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도]여름감기
부제: 츤데레 변백현
이틀연속이었다.
비염을 달고살아서 코도 찡하고 막히면서 답답하길래 비염다시 돋아서그렇구나하면서 넘겼는데,
알고보니 개도 안걸린다던
여름감기였다.
.
.
.
"도경수"
"..."
"도경수"
"..."
"..셋 센다. 하나, 두울.."
"..."
"셋"
"왜.."
"넌 셋세기전에 대답하면 어디 덧나냐?"
가만히 얼굴만 찌뿌리자 상태가 좋지않는걸 느낀건지 조금은 시비적이던 변백현의 말투가 조금 누그러진다.
이틀연속인 지독한 감기때문에 맥을 못추며 점심도 안먹으러가고 식후땡 하는 찬열,백현,세훈 따라서 옥상도 안가니, 이셋이 어지간히 걱정했나보다.
거기까지 생각한나는 다시엎드렸다.
"야. 어디아프냐."
"..어.."
"어디가 아픈데."
"몰라도 되.."
"..."
주변이 조용해졌다.
그렇게 내옆에서 상태를 묻던 변백현은 조용히 내옆에서 사라졌다.
.
.
.
얘 어디가 아픈건데?
그걸 말을 안한다고 답답하게..
우리 언제까지 이러고 있어야되?
그러게.
도경수 깨울까?
맘대로 해. 근데그걸왜 나한테물어.
그야, 너가..
"시끄러워."
...
자기 주변이 시끄러운걸 듣고서는
잠에서 깬 경수가 참다참다 무거운 몸을 일으켜 세우며 말하자, 그제서야 주변이 조용해졌다.
"어, 도경수 일어났네."
"도경수 너 아프다면서."
"어..그런거 같아."
"어디가 아픈데?"
"몰라.."
대충 대답하면서 짜증 가득담은 얼굴을한 경수는 다시 책상위에 엎드렸다.
중학교도 그렇고 경수를 쭉봐오던 셋은 표정이 전부 좋지 못했다.
감기라고 해도 목감기, 코감기 정도로 끝나서 딱히 많이 아파하지를 않았고, 조금 심한 감기여도 내색을 하지않았던 경수였기에 더욱 걱정이 많이되었다. 게다가 세훈,찬열보다 더욱어릴때부터 경수를 봐오던 백현은 자신이 대신아파주었으면 하는 생각과 왜 아픈거를 말을 안하는건지 답답해하는 생각이.동시에들어 한순간에 짜증으로 번졌다.
"야,도경수."
"아.. 잠좀자자..잠좀.."
"일어나봐, 병원가자."
"변백, 너는 학교도 안끝났는데 무슨 병원을.."
"박찬열, 얘 죽게 생긴거 안보이냐.
일단 병원을 가던가 해야지."
"그러지말고 차라리 약을 사줘."
"오!!세훈, 좀 똑똑하다?"
이런 상황에서도 웃음이 나오는지 백현은 찬열을 살짝 째려보았다.
백현의 눈치를 받은 찬열은 하던행동을 멈추고는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기 시작했다.
"도경수 어디가 아픈지를말해.정확히."
"괜찮은데.."
"아..야, 빨리말해. 얼른사오게."
"변백현, 괜찮다니까."
"...말하라고했다."
슬슬 짜증을 참기어려워진 백현이 이를 악물고는 중얼거렸다.
그런 백현을 보고는 찬열과 세훈은 서로 눈치를보다가 경수를 바라봤다.
도경수,얼른말해. 제발.
이라는 무언의 협박을 담은채로.
"....진짜 괜찮다고."
"...아 시발..."
"야야, 변백현."
"야, 왜 욕을하고그래.."
"어디가 아픈지 말을 안하잖아 이새끼가!! 약 사준다잖아
시발, 약!!!"
짜증을 참지못한 백현이 결국 바닥을 차대면서 큰소리로 소리쳤다.
옆에 말리던 찬열과 세훈도 놀라고 경수도 눈을 땡그랗게 뜨고는 백현을 바라봤다.
짜증이 아직도 안풀인건지 씩씩 거리던 백현은 그대로 반을 뛰쳐나갔다.
백현이 나간 자리에 남은 세명은 서로 얼굴 번갈아보다가, 경수는 고게를 숙이고 찬열과세훈은 눈으로 대화를했다.
도경수가 잘못했네.
첫작이네요..ㅠㅠ
츤데레같이 안보여도 은근..ㅊ..츤데레에요!!
ㅠㅠ덧글은 사랑입니다!!
(이거 번외 올까요??ㅇ_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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