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백도] 착해 빠졌어

 

 

[백도] 착해 빠졌어

/글루건/

"꺼져 도경수."

"..."

"..니가 원하는 대로 보내줄테니까 가라고."

"..."

"...니가 안가면 내가 간다."

"..."

"...다시는 보지말자."

그대로 이별을 고한 변백현은 등을 돌려 도경수를 떠났다.

.

.

.

도경수는 변백현이가고도 그자리에

 가만히 우산을 들고 서있으며 변백현이 있던 자리를 슬프게 바라봤다.

백현은 자신에게 이별을 고했다.

그리고 도경수, 자신은 아무말도 하지못했다.

이별을 듣고서 여느 연인과같이 갑작스럽고, 화가난다는 것보다는 '오늘이구나.' 

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채웠다.

"..백현아."

"....변백현."

아까 앞에 있었을때 백현이를 불러볼껄 그랬다.

서럽게 눈물이 나왔다, 너무서럽게.

"..흐...변백현, 백현아, 백..현아.."

우산을 떨어뜨리고 그자리에 주저앉아 어린애처럼 백현의 이름을 부르며 엉엉 울었다.

변백현이

보고싶어

미칠것같았다.

.

.

.

끝까지 도경수는 자신을 잡지 않았다.

약간 슬픈눈으로 자신을 바라볼뿐, 이름한번 불러주지 않았다.

뒤를 돌았을땐 화가 났다.

끊이질 않는 다툼끝에 크게 싸우고나서는 울먹이며 지겹고, 끝내고 싶다는 눈빛을 한건 자기면서 왜 슬픈눈을 하는건지.

그러면서 왜 붙잡지는 않는지.

화가났다.

뒤돌아 한걸음 내딛을때는 미안했다.

도경수는 나에게 항상 말을 걸어줬다. 하지만 난 일때문에 바쁘다는 핑계로 경수를 챙기지 않았다.

어쩌면 그게 시작이었을까.

미안했다.

걷고 걸어서 집앞에 도착했을땐,

눈물이 났다.

도경수가 

보고싶어

미칠것같았다.

여러분 오랜만이에요!!

ㅠㅠ 진짜 오랜만이죵!!

필 받아서 핸드폰 메모장에 휙휙 쓴 조각이에요!!

ㅠㅠ조각이여서 포인트 35....(예헷)

ㅠㅠ 여러분 저 댓글 먹고살아요!!

사랑합니당♥

[독자1]

헐헐.......아련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신알신하고가요♥

[글루건]

댓글과신알신감사합니다독자님!!♥ㅠㅠ아련하게 스고싶었는데 그분위기가 잘나타나는것같아소ㅠ기분좋네요 ㅠㅠ

[독자2]

헐헐.....아련해요ㅠㅠㅠㅠㅠㅠㅠ

[글루건]

댓글감사합니당♥
ㅠㅠ백도 여름감기말고는 다 아련하고 슬픈것만써서...음 밝은 분위기도 한번써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