
계속기다리다가 오빠가 개네둘 끝나고 아..다음누구봐준다햇지? 이러면서
나까먹고 다른애로 넘어간거야.. 그래서내가
아..쌤? 왜저 날라뛰고ㅁㅁ이한테가요..?이랫더니 아미안...얘다음에갈께
이러더니 한오분?봐주고 오는데 내가 한쪽이어폰꼽꼬있어서 못들엇는데 갑자기 안낀귀에다대고
목소리 엄청깔면서 00아~이러는데 내가진짜 깜짝놀래서 워어어엌!!!이러고소리질럿어
애들다 시선집중...나그것도모르고 내가놀란게문제라서
아썜..놀랫잖아요 한대칠뻔..이러니까 오빠가 애들다쳐다보면서 얘들아들었어..?쌤을친데..이러더니
나 더느끼하게할수있어 이러더니 목소리더깔고 00아~이러는데 내가 아!!!!!진짜!!!아왜그래요!!!!!!!
이랬더니 실실웃더니 나오라함ㅋㅋㅋ......
그래서 복수한답시고 그림봐주는내내 내가 애들몰래 허벅지꼬집음^3^
그러다 내가 신거진짜좋아하거든 아이셔나..레모나나..스키틀즈나..그래서 가방에 스키틀즈랑 아이셔둘중하나는 항상있어
근데오늘은 늦잠자서 아침도못먹었으니까 아침에나올때 레몬짤라서 도시락통에좀담아왔거든 아침시간에먹을라고..
오빠는 신거 냄새만맡아도기겁을하는데 내가오빠그림봐줄때계속옆에서 레몬집어먹으니까 신냄새때문에 죽을라하는거얔ㅋㅋ
레몬먹다좀 질린다싶으면 스키틀즈 집어먹다가 오빠한테 쌤이거별로안셔요 이러면서 맥였더니 오빠바로 입헹구러 세면대감...
오빠괴롭히는게 왜이렇게재밋지.....ㅠㅠㅠㅠ반응이엘티이여ㅠㅠ
아침시간만해도 이렇게놀렸는데
점심저녁엔 더했지..내가 점심먹고 배도부르고 좀따뜻하니까 잠와서 좀졸았는데 오빠가 그거 전임쌤한테일러서
나혼나고...그래서 내가삐져있어서 오빠부르지도않고 말도안하니까
슬쩍오더니 일어나봐 그림봐줄께하면서 그림봐주다가 그림옆에 글씨로 대화하고
그러다갑자기 오빠가 아진짜냉면은 풀무원냉면이제일맛있는거같아 이러길래
아닌데요 식당이제일맛있는데 이랬더니
아니라고 풀무원제일맛있어 이러길래 그럼그냥 함흥가세요...
이랫더니 오빠도 넌평양가던가...이러길래 누가이날씨에 냉면먹어요...또이러고놀리고...
아오늘오빠진짜많이놀렷는데 너무많이놀려서생각이안나네
그러다 오늘의멘붕
학원끝나고 청소시간에
오빠랑내사이좀 눈치챈거같은보조쌤이하나있어
근데그쌤이 우리둘사귀는거알고있더라..
안지는 한2주됬대..
어떻게알았냐면 오빠지금 혼자살거든?
근데 내가오빠집자주가니까 화장실 수건장?거기 맨아랫칸왼쪽에
생리대가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조썜이 오빠네집놀러가서 둘이있다가 볼일보고 나오려는데 수건없어서
꺼내다가 딱봤는데 생리대가잇엇다는거얔ㅋㅋ
그래서 놀래갖고 오빠한테 야 남자혼자사는집에 무슨생리대냐 변태냐?
이랫는데 오빠아무생각없이 아그거00이꺼~하면서 내이름말해버렷다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
첨에 보조쌤도 아~이러고넘어갔다가 다시생각해보니까 야00이껀데 왜니네집에잇어
이러면서...오빠의 말실수로 다털어놓앗대...*^^*
내가그거듣고 아니 저쌤알았으면 알고있다고 나한테얘기햇어야지왜안했냐니까
나저거때매신경쓰여서 학원제대로못다닐까봐 말안햇다고ㅠㅠ
그쌤도 어디가서 얘기하고그러는성격아니라서..걍 조용히넘어갔어..
어쩐지오늘 오빠놀리는데 자꾸 나이상하게쳐다보더라...
아끝을어떻게내야되....
아내일도학원간다.....
내일은또오빠를 어떻게놀릴까^3^
다음에올땐 오빠집욕조에서 한썰들고오무....
우리커플이그렇게 많이하는건아니야.....
오빠도 나아직 학생이니까 많이안하려하고
그저둘이했던장소들이 남들보단 특이한장소들일뿐이지...오해말아줘..ㅁ7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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