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12월의 기적 들으면서 봐주세요 ---------- MAY BE 찬열아, 다 괜찮아질거야 모든건 다 지나갈거야 괜찮아,괜찮아 서럽게 우는 그에게 내가 사랑하는 그에게 나를 친구로만 아는 그를 그렇게 위로했다 속으로는 많은 눈물과 아픔을 힘겹게 참으면서 자조했다 그래, 그에게 넌 친구일뿐이라고 넌 그냥 여자친구와 헤어져 힘들어하는 그를 위로해주는것밖에 할 수 있는게 없다고 내가 할 수 있는건 그것밖에 없었다 힘든 그의 옆을 지키는것 근데, 찬열아 나 너무 아픈데 마음이 너무 너무 아픈데 "나 어떡해 벌써 보고싶다 이러면 안되는데" 미워...니가 너무 밉다 "그럼 보러가" 니가 너무 미워서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한다 "그런 말 하지마 위로해주라 그냥" ...그래, 넌 항상 이기적이다 이렇게 그럼,나는 "...괜찮아질거야 괜찮아...찬열아" 널 이렇게 위로할 수 밖에 없는데 "보고싶다... 유린이가 너무 보고싶다 ㅇㅇㅇ" 그럼 보러가 바보야 난 어차피 널 위해 해줄 수 있는게 없어 "다 지나갈거야 괜찮아" 오랜 친구인데 난 이런일로는 널 안아줄수도 손을 들어 토닥여줄도 손을 가만히 잡아줄수도 없어 내 마음이 이래서... "야" "응" "ㅇㅇ같았으면 좋겠다 유린이도" 넌 너무 이기적이다 찬열아 내가 어떤 마음인지 알고 있는 너는 나에게 너무, 잔인하다 "...늦었어 가자 부모님 걱정하셔" 계속 끝임없이 유린,유린 하는 찬열이를 택시를 태웠다 " ㅇㅇ동 ㅇㅇㅇㅇ아파트로 가주세요 " 택시비를 미리 지불하고 찬열이 누나에게 연락했다 "언니, 찬열이 조금 있으면 도착할거에요 네,네 술 좀 마셨어요 네" 간단히 통화를 마치고 끊었다 아, 오늘은 기분이 안좋다 한두번있던 일도 아닌데 그냥 떠나고싶다 그냥.. 떠나버릴까 박찬열 냅두고 가버릴까 어디라도 가버릴까 허공을 쳐다봤다 "아마도, 이대로도, 괜찮을까" ---- 단편인데 조금은 길어질거같아요 꼭 12월의 기적 들으면서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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